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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치매극복 업무협약(MOU) 체결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치매안심 홈스쿨링’ 자원봉사단 꾸려

 

(웹이코노미) 거창군은 사각지대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해 가정에서 인지 학습 등을 지원 관리하는 치매안심 홈스쿨링 ‘우리집 기억학당’ 추진을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와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올 3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경증 치매환자 △75세 이상 치매중점관리 대상자 중 사전면담을 통해 최종 참여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고, 4월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1, 2학년 재학생을 중심으로 51명의 ‘기억천사’ 자원봉사단 구성을 완료했다.

 

또한,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 안전관리 교육뿐만 아니라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고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전교육을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하고, 자원봉사자의 결의 다짐을 위한 발대식까지 완료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100명의 치매 고위험군 집으로 자원봉사자가 주 1회 방문하여 인지활 동 책자, 퍼즐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일대일 맞춤형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세환 거창군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의 치매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동참해 주신 경남도립거창대학 관계자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