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동자들이 손석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손석형 선대본)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남 노동자 2066명이 3월 27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3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중당 손석형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기자회견에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마트노동자, 금속노동자 등 각 현장을 대표하는 노조 대표, 간부들이 참석했다. 손석형 후보는 “노동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지지 선언은 노동없는 단일화, 진보를 배제한 단일화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목소리일 것”이라고 했다. 이정식 한국노총 창원지역지부 의장은 “정의당에 의해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것에 대해 한마디 사과 없이, 노동 개악하는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한다는 것에 많은 실망감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노동자들은 지역에서 끊임없이 노동자와 함께 해온 손석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에 대한 날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병하 공무원노조 전 본부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집권여당에 힘 실어주는 한 석이냐, 국가권력에 탄압받았던 진보정치의 씨를 다시 뿌리는 한 석이냐. 중요한 기로”라고 평
천정배 의원.(사진=천정배트위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 대한 서훈을 추진하고 있는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월 27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상훈법은 대한민국 건국, 국가안전보장,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등 각 분야의 발전, 우방과의 친선, 국가산업발전 등 각 공적분야별로 이에 해당하는 훈장 및 포장을 규정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헌법의 핵심 가치인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은 어디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상훈법 개정안은, 현재 대한민국의 건국 및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에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건국훈장 및 건국포장의 수여 대상에 민주주의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사람도 포함하도록 했다. 즉 상훈법 제11조(건국훈장)는 "건국훈장은 대한민국의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에 이바지한 공적 또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한다", 제20조(건국포장)는 "건국포장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에 헌신·진력(盡力)하여 그 공적이 뚜렷한 사람 또는 민주주의
여영국 후보가 지지선언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영국 선대본)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3월 27일 오전 창원시청브리핑룸에서 여영국 창원 성산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허권 위원장, 유주선 사무총장, 정덕봉·배종관·장욱진 부위원장, KEB하나은행지부 이진용 위원장,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진보정치의 성공을 바라는 우리 10만 금융노동자들은 여영국 후보의 승리가 보수 일변도로 기울어져 있는 우리 정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갈 시작점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며, 이번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항상 연대의 손을 놓지 않고 험난한 길을 노동자와 함께 걸어온 정의당처럼 여영국 후보 또한 노동자의 벗이자 동지로서 함께 해왔다”며 “여영국 후보의 승리는 진보정당이 노동자, 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도록 원내교섭단체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교두보다”라고 강조했다. 이용득 민주당 의원은 “40년 간 저와 함께 했던 여영국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는 것은 고(故
윤준호 국회의원.(사진=윤준호페이스북)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이 연안육역의 공공성 증대 방안인 ‘엘시티 방지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의원이 발의한 ‘엘시티 방지법’은, 해운대 엘시티사업과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연안육역에서 추진되어, 공공재인 바다 조망권과 친수공간을 특정기업, 특정인들이 사유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연안육역은 현행 연안관리법상 ‘연안육역’을 무인도서, 연안해역의 육지쪽 경계선으로부터 500m(항만, 국가어항, 산업단지의 경우 1,000m) 이내 육지지역으로서 연안통합관리계획에서 정한 지역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안역과 혼용해 사용하는 개념이다. 부산과 같은 대도시 연안육역 중 대부분이 기존 개발로 지번이 있다. 정부는 이러한 경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지번이 없는 경우에는 '연안관리법'에 의해 연안육역을 관리한다. 즉, 연안육역에 대한 이원적 관리로 난개발 방지와 종합적인 보전 및 이용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이다. 윤 의원이 발의한 '국토
