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삼성서울병원에 희귀·난치성 환아들을 위한 ‘오늘은 LH가 산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LH가 산타’ 선물 꾸러미는 500여 명의 LH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인형, 비누, 크리스마스 리스를 비롯하여 방한 물품, 과자 세트, 응원 메시지 카드 등이 담겼다. 이번 선물은 삼성서울병원 희귀·난치성 환아를 비롯하여 전국의 장애·취약계층 아동 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오랜 치료와 병상 생활로 지친 환아와 장애·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 꾸러미를 제작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생활 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대상 안전한 일상 지원, 장애인·가정폭력 피해아동·노숙인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여질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안전한 일상 속에서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누적 성금은 558억 원이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24일(화)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하여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 20만원을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임승환 울산발전본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생은 중학생 87명, 고등학생 81명으로 총 168명이 선정되었으며,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70만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울산발전본부 장학금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전력산업 이해기반 확대를 위해 2003년부터 22년간 4천 9백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약 33억원을 지원해왔다. 천창수 교육감은 “22년째 변함없는 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학습격차 해소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해준 울산발전본부 장학금을 통해 울산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학업과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은 23일(월) 발전설비 운영 디지털전환(DX)을 위한‘전사 운전정보시스템 국산화 구축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한국동서발전 전사 운전정보시스템 국산화 구축을 기념하기 위해 가온플랫폼(주)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설비의 실시간 운전정보시스템을 국산화하여 외산 시스템 사용에 들어가는 고가의 프로그램 라이선스 및 유지관리 비용, 음성복합·신재생 등 추가 건설 사업마다 발생하는 구축비를 대폭 절감했다. 금액적으로는 106억 여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운전정보시스템(e-PIS : energy-Plant Information System)은 대규모 발전설비의 핵심 운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달하여 설비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분석함으로써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소의 지휘부 역할을 하는 주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발전사들은 고가의 라이선스를 지불하며 외국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자체적으로 시스템 국산화 및 국내 기술력 자립을 위해 중소기업을 발굴했다. 국산화 실증(Test-Bed)을 통해 6개월간 수많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메리캐리스마스(Merry KAERI’s Mas)’ 행사를 23일 구즉동과 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인 이번 행사는 연구원이 자체 기획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선물박스 200개를 전달하며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눴다. 연구원이 각 행정복지센터에 선물을 전달하면 차상위계층 주민들이 복지센터로 와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연구원은 가정용 소화기, 보온 물주머니, 무릎담요 등 체온을 보호하고 안전에 대비하는 제품들로 선물상자를 구성했다. 선물상자에는 원자력 안전정보도 담겨 있어 일반 시민에게 원자력 안전에 대한 지식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을 맞아 원자력 산학연 기관들이 참여하는 지역상생 나눔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됐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인근지역 소외계층의 안전과 온기를 지켜주는 시간을 마련해 기쁘다”라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원자력계와 함께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OTRA(사장 강경성)은 이달 24일 해외 31개국 디지털정부 정책과 우수사례, 진출전략을 심층 분석한 「해외 디지털정부 시장동향과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컴캡(ComCap)에 따르면 전 세계 거브테크(GovTech) 시장규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6.5% 성장하여 1조 2천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23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2024년 국제연합(UN) 전자정부 평가 4위 등을 기록하며 국제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형 디지털정부 솔루션은 2022년 기준 70개 국가에 수출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와 디지털정부 협력이 유망한 선진국과 개도국 정보를 모두 담아 우리 기업에 벤치마킹과 수출 기회 포착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국별 혁신 우수사례, 국내외 기업의 현지 진출사례, 현지 주요기업 정보 등 우리 기업이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담았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보고서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월 3일(화)부터 12일(목)까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3일(월)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악화됐다(47.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악화됐다(31.7%)’는 응답 대비 15.5%p 증가한 것이다. 반면, ‘호전됐다’는 기업은 6.6%에 불과했다. 특히,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악화됐다’는 기업 비중이 높아 영세한 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더욱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59.3%)’ 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41.9%) △인건비 상승(26.3%)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대출금리(46.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은행 대출과 관련한 요구사항은 ‘대출금리 인하(74.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는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38.6%)’를 가장 많이 꼽아,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해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의 2차례 기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신년에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9,000석을 지속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월)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3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025년 1월 6일(월)부터 19일(일)까지 총 84편 항공편에 대해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한다. 3차 프로모션 항공편은 지난 2차 프로모션과 동일한 ▲김포→제주 3편 ▲제주→김포 3편으로, 매일 6편씩 총 84편이다. 대상 항공편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편 3편, 오후 출발편 3편 (김포출발: 07:10/14:50/18:45, 제주출발: 07:10/09:05/12:55) 이며 투입 기종은 A321로,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은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며, 현재 잔여좌석은 약 9,000석이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천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천마일이 공제되며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맞게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각각 발권할 수 있다.