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인하대학교가 지역 문화예술활동가를 양성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탠다. 인하대는 '2020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맡아 진행한다. 마을문화교육활동가란 지역 문화자원 발굴·연계·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삶과 지역공동체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프로그램은 1~4기로 나눠 운영되며,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평일 오전·오후, 주말반으로 구성됐다.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수별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측은 이번 양성과정을 이론교육과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마을문화교육활동 입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48명의 시민 마을문화교육활동가를 배출했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인천시교육청, 인천문화재단, 인하대가 협력하는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며, "문화예술교육
이번 6월 모의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은 다가오는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전까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까? [외부기고=권민아 입시멘토] 지난 18일 평가원이 주관한 6월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분석들이 나왔다. 즉,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들의 학업 부담을 고려하고, 수업 공백을 감안해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것이다. 국어의 경우, 작문 8번, 언어 11번과 13번 외 문항은 까다롭지 않은 편에 속했다. 국어 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꼽혔던 독서 영역의 지문이 평이한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수학의 경우, 나형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하지만, 가형은 약간 어려운 편이었다. 흔히 '킬러문항'이라 불리는 21, 29, 30번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반면, 다른 문항들이 약간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영어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지문 길이가 짧아졌고 난이도도 소폭 하락해 역시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21, 34, 38번은 상대적으로 고난도 문항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 화학Ⅰ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
인문계열 학생들도 그동안 자연계열 학생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의학계열에 교차지원 가능하다. [외부기고=권민아 입시멘토] 학생들의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의대, 치대, 한의대 입결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는 일반 상위권 대학 경쟁률은 약간 하락한 반면, 의대, 치대, 한의대 경쟁률은 약간 상승했다. 고용 안정성을 이유로 의대, 치대, 한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증가한 것이다. 그동안 의학계열은 직업 특성상 자연계열 학생 중심으로 선발해왔다. 대학 과정 자체가 자연 계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부터는 문·이과제도가 폐지되지만, 당장 올해인 2021 입시에서는 아직 문·이과제도가 유효하다. 그렇다면, 올해 인문계열 학생들이 의학계열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 인문계열 학생들도 그동안 자연계열 학생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의학계열에 교차지원 가능하다. 그 비율 또한 2021 수시모집 기준 전체 의학계열 모집의 10%다. 이 중 인문계열 학생을 가장 많이 선발하는 의학계열은 한의예과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을 기준으로 10개 대학에서 165명의 인문계열 학생을 선발
모의논술고사는 대학이 본 고사에서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문제를 낼지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외부기고=권민아 입시멘토] 모의논술고사는 지원하려는 대학의 출제경향, 채점요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또한,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모의논술고사에 응시한다. 지금까지 대부분 대학들은 5월과 6월 사이에 대학 초청형 방식으로 모의논술고사를 진행해왔다. 학생들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대학에 직접 가서 응시해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매년 진행되던 대학별 모의논술고사가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원래 예정됐던 모의논술고사는 일정이 연기됐고,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2021학년도 주요 대학 모의논술고사 일정 현재 많은 학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고수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는 고교별 자체 실시를 허용하고 있다. 고교별 자체 실시는 학교에서 해당 대학의 모의논술고사를 응시하려는 학생을 모두 취합하고, 학교가 대표로 시험 응시를 신청하는 것이다. 고
학교에서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실시한 첫 번째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고3 학생들은 이번 모의고사에 대해 스스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필요가 있다. [외부기고=이우미 입시멘토]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추가 등교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이 시작됐다. 등교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계속 연기됐던 4월 모의고사가 5월 21일 치러졌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모의고사는 올해 시행된 두 번째 모의고사다. 하지만, 3월 모의고사(4월 24일 실시)가 온라인으로 실시, 전국 단위 성적산출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모의고사가 고3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응시한 첫 전국 단위 모의고사인 셈이다. 다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됐던 시기에 학교에 등교해 치러진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모의고사 실시 과정 중 변수에 따른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 강사가 다녀간 노래방을 이용했던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5개구 66개 고등학교의 등교가 연기됐다. 따라서 이번 성적산출은 자택에서 모의고사를 응시한 인천 고3 학생을 제외한 학생들을 표본으로 산출
