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를 오는 8월 출시한다. 엔씨(NC)는 블소2 브랜드 페이지를 개편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블소2 출시와 연관된 3가지 키워드 ‘언베일링(UNVEILING)’, ‘카운트다운(COUNTDOWN)’, ‘피날레(FINALE)’를 공개했다. 오늘부터 출시 전까지 각 키워드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오늘 공개된 ‘비주얼 클립’과 ‘인게임 의상’을 감상할 수 있다. 2편의 비주얼 클립은 남녀 캐릭터의 외형과 무공, 무기 등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엔씨(NC)는 총 5종의 인게임 의상을 공개했다. 블소2에 등장하는 3개 종족(진, 곤, 린) 캐릭터가 각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360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소2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리얼리티 예능 ‘문파는 처음이라’ 영상을 공개했다. 원작 ‘블소’의 이용자였던 슈퍼주니어 신동이 블소2의 문파장이 되어 문파를 키워나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엔씨(NC)는 블소2 사전예약 및 캐릭터, 문파 생성 이벤트를 종료했다. 미니게임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20일까지 교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블소2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0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서 감독기관과 검찰이 제대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본다. 2019년 5월 21일, 경기도 양주시 한 주차장에서 사업가 윤모씨(가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공개수배 끝에 검거된 범인은 호남에서 제일 큰 폭력 조직인 ‘국제PJ파’의 부두목 조규석 씨. 조 씨는 윤 씨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아 다툼 끝에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검찰은 이 사건을 강도치사로 결론 내린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숨진 윤 씨의 유품에서 모 회사 주식 170만 주를 옵티머스 자산운용 김재현 대표에게 맡긴다는 의문의 ‘수령확인서’가 발견된다. 윤 씨의 유가족은 김재현 대표와 윤 씨가 이해관계로 얽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계좌추적도 없이 사건이 종결됐다고 주장한다. 유가족들은 윤 씨의 죽음 뒤에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과연 이것은 사실일까? 공공기관 채권에 투자한다던 옵티머스 펀드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 옵티머스 펀드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자금을 투자한다면서 상품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은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한 펀드”라고 판매사로부터 상품을 소개받았다. 수익률은 3% 대로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저위험’이라는 말을 믿고 투자했다. 그러나 공공기관 매출채권은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채권이었다. 공공기관에 투자된다던 투자금은 약속과 달리 부실 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되었다. ‘PD수첩’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돈 세탁소’ 역할을 한 페이퍼컴퍼니의 명단을 확보해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했다. 1조 5천억 ‘펀드 사기’ 금융감독원과 검찰은 무엇을 한 것인가? 2020년 6월, 1조 5천억 원의 규모의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가 터졌다. 곧바로 검찰수사가 시작됐고 부실한 옵티머스 펀드 운용 실태가 세상에 드러난다. 그런데 환매중단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금융감독원과 검찰은 옵티머스 사태를 막을 수 없었는가? 2017년과 2018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대한 두 차례의 고발이 접수됐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공공기관의 투자자금을 다른 건설사 인수에 활용했다는 것. 무슨 일인지 검찰은 기본적인 계좌추적도 없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두 번의 문제 제기가 묵살되는 동안 옵티머스 펀드의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MBC ‘PD수첩’ <쩐의 전쟁 ? 옵티머스> 편은 7월 20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양자내성 암호에 관한 세계 최고의 학술대회인 ʻ2021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Post Quantum Cryptography, PQCrypto)ʼ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비대면 방식으로 공동 개최한다.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는 양자컴퓨터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및 인증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정보를 공유는 자리다. 2006년부터 유럽·미주·아시아를 순회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암호 체계는 0 또는 1만을 사용하는 디지털 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ʻ정수론적 어려움ʼ의 문제를 근거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면 합성수를 소인수 분해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 등이다. 그러나 0이면서 1이기도 한 양자 상태의 정보 결합과 중첩 현상을 이용하는 양자컴퓨터 기술로 공격할 경우, 소인수분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어 현재 암호는 치명적인 결함을 갖게 된다.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공격해도 해독할 수 없는 안전한 양자내성 암호를 조속히 연구 개발해 보급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의 양자내성 암호 표준 개발 책임자인 더스틴 무디(Dustin Moody) 박사와 프랑스 리옹 고등 사범학교(École Normale Supérieure de Lyon)의 컴퓨터공학과 데미안 스텔레(Damien Stehle) 학부장의 초청 강연을 비롯해 25편의 엄선한 최신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국가 정보통신 인프라를 양자내성암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일본·프랑스의 준비 상황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표준기술연구소는 2017년부터 전 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를 주제로 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80개의 알고리즘을 접수했으며, 현재 7개의 암호 방식과 8개의 후보 암호 방식을 선정한 상태다. 