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방에 이른바 ‘물폭탄’이 집중됐고, 파키스탄은 폭우로 인해 국토의 약 3분의 1가량이 침수됐다. 미국 뉴욕주에서는 작년 12월, 눈폭풍이 강타하여 1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기도 했다. 이처럼 지구 전역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는 기후 관측이 시작된 1850년 이후 다섯 번째로 뜨거운 해였다고 한다. (유럽연합 진행위원회 산하 기후변화 감시기구 발표) 기상이변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환경오염이다. 생활 속 유해 물질과 공장에서 내뿜는 대기오염 물질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 탄소나 유해 물질 발생량을 줄이고, 지구와 인간이 공생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필요하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박태호 교수 · 통합과정 김도현 · 최현태 · 정우택 씨,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중 박사,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송슬기 교수 공동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필름 처리를 위한 새로운 첨가제를 개발하여 에너지 전환 효율이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영향력 높은 학술지인 ‘에너지 및 환경과학(Energy &a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점자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코웨이 비데 점자 안내 서비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입됐다. 최근 출시되는 주요 신제품에는 조작부 버튼에 점자 각인이 적용되어 있지만 구형 모델의 경우에는 사용 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코웨이는 비데 전 제품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를 고객에게 무상 배포하고, 주요 제품에 대해 음성 사용설명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비데를 사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고객센터를 통해 점자 안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점자 스티커 키트가 택배로 배송되며, 휴대폰의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서비스 안내 사항과 음성 제품 사용설명서 등이 전달된다. 코웨이가 개발한 비데 점자 스티커는 모든 모델에 부착할 수 있게 공용화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한 버튼의 스티커를 떼어 해당 조작부에 붙이기만 하면 돼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점자 표기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의 전문 검수를 거쳐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급식과 매점, 식음료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대상 국제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강원 고성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아워홈이 식음서비스를 총괄했다. 이와 함께 2015년 광주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또한 성공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올해 8월에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170여 개국 약 4만3000명의 청소년과 지도자,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세계 청소년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로 새만금 매립지에 조성된 축구장 120여 개 규모의 거대한 잼버리 야영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되며, K푸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
자동차 헤드램프용 폴리카보네이트 시장 선두 기업인 삼양사가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용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 삼양사(강호성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주간주행등용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의 주간주행등은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지는 램프로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의 식별을 도와 교통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낮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밝고 균일한 점등이 필수적이며 충격과 열에 강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이번에 삼양사가 개발한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는 자체 개발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사용한 신규 광투과율 개선제를 적용했다. 일반 폴리카보네이트 대비 빛의 투과율이 우수하고 황색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쓰이던 수입 폴리카보네이트보다 내열 안정성이 우수해 장시간 사용해도 투명색의 황색 변화가 적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는 우리나라를
㈜오뚜기가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 내 오뚜기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뚜기는 다양한 꿈과 희망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체험 컨텐츠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기 위해 키자니아 내 오뚜기 ‘쿠킹스쿨'과 '라면연구센터' 등의 체험관을 운영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오뚜기 ‘쿠킹스쿨’은 어린이들이 아기자기한 노란색 앞치마를 입고 일일 요리사가 돼, 직접 오뚜기 제품과 다양한 식재료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요리수업 형태로 운영된다. 체험 후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레시피 카드, 쿠킹 마스터 인증서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다. 또 다른 리뉴얼 체험관인 오뚜기 ‘라면연구센터’에서 어린이들은 연구원 유니폼을 입고 면, 스프, 건더기 등 오뚜기 라면의 핵심 요소를 연구한 후, 자신만의 오뚜기 컵라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오뚜기 라면의 연구 및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체험관이다. 