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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주민·전공자로 구성된‘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발대식 열어

지난 27일 예술의전당 제1지하보도에 조성된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 발대식 개최

 

(웹이코노미)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예술의전당 제1지하보도에 조성된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은 오는 5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초문화벨트의 악기거리 및 음악·축제의거리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릴레이 공연 ‘2024 클래식다방’을 직접 관람하며 평가할 예정이다.

 

관객평가단은 당초 15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3:1에 달하는 뜨거운 경쟁률에 힘입어 5명을 증원한 총 20명을 선정, 20대~50대까지의 고른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주민 13명과 음악 전공자 7명으로 구성했다.

 

평가단은 공연이 더욱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클래식다방 연말 공연인 ‘클래식다방 갈라콘서트’의 출연자를 이번에 선정된 관객평가단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하려 한다.

 

또한, 관객 평가단은 주민의 시선으로 일상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예술과 지역주민의 간격을 좁히는 중요한 역할도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문화벨트에서 이루어지는 소공연장 지원사업을 구민의 눈으로 직접 평가하는 모니터링 역할을 기대한다”며 “관객평가단을 시작으로 구민 참여형 지역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