아름다운 선거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울주군선관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환)는 중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3월 26일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1층에서 ‘아름다운 선거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선거체험 행사를 통해 사전투표 기계 작동법과 기표용구를 이용해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선거와 주권행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관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리플릿 배부 및 포스터 첩부를 통해 정치인 등에 대한 기부행위가 상시로 제한됨을 알리고, 선거법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없이 1390으로 신고 및 제보를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거제시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토교통부 및 경남도의 택시요금 인상계획에 따라 거제시(시장 변광용) 는 4월 중순부터 기본요금이 2800원에서 500원 오른 3300원이 적용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2013년 7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현행 요금에서 기본요금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2㎞ 경과 뒤 143m에서 133m마다 100원씩, 시군경계를 넘어가는 시계외 할증요금은 20%에서 30% 요금이 인상된다. 아울러 고현~옥포 구간은 아주터널을 지날 때는 복합할증이 적용되지 않지만 연초면을 경유할 땐 복합할증이 적용돼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복합할증에 대해서도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거제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인상된 요금이 택시기사의 처우개선 및 친절 향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납금 인상을 제한하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온천천 시민공원 일대에서 기부행위 상시제한 홍보 캠페인.(사진제공=부산연제구선관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준) 및 수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기)는 3월 26일 낮 12시부터 온천천 시민공원 일대에서 「기부행위 상시제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부산을 대표하는 벚꽃명소인 온천천 산책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용품 및 리플릿을 배부하며 기부행위 상시제한 주요 위반사례 및 신고·포상금 제도에 대하여 적극 안내하고,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와 벚꽃․유채꽃과 함께하는 즉석사진 촬영 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인의 기부행위는 공직선거가 없는 때라도 항상 제한되고, 유권자들도 금품·음식물을 받으면 최대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이상헌 의원. (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울산 북구)은 26일 진행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다양한 정책 질의를 통해 장관 후보자를 면밀히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상헌 의원은 후보자가 문체부 차관 재직시절 참여했던 남북회담의 경험을 어떻게 향후 남북교류 정책에 반영할 계획인지 질의하면서, 대외적 여건이 좋지 않을수록 문체부가 제재조치와 별개로 진행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보자에게 현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인 '문화비전 2030'에 대한 의견 및 범정부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물으며,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문화정책을 얼마나 잘 실현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 이에 박양우 장관 후보자는 “회담 참석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문화비전 2030’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정책으로, 타 부처와 협력하여 원활하게 문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문제 해결을 위해, 관광학 박사인 후보자에게 합리적인 규제개혁을 통한 관광산업 육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시당위원장, 북ㆍ강서구갑)은 보험회사의 손해배상 책임 범위 확대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법은 보험계약자가 보험 모집 과정에서 입은 손해에 대해 보험모집을 위탁한 보험회사가 배상할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배상액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어 손해배상은 실제 발생한 손해액 정도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보험 모집 시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알리거나 중요한 사항을 알리지 않는 등의 금지행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회사의 배상책임을 발생한 손해의 5배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보험계약을 모집할 때’로만 한정되어 있는 보험회사의 배상책임 범위를‘보험계약을 모집·체결할 때’로 확대했다. 보험계약 체결 당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배상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재수의원은 “보험 모집과 계약 체결과정의 위법 행위가 근절되
업무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과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권병태)은 3월 25일 병역대체복무를 하고 있는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체에서 병역 대체복무를 하고 있는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갑질 문화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기관 간 최초의 업무협약 체결 사례이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대체복무자 권익보호 전담자를 지정해 운용하고, 병역지정업체에 대한 합동점검 실시,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신속한 민원 해결 등 병역대체복무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상반기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중 민원이 제기되거나, 최근 3년 이내 근로감독을 받지 않은 80여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합동점검 과정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근로시간 단축 컨설팅 제공, 인력채용 지원 및 알선서비스 제공 등으로 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키
