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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번아웃→자살 위험' 사전에 막는다

지역 내 사업장 소속의 직장인 대상

 

(웹이코노미) 도봉구가 ‘번아웃’ 위기에 놓인 직장인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사업장에 찾아가 근로자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구와 협약된 사업장 소속의 직장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이 주요 대상이다.

 

마음안심버스 내부에는 ▲태블릿을 통한 자가 검진 ▲HRV(Heart rate Variability) 스트레스 검진 기기 ▲가상현실(VR) 힐링기기가 준비돼 있다.

 

구는 기본적인 검진 후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멘탈케어와 음악치유, 명상치유를 진행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구운동훈련, 뇌체조 등 생활건강 컨텐츠를 안내한다.

 

지난 3월 22일 지역 A마트를 대상으로 첫 운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연내 2번 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 외에도 구는 직장인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트레스ZERO 회사만들기’,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직장인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아울러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