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6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합동 수출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칠레 FTA 발효 20주년을 기념해 11개국에 설치돼 운영 중인 16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설명회다. 우리 기업의 FTA 활용률을 제고하고, 비관세 장벽 강화 등 글로벌 통상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인도 등 11개국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담당자가 △국가별 통상환경 변화와 △수출시장 기회요인 △수출 시 유의 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거대 내수시장과 저렴한 생산비용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사우스 진출에 필요한 국가별 △인증 △통관절차 △수출성공사례 등이 참가 기업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의 연사로 나선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CEO를 위한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이라는 주제로 수출기업이 유의해야 하는 관세행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기업별 실정에 맞는 관세행정 체크리스트를 CEO 편과 실무자 편으로 제공하며,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박주형 관세법인 커스앤 관세사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 FTA를 활용한 공급망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공급망 구축을 위한 ‘누적 조항’과 ‘연결 원산지 증명’을 활용하는 방안을 성공 사례와 함께 공유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우리 수출기업 대상으로 일대일 무료 기업 컨설팅관을 운영했다. 수출시장별 FTA해외활용지원센터 담당자와 관세법인 관세사가 원팀이 되어, 기업별 수출 확대를 위한 FTA 활용 정보와 통관·인증 정보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FTA 발효 20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FTA 활용을 제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1개국에 소재한 FTA해외활용지원센터는 수출 현장 일선에서 애로해소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시장의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설치·관리하는 현지 인력을 육성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북미와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각지에서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칠러 등 LG전자의 다양한 공조 제품 설치와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약 3만 7,000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산업·상업 공간 용도에 따라 HVAC 솔루션을 설계하는 특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이나, 실제 공급한 조달 사례의 전파 교육 등도 진행한다. 냉난방공조는 건물 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한 최적화된 설계부터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공조 기술 전문가의 역량이 중요한 분야다. 각지의 아카데미는 LG전자가 B2B HVAC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거점 역할을 한다. 설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하거나 HVAC 고객사나 대형 건물의 공조 설계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B2B 핵심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아카데미에 시스템 에어컨,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등 다양한 LG전자 제품을 진열한 통합 전시존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이러한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보스턴), 대만(타이베이), 인도(첸나이·콜카타)에서 아카데미가 새로 문을 열었고 연말에는 프랑스(리옹)에 추가 설립된다. 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규모는 약 584억 달러로 추정된다.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 적용 가능한 HVAC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의 HVAC 사업은 최근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들이 연이어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 등 AI 후방산업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전력 소비량과 서버 효율 유지를 위한 열 관리의 중요성에 고효율·고성능 냉각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로 여겨진다. 특히 생성형 AI 보급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는 단순 저장 기능을 넘어 천문학적인 연산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버에서 발생하는 발열 제어와 전력 효율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소비하는 전력량은 일반적인 데이터 센터보다 7배가량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 상당수가 냉각용으로, 이는 냉난방공조 사업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는 이유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2030 미래비전’을 발표하며 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탑티어 종합공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탈탄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특히 냉난방공조에서 나타나는 탈탄소 및 전기화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유럽과 북미, 아시아 시장에서 HVAC 사업 성장에 속도를 더해 나간다. 유럽은 지난 2022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계획을 선언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 유럽 내 고효율 전기제품 수요가 크게 상승했고,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의 탑티어(Top tier) 냉난방공조 컨설턴트를 초청해 ‘2024 LG HVAC 리더스 서밋(LG HVAC Consultant Leaders’ Summit): LG Alumni Event(알룸나이 이벤트)’를 개최하며 이들과의 사업협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아시아는 상업용 빌딩 건설 확대와 각 정부의 고효율 에너지 정책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의 주요 전략 시장이다. 또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2016년 필리핀·아랍에미리트 ▲2017년 베트남 ▲2021년 이집트·폴란드 ▲2022년 멕시코·인도네시아 ▲2023년 독일·인도·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인프라를 갖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세계 각지의아카데미를 현지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가는 글로벌 HVAC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원형 OLED가 탑재된 '더 뉴 미니 패밀리(The New MINI Family)' 국내 런칭 행사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미니(MINI)가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더 뉴 미니 패밀리' 런칭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용 원형 OLED를 전시하는 한편, 원형 패널 개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니(MINI)의 순수전기 모델인 뉴 올-일렉트릭 미니(MINI)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미니(MINI) 컨트리맨 2종을 포함해 총 5종의 신차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로 삼성디스플레이는 5종 모델에 원형 OLED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장 한 