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위는 30일 부산시 산하 6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에서 엘시티로부터 선물을 받은 정경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김종철 스포원 이사장 내정자가 도덕성, 업무전문성에 있어 부적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시장,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는 인사내정이 적절하다고 판단됐다. 민선7기 오거돈 부산시장은 30일 시의회 인사검증에 대한 입장문에서 시의회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다. 적합으로 통보된 다른 후보자들은 신속하게 임명절차를 밟고, 나머지 두 기관에 대해서는 조속히 인선을 진행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거제시 동부면은 지난 27일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나주시 봉황면과 화합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남거제시 동부면(면장 이재현)·동부면 번영회는 지난 27일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나주시 봉황면과 화합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동부면과 봉황면은 지난 199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로 19년째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화합행사는 이재현 동부면장, 유문갑 봉황면장을 비롯한 최정호 동부면번영회장, 이만섭 봉황면지역발전협의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두 도시의 화합과 민간 협력, 공동 번영 방안 등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교류 행사 후 지역대표축제인 거제섬꽃축제 현장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외도를 찾아 섬꽃 가득한 남도의 가을을 즐겼다. 이만섭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양 지자체가 꾸준히 우호관계를 맺어온 데는 화합과 협력이 바탕이 되어 가능했다”며 “이번 방문으로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더불어 거제의 대표 축제를 통해 느낀 것을 우리 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재현 동부면장은 “지난 19년 동안 동부면과 봉황면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져왔다. 앞으로도 두 도시의 발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코스피 지수 2000선 붕괴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안정자금 5000억원을 내놨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불안심리가 실물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증시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세계경제성장률 둔화가 심각하고 기업 실적 부진들이 겹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제전망이 불투명하다"면서 "불안심리를 잠재울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현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와 기업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내년 예산도 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경제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경주강도사건 등으로 보안관리 구멍이 드러났던 새마을금고가 내부 비리·비위 행위도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이후(2008~2018. 10.)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의한 범죄피해 금액이 889억 2,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의한 범죄사건은 총 89건, 2008년에 발생한 5건을 시작으로 2009년 3건 이후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범죄는 계속해서 증가했다. 올해도 10월까지 발생한 범죄만 14건으로 지난해 13건을 이미 넘어선 상황이다. 임직원에 의한 범죄 89건 중 84.3%인 75건이 횡령으로, 대출금 등 횡령 28건, 예금 등 횡령 18건, 시재금 등 횡령 10건, 예탁금 횡령 3건, 여신수수료 횡령 3건, 기타 13건 등이었다. 그 외에는 불법 주식 투자손실, 대출서류위조(사기), 예산 부당집행을 통한 자금 조성 후 사용, 기타 등이었다. 89건의 범죄피해 금액의 규모는 무려 889억 2,200만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륜 최강’ 정종진이 시즌 마지막 빅매치인 제24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에서 우승하며, 은륜 황제로서의 위엄을 또 한번 과시했다. 정종진은 올시즌 마지막 대상이자 연말 그랑프리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24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 결승 14경주(10월 28일 일요일)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우선 대진표 자체는 쉽지 않았다. 지역 라이벌인 창원 김해팀이 세명, 충청권 세명으로 수도권 선수로는 정종진이 유일했다. 이는 수도권 빅4로 꼽히는 정하늘 신은섭 박병하가 예선 준결승에서 모두 탈락했기 때문인데 지금껏 경험해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결국 정종진은 초반 자리다툼에서부터 밀리며 주도권을 강호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성낙송에게 넘겨주었다. 타종후 강호가 기습적으로 선공에 나서고 성낙송이 그 뒤를 쫓을때만해도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다. 성낙송이 끊임없이 뒤를 돌아보며 정종진을 견제했고 한바퀴 부근에서 외선을 타며 적잖은 체력소모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백스트레치 라인을 통과할 시점 정종진은 성낙송의 시야가 가려지는 틈을 타 전광석화와 같은
