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 및 SKMS 정신 내재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포럼 기간 중 AI Transition(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 및 위협 요인들을 점검하고,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이천 포럼의 주요 의제도 ▲AI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DT(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AI 시장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영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SKMS 정신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AI를 주제로 한 19일 첫날 일정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AI 분야 각계 리더와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대한상의 및 울산상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SK텔레콤 주도로 결성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K-AI Alliance)’ 소속 기업 대표들도 다수 참석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언할 예정이다. 첫날 오프닝은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맡는다. SK텔레콤은 AI 신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통신 사업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어 ‘다가오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첫 세션이 열린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Father of Modern AI)’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KAUST) 교수가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는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AGI시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두 번째 세션 ‘SK의 성공적 AI 사업 추진’에는 잭 카스(Zack Kass) 前 Open AI GTM 담당 임원이 참석해 AI 산업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비즈니스 기회 포착을 위한 실행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유경상 SK텔레콤 전사전략 담당도 SK그룹 AI 사업 전반 현황 등을 발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는 윤풍영 SK㈜ C&C 사장, 짐 스나베(Jim H. Snabe)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이 ‘AI 기반 DT 촉진 위한 변화관리 체계’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AI 시대에 맞춰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 업무생산성 제고 방안을 찾아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요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20일엔 SK그룹 핵심 경영철학인 SKMS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각 멤버사들은 사별 워크숍을 갖고 SKMS 기본 개념, 실천사례 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영 환경의 변곡점마다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SKMS를 다시 이해하고, 각 사가 직면한 경영과제를 돌파하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구성원 목소리로 직접 들으며 일선 현장에서 SKMS 실행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마지막 날인 21일엔 최태원 회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고 AI와 SKMS 실천 일상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최 회장의 클로징 스피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되는 이천포럼의 대단원도 마무리된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혜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해 시작됐다. 그동안 세계적인 석학, 사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혁신 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와 연계된 미래 사업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과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이사 박성현, rebellions.ai)이 SKT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벨리온 분당 오피스에서 열린 이번 본계약 체결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AI 반도체 기업의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양사는 지난6월 글로벌 AI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그동안 상호 실사 작업 및 구체적 합병 조건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기업가치 비율을 1 : 2.4로 합의했다. 신규 합병법인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AI반도체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되,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법인을 이끌어 감에 따라 새 회사의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결정됐다. 그간 리벨리온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온 박성현 대표가 합병법인의 경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리벨리온 경영진의 안정적 합병법인 운영을 위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스퀘어로 구성된 사피온 주주진은 보유 주식 가운데 3%(합병 후 기준)를 합병 전까지 매각해 리벨리온 경영진의 1대 주주 지위를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합병 이후에는 신설 합병법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사피온, 리벨리온 경영진 등 주요 주주들은 일정 기간 상대 동의 없이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SKT는 합병 이후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사피온의 주주사로서 합병법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와 리벨리온은 향후 2년 정도를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본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내 합병법인 출범을 목표로 속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사피온코리아는 2016년 SKT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된 AI반도체 전문기업이다.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공개하는 등 고성능 AI반도체를 개발해왔다. 