켠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이번 신차에 탑재된 9.4형(지름) 원형 OLED 패널을 별도로 전시, 미니(MINI)의 아이덴티티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원형 디자인과 CID용으로 손색이 없는 삼성 OLED의 차별화된 화질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오프닝 행사 마지막 순서로 임지수 프로(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가 무대에 올라 '20년 1월부터 4년 여간 진행된 CID용 원형 OLED 개발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임 프로는 "일명 '미니다움'으로 불리는 미니멀하면서도 클래식한 미니(MINI)의 디자인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 OLED는 또 한 번의 혁신을 꾀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형 디스플레이는 사각형의 패널을 동그랗게 자른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1,100만개에 달하는 픽셀과 수만 개의 회로를 원형에 맞게 새로 디자인하고 새로운 부품도 개발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4년여에 걸친 개발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워치용 원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홀디스플레이(스크린 상단에 구멍을 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하는 풀스크린 기술의 일종)'를 스마트폰에 적용하며 확보한 정교한 라운드 형태 가공 기술, 수년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원칩 DDI'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CID 패널을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원칩 DDI' 개발은 삼성디스플레이와 미니(MINI)가 함께 만든 협업의 결과로 원형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초기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까지 양사간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이날 발표를 한 임지수 프로는 "차량용 원형 디스플레이는 직사각형 모양의 전통적인 CID 디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삼성의 OLED 기술력이 집약된 CID용 원형 디스플레이는 화질, 안전, 친환경 측면에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와 미니는 작년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2023'과 'IAA 2023'을 비롯해 최근 국내에서 열린 '미니 헤리티지&비욘드(MINI Heritage & Beyond)' 전시 등 다양한 행사에서 협력하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이달 12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에코바디스 SAS(Co-CEO Pierre-Francois Thaler, Frederic Trinel, 이하 에코바디스)와 공동으로 ‘에코바디스 평가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규모의 공급망 ESG 평가모델로 상당수의 글로벌 기업이 협력사에 에코바디스 평가 점수를 요구하며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거래관계를 중단·유예하는 등 불이익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3일에 체결한 ‘KOTRA-에코바디스-KPC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워크숍은 에코바디스 평가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에코바디스 평가모델 특징과 대응전략 ▲글로벌 공급망 평가 동향 ▲관련 KOTRA 지원사업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상위 1%) 기업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 에코바디스의 공식 교육 파트너사인 에코나인, GSC글로벌표준인증원, AMS경영컨설팅의 현장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 외에도 KOTRA와 KPC는 에코바디스와 손잡고 국내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에코바디스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국어 평가 문항을 공동으로 고도화하고, 국내 규정과 상황을 고려한 평가 가이드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평가 수검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완기 KPC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월 유럽연합이 EU공급망 실사지침을 승인하면서 ESG 경영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며, KPC 등은 국내 수출기업들이 안정적인 ESG·공급망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내 컨설팅 업체, 교육기관, 공공기관들이 거래 기업을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현장 지원할 수 있도록 ESG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 기업의 에코바디스 평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KOTRA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에코바디스를 비롯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리 기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글로벌 신통상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중요한 선거를 치르는 ‘슈퍼 선거의 해’이자, 주요 통상 규제들이 이행되기 시작하는 해이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통상질서의 재편’과 ‘통상이슈별 분석 및 전망’을 각 세션의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 에코나인 등 ESG 관련 전문기관들과 협업 부스를 운영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지침(CSDDD) 등 통상 현안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 속 비즈니스 기회요인 모색해야 먼저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 연구소 부소장이자 前USTR 부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다자무역체제의 한계로 인해 나타나는 통상 흐름을 분석했다. 특히 신흥국 간의 교역 확대, 신시장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 중산층의 성장 등에 주목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마리아 페르난데즈 카스티요 유럽연합(EU) 주한대사는 EU의 통상정책 기조와 EU 기업들의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한-EU 간 민간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의 신통상 지원정책과 대안적 통상협력 이니셔티브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소개했다. 김동수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우리 기업의 다각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제안했으며,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새로운 통상질서 속에서 우리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사례들을 공유했다. 산업별·이슈별 우리 기업을 위한 주요 통상 현안과 대응 사례 공유 이효영 국립외교원 교수는 두 번째 세션에서 주요국들이 반도체, 배터리, 디지털 시장 등 핵심 산업과 관련된 공급망을 자국에 유치하기 위해 도입 중인 정책들을 분석했다. 특히 이효영 교수는 EU의 역내 자립도 강화 기조와 미국의 수출통제 조치 다자화 노력 등이 한국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천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통상전략팀장은 노동환경 이슈와 결부된 통상 규제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팀장은 최근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최종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규제 유형에서 더 나아가, ‘공급망 전반’을 규제 대상으로 하는 무역조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LG에너지솔루션, 법무법인 세종 AI정책센터 등에서 반도체, 배터리, AI 업계의 목소리를 각각 대변하는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업계별 통상 이슈를 짚어보고, 관련 업계의 시각에서 보는 전망과 기업 사례들을 공유했다. 