조만간 최종 방식을 결정해 공개할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래티스(Lattice)를 이용한 난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를 이용한 방식, 부호 문제를 이용한 방식, 아이소제니(Isogeny)를 이용한 방식, 해시함수(Hash function)를 이용한 방식 등 최근 학계에서 활발하게 다뤄지고 있는 새로운 연구 방식 및 기존 방식을 해독하는 연구 등이 발표된다. 또한, 양자 컴퓨터를 이용한 안전성 분석과 부채널 정보를 이용한 공격 방식 등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도 공유된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은 김광조 KAIST 전산학부 교수(세계암호학회 석학회원)는 "온라인을 통해 수학·전산학·전자공학·양자정보학·암호 해독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국내 양자내성암호 체계의 조기 전환 방향을 토의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ˮ라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최신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장기적인 안전성을 보장하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5G 및 6G 이동통신의 암호 체계, 차세대 인터넷 보안 기술,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세계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ˮ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시간을 기준으로 20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35개국 출신의 연구자 4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행사의 모든 순서는 유튜브로 중계되며 전 세계에서 최소 1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ʻ2021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ʼ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사항 및 무료 참여 등록 절차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 신제품(모델명 : IWA)을 19일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더 월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해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더 월 신제품은 3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먼저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가 새롭게 탑재돼, 입력되는 영상을 더 월에 적합한 최적의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 준다. 두 번째로 기존 제품 대비 약 40% 작아진 신규 소자를 적용해 더욱 완벽한 블랙과 계조 표현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1,000형 이상 고객 맞춤형 대형 스크린 제작 ▲8K 해상도(16:9 화면 기준), 120Hz 고주사율 지원 ▲ 최대 가로 해상도 16K (15,360 x 2,160) 구현 등 차별화된 초대형ㆍ초고화질 사양을 갖췄다. 이 밖에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서로 다른 4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4-PBP(Picture By Picture)’ 기능 ▲최대 1,600니트(Nit) 밝기 ▲20비트(Bit) 계조 표현력 ▲HDR 10+지원 등 기존에 호평 받던 기술들도 그대로 적용됐다. 더 월 신제품은 기존 대비 두께도 절반 가량으로 얇아지고 설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오목(Concave) ∙ 볼록(Convex)한 형태 뿐만 아니라 S자 ∙ L자 형태로나 천장(Ceiling)에 부착, 행잉(Hanging) 방식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고 기울어진 벽면에도 심미성을 살려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각 모듈을 케이블 없이 연결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설치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캐비닛에 부착된 핀 단자를 서로 결합하는 도킹(Docking) 방식으로 전원과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더 월 신제품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청색광(Blue light) 저감 ‘눈보호 인증(Eye Comfort)’을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인공지능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한 층 더 진화한 더 월은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명품 사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LG Eclair, 모델명: QP5)를 출시한다. LG 에클레어는 기존 정형화된 바(Bar) 타입 사운드 바 디자인을 탈피했다. 인테리어 친화적인 유려한 곡선 디자인은 물론, 외관에 적용한 고급 패브릭 소재는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우러지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올 초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로부터 CES 2021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사운드 바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음향 성능뿐 아니라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도 중시한다는 점을 적극 반영해 사운드 바에서도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벽에 밀착하는 올레드 갤러리 TV와 하나의 제품처럼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모델명: GX)를 출시하며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G 에클레어 크기는 일반 가정용 각 티슈와 비슷하다. 가로 길이가 30cm를 넘지 않아 동급의 바 타입 제품(모델명: SP8)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최대 320와트(W) 출력을 낸다.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3.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서브우퍼의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진동을 대폭 줄이는 저진동 구조를 LG 에클레어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자체 시험 결과 최대 볼륨에서 서브우퍼의 진동은 기존 동급 출력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 제품은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Meridian Audio)의 음향기술로 완성된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DTS:X 등 입체음향기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등도 지원한다. 2021년형 LG TV와 함께 사용하면 LG TV의 최신 음질 엔진이 제공하는 풍부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고객이 ‘TV 사운드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LG TV의 인공지능 프로세서가 콘텐츠에 최적화한 음질을 LG 에클레어 사운드 바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 사운드 바 본체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Polyester Jersey)를 사용하고, 제품 포장에도 비닐이나 스티로폼 대신 폐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를 사용했다. 