리벨리온은 박성현 대표 등이 2020년 공동 창업한 AI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설립 3년 만에 2개의 칩을 출시하고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누적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반도체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리벨리온은 AI반도체 ‘아톰(ATOM)’의 양산에 이어 올해 말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지원하는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본계약 체결로 SKT가 구축하고 있는 AI 밸류체인 3대 영역 가운데 하나인 ‘AI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합병계약 체결은 대한민국 AI반도체의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총력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양사의 투자자와 주요 사업 파트너 등의 대승적 결단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본게임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AI반도체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의 저력을 발휘해 글로벌 AI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에 참가한 28명의 발달장애 골퍼들의 열띤 경합이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대회’에 28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골퍼·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9오버)를 기록한 김선영 선수, 준우승은 허도경 선수(85타)가 차지했다. 팀별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을 가린 단체전에서는 이재경 프로와 조원기, 조예준 선수 팀이 우승했다. SKT는 이번 대회 우승자 김선영 선수,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에 출전할 경우, 출전 경비를 1000만원(우승자)·500만원(준우승자) 지원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우승자 박도권 선수는 올해 7월 SKT 지원으로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US 어댑티브 오픈 예선전에 참가한 바 있다. 이 밖에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제 대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감곡CC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매달 1회(18홀)씩 1년간 총 12회 라운딩할 수 있는 훈련 공간을 제공하고, 최경주 재단은 골프채 풀세트를 포함한 골프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 골퍼와 인플루언서 자발적 참여 발달장애인 공연·미술전시 등 축제의 장(場) 이번 대회는 SKT가 후원하는 이승민 프로와 이보미 프로의 시타로 시작됐다. 이승민 프로는 제 1회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2·3회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보미 프로는 일본 JLPGA에서 2015~2016년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으며, KLPGA 4승과 JLPGA 21승 등 한일 양국에서 총 25승을 거뒀다. 대회엔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 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승민·이보미 프로를 포함해 김한별, 김백준, 박은신, 배용준, 백석현, 이재경, 최승빈, 최진호, 김지영2,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각각 두 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르며 골프 관련 조언을 전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한별 프로(SK텔레콤)는 “더운 날씨에도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이 보여준 실력과 골프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며 “선수들과 라운딩을 하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도 열리며 축제의 흥을 높였다. 이날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Raw ART)’는 클럽하우스에서 소속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인젬블(Dream with Ensemble)’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SKT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프로 골퍼 최경주, 예능인 이경규 등이 참가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이 바탕이 됐다. SKT 어댑티브 오픈의 주요 경기 및 참가 스타들과 선수들이 보낸 즐거운 시간은 SKT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당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 프로가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 KPGA프로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SSG닷컴은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 론칭 1개월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가공식품 특가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오는 22일까지 '푸드 쏙쏙 세일'을 열고 쓱닷컴이 선정한 10대 장보기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추석 선물로도 좋은 '사조', '동원', 'CJ제일제당' 등의 참치캔, 통조림과 '종가집', '비비고' 김치 등을 1+1 구성 또는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풀무원, 피코크 등의 인기 간편식과 치즈, 탄산음료, 과자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2%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카드 중 '오늘의 카드'에 해당하는 카드로 SSG페이 결제 시에는 5% 청구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Top-Tier 브랜드' 세일도 눈에 띈다. CJ제일제당, 농심의 행사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농심 신라면(120g, 20입)과 CJ제일제당 햇반(210g, 12입)을 동시 구매 시 20%,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116g, 4입)과 CJ제일제당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450g)을 같이 구매하면 22%를 할인받을 수 있다. 21일 단 하루 진행하는 '쓱배송 무료배송 Day' 행사도 있다.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쓱배송'과 '새벽배송'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 파트장은 "상품 경쟁력과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을 양대 축으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무료 배송과 장바구니 할인 등 생필품과 식료품 구매에 특화한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주인공 외모 꾸미기 체험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공개한다.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 세계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 공개된 인조이의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찜하기) 추가도 가능하다. 인조이는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공개는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조이의 차별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아바타 ‘조이'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툴인 ‘AI 텍스처’를 활용해 ‘조이’의 의상에 무한한 패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작품을 인게임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자체 UGC(User Generated Contents, 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캔버스(Canvas)’에 업로드할 수 있다. 