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은 금번 포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의 핵심 운용체계를 개발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최근 방위사업청 주관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 1번함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는 국내 전투함 최초 통합기관제어체계(ECS) 체계개발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화시스템이 순수 우리 기술로 국산화해 개발하는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미국·이탈리아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던 기술로, 그간 우리 해군의 함정에는 함형별로 다른 해외 제품이 탑재돼 국내 후속 군수지원과 성능개량에 제한이 있었다.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해 함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제어장비로, 함정의 ‘심장’과 같다. 한화시스템이 독자개발해 국산화해 온 ‘함정의 두뇌’전투체계(CMS)와 함께 미래 함정의 초지능화·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체계 중 하나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통합기관제어체계(E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개인정보보호 수준 강화의 하나로 가명(假名)정보를 활용한 원전종사자 코호트 구축을 위한 정보보안 계획을 수립했다. 2020년 8월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되면서,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한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원전종사자들의 가명정보를 과학적 연구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활용 체계를 구축, 강력한 개인정보보호와 함께 과학적 연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앞으로 가명처리 관련 최신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에 힘쓰며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기술로 양자 회로설계와 프로그램 검증을 제공하는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로써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의 기술력을 실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2일부터 자체 개발한 고성능 양자컴퓨팅 에뮬레이터‘큐플레이어(QPlayer)'를 연구원 내부직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양자 회로 설계와 검증제공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TRI가 운영하는 시범서비스명은‘큐그라운드(Qground)’이다. 큐그라운드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시스템 기술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단계중 첫 번째 성과다. 일반인이 양자 프로그래밍을 직접 돌려볼 수 있는 툴의 일종인 셈이다.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큐플레이어는 2020년부터‘양자 큐비트 오류 정정 및 논리 큐비트 제어 기술’연구 결과물이다. 고전 컴퓨터에서 양자 상태벡터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기존 양자컴퓨팅 에뮬레이터와는 달리, 큐플레이어는 양자 상태공간의 축소 관리 기법을 도입해 메모리 요구량을 극적으로 줄이고 운영 성능은 크게 개선했다. ETRI는 기존 슈퍼컴퓨터상의 다중 노드 기반 45큐비트 에뮬레이션이나,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은 23일(월) 오전 10시 울산 중구 본사 1층 로비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울산지역아동센터 협의회에 크리스마스 꾸러미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꾸러미는 수제 케이크 밀키트, 한우불고기, 떡볶이, 크림파스타, 붕어빵, 핫도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구성된 선물로 지역사회 기초수급, 복지사각지대 아동 200가구에 전달하여 상생의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러미 포장 봉사활동을 시행했다”면서, “동서발전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6억 7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정례화 하는 등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체코 원전 수출로 명실상부한 원자력 강국으로 입지를 다진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 발전은 1959년 미국의 도움으로 연구용원자로 TRIGA Mark-Ⅱ를 도입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최근 우리에게 의미가 남다른 이 원자로와 관련해 달라진 우리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가 발주한 연구용원자로(Bangladesh Training and Research Reactor, 이하 BTRR)의 계측제어계통 일괄 개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1986년부터 가동한 방글라데시의 BTRR은 TRIGA Mark-II로 우리나라가 처음 도입했던 그 원자로와 같다. 노후화된 이 원자로는 계측제어계통이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편이성이 떨어져 디지털화가 필요해 본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2021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BTRR의 디지털계측제어계통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및 교육훈련까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24시간 원자로 연속 운전을 완료해 지난 11월 최종 사업 종료 승인을 받았다. 디지털계측제어계통은 원자로의 운전 상태를 감시․제어하고,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이어, 항공 교통을 연결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시장이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 모빌리티를 위한 에너지원으로는 쓰이는 기존 상용 리튬이온전지는 무게당 에너지밀도가 낮은 한계점이 있어 대학과 기업 공동연구진이 이를 극복할 차세대 기술로 활용될 혁신적인 리튬황전지를 개발해서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팀이 LG에너지솔루션 공동연구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배터리의 안정적 사용을 위해 전해액 사용량이 줄어든 환경에서 리튬황전지 성능 저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CATL社는 2023년 ‘응축 배터리(Condensed battery)’기술을 발표하며 항공용 배터리 시장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리튬황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리튬황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 대비 2배 이상의 무게당 에너지밀도를 제공할 수 있어 UAM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기존 리튬황전지 기술은 배터리의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개발에 참여한 정찰위성 3호기가 21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발사체를 사용하여 발사에 성공했다. 정찰위성 3호기는 총 5기의 정찰위성을 띄우는 ‘일명 425 사업’의 일환으로 ‘23년 12월 발사된 고성능 EO/IR 카메라를 탑재한 광학위성 1호기와 ‘24년 4월 발사에 성공한 SAR 위성 1호기에 이은 세 번째 위성이자 SAR 위성 2호기다. 특히, SAR 위성은 전자기파를 사용하여 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기존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EO) 위성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벗어나 기상 조건 및 주야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AI는 ’18년 12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과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통해 SAR위성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위성체 환경시험 및 발사에도 참여하여 정찰위성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25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군은 주요 관심 지역의 관측자료를 수 시간내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수립한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