펄프 몰드는 재활용은 물론이고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유해물질 저감 ▲높은 자원 재활용률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 및 한국, 일본 등에 LG 에클레어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89만 9천 원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자사의AI서비스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이 300만 콜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협약 지자체를 늘려간 결과로 해당 기간동안 ‘누구 케어콜’은 약 27만 명의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약 3만 3천 시간의 통화기록을 달성했다. ‘누구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누구 케어콜’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SKT는 AI 에이전트를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해 이를 가능케했다. 현재 SKT는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총 53개 기관과 함께 ‘누구 케어콜’을 서비스 중이며, 이를 통해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약 85% 경감시켰다. 또한, SKT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로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8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누구 백신 케어콜’은 질병관리청 및 충청남도·광주광역시 등 5개 광역 지자체와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었으며, 지속적으로 협약 지자체를 늘려가고 있다. SKT는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하기 위해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의 협약 지자체 확대와 함께 ▲발신 시각 지정 ▲재발신 설정 ▲업무 시간 외 대응을 위한 자동응답 기능 등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SKT는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을 협약 지자체에 전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당장의 이득보다는 사회적 기여를 우선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SKT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독거노인을 위한 AI 전화 모니터링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AI기술을 활용한 ESG 실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AI기술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ESG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사내 AI∙DX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3기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디지털전환(DX) 분야를이끌 인재를 확보해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로 빠르게 도약하기 위한 KT의 대표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3기를 맞는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기존 인력의 리스킬링(Re-Skilling, 재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구현모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시행됐다. AI 사업 및 디지털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회사 내부에서 잠재력과 성장성을 갖고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구 대표의 철학이 반영됐다. 이번 3기 과정은 사내공모를 통해 AI, Cloud, DX 분야로 직무전환을 희망하는 직원을 선발했다. 연령과 부서, 직급 제한 없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일제로 AI·DX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과정을 수료한 직원들은 AI, 클라우드, DX 관련 핵심 부서로 배치되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3기 과정에는 디지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B2B(기업간 거래AIFB) 컨설팅 분야를 신설했다. 또한 KT CS와 KT IS 등 그룹사 직원도 교육과정에 참여해 그룹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강화 및 AI 프로젝트 수행 등 그룹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6월까지 진행된 전일제 2기의 AI와 클라우드 분야 수료생들은 교육기간 중 KT AI Associate와 같은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했다. 또한 ‘올레TV 고객맞춤 오퍼링’ 등 교육생이 수행한 프로젝트의 80% 이상이 상용화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사내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코치로 활동한다. 온택트 간담회로 진행된 3기 입교식에서는 구현모 대표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3기 입교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2기를 격려했다. 구현모 대표는 “KT가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지난해 과정을 수료한 1기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이 같은 성공 사례가 2기, 3기로 이어지면서 회사가 디지코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이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망이 파괴된 콜롬비아 라과히라(La Guajira) 지역에 태양광 모듈을 기부했다. 기부 규모는 총 310kW(킬로와트)로, 오는 8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Cartagena)항에 도착해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산하 전력관리원(IPSE)을 통해 약 5,600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 시설의 전력 인프라 복구에 활용될 계획이다. 콜롬비아는 작년 11월 중남미에 발생한 허리케인 에타(Eta)와 요타(Iota)로 전력, 통신, 수도 인프라가 손상됐다. 