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고신뢰성 저비용 저궤도 위성군 소요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센터장 박재현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 이하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1일 경상국립대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한화시스템(주) 등의 지원을 받아 신청한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가 미래우주교육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상국립대, 부산대, 세종대, 인하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미래 우주기술 교육·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미래우주교육센터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상국립대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는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등 지자체와 한화시스템(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우주 분야 기업 5곳, 진주 혁신도시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경대학교 등과 우주 분야 연구 및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향후 5년간 국고 50억 원, 지자체 지원금 12억 5000만 원, 기업 지원금 5억 원 등 모두 6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장 실무교육, 취업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022년 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에 155개사가 몰려 발행예정 규모인 1400억원의 5배가 넘은 7671억원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P-CBO : 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 및 중진공에게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평가에는 중진공 기업심사센터와 민간 전문기관인 신용평가회사, 회계법인, VC사 등이 함께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들은 신청 기업의 기업성장성과 회사채 신용등급, 기업가치 등을 평가한다. 기업선정 단계에서는 중진공과 민간 전문기관이 수행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자산유동화, 투자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편입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6월말경 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진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하동군이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1200년 역사의 하동 야생햇차 수확에 들어갔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5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921농가가 627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020여톤을 생산해 180억원(2021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야생차를 재배하는 하동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수출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이어 차 산업 문화의 진흥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개최를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미국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독일,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에 녹차 3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올해 5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그만큼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실제 야생차밭으로 조성된 화개·악양면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거창군이 오는 13일부터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따로 또 같이, 통합건강 스탬프 투어' 사업을 운영한다. 따로 또 같이, 통합건강 스탬프 투어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거창군 내 명소를 걷고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이수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창군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어플을 설치·가입해야 한다. 걷기 코스는 건계정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금원산 자생식물원 →수승대 문화유산여행길 →거창사건추모공원 →북상면 서출동류물길 →잠두봉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 →건흥산으로 총 10개소이며, 건계정과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를 시작으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매달 2개의 코스를 진행하고 각 장소에 연계된 신체활동, 금연, 암 검진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이수해야 최종 완료되며, 코스별 선착순 1000명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정헌 거창군 보건소장은 "걷기는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거창의 다양한 명소를 코스로 지정하였으니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사천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 1일부터 구인농가 및 구직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4월 집중 모집기간을 거쳐 인력풀을 구성하고 농작업 인력중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직자가 희망 작업유형, 근로기간, 임금 수준 등을 제출하면 센터는 농작업 참여 의지, 농작업 경험 등을 고려해 적정한 인력을 농가에 소개하는 '맞춤형 일자리 알선 중개 방식'이다. 센터는 구직자들이 농촌에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실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통비, 숙박비, 안전교육, 보험료 등을 추가 지원한다. 농가는 농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면 된다.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구직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인력육성팀 또는 사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구인농가 및 구직자는 연중 모집한다. 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특정 시기에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서는 일손 부담을 덜 수 있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맑고 깨끗한 물 관리와 시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3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곡면 지역의 정주환경과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일 하수 처리용량을 기존 1900톤에서 2850톤으로 1.5배 증설하고, 이와 병행해 하수관로 미보급 지역인 대곡면 설매리, 유곡리, 가정리, 덕곡리, 월암리, 용암리 일원 608가구에 오수관로 17.4km를 신설한다. 시에 따르면 대곡면 전체 물 사용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진주교도소의 물 사용량이 증가해 기존 시설의 처리용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지난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재원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1차분 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덕촌·설매·상촌지구 오수관로 5.8km 신설 및 하수처리시설을 위한 시트파일 설치 및 흙깎기 공종이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하대동 326 일원 도래새미공원에 대한 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해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대동 일대 아파트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도래새미공원의 재정비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물놀이 시설과 화장실 등을 설치해 이용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게 된다. 시는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9년부터 지난 3월까지 조성한 도동샛강 살리기와 병행하여 도래새미공원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비록 규모가 작은 물놀이 시설이지만 하대동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어린이 놀이공간과 어르신들의 휴식공간, 가족과 주민의 화합의 장인 만남의 공간 조성 등이며, 특히 공원 입구에 있는 방범초소를 옮기고 오래된 화장실의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물놀이터가 생기면 타지역 워터파크나 물놀이장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전체가 폐쇄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지역주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산청문화원(원장 김종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산청문화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10월까지 '산청의 도자기, 민화를 만나다'를 주제로한 민화·도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오는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도자예술 수업은 올해 처음으로 전통민화를 활용한 생활소품 제작 수업을 더했다. 