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셀트리온 복지재단][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셀트리온 복지재단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모회사인 셀트리온으로부터 15억원을 출연받아 지난 2007년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갑작스러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겪는 사람들에게 부식·생계지원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소외계층에게는 의료비
3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대차보증금 소송이 지난해 2016년 대비 19%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최근 3년간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집주인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해 제기한 임대차보증금 소송이 1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세보증금반환 소송을 포함한 임대차보증금 소송 접수 건수는 총 4만6705건이다. 지난 2016년 9713건이던 소송 접수 건수는 지난 2019년 1만1530건을 기록하면서 1만건을 돌파했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6509건이 접수됐다. 특히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서는 이른바 ‘깡통전세’ 등의 우려로 최근 전세자금보증보험 등 보증보험의 가입이 확대되고 있지만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한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보험가입 의무화 이전에는 가입률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법원 자료에 의하면 임대보증보험을 운영 중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SGI서울보증의 최근 5년간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보험 가입자 수는 각각 4192건, 2480건에 불과하
30일 기획재정부는 4차 추경 7.8조 중 3.7조원을 추석 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7조8000억원 규모 제4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중 3조7000억원을 추석 전 지급했다고 밝혔다. 30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국회를 통과한 ‘2020년 4차 추경안’을 집행한 결과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2차 긴급재난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등 총 3조7000억원(총 추경예산 대비 약 47%)을 실제 지급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행정 DB(데이터베이스), 기존 프로그램 참여 이력 등을 토대로 지원 대상자로 기존에 확정된 신속지급대상자 804만1000명 중 744만2000명에게 3조3000억원이 지급됐다. 이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1000억원), 고용유지지원금(1000억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2000억원) 등이 추가로 포함되면서 추석 연휴 전까지 총 3조7000억원이 실제 사용됐다. 주요사업별로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경우 신속지급대상자(일반업종) 241만명 중 온라인 신청 등을
3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대기업집단 중 SK가 올해 가장 많이 공정위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장 많이 접촉한 대기업집단은 SK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정위와 제일 빈번하게 접촉한 국내 로펌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총 49회 접촉해 상위 15개 대기업집단 중 접촉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SK에 이어 삼성은 총 45회로 2위를 차지했고 3위 CJ는 39회, 4위 롯데 36회, 5위 LG 32회 순이었다. 6위부터 15위까지는 신세계(27회), GS(26회), 현대자동차(23회), KT(21회), 한화(16회), 현대백화점(14회), 포스코(12회), 현대중공업·농협(공동13위, 각각 9회), 부영(8회) 등이다. 공정위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8년에는 삼성이 공정위에 가장 많이 접촉했지만 2019년과 올해(1월~7월)에는 SK가 공정위에 최다 접촉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위는 김상조 공정위원장 시절인 지난 2
29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신한·하나·KB국민·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서 올해 상반기 금융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금액이 총 12억원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신한·하나·KB국민·우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로 인한 피해금액은 총 1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금융사고 액수가 가장 많은 곳은 신한은행, 사고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은행별 금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에서는 총 12건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피해금액은 모두 1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사고는 금융기관의 소속 임직원이나 그 외의 자가 위법·부당행위를 저질러 해당 금융기관 또는 금융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뜻한다. 금감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년 동안 발생한 금융사고는 63건이다. 연도별 사고금액은 2018년이 531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지난해 피해 규모는 45억원 규모다.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은 사기 1건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이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전·월세전환율이 기존 4.0%에서 2.5%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 1억원을 월세로 전환하면 그동안에는 월세 33만3000원으로 계산됐지만 앞으로는 20만8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전·월세전환율 하향 조정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이하 ‘주임법’) 시행령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월세전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개정 주임법 시행령에서 정한 이율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현재 기준금리 0.5%에서 주임법 시행령상 이율 2.0%를 더해 2.5%로 책정된다. 따라서 향후 기준금리가 인상되거나 더 낮춰질 경우 전·월세전환율도 다시 조정되게 된다. 이번 개정 주임법 시행령 실시로 집주인에 대한 세입자의 임대차 정보열람권도 확대됐다. 집주인이 실제 거주하겠다며 세입자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때 세입자가 집주인이 실제 집에 거주하는지, 다른 세입자에게 임대했는 지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세입자는 해당 주택에 대한 ‘임대차 정보제공 요청서’를 작성한 뒤
페리카나가 미스터피자를 1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사진제공=페리카나][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유명 치킨 브랜드 페리카나가 미스터피자를 150억원에 인수한다. 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운용사 MP그룹은 지난 25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정우현 전 회장과 그의 아들 정민순씨가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이하 ‘사모펀드’)’는 지난 1일자로 설립됐으며 최대출자자는 페리카나와 신정으로 출자지분율은 69.3%에 달한다. 이 사모펀드가 보유한 재산총액은 101억원이다. 사모펀드는 MP그룹이 두 차례 제3자배정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미스터피자의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총 인수가액은 150억원이다.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하며 2차 추가 발행하는 신주의 경우 상장 유지 결정일 이후 발행시 1주당 발행가액은 증권의 발행·공시에 관한 규정에 따를 방침이다. 발행 예정 주식은 3000만주 이상이다. 인수대금은 오는 28일 100억원을 먼저 납입한 뒤 내달
25일 법원이 라임펀드 부실상태를 알고도 이를 판매한 신한금투 전 본부장 임모씨에게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대규모 환매사태로 논란이 됐던 ‘라임 펀드’가 부실하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한금융투자 전 본부장이 1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 받았다.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임모 전 신한금투 본부장에게 징역 8년형을 선고하고 벌금 3억원을 부과했다. 재판부는 “업무 영역이 공공적 성격이 강한 금융기관에서 근무했던 피고인의 직무 및 범행 방법 등을 살펴볼 때 피고인의 행위는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 전 본부장은 라임 펀드의 부실 상태를 미리 알고도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 등과 공모해 이같은 사실을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고 480억원 상당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 전 본부장은 라임 무역펀드가 투자한 해외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하자 이를 숨기기 위해 라임 부실펀드 17개와 수익 펀드