유엔인도지원조정국(OCHA)에 따르면,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을 기부하는 라과히라 주는 14,470가구, 68,883명이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었다. 태양광 발전은 석탄화력발전소처럼 한 곳에서 전기를 대량으로 생산해 소비지에 공급하는 집중식 발전도 가능하지만 사용지역 인근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산 발전에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태양광 발전은 라과히라 지역처럼 전력망이 파괴된 곳에 전기를 공급하는데 유리하다. 이번 기부 외에도 한화큐셀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사회 공헌 활동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자력 발전을 비롯한 전력망이 파괴된 일본 도호쿠 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한화큐셀은2019년에도 한화그룹이 진행한 ‘클린 업 메콩(Clean Up Mekong)’ 캠페인에 태양광 모듈을 기부했다. 클린 업 메콩은 세계 10대 오염 하천인 메콩강 정화를 위해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를 제작해 베트남 빈롱(Vinh Long)시에 기증한 캠페인이다. 친환경 에너지로 환경 문제에 창의적으로 접근한 이 캠페인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친환경PR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국내에서도 한화그룹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협력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 10년간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 기증했으며, 이는 72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설비 용량이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으로 기른 묘목으로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태양의 숲’ 캠페인에도 지속 동참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한국, 중국, 몽골에 7개 숲을 조성하고,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지구 구성원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태양광 에너지를 포함한 그린에너지 솔루션 제공으로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전기화학촉매는 연료전지, 수전해반응, 금속-공기전지 등과 같은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변환이나 저장 기술에 활용되는 핵심 요소이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외부 요인에 따라 촉매의 표면 구조와 전자구조를 자유롭게 변형하는 촉매 개발 방향을 제안했다. POSTECH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은 촉매 표면과 반응물 사이의 상호작용이 소재를 이루는 원자들의 격자 변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격자 변형을 조절하는 촉매 개발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의 성과는 에너지 환경 분야 저명 학술지 ‘에너지 및 환경과학회지(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이달의 표지논문(Inside Front Cover)으로 소개됐다. 전기화학촉매는 화학 반응물들과 촉매 표면에서 반응하여 이를 분해·합성함으로써 유용한 합성가스 생성 또는 전기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촉매 표면이 반응물과 너무 강하게 결합하게 되면 반응이 일어나기보다는 촉매 표면에 고정되어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활성점을 계속 차지하게 되어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 감소하게 되어 촉매의 활성이 낮아지게 된다. 반면에, 촉매 표면이 반응물과 너무 약하게 상호작용하면 반응을 촉진하는 촉매의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촉매 표면과 반응물 사이에 적절한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것이 전기화학촉매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촉매의 구조적 변화, 결함, 환경의 변화와 같은 외부적 요인에 집중하여 촉매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에 촉매의 내부적인 특성을 알아내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론과 실험적 기법으로부터 소재를 이루는 원자들의 격자 변형에 따라 촉매 표면과 반응물 사이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짐을 확인했다. 또한, 소재 내부 격자의 변형이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은 소재의 격자를 변형함으로써 촉매의 전자구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산소 환원 반응, 산소 발생 반응, 수소 발생 반응 등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한정우 교수는 “촉매적 활성이 전자구조에 따라 이뤄지기 때문에 전자구조의 최적화는 결국 전기화학촉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며, “이번에 제안된 촉매들은 외부 요인에 따라 내부 격자를 변형함으로써 전자구조를 제어할 수 있어 수소생산, 연료전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의 상용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사업,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이마트(사장 강희석)가 지난 3월 지분 교환 이후 첫 협업으로 ‘중소상공인(SME) 사업자 브랜드화’에 착수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네이버 내 이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네이버는 이마트와 함께 푸드윈도의 우수한 지역 명물을 발굴해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 오프라인 유통 가능성에 도전하는 '지역명물 챌린지'프로젝트를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푸드윈도의 '지역명물' 코너에는 전국의 특색있는 맛집 대표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밀키트 제품들이 다양하게 입점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와 이마트는 2천 여개에 이르는 지역명물 상품 DB 중 신청 및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SME 상품을 선발하고,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팀과 함께 '인생맛집' 브랜드 상품으로 별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새롭게 개발된 상품은 네이버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물론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푸드윈도 지역 SME 판매자들이 새로운 오프라인 유통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명물 챌린지'는 네이버 푸드윈도 지역명물에 입점한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온라인 