수업 참여 회원들은 직접 만든 도자기 화분과 민화소품을 재능기부에 사용할 예정이다. 재능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원들이 만든 다육화분에 화초심기, 민화 약초주머니에 약초 채우기 체험을 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서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함으로써 수업에 참여하는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사천시가 12일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공우주청 사천 유치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초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 공공기관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된 '항공우주청 사천 유치 TF팀'은 항공우주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유치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항공우주청 부지의 장소와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임시청사 제공 방안에서부터 직원들의 정주․문화․체육 여건 개선 방안까지 폭넓은 주제로 항공우주청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항공우주청 사천 유치 확정을 위해 산․학․연이 힘을 모아 마지막까지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서희영 위원장(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심장인 사천시는 항공우주청을 지원하기 모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선의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시절 "KAI가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사천을 항공우주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라는 약속한 가운데 현재 인수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12일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해 구성한 '제1회 진주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위원장인 진주시 부시장(당연직)과 위촉위원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위원은 시의회, 대학, 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으로 도시계획, 정보통신, 스마트 서비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위촉했다. 협의회는 진주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기구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의 관리․운영 및 재정확보 방안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의 인수인계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준공검사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진주시는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 있는 시민 위주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도시 기반의 미래도시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시민 의견과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자체사업 및 유관기관과 공동사업을 발굴, 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의회 위원은 "지속가능한 도시건설과 도시문제 해결,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함양군이 봄철을 맞아 불법 임산물 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편성된 단속반이 황석산, 대봉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나물·산약초, 조경수 등의 무단 굴취·채취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여부 등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등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벌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단속으로 산림 내 만연해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많은 군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김중섭)가 12일 공공의료 기반구축 역할을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증축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공사는 국비 248억원 포함 총 480억원을 투입해 마산의료원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 5층 긴급치료병상 등 165병상 규모의 별관 건립을 대행하게 된다. 경상남도 공공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올해 추진해 오는 2024년 착공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지역 대표 공공의료원인 마산의료원(원장 김진평)은 현재 신종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이며,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승인을 받아 이번 증축사업을 공사와 함께 추진한다. 경남개발공사는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신축사업을 비롯해 음압병실 및 장례식장 등 공공의료시설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현재 음압병실 확충사업과 도립정신병원 그린리모델링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김중섭 사장직무대행은 "마산의료원 신축사업에 이어 이번 증축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남도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500여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2분기 일반자금 융자 규모는 200억원이며 지원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경남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보증수수료 0.5%를 감면한다. 2분기 일반자금 중 25억 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에 우선 할당한다. 1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자금 중 융자한도가 남은 300여억 원도 지원한다. 한도액이 남은 정책자금은 ▲대표자가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둥이 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인 '희망두드림 특별자금' ▲신용평점 779점 이하 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위한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자금' ▲경상남도 소상공인 창업 성공사다리 교육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특별자금'이 있다. 창업특별자금은 2년간, 나머지 자금은 1년간 연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1년치 보증수수료 0.5%를 감면한다. 자금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지만, 연체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오는 6월 말까지 도내 밀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밀 주요 재배시기별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의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밀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국산밀 재배현장 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현장연구를 강화하고, 국산 밀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주요 밀 생산단지인 진주, 사천, 의령, 함안, 합천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 5개 시군의 밀 재배면적은 604.3ha로 경남 774ha의 78.7%를 차지하고 있다. 현장 기술지원은 농업기술원과 시군단위 기술지원단, 생산단지 및 컨설팅 업체와 연계해 추진한다. 중점 추진 업무는 ▲밀 생육재생기 이후 재배관리, 시기별 재해관리, 병해충 관리 등 영농단계별 밀 품질향상 핵심기술지원 등 재배기술 ▲품종·용도별 수확 후 건조·저장 등 품질관리 기술 ▲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및 우수사례 발굴 확산 등이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승환 지도사는 "국산 밀 품질 경쟁력 확보와 재배면적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오는 2030년까지 농축산업 분야에 12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주요 골자로 한 '2030 남해군 농업비전'이 발표됐다. 경남 남해군은 농촌인력 부족 현상과 기후위기, 그리고 FTA 확대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남해군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일선 농축산업 현장에 고루 퍼지게 할 수 있는 기반 구축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기도 했다. 이에 남해군은 '2030 남해군 농업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 11일 오후 마늘연구소 강당에서 군내 23개 농업인 단체 회장 및 회원들과 그 내용을 공유했다. '2030 남해군 농업비전'은 '디지털 농업, 스마트 농업도시'라는 비전하에 △디지털 농업조성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깨끗하고 스마트한 축산 기반 조성 등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6개 사업, 85억원) △식량작물(5개 사업, 34억원) △마늘(3개 사업, 71억원) △원예산업(7개 사업, 474억원) △식품산업(6개 사업, 9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