수출, 공급망, ESG 등 테마별 일대일 기업 상담 부스 운영 포럼 현장에는 테마별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일대일 무료 상담부스가 마련된다. 한국생산성본부 ESG 컨설팅센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에코나인 등 전문 컨설팅 기관에서 ESG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KOTRA의 글로벌 공급망 센터, FTA 활용지원센터, 수출 애로 119 등이 참여해 사전 신청한 기업들에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보호무역 도전 속 우리 기업이 기회를 발굴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KOTRA도 129개 무역관을 통해 현장 비즈니스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여 우리 기업에 전파하고, 산업부와 합동하여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12일(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B2B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에는 생산 과정부터 화질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됐다.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의 LED 칩 크기는 가로 약 16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세로 약 27μm에 불과하다. 특히 AI로 약 2,500만개(136형 제품 기준)에 이르는 LED 칩 각각의 품질을 정밀하게 감정하고 선별 생산해 더욱 수준 높은 화질을 보여준다. 제품에 적용된 AI 프로세서는 영상의 밝기, 색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화질로 보정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LG전자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비롯해 ▲콘텐츠 관리 솔루션 ‘LG 슈퍼사인클라우드(SuperSign Cloud)’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등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효율을 극대화해 B2B고객의 솔루션 경험을 확장한다. 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Shield)’는 보안이 보다 중요해진 AI 시대를 맞아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CC 인증 EAL2, ISO/IEC DIS 18974)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 또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이는 ‘AI 광고 솔루션’은 사이니지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의 연령/나이 등을 AI로 분석해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최대 144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게임 등 화면 전환이 빠른 콘텐츠도 부드럽게 표현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Rheinland)’로부터 ‘선명한 저계조(어두운 이미지) 표현력’ 및 ‘색상왜곡 없는 넓은 시야각’을 인증 받았다. 제품의 설치 환경과 고객의 건강도 고려했다.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규제 기준에 따른 전자파 적합성을 획득했고 英 표준협회(BSI)가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BS476 Part7)에서 ‘Class 1’ 등급을 획득했다. 청색광 방출량을 줄여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컴포트(Eye Comfort)’ 인증도 받았다. 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136형 초대형 화면, 컨트롤러, 스피커를 ‘올인원’ 형태로 내장해 설치와 사용이 편리하고 연결선을 감출 수 있어 주변 공간도 깔끔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식음료 매장, 회의실, 교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 가로가 긴 21:9 화면비의 171형/105형 사이니지는 화상회의 중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보여줘 편리하다. ‘LG 전자칠판(LG CreateBoard)’은 구글의 기업용 기기 라이선스(EDLA) 인증을 받아 구글 스토어에서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에서 메뉴판/입간판 등으로 활용되는 고휘도 사이니지는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특히 태양열로 디스플레이가 노랗게 변하는 ‘황변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 백기문 ID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B2B 고객들에게 맞춤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1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과 ‘닥터카’ 운영 지원금 3억 2천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이날 S-OIL은 울산대학교병원에 1억원을 전달하여 도로 위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 운영에 쓰도록 했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이웃사랑 성금 2억 2천만원을 전달해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지원, 장애인 단체 및 시설에, 보훈단체 및 호국유공자 지원 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닥터카’는 일반 구급차와는 다르게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하는 시스템으로,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의료진이 골든 타임 내에 이송 가능하여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2017년 9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범 운영하다 운영비 부족으로 중단되었으나, 2019년 5월 S-OIL이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닥터카의 지속적 운영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후원하며 운영이 재개되었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나눔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직무대리 권선옥)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6월 12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진주의 음식인문학, 가능성을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도 제2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장서각 전 관장, 음식인문학자)가 주제발표를 한다. 주영하 교수는 ≪식탁 위의 한국사≫,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한식문화사전≫ 등의 저서를 발간했다. 주영하 교수는 진주의 전통 음식이 어떻게 뿌리내려 왔는지, 학문적으로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를 인문학과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들여다본다. 경상국립대 진주학연구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진주학의 정립과 연구 확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2023년 6월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진주학연구센터는 지난 4월 16일 가좌캠퍼스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진주시 공공건축, 시간의 거처를 묻다’라는 주제로 제1차 콜로키움을 개최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을 개최한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4’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한다. 