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산업종합

한국원자력연구원, 북대전의 산타가 되다

본원 인근지역 소외계층 대상 방한용품 총 200박스 지원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과 연계한 원자력계 지역상생활동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메리캐리스마스(Merry KAERI’s Mas)’ 행사를 23일 구즉동과 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인 이번 행사는 연구원이 자체 기획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선물박스 200개를 전달하며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눴다. 연구원이 각 행정복지센터에 선물을 전달하면 차상위계층 주민들이 복지센터로 와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연구원은 가정용 소화기, 보온 물주머니, 무릎담요 등 체온을 보호하고 안전에 대비하는 제품들로 선물상자를 구성했다. 선물상자에는 원자력 안전정보도 담겨 있어 일반 시민에게 원자력 안전에 대한 지식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을 맞아 원자력 산학연 기관들이 참여하는 지역상생 나눔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됐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인근지역 소외계층의 안전과 온기를 지켜주는 시간을 마련해 기쁘다”라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원자력계와 함께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