의료기관 불법행위유형 및 불법의료기관 개설현황.(제공=부산지방경찰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 형사과 광역수사대는 불법의료생협, 의료재단을 설립 한 후 12개 의료기관(사무장병원)을 개설,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비 1352억원 상당을 편취한 의료재단 대표이사와 봉직의사 등 54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상 사기, 의료법위반,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의료재단 OO요양병원 대표이사 B씨(41)는 구속하고 나머지 53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의자 A씨(68· A재단 대표이사) 등 23명은 허위의 조합원 명부를 작성하고 출자금을 대납하는 방법으로 불법 의료생협을 설립한 후 영리 목적으로 의료법인의사회 회의록을 위·변조하는 방법을 불법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그런 뒤 2006년 11월~2018년 7월경까지 3곳에 사OO요양병원을 개설·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등 101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피의자 B씨(41·B재단 대표이사) 등 12명은 의료법인 명의 요양병원을 개설·운영하며 2009년 7월8일~2018년 7월30일까지 270억원 상당을, 피의자 C씨(65·여·의료생협 대표이사)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이 서울과 인천 각 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발생한 몰카 등 관련 성범죄는 총 6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강제추행 등 공항이나 항공기 내에서 발생하는 성범죄가 불법촬영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불법촬영 대비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15년 전체의 92%, 2016년 60%, 2017년 68%, 2018년(9월 기준) 94%에 달한다. 이처럼 갑자기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대처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가 공항경찰대와의 상시 연락체계 구축 등 즉각적인 대응을 주문했지만, 이는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월,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시설 내 불법 촬영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교통 분야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조사 결과, 전국 15개 공항 중 화장실 733 개소와 승객 휴게실 40개소 등이 몰카 범죄에 취약한 시설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각 공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위증 의혹으로 인해 고발될 위기에 놓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정용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은 29일, 2018년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선행조건인 지역수용성 평가가 정 사장의 증언과 달리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월성1호기 조기폐쇄의 선행 조건은 ‘경제성, 지역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폐쇄시기 등을 결정’하도록 돼있다. 지난 10월 12일 국정감사에서 정 사장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 선행조건인 지역수용성 등 타당성 종합평가를 제대로 했다고 자신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정 의원이 이 날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지역 주민과의 인터뷰 녹취록에 따르면, 단 2차례 진행된 주민 간담회조차도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대한 주민타당성 평가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월성1호기 계속운전 승인을 위해 진행한 지역수용성 평가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라돈 검출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던 '오늘습관' 생리대가 허위·과장광고로 인해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생리대 허위‧과장광고 적발건수’에 따르면, 2016년에는 12건 적발에 그쳤으나, 2017년에 232건, 2018년 9월 531건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법'68조(과장광고 등의 금지)에 의하면 의약품등의 명칭ㆍ제조방법ㆍ효능이나 성능에 관하여 거짓광고 또는 과장광고를 하지 못하게 되어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고, 해당품목에 대한 광고정지를 내릴 수 있다. 문제가 된 ‘오늘습관’ 생리대의 경우는 ‘허가받지 않은 원재료(제올라이트) 에 대한 효과 표방’, ‘항균작용 등 확인할 수 없는 효능 등에 대한 광고’등 제조방법‧원재료‧효능 등에 관한 거짓‧과장광고로 적발된 상태다. 이 제품 외에도 ‘확인할 수 없는 효능 등에 대한 광고’로 적발된 업체는 ▲사과꽃생리대 ▲블루블루생리대 ▲라라문생리대 등 이다. 이 밖에도 ▲로리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이번 국정감사는 야당의 장이 아니고 여당의 장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반 됐는데 국감에서 권력과 관계된 지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만큼 우리 정부가 권력 남용하지 않고 오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국감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립유치원 비리를 밝혀낸 것은 박용진 의원이고, 사법부 농단도 박주민 최고위원이 잘 밝혀냈다"고도 호평하기도 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이 대표는 "내년 예산이 470조5000억원인데 적정 예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는 적정예산이 편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예산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예결특위위원 뿐만 아니라 상임위에서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대한전기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의 혈세인 정부 기금과 한전, 한수원 등 한전의 발전자회사 등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의 도덕적 해이와 방만 경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기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으로 산업부에 매년 사업계획과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있고, 산업부는 대한전기협회의 사무에 대한 검사와 감독 의무가 있음에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산업부의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한전기협회에는 매년 산업부의 전력기금 등 수십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에 따르면, 대한전기협회는 비영리 법인으로서 특별한 영리 활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수도권의 한 골프장 회원권을 구매했다. 