한편,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다양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10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전기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자발적인 계획이다.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와 협력해 시작된 국제적 캠페인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기를 소비하는 기업이며, RE100을 달성한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는 애플, 구글 등이 있다. 롯데웰푸드의 경우 롯데그룹 차원에서 지난 2021년 공개한 목표에 따라, 2040년까지 RE100 및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RE100 가입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는 롯데웰푸드의 첫 행보” 라며 “큰 책임감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천안공장, 횡성공장, 김천공장 등 8개 생산공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팀 구동 컴프레셔, 폐열회
유통전문기업 hy의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 누적 이용자 수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민관협업 공익활동이다.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한 계단을 오를 때마다 hy가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2014년 설치 이후 9년 간 1200만 명이 이용해 누적 1억 원을 적립했다. 모인 금액은 취약계층 지원에 전액 사용한다. 신선식품과 발효유를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며 안부를 함께 확인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발걸음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헬시플레져 문화 확산과 함께 이용자가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460만 명이 이용했다"고 말했다. hy는 건강계단 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온라인몰 이용 시 쌓이는 적립금을 고객이 기부하는 ‘Fredit 착한습관’을 운영 중이다. 누적 5000명의 소비자가 환경, 동물, 홀몸노인 등을 위해 동참했다. 기부 플랫폼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지원도 함께한다. 올해 프로젝트 지원 목표는 100건이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자발적인 나눔 문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4월 11일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하여 제작한 ‘글리터 하트 더블월 글라스’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글리터 하트 더블월 글라스’는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보이는 하트 모양을 통해 커티스 쿨릭의 대표 아트웍인 ‘LOVE’를 표현했다. 글라스의 하트 모양은 스프링 음료인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등 분홍빛의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7일에도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이해 커티스 쿨릭의 ‘LOVE’ 아트웍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머그와 파우치, 에코백 등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때 출시되었던 ’커티스 쿨릭 핑크 머그’와 ‘커티스 쿨릭 레드 머그’는 판매 인기에 힘입어 추가 입고될 예정이다. 커티스 쿨릭은 뉴욕의 아티스트로 2005년 시작된 ‘LOVE ME’ 캠페인의 그라피티가 퍼지면서 널리 알려졌다. 해당 캠페인은 뉴욕, LA, 런던, 도쿄, 베를린 전역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표 시그니처 아트웍 ‘LOVE’, ‘LOVE ME’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김세훈 MD팀장은 “이번 커티스 쿨릭 상품을 통해 누구나 가깝게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
파리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이 대표 향 ‘쁘띠 쉐리’의 출시 25주년을 맞아 기획 세트 ‘컬러 에디션’과 ‘캔들’을 한정 수량으로 오늘(10일) 출시한다. ‘쁘띠 쉐리’는 복숭아, 배, 로즈 머스크의 향 조합이 사랑스러우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과일향과 관능적인 머스크향이 조화를 이뤄 구딸만의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출시 25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쁘띠 쉐리 컬러 에디션’은 향수(30ml)와 미니 캔들(35g)을 특별한 색상의 패키지에 담아냈다. 소용량으로 구성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새로운 향에 도전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이라 선물로도 용이하다. ‘쁘띠 쉐리 캔들(185g)’은 넓은 공간도 향기롭게 채우기 충분한 용량으로, ‘셀라돈 그린’ 색상의 용기가 싱그러운 느낌을 줘 봄∙여름 시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두 제품 모두 ‘마젠타 핑크’, ‘셀라돈 그린’ 색상의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해 가정의 달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도 추천한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쁘띠 쉐리 컬러 에디션’과 ‘쁘띠 쉐리 캔들’은 구딸 네이버 공식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난 8일 한강 반포시민공원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의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 또는 조깅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올리버스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을 위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의 모습을 보여줬다. 예년보다 봄꽃이 일찍 개화해 벚꽃놀이 명소인 한강공원의 방문객 수가 늘면서 이용객이 버리는 쓰레기 또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올리버스는 서래섬부터 무지개 분수까지 반포 공원 일대를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올리버스가 플로깅을 펼친 한강 반포시민공원은 버스킹과 달빛 무지개 분수를 즐기는 인파가 몰려 쓰레기가 많이 발생되는 구간이다. BBQ 관계자는 "오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가꾸고 사람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며 "제너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와 협업하여 ‘풀무원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은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풀무원은 식품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속가능식품, DX, 에그테크(Ag-Tech),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등 5개 분야에서 함께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1:1 밋업 대상자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풀무원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다각도로 받을 수 있다. 우선, 풀무원은 최종 협업 대상자로 선발된 스타트업에 ▲풀무원 본사·계열사 등의 네트워크와 풀무원 기술원, 아카데미 등 연관 인프라에 업체 연결 및 추천 ▲비즈니스 모델 및 제안 내용의 타당성·적합성 부합할 경우 즉시 협업 계약 진행 및 실무 착수 ▲제안 내용에 대한 심층 컨설팅 피드백 제공 ▲사업화 진행 시 연계기사 배포 지원 및 홍보 ▲풀무원 미래 전략 중점 추진 사업에 적합할 시 전략적 투자 검토 등을 지원할