및 서류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통해 이용자 리뷰, 매출, 제품차별성 등을 평가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및 전용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를 종합해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X이마트 장보기 서비스 연내 오픈 양 사 플랫폼 혜택 결합해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새로운 쇼핑 경험 가능할 것 하반기에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가 입점할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이용자 혜택 및 이마트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등 각 사가 보유한 강점들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온라인 장보기 시장 내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마트 매장 내 체험형 편집샵을 구축해, 네이버를 발판으로 전국의 이용자들과 만나온 수공예 제품이나 전통주 같은 특색있는 로컬SME의 상품들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사업개발 김평송 책임리더는 "전국의 우수한 먹거리를 상품화하고 유통 판로까지 마련하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 SME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네이버와 이마트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 브랜딩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뤄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피코크 최현 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로 네이버의 우수 지역명물 셀러들과 피코크가 협업해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맛의 신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는 지역 맛집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확대해 주어,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 (2021 New York Festival Advertising Award)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은상을 받은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은 헬스 & 웰니스 이노베이션(HEALTH & WELLNESS INNOVATION) 부문으로,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감정 인식 차량으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동상을 받은 ‘두 번째 걸음마’ 는 브랜드 디자인 (Brand Design) 부문으로 ‘웨어러블 로보틱스(착용형 로봇공학·Wearable Robotics)’ 기술을 이용해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지난해 1월 공개된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가 새롭게 도전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회째 진행 중이다. 역대 프로젝트 중 2017년 청각장애 어린이 통학차량에 투명 LED 터치 기술을 적용한 ‘재잘재잘 스쿨버스’는 칸 국제 광고제(Cannes Lions) 동상을 수상하였고, 2019년 청각 장애인 운전자를 위해 소리 정보를 시각 촉각으로 변환하는 ATC 기술을 적용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택시’는 칸 국제 광고제 은상, 뉴욕 페스티벌 동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에만 국한되었던 이동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약 없는 이동을 위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상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 더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는 195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칸 국제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라 불린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18일 오후 8시 30분 GS마이샵을 통해 전세계 28만대 판매로 안전성과 성능이 검증된 전기차 ‘르노 조에(ZOE)’의 첫 판매방송을 시작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실제 르노 조에 고객들의 구매이유 및 주행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소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고 있던 고객이라면 더 없이 좋은 기회다. 혜택 또한 다양하다. 36개월 무이자상품부터 현금구매고객 혜택까지 파격적으로 구성했다. 현금 일시불 구매 시 100만원 할인에 50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여기에 렌트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렌트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GS마이샵 방송용 특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GS마이샵을 통해 연락처를 남긴 고객 중 조에 구매 고객에 한해 업사이클린 브랜드 “CONTINEW(컨티뉴)”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담예약 후 시승만 한 고객들에게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스타벅스 텀블러 1개’를 증정한다. 르노 조에는 유럽과 전세계가 인정한 전기차다. 2012년 출시 이후 전세계 28만대 판매로 상품성이 검증됐으며, 2020년에는 유럽 내 100,814대 판매로 전기차 판매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전기차 세단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경쟁사의 경우 내연 기관 차량에 배터리를 장착해 만들어진 차량을 판매하고 있지만, 르노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우수한 주행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으로 309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회생 제동인 B모드까지 갖췄다. 매일 왕복 30km정도 출퇴근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하기에, 유지비가 적게 드는 세컨카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 사회 초년생 및 도심 출퇴근용을 찾는 1~2인 가구의 고객들에 가장 적합하다. 