캔버스에서 다른 이용자의 창작물을 다운로드하거나, 좋아요 및 댓글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10개의 작품은 Top 10 순위에 올라 캔버스 상단에 표시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캐릭터와 창작물을 캔버스에 등록하면 얼리 액세스 출시 후 그대로 게임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된다. ‘Canvas Top 10 이벤트’를 통해 캔버스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용자 10명에게 AR Company 웰컴 킷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가 개성을 반영한 ‘조이’를 만들어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Create A Zoi’ 해시태그 이벤트도 운영된다. 추첨을 통해 티셔츠, 스트링 백 등 인조이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또한 인조이의 모드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오버울프(Overwolf)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조이에 공식 모드 프로그램과 오버울프의 모드 저장소인 커스포지(CurseForge)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크리에이터들은 보다 쉽게 모드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인조이 총괄 디렉터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체 UGC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각자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며 인조이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조이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연을 진행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최근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선전을 펼친 ‘Team SK’ 선수들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 SKT 구성원 대상 팬사인회를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2·은1를 획득한 펜싱 남자 사브르팀 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 선수와, 여자 사브르팀 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 선수 그리고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혜정 선수 등이 참석한다. SKT 구성원들은 행사가 열릴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Tema SK’ 선수들을 뜨거운 응원과 함께 맞이한다. 9명의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는 한편,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T는 파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들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앞서 지난 6월 말,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사 후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Team SK’ 출정식을 열었다. 또한 대회를 앞두고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발행하며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SKT가 준비한 ‘Team 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와 특수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약 150만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48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응원 열기를 높였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담당 부사장은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Team SK’ 선수들의 선전 덕분에 많은 국민들이 행복했던 것 같다”며 “S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6일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서 2024년 7월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568만1000원, 분양가격지수는 218.7를 기록(2014년=100)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말 기준 전국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66%, 전년동월대비 15.32% 각각 상승했다고 HUG는 설명했다. 같은 기준으로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31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격지수는 217.2을 기록, 전월대비 5.04%, 전년동월대비 37.62%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당 평균 분양가격은 83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분양가격지수는 204.6을 기록, 전월대비 2.49%, 전년동월대비 23.00% 각각 올랐다. 광역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의 경우 ㎡당 평균 분양가격은 441만원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격지수는 213.7을 기록, 전월대비 0.98%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9.17% 상승했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세전)연7% 수익률이 적용되는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는 만 18세 이하 손님 중, 하나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프로에서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해 가입할 수 있으며, 직전 3개월 간 거래와 잔고가 없었던 기존 미성년 손님 역시 가입 가능하다. 가입 시 인당 월 30만원 한도로 12개월 동안 (세전)연7% 우대 수익률이 적용되며, 월 한도는 이월되지 않는다. 가입하면 중간에 일부 인출은 할 수 없고, 전액 해지만 가능하다. 중도해지를 하거나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CMA RP 수익률(7월 15일 기준 세전 연 3.15%)이 적용된다. 하나증권은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 구매 손님들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판RP 매수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매수 완료일로부터 4주 이내에 해외주식 계좌로 미국 소수점 주식이 증정된다. 김무경 하나증권 투자상품실장은 “미성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식, 펀드를 선물하는 부모님들이 증가하는 등 최근 미성년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미성년 손님들이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향후 투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의 취지로 마련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며 전망(Outlook)을 종전의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한국 시간) 밝혔다. SK하이닉스 배포 자료에 따르면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부문의 경쟁력에 힘입어 최근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며, 향후 12~18개월의 기간 동안 이러한 개선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CAPEX(자본적 지출) 증가에도 부채는 감소할 것이며, 이는 2024년 2분기에 4.2조원의 차입금을 줄인 것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SK하이닉스 자료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HBM, 서버용 DDR5 등 D램 기술력에 eSSD 등 낸드 사업 경쟁력까지 더해지며 2025년 회사의 EBITDA는 39조 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도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주목해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BBB'로 상향한 바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을 위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했고,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로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되어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며,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 주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했을 때 조리종사자들의 조리흄 노출을 50%이상 낮출 수 있다. 