자기소개서 3, 4번 문항을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외부기고=이우미 입시멘토] '자기소개서 공통문항 1·2번, 효과적으로 작성하기 ②'에서는 자기소개서 각 문항별 작성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자기소개서 3, 4번 문항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1, 2번과 동일하게 대학별 공통문항인 3번 문항을 작성하는 방법이다. ◇ 3번 문항: 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자기소개서 각 문항을 작성하기 전, 그 문항이 평가하고자 하는 학생의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3번 문항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핵심 역량은 '인성'이다. 하지만, 3번 문항에서 말하는 '인성'은 단순히 '내가 착하다'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 생활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생활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내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배려와 나눔을 실천했고, 그것이 '우리'라는 이름의 공동체에게 얼마만큼의 긍정적 영향력을 끼쳤는지 보여줘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내가 발휘한 문제해결의 지혜와 구성원들을 올바른 방향으
대학별 자기소개서 공통문항인 1, 2번 문항을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외부기고=이우미 입시멘토] 앞서 '[입시길라잡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합격 자기소개서' 작성법 ①'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시 기본적으로 유념해야 할 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합격 자기소개서를 위한 기본적인 숙지사항을 익혔다면, 본격적으로 자기소개서 각 문항별 작성법을 알아보자. 대학별 공통문항인 1, 2번 문항을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1번 문항: 고등학교 재학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각 항목을 작성하기 전,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각 문항이 지원자의 어떤 능력을 평가하려는지 파악해야 한다. 1번 문항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요소는 바로 '학업역량'이다. 학업역량이란 지적호기심, 탐구능력, 문제해결능력, 사고력, 문제해결 과정에서의 끈기 등을 포함한다. 또한, 1번 문항에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로는 '전공적합성'과 '창의성' 등이 있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가 고등학교 재학 중 경험했던 활동이 지원하는 학과의 학문과 연관됐는지, 또 전혀 관련이 없어도 지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떤 점을 유념하며 글을 작성해야 할까? [외부기고=이우미 입시멘토]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전체의 24.8%다. 하지만, 서울 주요 15개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5.4%를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핵심인 '자기소개서' 작성에 힘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수많은 자기소개서 중 어떤 자기소개서가 눈길을 끌고, 최종적으로 합격할 수 있을까? ①편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떤 점을 유념하며 글을 작성해야 하는지 자세히 다뤘다. ◇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라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활동 사실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한 많은 활동을 자랑하는 글이 아니다. 입학사정관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글이 좋은 자기소개서다. 대학별 공통질문 1~3번에도 명시돼 있듯 입학사정관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바로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한 지원자의 스토리다. 즉, 어떤 활동을
이번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공부 계획을 변경하는 것보다 본인의 약점을 보완해 기존 공부계획을 잘 수행해 나가는 것이 좋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중요하다. [외부기고=이우미 입시멘토] 지난 24일, 사상 초유로 2020 4월 모의고사가 재택에서 치러져 세간의 관심이 뜨거웠다. 1교시는 문제지 배부 시간을 고려해 9시 40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시험 시간 중임에도 포털사이트에는 '부채꼴 넓이 공식', '수미상관' 등 시험 내용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오르면서 이번 모의고사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정확한 성적 분석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모의고사는 전국 단위 성적 산출이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EBS나 입시기관들의 예상 등급컷과 유명 강사들의 총평으로 올해 첫 모의고사의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국어 예상 1등급컷은 EBS가 93점, 입시기관들은 92~94점이 주를 이뤘다. 2등급컷은 EBS가 86점, 입시기관들이 85~88점이었다. 수학(가) 예상 1, 2등급컷은 EBS가 88점, 80점이었고, 유웨이를 제외한 모든 입시기관들 역시 EBS와 같은 등급컷으로 예상했다.(유웨이는 1등급 89점, 2등급 81점 예상) 반면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교육전문 방송 채널 글로벌A가 코로나19 사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글로벌A는 기존 방송 중인 입시컨설팅 프로그램 '입시양명' 외에 수학 기출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풀어드림'을 새롭게 론칭했다. 입시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알려주는 프로그램 '입시양명' / 사진제공-글로벌A 먼저, 대입 입시컨설팅 프로그램 '입시양명'은 김려애 미래로입시컨설팅 대표가 직접 출연해 지난해부터 2020학년도 입시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2021년도 입시를 위한 준비과정, 숙지내용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입시양명'은 월~금 오전 10시에 방영되며, 오후 11시에 재방송된다. 