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본인 SNS릍 통해 전날 기업들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사회적 책임을 묻는 분위기를 비판한 이해진 네이버 GIO의 발언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사진=김상조 공정위원장 인스타그램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업에 과도한 규제와 사회적 책임을 묻는 분위기를 비판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최근 발언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GIO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한국경영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농경 사회에서 트랙터 기업이 나오면 기존 농부의 일자리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며 "세계 트랙터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기업에게 농부의 일자리가 사라진 책임을 묻고 탐욕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어떻게 기술이 뒤처지지 않고 이길까 고민만 해도 벅찬데 사회적 책임을 묻고 탐욕적이고 돈만 아는 회사라고 하는 건 책임이 과하다"며 "그런 것들은 정치나 사회에서 해결해주고 기업은 연구개발과 트렌드를 쫓아가고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사회나 국가적으로 도움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경찰은 회삿돈으로 선산 인근 석산을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및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계열사 자금으로 선산 맞은편 석산을 구입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 등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13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박 전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A씨, 계열사 사장 B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 등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전남 나주 모 지역 선산을 명당으로 조성하기 위해 계열사 자금 15억원을 들여 토석채석장으로 사용 중이던 맞은 편 석산을 매입한 뒤 조경공사 등을 실시했다. 경찰은 작년 10월부터 5개월간 이같은 의혹에 대해 수사를 펼쳤고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박 전 회장을 소환했으나 박 전 회장은 "선산 명당 조성 작업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아시아나 측도 단순 개발 및 골재생산 목적으로 석산을 구입했다고 해명했지만 지난 5년 간 관련 매출은 전혀 없었
11일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 처남 부인인 권모 씨가 첫 재판에서 횡령 혐의 등 대부분을 부인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본인을 감사로 올려 회사로부터 허위 급여를 지급받는 등 60억원대 횡령·탈세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 처남 부인 권영미씨가 처음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을 부인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권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권씨는 이 전 대통령 처남 고(故) 김재정씨의 부인으로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 받고 있는 다스의 협력업체 중 한 곳인 금강의 최대주주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금강과 다스 자회사 홍은프레닝에서 각각 감사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적이 없음에도 이들 회사로부터 허위 급여를 지급받고 회사 법인카드를 사용하면서 횡령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영배 전 금강 대표이사와 공모해 회계장부를 조작한 뒤 불법비자금을 조성하고 금강의 법인세 7억1000만원을 탈루한 혐의도 적용됐다. 권씨가 횡령한 금액은 모두 6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권씨 측 변호인은 "대표이사
10일 서울교통공사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수당 부당수급 실태를 일제 조사한 결과 239명이 총 1억2006만원을 부당수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수당 부당수급 실태를 일제 조사한 결과 239명이 총 1억2006만원을 부당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월 기준 가족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전체 직원 1만4502명을 대상으로 부당수급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직원 239명이 총 1억2006만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고 서울교통공사는 이 금액을 전액 환수 조치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중 19명이 고의적으로 가족수당을 부당 수급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지난 9일 검찰 고소했다. 이들 19명은 10년 넘게 장기간 동안 가족수당을 부정 수령했거나 감사에 2번 이상 적발된 인물들이다. 부당수급 건수는 총 295건으로 전체 수급 건 3만6571건 중 0.8%를 차지했다. 가족수당 부당수급 조사대상 기간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이다. 이번에 적발된 부당수급 사유별로는 독립·결혼 등으로 세
지난달 27일 검찰이 저작권료 수십억원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 카카오엠(옛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 업체 멜론(Melon)이 유령 음반사를 통해 원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저작권료 수십억원대를 챙긴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검찰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카카오엠(옛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멜론이 SKT 자회사(로엔) 시절인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유령음반사를 설립해 원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가야할 저작권료 중 일부를 빼돌려 약 50억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4년 SK텔레콤 사내 서비스로 실시되던 멜론은 2009년 1월부터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을 맡아왔다. 당시 음원수익 중 54%는 저작권자에게 배분하고 나머지 46%를 가져오는 구조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멜론은 LS뮤직이라는 유령 음반사를 만든 뒤 저작권자에게 가야할 수익 중 10%에서 20% 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밖에 검찰은 지난 2
31일 금소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한투증권의 최태원 SK 회장 불법대출 의혹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지난 24일 이송했다. 사진=다음로드뷰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이 발행한 어음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최태원 SK회장에게 불법대출해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16일 시민단체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한투증권과 유상호 전 대표이사, 정일문 현 대표이사 등 관련자들을 사기·증거인멸·증거은닉 및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31일 금소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인 30일 해당 사건을 지난 24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1부(오현철 부장검사)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지난 2017년 8월경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 1673억원을 '키스아이비제16차'라는 특수목적회사(SPC)에 대출해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5년 만기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고 있었던 키스아이비제16차는 이 자금으로 SK실트론 지분 19.4%를 인수했다. TRS계약은 키스아이비제16차가가 나중에 SK실트론 주식을 매각할 때
31일 변종 대마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손자 정모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 모두를 인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변종 대마를 구매해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대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손자 정모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31일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정씨의 변호인 측은 "모든 범죄사실을 피고인이 인정하고 있으며 검찰측 공소사실 및 증거신청 대부분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 측에서 추가 신청할 증거 자료는 없으나 최근 해당 사건 변호사로 선임돼 수사기록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며 "다음 공판까지 수사 기록 등 자료들을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피고인 정씨는 이름·생년월일·주소 등을 묻는 재판장 인정신문에 짧게 답변했다.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는 지 여부를 묻는 재판부 질문에는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작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마약공급책 이모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대마초 등을 구매한 후 총 26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가 적용됐다. 특히 같