조리흄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튀김이나 볶음 등 고온의 기름을 사용할 때 많이 배출된다. 이 외에도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통해 반복 동작, 유증기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및 호흡기 질환, 열반 현상, 화상 등의 예방이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조리종사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까지 입증되어 향후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교 단체급식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977로보틱스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춘천한샘고등학교에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국민의힘 박대출 국회의원 ( 경남 진주시갑 ) 이 재정준칙 도입을 골자로 한 ‘ 국가재정법 개정안 ’ 을 대표발의했다 . 재정준칙이란 , 정부의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과도한 확장재정을 방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국가재정 유지를 위해 세우는 일종의 ‘ 나라살림 기준 ’ 으로 , 박대출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재임중이던 지난 2022 년에도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 2017 년 약 660 조원이던 우리나라 국가채무 (D1) 는 5 년만에 400 조원 이상 폭증해 2022 년에 이미 1067 조원을 돌파하였고 ,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같은 기간 36.0% 에서 49.4% 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 . 과거 30% 대로 모범적으로 평가되던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은 이제 주요 비기축통화국 평균을 넘어서고 있으며 , 인구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복지지출이 더 가파르게 증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 그러나 우리나라는 튀르키예와 함께 OECD 국가 중 재정준칙이 없는 유일한 나라다 .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 대 국회 때부터 ‘ 재정준칙 입법 ’ 을 국회에 여러 차례 요구하였고 , IMF 와 OECD 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피치 등 신용평가사에서도 우리나라의 급격한 국가채무 상승을 우려하며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반복 지적해온 바 있다 . 이번에 박대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 정부예산 편성 시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을 △ 3%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고 , ▲ 국가채무비율 60% 초과시 이를 △ 2% 로 조정하도록 하며 , ▲ 전쟁 · 재해 ·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 변동 시 재정의 탄력적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준칙 예외규정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였다 . 또한 세계잉여금의 30% 이상을 국가채무 상환에 사용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50% 로 상향하되 , 준칙적용 예외 시 교부세 ( 금 ) 정산 또는 공적자금상환기금에 출연한 금액을 제외한 세계잉여금 전부를 국채 상환에 사용하도록 하였다 . 아울러 기재부장관이 관리재정수지 허용한도의 적정성을 5 년마다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 지난 21 대 국회 기재위 경제재정소위 논의 과정에서 나온 여야 의원들의 제안을 반영해 개선된 안으로 마련되었다 . 박대출 의원은 “ 재정준칙은 저출산 · 고령화 등 다가올 충격에 대비하여 재정여력을 비축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 ” 이라며 “ 국가적 위기 때 제한적으로 써야 할 확장재정을 만성적으로 남발해 미래세대에 죄를 짓는 일이 없어야 한다 ” 고 재입법 취지를 밝혔다 .
(웹이코노미) 바다의 애국자, 원양어업인들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최초 원양어선 ‘지남호’는 시험 조업을 위해 1957년 6월 26일 부산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지남호는 남태평양을 누비며 참치를 잡았고, 사모아 근해에서 1년여 동안 거액인 9만 달러를 벌었는데요. 성공적인 지남호의 출항으로 우리나라 원양어선들이 잇달아 원양으로 진출했고, 1957년 단 1척이었던 원양어선이 20여년 뒤 850척으로 늘어났습니다. 단 1달러도 소중했던 그 당시, 머나먼 이국 땅에서 우리 원양어업인들은 국가 발전에 든든한 초석이 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원양어업인들의 개척자적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망망대해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해 해외에 안장된 어업인들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개 지역 총 34위(位)의 유해를 국내로 소환, 남아있는 해외 선원묘지는 총 284기(基)인데요. 우리 원양어업인들이 그리운 고향으로,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외 선원묘지에 안장된 고인 유가족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원양어선원 묘지 이장 사업 문의] (특)한국원양산업협회 02-589-1611
(웹이코노미) 국토교통부는 8월 14일 오후 서울에서 11개 국적사 CEO들과 함께 긴급 항공안전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항공기 고장·결함 및 장기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분야 안전경각심을 촉구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간담회에서는 ’24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 활동을 통해 확인된 정비, 운항 등 분야별 미흡한 부분을 각 항공사에 전달하고, 항공사별 안전성 및 정시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공기 고장결함, 종사자 인적과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위해요인 등 국토부의 분석결과를 통한 하반기 중점 안전감독방향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항공사별 정비역량 강화대책, 여력기 확보 등 고장·지연에 대한 개선방안과 노후 항공기 교체 등 안전투자계획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운항횟수가 100% 회복되어 급격한 수요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방안 등 향후 안전관리 방향과 항공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항공기 