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강사 정음(본명 정희순) 일본문학박사가 계간 '시와 편견'(2022년 봄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작은 '장고개' 등 3편이며, 지역에 있는 실제 배경에 초점을 잡아 썼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심사를 맡은 강희근 시인(경상국립대 명예교수)은 "정음 씨의 시는 장소애적 정서에서 비롯된다"며 "한 농촌의 분지 입구에 있는 고개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가지는 삶의 애환을 독특하게 스케치해 삶의 원형으로서의 고향, 또는 고향 땅을 새겨 보게 했다"고 평가했다. 다른 두 작품에서는 "전문분야에 이어지는 세계에 대한 길트기로서의 시를 보여준 것이 든든하다"며 근래 보기 드문 시인 등장을 주목했다. 정음 시인은 지난 2019년 이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힉술연구교수로 선정되는 등 한일 양국 사회문화 연구에 계속해 실적을 내고 있는데 특히 '임진왜란 피로인 여대남에 대한 연구'로 관련 문중의 관심은 물론 지역방송에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음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무거운 짐 진 기분이지만 가벼운 발걸음 될 수 있도록 선배님들께서 쌓아 놓은 보물창고를 털고 또 털어 언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2022년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주거용 주택의 전세 임차인이 전세주택의 경매·공매가 실시돼 임차인이 전세금을 반환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이 해지 또는 종료됐으나 전세금을 반환 받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면 보증료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준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진주시민으로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아파트 및 단독·다가구 주택을 임차해 2022년에 보증보험에 가입한 청년(만 19세~만 39세)과 신혼부부(나이 무관, 혼인기간 7년 이내)이다. 시는 온라인 신청 및 진주시청 주택경관과 방문 신청 접수를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시책이니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주최하고 진주시기획전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 채색화 흐름:참(眞) 색과 참 빛이 흐르는 고을(晉州)'전이 21일 개막됐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은 색채화의 거장, 한국의 피카소로 알려진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다.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한국의 화려하고 장엄한 채색화의 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등 2곳이며, 전시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 공민왕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천산대렵도'를 비롯해 김홍도·신윤복의 채색화, 작자미상의 '수갑계첩' 과 '회혼례도', 리움미술관 소장의 보물 제1394호 '경기감영도','십장생도',이형록의 '책가문방도','일월오봉도'가 전시된다. 민간에서 민화로 일월오봉을 그려 사용했던 '일월부상도' 그리고 채용신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팔도미인도'도 소개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이당 김은호가 그린 조선시대 역사와 이야기 속 대표 여성인 논개, 춘향, 아랑의 초상과 이유태의 '호국'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하승철 전 하동부군수가 21일 오전 11시 하동읍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동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 25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하동발전이라는 대의를 잊은 적이 없고 하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정성을 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하동,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매력으로 가득찬 하동, 군민 한분 한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하동을 만들고 싶다"며 "미래를 설계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하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하동 13개 읍·면을 구석구석 다니며, 군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하 예비후보는 "하동이 인구감소로 소멸되고 있으며, 하동의 경제력이 분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독선과 독단의 행정에 지친 군민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청내 군민고충해결센터를 설치해 군민주도의 민원창구 개설, 하동라디오방송 설립 검토, 이동군수실 운영, 존중과 배려로 직원과 소통하며 원칙있는 인사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하동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21일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의 숙원사업인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은 지난 2020~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길이 184m, 면적 2221㎡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전통시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사계절 전천후 쇼핑이 가능하도록 비가림·햇빛 차단 시설 등을 갖추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케이드 구간 내 무질서한 노점들을 현대식 매대로 특색 있게 재정비해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긴급차량 통행 및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을 찾으시는 고객분들로부터 너무 깨끗하고 쾌적해 대형마트보다 낫다고 호평을 받는다"며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과 정이 있는 터전이다.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 친절교육과 좋은 상품으로 고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관문 아케이드 거리가 진주시민은 물론이고 외부 관광객들도 가족과 함께 찾고 싶은 전통시장 명품 쇼핑거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 유입 증가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원도심 시장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박물관(관장 차영길 역사교육과 교수)이 2022년 경남 평생교육진흥공모사업 가운데 도민평생학습대학(박물관대학) 지원사업 영역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지난해 9-11월 지역민을 대상으로 박물관대학 역사문화아카데미(한국 미술과 그림의 문화사, 9회), 지역문화유산탐방(진주성과 촉석루 그리고 비봉산, 5회), 생활문화체험강좌(코로나 시대의 건강법, 5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박물관대학을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월부터 국내 최고의 건축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건축의 역사와 정체성, 궁궐건축·서원건축·불교건축 등을 살펴보는 한국 건축 강좌(8회)와 건축 탐방(5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와인·커피·생활명품 등 다양한 취미생활(5회)을 안내하는 생활문화프로그램, 경남의 도시를 순회하며 그 지역의 미술관·박물관·문화유적·무형유산 등을 해당 전문가와 입체적으로 탐방하고 체험하는 지역문화예술기행(3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4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하동군이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면 일원에 생동감 넘치는 벚꽃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매년 벚꽃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의 개화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었다. 이에 하동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도 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난 2018년 구축해 하동을 찾을 관광객에게 매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개화 실시간 서비스는 군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벚꽃개화 서비스 외에 화개면 일원의 주차장과 화장실 위치도 제공해 일석이조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시기는 근접화면으로 서비스하며, 차차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원거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벚꽃개화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십리벚꽃길 개화 현황을 전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하동을 찾지 못하는 분들도 인터넷으로 개화 상황을 보면서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2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10개 시·군 야영장 19개소가 선정돼 국비 포함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보다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조성해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공모선정도 이러한 노력으로 거둔 성과로 볼 수 있다. '2022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은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전국에 등록된 공공·민간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지원'과 '야영장 화재 안전성 확보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야영장 내 전기·가스시설, 재해방지시설, 조명시설, 낙석·붕괴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개보수와 급수·배수시설, 상·하수도 시설, 화장실 및 취사시설 등 위생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지원 사업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글램핑 시설의 방염천막 교체, 글램핑 또는 트레일러의 이격거리(3미터) 확보를 위한 이전설치 등 화재안전시설 정비 부분과 개인이 설치하는 텐트 내 질식사고 예방을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가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일원에 위치한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371,983㎡, 281필지)를 오는 4월 5일부터 2024년 4월 4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당초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오는 4월 4일 자로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고성군의 토지 매입자 거주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성군 관외 거주자의 토지 매입 비중이 지난 2019년도 53.3%, 2020년도 53.9%, 2021년도 56.