롯데백화점이 바다와 도심에 이어, 올 봄 ‘역사’를 테마로 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리얼스(RE:EARTH)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해 여름과 가을에 걸쳐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친환경 생활 용품을 증정하는 ‘리얼스 마켓’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작년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하는 제주도, 강원도 양양 등의 해수욕장을 찾아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 떠밀려온 표류물 등을 정화하는 활동인 ‘비치코밍’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4일 동안 약 2천 3백명의 지원자가 비치코밍에 동참했으며,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1만 9천 리터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어 가을에 시청, 잠실 등 도심에서 진행한 ‘시티 플로깅’ 행사 역시 2천여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참여해 4천 리터 가량의 쓰레기를 모아, 지난 한 해에만 총 2만 3천 리터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 참여자의 85%가 2030 MZ세대였을 만큼 반응이 뜨거워, 환경의 중요서을 알리고 플로깅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행사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역사’를 테마로 ‘경희궁 공원’ 일대에서 올해 첫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 4월 14일(금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유명 산지 제철 채소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창립을 맞아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두릅과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순창 참두릅(220g)’은 8990원에, ‘지리산 엄나무순(200g)’은 9990원에 고객에게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와 슈퍼는 ‘순창 참두릅’ 구매 시 순창의 대표 특산물인 초고추장(30g)을 증정해 고객들이 봄나물 요리인 ‘참두릅 숙회’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위축된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해 ‘6년근 금산 햇인삼(300g)’과 ‘스마트팜 새싹인삼(10뿌리)’을 각 9990원, 2990원에 준비했다. 올해 4월 도입한 ‘순창 참두릅’과 ‘지리산 엄나무순’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들의 노력이 담겨있다. 채소팀 MD들은 GAP(우수 농산물 관리제도)인증을 받은 전북 순창군 지역 약 200여개의 농가를 방문해 엄선한 참두릅을,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농협과 사전 계약을 통해 약 20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순창 참두릅’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최적의 재배조건으로 꼽히는 순창에서 재배해 다른 두릅보다 쌉싸름한 맛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궁빈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총경리, 궁서화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청도시 최대 음료판매 기업 중 하나이며,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대규모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1년여 동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등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기존 경도 200mg/L와 경도 300mg/L까지 총 2종을 현지 제품명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AI.GUORUI 火山熔岩水)’로 생산∙공급하며,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와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중국 내 판매∙유통과 더불어 각종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칭
3차원 게놈 구조 연구를 통해, 세포핵 내 게놈이 계층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구조가 다양한 유전자 발현 조절에 관여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또한 이러한 게놈 3차 구조는 암, 노화 등 다양한 복합질환에서 질환 특이적 유전자 발현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최근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게놈 3차 구조는 비교적 관찰이 쉬운 염색체 내 상호작용에 대부분 국한되어 있었고, 더 큰 범위에서의 염색체 간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관찰 실험기법의 한계로 인해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신용대 교수 연구팀, 부산대학교 최정모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핵 내 3차원 게놈 구조 신규 생성 원리와 이를 조절하는 매개 인자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KAIST 생명과학과 주재건 석박사통합과정과 서울대학교 조성현 연구원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행렬 분해기법이란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게놈 3차 구조 데이터로부터 염색체 간 상호작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신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이를 DNA 이미징 기법을 통해 검증했다. 연구팀은 해당 분석 알고리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