전년 대비 15% 이상 부스 참가가 늘었고,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아울러 전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10개국이 추가된 총 52개국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참여국 간의 비즈니스 모델 교류와 더불어 참관객들이 더욱 풍성한 글로벌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서울푸드는 유럽연합(EU)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EU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풍성한 농식품을 선보이는 한편, 유럽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푸드 2024에는 47개국의 해외바이어 250개사가 방한하여 국내 식품기업들과 총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계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시회 기관 중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여, 서울푸드를 거쳐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 냉동김밥 인기를 일으킨 올곧김밥에 이은 또 다른 스타 식품 수출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최근 간편식 수요, 푸드테크, 한류 확산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대체육, 한국 전통스낵 등을 전시하여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현장에서는 약 20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북미 K-푸드 온라인 마켓 선두주자인 ‘Wooltari USA’가 △제과브랜드인 태극당 △박막례 할머니 PB 브랜드와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한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해외 참가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비즈컨설팅(Biz-Consulting)’ ▲전 세계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콘퍼런스’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국내외 우수 식품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24’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역군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며, “K-푸드가 올해 수출 7천억 불 달성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유통 플랫폼 진출, 물류와 인증 등을 민관 원팀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올해 서울푸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가와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해 K-푸드의 인기를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며, “서울푸드가 식품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판로 확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0일 서울 양재 페이토 호텔에서 ‘2024 한-쿠바 비즈니스 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쿠바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관심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KOTRA는 지난 1996년부터 ‘아바나 국제박람회’ 한국관 사업을 주관해왔다. 2005년에는 수도 아바나에 무역관을 개설했다. 이후 2015년부터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을 비롯해 다양한 경제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매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에 쿠바기업을 초청하여 양국 간 교류를 증진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2월에 성사된 한-쿠바 수교 이후 개최되어 예년보다 많은 관심을 모았다. 타니아 아기아르 페르난데스(Tania Aguilar Fernandez) 쿠바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 쿠바의 투자 환경과 산업별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타니아 부회장은 “쿠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농식품, 자원재활용, 바이오, 광물 공급망 등을 중점 산업으로 지정해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건설, 에너지, 금융 등 분야에서 총 729건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쿠바 정부가 육성 중인 마리엘 경제특구(Mariel Special Development Zone)의 세제 혜택과 도로, 통신 네트워크, 물·에너지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양국 간 투자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성준 KOTRA 아바나 무역관장이 우리 기업의 쿠바 진출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성준 관장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현재 쿠바 국영기업과의 직거래는 쉽지 않지만, 2021년부터 설립된 민간중소기업이 GDP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쿠바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꾸준한 관심을 주문했다. 또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도입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유통하는 레이델 코리아의 이병구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여, 쿠바 사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결제, 송금, 물류 등 현지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 방법을 소개했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그동안 쿠바의 경제 상황과 미수교 국이라는 특수성으로 양국 간 경제 교류는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수교를 계기로 협력 확대의 모멘텀이 마련되었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양국 간의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손경식 회장은 6월 10일(월)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2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해 한국 경영계 대표로 연설을 했다. 손경식 회장은 “전 세계 경제와 노동시장이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갈등, 기후변화, 물가상승 등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위험요인들은 여전하다”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으로 전 세계 노동시장은 대전환의 분기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제도와 규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이라며 “투쟁적이고 대립적인 노사관계는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유연한 대응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경제적 안정과 사회통합의 근간인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기업”이라며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을 위해, 노동시장 유연화와 협력적 노사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맞게 노사가 근로시간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를 반영한 임금체계를 구축하는 제도개선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장 점거 금지와 대체근로 허용과 같이 노사관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제도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노동개혁과 관련해서 “경총은 사회적 파트너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노동개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루빨리 낡고 경직된 고용노동 법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회적 파트너들이 뜻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손경식 회장은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 노동시장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ILO가 한국의 상황과 노사정의 다양한 입장을 균형있게 고려해주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로베르토 수아레즈 산토스 국제사용자기구(IOE) 사무총장과도 만나 글로벌 고용·노동이슈 논의에 있어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112차 ILO 