23일 광주지검은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은행 전현직 인사담당 간부 4명에게 지난 21일 징역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검찰이 면접점수를 조작하는 등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은행 전·현직 인사 담당 간부 4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23일 광주지검 특수부(허정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광주은행 전·현직 인사 담당 간부 직원 4명 중 1명은 징역 1년6개월을,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형씩, 나머지 1명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황혜민 부장판사)은 이들 4명에 대해 결심공판을 연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 4명에 대해 서면으로 구형 의견을 재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동안 신입 행원 채용 과정에서 성별·출신학교별 채용자 수를 조정하기 위해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바꾸고 일부 면접관에게 부탁해 1·2차 면접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지난 2015년 신입행원 채용 당시 본인의 자녀 2차 면접위원으로 참석했던 것으로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홈플러스 송도점 시공사 호반건설을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고발 했다고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발생한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 추락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고발 조치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에서는 천장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져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됐다. 조사결과 호반건설은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를 시공하면서 설계도상에 있는 메탈라스(철그물망)을 입히지 않은 채 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홈플러스에 지하주차장 폐쇄를 명령했고 건물주인 코람코자산신탁에 원인 조사 및 보수계획설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시공사인 호반건설은 천장 전면을 재보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webeconomy@naver.com
17일 대법원은 강원랜드 노조원 및 퇴직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 수당 등 청구소송에서 정기 및 특별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맞다며 회사측 손을 들어줬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강원랜드 노동조합과 퇴직자등 3000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정기·특별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회사측 손을 들어줬다. 17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강원랜드 노조원과 퇴직자 등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 수당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들 전·현직 강원랜드 직원들은 회사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지급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로인해 적게 받은 시간외수당 및 야간·휴일 근무 수당 등 미지급금을 돌려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지난 2013년 6월경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특별상여금은 고정성이 없다고 판단해 통상임금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2심은 정기상여금이 임금으로서 고정성을 갖추기 어렵다고 보고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강원랜드 관
14일 해경은 부정선거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임준택 수협 중앙회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14일 해양경찰청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임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회장은 작년 12월 투표권을 가진 수협 조합장들에게 약 150만원 가량의 식사를 제공했으며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경남 등 12개 지역 조합장들을 법으로 금지한 호별 방문했다. 또한 본인 사무실 직원을 시켜 전국 수협조합장들에게 선거 홍보성 문자를 보냈다. 해경은 선거 다음날인 지난 2월 23일부터 임 회장과 관련 있는 부산 대진수산 및 대형선망수협 사무실 등을 9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실시해 회계장부 등 증거확보에 나섰다. 해경 조사과정에서 임 회장은 관련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작년 12월 임 회장이 수협 조합장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 본인의 출마의사를 피력했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
집안 여러곳에 몰카를 설치 전 여친들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제약사 대표 2세가 지난 10일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서울동부지법 전경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집안 여러 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10년 동안 30여명의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제약회사 대표 2세가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서울동부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된 한 제약사 대표 아들 이모씨를 지난 10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및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년간 자택 화장실, 침실, 자택 내 전등·시계 등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후 동의 없이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이씨의 노트북·휴대전화·카메라 등에는 이같은 불법 성관계 영상이 수백개 담겨져 있었고 확인된 피해 여성은 현재까지 총 34명에 달한다. 다만 이씨는 불법 영상물을 외부로 반출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이씨의 전 여자친구 중 한 명인 A씨가 변호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이씨의 컴퓨터에어 불법 영상물을 발견한 뒤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찰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H성형외과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경찰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청담동 모 성형외과를 또 다시 압수수색했다. 1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H성형외과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년치 진료기록부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병원에는 수사관 7명이 파견됐다. 경찰은 앞서 지난 3월 23일 H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한 후 의사·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을 수사하면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3번째다. 지난 3월 20일 저널리즘매체 '뉴스타파'는 제보자 증언을 인용해 이부진 사장이 지난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이상 H성형외과를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포폴은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중독성이 강해 지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H성형외과
국유지를 불법 점유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울산 울주군 삼동면 별장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롯데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수자원공사는 원상복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검찰 고발한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국유지를 불법 점유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울산 울주군 삼동면 별장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롯데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수자원공사는 원상복구를 하지 않을 시 검찰 고발할 예정이다. 9일 이같이 밝힌 수자원공사는 원상복구가 되지 않을 경우 관할지자체인 경북 울주군에 행정대집행 요청을 하기로 했다. 울주군이 행정대집행을 진행하면 국유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롯데별장 잔디밭을 갈아엎게 된다. 해당 롯데별장은 신 회장이 지난 1970년 본인 고향인 둔기마을이 대암댐 건설로 수몰되자 삼동면 일원 사유지에 건립했다. 롯데별장 후문 인근 약 8필지 2만2718㎡의 땅은 환경부 소유 국유지로 잔디밭·수도시설·철망 등을 설치된 상태다. 지난 2008년 수자원공사는 지적측량을 통해 이 땅이 국유지인 것을 확인하고 롯데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했지만 롯데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소급 적용해 지난 2003년부터 변상금을
3일 환경부 등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중 112명을 특별구제 지원 대상자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중 112명이 특별구제 지원 대상자로 추가 선정됐다. 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역 케이티엑스(KTX) 별실에서 열린 제15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특별구제계정 지원대상자 추가 선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이번 제15차 회의에서 천식 구제급여 상당지원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 지원대상자 5명과 폐렴 48명, 성인 간질성폐질환 30명, 기관지확장증 25명, 성인 간질성폐질환 및 기관지확장증 1명 등 총 109명을 신규 구제급여 상당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 지원되며 지원 항목은 요양급여(본인부담액 전액 및 일부 비급여 항목 포함)‧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조정금 등 총 7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1명과 원인자 미상·무자력 피해자 2명을 특별구제계정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