르노 조에는 출퇴근에 최적인 작은 사이즈이지만 옵션은 중형 SUV 수준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현재 시장 내 전기차 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GS마이샵 방송을 통해 르노 조에를 비대면으로 만나보고 2021년 남은 보조금을 선점하는 스마트한 소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5ZEN트림 3,995만원 5INTENS ECO트림 4,245만원 5INTENS트림 4,395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국가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을 더하면 2,954만원으로 2천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지자체보조금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7월 기준 세종시 960만원 ~ 울릉도 1,660만원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구매 후에도 안심하고 차량을 탈 수 있도록 전국 450여 개 A/S네트워크에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무상 견인서비스, 전기차 특별 점검 서비스 및 구동배터리 무상 보증서비스로 구성된 ZOE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정부로부터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지원금 9000만 유로(한화 약 1209억원)를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약 9,450억원을 투자해 헝가리 코마롬에 연간 생산능력 약 1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유럽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올해 중 완공해 내년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지원금 수령은 2공장 가동으로 인해 향후 발생할 경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 받은 데 따른 것이다. EU(유럽연합) 내에서 개별 국가가 특정 기업에 대규모 지원금을 지급할 때는 EU위원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한다. EU위원회는 헝가리 정부가 SK이노베이션에 지급하려는 지원금의 타당성 여부를 지난해 9월부터 검토해 10개월만에 지급을 승인했다. 국내 기업이 까다로운 EU위원회로부터 이처럼 빠르게 대규모 지원금 승인을 받아낸 것은 이례적이다. EU위원회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지원으로, 유럽연합 내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EU의 경제 발전과 소비자 후생 증진뿐 아니라 친환경 정책의 파트너로 확실하게 인정받게 됐다. 헝가리 주정부는, SK이노베이션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스바겐, 다임러, 베이징자동차그룹, 현대차, 기아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EU위원회에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성능을 좌우하는 ‘하이니켈(High Nickel)’ 기술에서도 가장 앞서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회사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스토리 데이’에서 수주 잔고가 이미 전기차 1,400만대 이상에 해당하는 1테라와트시(TWh)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수주잔고 규모는 글로벌 TOP 3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는 “공격적인 투자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회사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및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65형을 한국 시장에 19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43ㆍ50ㆍ55형에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65형을 신규로 도입했으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더 세리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으로, 세리프체 글꼴의 알파벳 ‘I’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제품이다. 가구와 TV의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평가받는 더 세리프는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를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TV 옆면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간편하게 재생해주는 ‘탭뷰’ 기능을 탑재했으며, 애플의 ‘에어플레이2(Airplay2)’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기기와의 뛰어난 연결성을 갖췄다. 더 세리프 65형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279만원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한 가운데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세계 각국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추기 위해 이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여러 국가의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뤄낼 계획이다. 우선 북미법인은 올해 말까지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까지 해외 모든 생산법인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해 국내외 전체 전기사용량의 5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그리고 국내 사업장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 2030년과 2040년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각각 60%, 90% 달성할 계획이다. 2050년에는 LG전자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인 REC(Renewable Energy Credit) 구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한국전력에 프리미엄 요금을 지불하고 전력을 구매해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정받는 녹색 프리미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적용할 방침이다. 실제 인도 노이다생산법인은 3.2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했다. 법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태양광 설비를 통해 자체 생산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릴 계획이다. 또 해당 프로젝트를 유엔(UN)의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등록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CDM사업이란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면 이를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탄소배출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탄소배출권은 유엔에서 심사하고 평가해 발급한다. 앞서 LG전자는 2019년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다. LG전자 안전환경담당 박평구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현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며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