총회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187개국 회원국 노사정 대표가 모여 회원국의 협약 및 권고 이행현황, 생물학적 위험 관련 국제노동기준 마련, 돌봄경제에 대한 일반토의 등 논의를 진행한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공감지능(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앞세워, 본격적인 AI 에어컨 시대를 선도한다. LG전자는 최근 「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 휘센 「이동식 에어컨」에 이어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까지 여름철 무더위 대비를 위한 휘센 24년형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고객의 집안 공간, 주거형태에 따라 최적화된 AI 에어컨을 제안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AI가 최적의 쾌적함 유지하는 24년형 휘센 창호형 에어컨 출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또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34L의 강력한 제습기능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컬러와 디자인도 갖췄다. AI 스마트케어가 알아서 척척… 휘센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를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LG전자의 스탠드 AI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본격적인 AI 에어컨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특히 정면 토출구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은 천장을 따라 멀리 뻗어나가며 천천히 내려와 은은한 쾌적함을 선사한다. ‘듀얼호스’로 효율 UP! AI가 알아서 온도 설정하는 휘센 이동식 에어컨 소형 창문에도 설치가 가능해 서재, 자녀방 등에 적합한 24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배기와 흡기를 나눠 두 개의 호스를 사용한 ‘듀얼호스’가 특징이다. 기존 싱글호스 대비 35% 더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춰주며, 같은 운전시간 동안 33% 소비전력량을 줄여 전기료 절약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의 에어컨 사용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온도를 설정해주는 AI 기능과 제품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AI건조 기능도 편리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 생활 공간에 맞춰 선택하는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통해 앞선 인공지능 기능과 최적화된 공간 효율 등을 선보이며 냉난방가전에서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가 편스토랑 우승메뉴 장민호의 ‘장어추어탕 컵밥’ 2종(△들깨 장어추어탕 컵밥 △산초 장어추어탕 컵밥)을 출시한다. 장어추어탕 컵밥은 예능프로그램 KBS2 TV 편스토랑 ‘모두의 점심’편 우승메뉴다. 가수 장민호의 두 번째 우승 레시피다. 신제품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장어와 추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컵밥형 간편식이다. 신선한 장어와 추어를 갈아 넣은 국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적절히 배합해 깊은 맛을 살렸다. 여기에 시래기를 넣어 든든함을 더했다. 기호에 따라 제품별로 동봉된 들깨, 산초가루를 넣으면 각각 다른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조리도 간편하다. 국물 파우치와 즉석밥을 전자레인지로 데운 후 컵 용기에 넣으면 훌륭한 한 끼가 완성된다. 안현우 hy 마케팅 담당은 “신제품은 이른 무더위 속 건강관리를 위한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에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인 장어와 추어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편스토랑을 통해 스타의 비밀 레시피를 활용한 개성 있는 밀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찌개, 볶음, 파스타, 스테이크 등 전통 한식부터 양식까지 총 48종의 밀키트를 판매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몰 프레딧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선보인 공용 유심 ‘원칩’을 전국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40여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U+ 공용 유심이다. 현재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지하철역 자판기 등 오프라인 채널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 한국철도공사 관할 철도역 내부에 있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240개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이용객이 일평균 326만명으로 집계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원칩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퇴근, 외출 등 이동하는 중에 편의점에 들러 바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원칩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5월말 기준 원칩 판매건수는 60만개로 지난 2년간 연평균 220%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오프라인 채널 판매량이 52만개로 약 88%에 달했다. 특히 전국 지하철역 자판기를 통해 4만개가 넘는 원칩이 판매됐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하철역 자판기 388대에서 원칩을 판매했으며, 이를 자판기 1대당 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100개가 넘는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하철역에서 원칩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에 스토리웨이 편의점으로 판매 채널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6월 30일까지 스토리웨이에서 원칩을 구매한 후 공식 U+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5천원 이상 요금제로 셀프개통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편의점, 온라인 플랫폼 등 대형 사업자와 직접 제휴가 어려운 중소 사업자들을 대신해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상담사 없이 고객 스스로 5분 만에 온라인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원칩 구매 시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도 줄여가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판매 채널을 늘려 U+알뜰폰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U+ 알뜰폰만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여름철 무더위 기간 중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그룹사의 고객 접점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진행된 서울시-신한은행 간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신한은행 전 지점(197개)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내일(10일)부터는 신한금융 자체적으로 전국에 있는 은행 영업점을 포함해 그룹사 영업점 총 591개 지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확대 시행한다. 이를 통해 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은 올 여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신한금융그룹 영업점 어디에서나 월~금 영업시간(09~16시) 내에 누구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무더위 쉼터’ 외에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237개소의 노후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전국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363개소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영업점을 더욱 확대 개방해 모든 이들이 여름철 폭염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