25일 금융결제원은 개인이 보관 중이던 공인인증서 4만여건이 해커에 의해 최근 해킹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개인이 보관 중이던 금융결제원 공인인증서 4만여건이 해커에 의해 해킹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이 악성프로그램 등을 사용해 개인 사용자로부터 총 4만6000건의 공인인증서를 탈취한 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특정 PC 2대에서 다수의 공인인증서로 여러 은행에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이같은 피해사실을 전해받은 금융결제원은 전자서명법에 따라 해당 인증서를 모두 강제 폐지한 뒤 각 개인에게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결제원 측에 의하면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발생한 금전 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결제원은 금융거래 이용자들에게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 금융거래정보 누출이 의심될 경우 거래은행 창구를 방문해 즉시 정보를 변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결제원 한 관계자는 “이번 해킹 사고는 금융결제원 서버가 아닌 개인이 사용하던 PC가 해커에 의해 공격당한 것”이라며 “개인이 사용하는 PC는
지난 2015년말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에 취임해 부친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은 함영준 오뚜기 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지난 1996년 11월 26일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개인 소유 주식 등을 기부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고 함 명예회장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 양성을 통해 국민복
[사진제공=한미약품][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한미 오메가3맥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실내 생활 비중이 커진 환경에서 기억력·혈행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오메가3맥스에는 기억력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혈행 개선, 안구 건조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EPA(Eicosapenta enoic Acid)·DHA(Docosahexaenoic Acid)가 900mg 함유돼 한 알 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또 산패 방지 및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E도 함유됐다. 한미약품측은 “오메가3맥스에는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국제 어유 인증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5스타 인증을 받은 독일 기업 KD-Pharma의 원료가 사용됐다”며 “KD-Pharma는 중금속 함유량이 적은 소형 어종만을 사용해 특허받은 저온 초임계 공법 및 크로마토그래피 정제법으로 오메가3를 추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온이나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열에 약한 오메가3의 분자구조 변형 및 산패나 불순물 걱정 없이 고순도·고농축 오메가
24일 국회 기재위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18년 고가주택을 보유한 19세 이하 미성년자 총 10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지난 2018년 고가 주택을 보유해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는 19세 이하 미성년자가 총 10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전달받은 ‘2018년 종합부동산세 과세유형별 결정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주택분 종부세를 납부한 19세 이하 인원은 2017년 보다 56%(37명) 증가한 103명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에 토지까지 더할 경우 19세 이하 종부세 납부자는 총 225명이며 이들이 납부한 종부세액은 모두 40억400만원이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0~9세) 주택분 종부세 납부 인원 103명 중 20명으로 약 20%(19.4%)를 차지했으며 종부세 1700만원을 납부했다. 10세부터 15세 미만은 23명으로 이들의 종부세 납부액은 1600만원이다. 15세부터 20세 미만은 60명으로 3800만원의 종부세를 부담했다. 20대까지 대상을 확대할 시에는 지난 2018년 주택·토지 등
23일 카카오뱅크가 이사회를 열고 IPO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의 IPO 추진 결의에 대해 카카오뱅크측은 “IPO 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IPO 추진을 위해 올해 안으로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카카오뱅크는 여러 차례 IPO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카카오뱅크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는 “금융당국 및 거래소와 함께 시장상황 등을 협의한 뒤 상황에 맞춰 착실히 IPO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열린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에서도 윤 공동대표는 “지속적안 성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면서 “IPO는 투자 회수 목적이 아닌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이 목적으로 하반기부터 IPO를 위한 실무 준비를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1조8255억원이다. 올해 6월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4000
2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집값 상승세가 사실상 멈췄다고 진단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집값 상승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서울 기준 9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주 연속 0.01%, 강남4구는 6주 연속 0% 보합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사실상 멈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가격은 8월 첫째주를 기점으로 상승폭이 지속 둔화됐지만 9월 들어서는 그동안의 상승폭 둔화세가 다소 주춤해진 상황”이라며 “주택시장 가격에 선행하는 매매심리가 진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의 수급동향지수는 균형치인 100에 점차 근접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의 매수우위지수는 92.1로 2주째 매도우위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 100만명 방문 돌파,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개시 등 기발표된 공급대책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서울 외 지역에서 서울아파트를 매입하는 현상이 감소하는 등 수요 측
22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이날 LG전자가 입주한 LG트윈타워 서관 9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제공=LG그룹][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LG전자 및 LG그룹 등에 따르면 LG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1명이 전날인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까지 출근했던 이 직원은 19·20일 동안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뒤 21일에는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LG트윈타워 동관에는 LG화학·LG디스플레이가 서관에는 LG전자가 입주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LG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서관 9층을 이날 폐쇄조치했고 9층서 근무한 직원들은 모두 집으로 돌려 보낸 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보건당국은 LG전자와의 협의해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 대상자 파악, 방역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은 방역당국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동안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했던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