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시 원활한 사업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년 더 재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토지 250㎡를 초과하는 면적의 토지거래는 계약 체결 전에 고성군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년~5년)은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정운천 부위원장, 위원 15인으로 총 17인으로 구성됐다. 15인의 위원에는 하영제 의원,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으로 현역 국회의원 3인이 포함됐고, 나머지는 원외 정치권과 학계 등 외부인사로 인선을 완료했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향후 5년간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정책의 방향을 모색해 국가발전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하 의원은 평소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 제시로 능력을 인정받았고,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호남과의 동행에서 여수시를 제2지역구로 해 실질적인 영호남 화합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선대위 국가발전특위 균형발전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돼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이를 고려해 김병준 위원장이 하 의원을 직접 영입했다. 더욱이 경남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하 의원이 참여해 새정부의 정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탈원전 정책의 후유증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사천시가 '구구연화봉'이라고도 불리는 지역의 대표 명산인 와룡산의 철쭉군락지 복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사천시는 와룡산 민재봉 일원의 철쭉군락지를 대상으로 6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중순부터 19ha 규모의 군락지 복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와룡산 철쭉군락지는 민재봉 일원의 능선을 따라 형성돼 있고, 매년 4~5월에 철쭉이 분홍색으로 만개한다. 시는 이번 복원사업을 위해 철쭉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 참나무류와 덩굴류 등 잡관목의 실태조사를 거쳐 군락지 복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철쭉 개화 전 싸리 등 잡관목을 제거, 철쭉의 개화를 돕고 고사된 철쭉은 보식해 철쭉군락지 환경을 보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와룡산 일원의 철쭉 서식지가 훼손돼 자생지가 감소함에 따라 와룡산의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산행인들에게 철쭉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와룡산 철쭉 군락지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철쭉이 개화하는 4~5경에는 많은 사람이 와룡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가 도시개발사업 등을 시행하는 지역에 정확한 토지 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적확정측량에 있어서 사업시행자에 불편을 주는 재시공 및 실시계획 변경 등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지적확정측량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지적확정측량은 도시개발사업, 농어촌정비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 대해 사업이 완료된 후, 토지의 경계, 좌표, 면적 등을 정밀하게 새로이 정해 지적공부에 등록하기 위한 측량이다. 지적확정측량이 완료되어야 새로운 토지대장이 작성돼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고, 사업준공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인접토지 경계를 침범해 건물 또는 구조물을 시공했거나 사업계획상에 도로에 포함되어야 할 토지가 대지에 포함되는 등 경계 설정에 오류가 있음이 마지막 단계인 확정측량 성과 검사 과정에서 발견돼 사업 준공과 분양 입주 등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허가 협의 단계에서부터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량수행자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사전 컨설팅 제도를 도입했다. 협의 단계에서부터 사업계획 및 현장 상황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정환)가 지난 18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초청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으로 병행 진행했다. 특강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전정환 학과장과 기술경영학과 참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AHN Structure, 기술경영학과 재학생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노충식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경남테크노파크의 현황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산업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 등에 대해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와 경남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남지역의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 사업화 지원은 물론, 인력양성·사업기획 등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강도 이 같은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정환 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남테크노파크와 경상국립대 간 협력을 다지며, 나아가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의 혁신을 주도하는 싱크탱크로 성장함하는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 '토요상설 진주 소싸움경기'가 판문동 소재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진주 소싸움은 666년 신라가 백제와 싸워 이긴 전승(戰勝)기념 잔치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억압된 울분을 소싸움으로 발산, 일본인들이 진주 땅에 들어설 때 수만 군중이 백사장을 뒤엎고 시가지를 누비니 겁에 질려 남강 나루를 건너지 못하고 며칠씩 머물렀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유래가 깊은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이다. 소싸움에는 들치기, 머리치기, 목치기, 뿔치기 등 전통씨름처럼 다양한 기술이 있으며, 소가 울음소리를 내거나 엉덩이를 보이며 도망가면 패하게 된다. 소싸움은 어느 한쪽이 기가 꺾여 기권을 해버리면 끝나는 규칙이 있어 신사적인 경기라 할 수 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진주투우협회가 주관하는 '토요상설 진주 소싸움경기'는 진주가 민속 소싸움의 발원지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싸움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축산 농가의 지원과 특색 있는 테마관광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4월부터 9월까지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19일 초전공원에서 '6.25전쟁 진주 민간인희생자 추모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봉사단체협의회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제막,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비 건립은 지난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독이기 위한 목적으로 유족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돼 이날 제막식을 치르게 됐다. 진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주지역에서는 1950년 7월경 명석면 관지리용산리 우수리, 문산읍 상문리, 마산 진전면 여양리 등에서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적법절차 없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연조 진주 민간인희생자 유족회장은 "추모비 건립은 가슴 깊이 아픔을 숨긴 채 살아온 우리 유족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지금이나마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준 진주시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모비는 평화와 화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추모의 공간이자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