수학 기출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 '풀어드림' / 사진제공=글로벌A 또한, 수리 영역 기출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풀어드림'은 서정우 강사의 깔끔한 문제 풀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정우 강사는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이강학원, 브레인밸리학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느 입시 전문 강사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집중해야 한다. [외부기고=이우미 입시멘토]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고 등교 시점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각 대학별 입시일정 또한 연기될 전망이다. 현재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미뤄졌다. 원래대로 였다면 이미 3월 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와 4월 경기도교육청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본인의 강·단점 분석과 입시 전략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을 수립할 시기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으로 중간·기말고사 시행 여부와 평가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시 전략을 수립하기에 매우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류보완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에 집중해야 한다. 2021 대입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유념해야 할 점 3가지를 꼽아봤다. ◇ 온라인 수업 기간을 활용한 생기부 보완 온라인 수업 기간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부족한 생기부를 보완하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학생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의 학생부 반영 학기는 3학년 1학기까지다. 따라
[웹이코노미=글·그림 임진우]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중단이 상식이 된 요즘, 여행지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기가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 여행의 의미를 곰씹어보고 내가 다녀왔던 여행지에 대해 기억을 소환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누구나 평소에 출장이나 여행을 떠나지만 나의 경우, 여행을 조금 더 즐기는 방법은 스케치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그래서 나는 해외출장이나 국내 여행 시에 늘 작은 스케치북과 휴대용 수채화 세트를 우선적으로 챙긴다. 도시나 자연의 풍경을 작은 스케치북에 담는 일이 내게는 일종의 경건한 의식을 진행하는 일이다. 타지에 나가면 잠자리가 바뀌거나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잠을 설치게 되는 날이 많다. 이런 시간에는 새벽에라도 호텔 객실 테이블에 앉아 그 전날 답사했던 장소들을 중심으로 휴대폰 사진을 참고하여 마음에 담아두었던 풍경을 기록하곤 한다. 이 때 그 도시와 관련된 역사를 검색해보고 답사소감도 곁들여 문장으로 기록하면 간단한 여행칼럼이 된다. 그렇게 연재해온 '임진우 건축가의 스케치여행' 칼럼이 어느덧 31회를 맞이했다. 31가지의 맛으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B 아이스크림 광고처럼 취
사진제공= 밀알복지재단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4·15 총선 시청각장애인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시청각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재단에서는 내달 8일까지 사전신청을 받고, 선거 당일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 가능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전맹전농의 시청각장애인이다. 시각과 청각을 모두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각과 청각에 중복 장애가 있는 시청각장애인은 촉각이 유일한 소통수단이다. 비장애인과 동등한 참정권이 주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투표 편의는 아직까지 전무한 상태다. 따라서 재단에서는 촉각수어 통역인이 신청자가 요청한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청각장애인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홍유미 팀장은 "촉각만이 유일한 소통수단인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투표편의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총선 당일 투표소를 찾는 시청각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보고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라며, "
[웹이코노미=글·그림 임진우] 대한민국의 일제강점기가 35년이라면 인도네시아는 그 10배에 가까운 시간을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살았다. 2차 대전 이후 1945년에 독립했으니 독립 시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당 GDP순위는 낮지만 그래도 자카르타의 시민들은 잘 웃고 이방인들에게 친절한 편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그림=임진우 동남아 국가들이 그렇듯 자카르타 시내 역시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포함해 교통이 혼잡하고 트래픽 잼이 자주 발생한다. 매연도 심각하고 시민의식은 무질서해 보이고 도로의 정비 상태는 불량하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그림=임진우 하지만, 최근 들어 호텔, 주거, 오피스, 쇼핑몰 등 현대식 고층건물이 우후죽순처럼 신축되고 있어 도시 전체가 공사 중인 것처럼 다이나믹하다. 지상 경전철을 위한 고가도로 공사도 한창이다. 이 고가도로는 교통체증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쉽게 활용되지만 역기능도 있음을 주의해야한다. 우선 보행로에 빛을 차단하고 그림자가 드리워 어두운 도시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의 청계고가가 그랬듯이 고가도로 하부는 쓰레기가 쌓이고 취객
사진 제공=아동권리보장원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이 코로나19로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생활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의 휴원 장기화로 발생한 약 20만 명의 전국 아동돌봄기관·시설 이용 아동,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본 가이드는 놀이, 교육, 안전, 진로 등 분야별 정보를 담고 있으며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영역으로 구분된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아동과 보호자가 온라인 박물관 관람이나 진로를 탐색해보며 아동의 관심 분야별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아동 돌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 실현을 목표로한 공공기관이다. 아동돌봄지원, 요보호아동 지원, 아동자립 지원, 아동권리 증진, 아동복지정책, 아동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