고장·결함은 승객의 안전과 정시성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항공사는 정비체계의 개선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항공안전과 산업성장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반정책에 대한 개선조치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8월 14일 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해, 인공지능(AI)·로봇 공학·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민관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고학수 위원장의 현장 방문은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정책이니셔티브(SAPI)'와 '인공지능신뢰성연구센터(CTAI)'가 공동 개최하는 '서울 인공지능(AI) 정책 컨퍼런스 2024'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각 세종' 관계자는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석학과 국제기구·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각 세종'의 규모, 구축 과정, 전력량,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등을 설명하고, 데이터센터 운영에 활용되고 있는 로봇자동화시스템과 무인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개인정보위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이후 인공지능(AI) 환경에서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 방안, 글로벌 인공지능(AI) 민관협력의 원칙과 구조 등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개인정보위와 국제기구, 해외 정부 간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정책 협력과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정부는 8월 14일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는 '수련 현장 전문가와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등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 을 주제로, 전문위원회 주관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개최한 의료인력 전문위원회는 총 6차례의 회의를 가졌으며, 그 밖에도 전공의 수련 소위원회 5회, 전문가 회의 3회 등을 통해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과 인력 수급 추계 및 조정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그간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전공의 수련을 보다 내실있게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전공의의 수련 프로그램 개발 등 수련 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의학회를 비롯하여, 수련 관련 정책·제도를 심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운영시 협력체계 내에 참여하게 될 지방의료원장, 지역 의대 교수 등 지역·공공의료 현장 의료인, 수련 담당 지도전문의 등 7인이 참석했고, 보건복지부 TV(유튜브 채널)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윤석준 교수(고려대 보건대학원장)가 좌장을 맡았고, 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 전문가의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제에는 대한의학회 박용범 수련교육이사가 지도전문의 등 수련 내실화 방안 을 발표했고, 두 번째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든솔 부연구위원이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운영방안 에 대해 발표했다. 박용범 수련교육이사는 현행 인턴제의 수련 현황, 전공의 대상 수련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해외의 지도전문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전공의 수련이 보다 내실화 되기 위해서는 수련 프로그램 내용, 지도전문의 역할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든솔 부연구위원은 전공의 다수(약 70%)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수련받으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현황(약 50%)을 토대로 지역·공공의료 현장에서의 다양한 수련 필요성과, 실제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운영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 재정 지원 등 고려 필요사항을 발표했다. 이후 전문가 토론에는 7인*의 전문가 및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패널로 참여하여,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김대중 대한내과학회 수련교육이사는 전공의 수련 개선을 위한 내과학회 차원의 노력을 소개하며, 전공의의 피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높이고 노동자 역할을 줄여나가기 위해 주당 수련시간 단축, 업무량 제한 등과 함께 다양한 임상사례 경험을 위한 수련프로그램의 다각화 및 수련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재균 전남대의대 교수는 수련 과정에서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의 환자 진료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에 참여하는 2차 의료기관 등에서 원활한 수련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시설·재정 지원, 지도전문의 교육, 법적 보호체계 등 준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은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에 있어 지역 공공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형병원-지역 거점병원-지역 의료기관 등으로 이어지는 진료 협력체계와 연계된 다기관 협력 수련이 제도화될 경우 지역 공공병원의 역할,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등에 대해 제시했다.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은 현재의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체계적인 술기 교육·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도입의 목표를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한 역량 있는 전문의 양성에 두고 급여 지급 및 법적 책임 주체, 교육·수련 책임 주체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현재 전공의 수련이 대형 병원의 진료환경을 중심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수련 후 전문의로서 역할시 수련과는 다른 진료환경으로 괴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설계시 전공의가 의료전달체계를 이해하고 본인의 진로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인턴제 개편, 지도전문의 지원,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 수련 내실화와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수련 과정에서의 다양한 환자군 진료 경험은 반드시 필요한 만큼 협력기관의 수련의 질을 잘 관리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윤석준 전문위원장은 “전공의 수련 내실화 필요성에 대해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와, 토론회에 참여해주신 대한의학회 및 수련 현장의 전문가들 모두 공감대가 있었다.” 라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을 가다듬어, 향후 개최할 의료개혁특위에서 개혁방안에 포함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