대한전기협회는 국정감사 기간 중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 18일 이를 매각하기도 했다, 또 직원들에 대한 자녀 학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 규정조차도 없이 지원해왔다. 특정인의 자녀에게 2016년 한해에만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엄마는 오래 참고 살았다. 아빠는 우리의 뒤를 밟고 할머니를 찾아갔고, 살해 위협을 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이혼이 아니다. 아빠가 사회로 다시 나올 때 남은 우리 가족이 걱정된다. 엄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피해자 유족)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前) 부인 살인사건은 가정폭력을 대하는 사회의 나태한 태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수많은 폭력이 위험 신호가 됐고, 그 강도는 점차 높아졌음에도 공권력이 투입될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피해자 이모(47)씨는 새벽 수영을 가는 길이었다.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가해자는 이씨의 전 남편 김모(49)씨다. 이씨는 김씨와의 결혼생활 내내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이혼한 이후에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여섯 차례 거처를 옮기며 김씨를 피했으나 김씨는 흥신소를 이용한 추적, 차량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부착 등의 방법을 총 동원해 수년 간 이씨를 쫓아다니며 압박한 끝에 지난 22일 결국 살해했다. 사건 이면에 극심한 가정폭력이 숨어있었
부산 구·군별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현황.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동남지방통계청은 2017년 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44㎍/㎥로, 전년과 동일하며 초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25㎍/㎥로 전년대비 7.4%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미세먼지의 「나쁨」이상 발생일수는 11일이고, 전년대비 8일 감소했으며 초미세먼지의 「나쁨」이상 발생일수는 59일이고, 전년대비 9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사상구(51㎍/㎥)이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사하구(31㎍/㎥)로 나왔다.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사상구(51㎍/㎥), 사하구(50㎍/㎥), 동래구와 연제구(49㎍/㎥) 등의 순으로 높았다. 2017년 평균적으로 일강수량이 많았던 7~9월(26.1mm)에 미세먼지(35㎍/㎥)와 초미세먼지(21㎍/㎥)의 농도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25일 국민드림마차 전달식_샤이어 포니 퍼레이드.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10월 넷째 주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소외계층 차량 지원 사업의 새로운 시작 ‘국민 드림마차’ 전달식과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황금마차’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한국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10년간 취약계층과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9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올해 새로운 이름 ‘국민드림마차’와 슬로건 ‘말과 함께 영차영차’를 확정했고, 지난 7월부터 아동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아동복지 시설 36곳을 선정했으며, 제주 지역 1대를 제외한 35대의 차량이 전달식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에 모였다. ‘국민드림마차’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150여 명의 수혜시설 관계자들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았다. 초대형 관상마 샤이어와 포니들의 퍼레이
장안사 경내에 국화분재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사진=전용모 기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기장군 천년고찰 원효성지 장안사(주지 정오스님)가 개산 1345주년을 맞아 제2회 가을 ‘국화향기를 품다’란 주제로 10월 27~11월 4일까지 9일간 국화꽃의 아름다운 장엄과 다채로운 문화축제를 펼쳐 관심을 끈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때와 달리 기장군(군수 오규석) 농업기술센터와 기장군의회(의장 황운철)에서 후원에 나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농협기술센터가 국화분재 300점, 기장군 국화분재동호회(국향회 회장 강영복)가 100점, 도시화훼학교(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과정개설)가 50점 등 450점의 국화분재가 관람객 앞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여기에 국화분화 2700여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안사 경내에서 국화판매도 함께 이뤄져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서정돌 소장과 김현숙 과장 등 직원 7~8명이 매일 행사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는 정현아(스피치부분 대통령상 수상 강사)의 사회로 오후 1시30분부터 식전공연, 6대차 시음(청량선문화원)에 이어 2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