황운하 고소·고발장을 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울산시당(대표 안효대) 6·13지방선거 진상조사단은 3월 25일 오전 11시 30분 울산지검을 찾아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에 대한 피의사실공표, 명예훼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등의 혐의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고발장 제출에는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6·13 지방선거 진상조사단 김영길 단장과 박기성 부단장, 김영중 울산시당 사무처장이 직접 울산지검을 방문했다. 박기성 부단장은 “작년 3월부터 선거가 있던 6월까지 황운하씨는 경찰의 공권력을 총가동해 지방선거에서 공작수사, 편파수사를 자행해 울산시민의 민심을 왜곡한 사실에 대해 온 국민이 알아야 하며 잘못에 대해서는 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고소,고발장 접수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지금이라도 울산시민들게 석고대죄하고 사퇴해 더 이상 죄 짓지 말고 경찰의 명예도 더럽히지 말라” 요구했다. 이번 울산시당 진상조사단 고소‧고발은 황운하 청장이 만천하에 드러난 공작수사를 향토비리 운운하며 물타기하는 것과 관련, 당시 수사지휘선상에 있었던 경찰라인을 함께 조사해 공권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편만한 속편 없다’는 말이 있다. 전편의 성공에 힘을 얻어 속편을 제작했다가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한 경우에 쓰는 말이다. 이런 현상을 스포츠계에서는 ‘2년생 징크스’라고 부른다. 훈련원 졸업 이후 정식 프로무대에 데뷔했을 때 1년 동안은 활력과 패기에 넘쳐 긴장을 풀지 않고 열심히 한다. 하지만 그 이듬해에는 어떻게 될까? 한 선수가 첫 1년 동안 맹활약을 펼쳐 신인상을 받았다고 하자. 하지만 이 선수가 2년차에 접어들면 자신의 실력에 우쭐해져 어깨에 힘이 들어가거나 커져버린 팬들의 기대를 부담스러워해 성적이 부진해지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이런 ‘2년생 징크스’를 일종의 슬럼프(slump)로 본다. 이 슬럼프는 자신의 노력에 따라 짧아질 수도 있고 길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자기 극복 과정이 필요하며, 슬럼프를 뛰어넘으면 오히려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새로운 시즌 ‘2년차 징크스’란 꼬리표가 따라붙을 23기 신예들에게는 확실한 성공모델이 있다. 정하늘(21기, 슈퍼특선, 29세)이다. 정하늘에게 ‘2년’이란 시간은 숫자에 불과했다. 훈련원 9위로 선발급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을 열고 용역근로자(특수경비·시설관리·미화) 83명의 세부법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사진=전력거래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을 열고 용역근로자(특수경비·시설관리·미화) 83명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곽지섭 우리노동조합 위원장, 직종별 용역근로자 대표, 노무관련 사외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는 2018년 6월부터 총 20회의 이해관계자 협의(노사전문가협의회 8회, 실무협의 소위원회 2회, 비정규직 전환 관련 설명회 7회, 정규직 전환 T/F 회의 3회)를 거쳐 이루어졌다. 이러한 끊임없는 소통과 협의가 노·사간 신뢰를 제고하고, 타 기관에 비해 정규직 전환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 세간의 평이다. 그리고 이번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에는 전환대상자, 근로자 정년 및 정년 유예기간, 채용방식, 직종별
전력거래소는 지난 21일 나주시청에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마스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전력거래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1일 나주시청에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마스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남지역은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차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있었고, 산업계에서도 석탄화력발전소의 발전량을 감축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러한 기상환경 변화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나주시와 함께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에 나섰다. 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미세먼지가 유래 없이 심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거래소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미세먼지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기청정기를 전달받은 강인규 나주시장도 “전력거래소의 이번 실천은 아주 시기적절한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공기청정기를 지원받는 주민을 대신해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
국세청.(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세청은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국세청은 서민생활과 밀접하면서 탈세혐의가 큰 유흥업소, 불법대부업체 등 민생침해 탈세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대부분 명의위장 사업자들로 일반적인 세무조사로는 실사업주에 대한 처벌 및 세금추징이 어려웠고 징수율 또한 저조한 실정이었다. 특히, 룸살롱, 클럽, 호스트바 등 유흥업소는 무재산자인 종업원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사업자 등록 후 체납‧폐업을 반복하는 일명 ‘모자 바꿔쓰기’, 제3자 명의로 등록한 일반음식점, 모텔 등의 신용카드 단말기로 결제하는 등 위장가맹점을 통한 수입금액 분산 등 고질적 탈세가 만연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지난 1월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통해 “명의위장 유흥업소 등의 탈세혐의를 정밀 분석․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세무조사에서는 사전에 광범위한 현장 정보수집 자료를 토대로 탈루혐의가 큰 업체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했고, 이들 업체 중 명의위장 혐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