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
(웹이코노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6월 13일 11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은 대상자 추천부터 운영까지 자치인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진행하는 상생형 공적개발원조(ODA) 연수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선진행정과 혁신 우수사례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 역량 강화와 국내·외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입교한 연수생들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4개국 지방공무원 총 14명이며, 상호교류 중인 국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자치인재원은 ‘생성형 AI시대, 지방행정 혁신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6월 12일부터 6월 22일까지 11일간 자치인재원 등에서 맞춤형 강의, 현장견학, 지자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한국의 우수 분야와 연수생 희망주제를 반영해 공공행정 발전과 변화관리 리더십, 굿거버넌스와 행정 혁신사례, 한국 정부 디지털 전략과 성과,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활용과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
(웹이코노미) 정병원 차관보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아세안+3(APT),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 SOM)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7월 외교장관회의와 10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과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신정부 하에서도 한국의 아세안 중시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5.26.)에서 채택된 '아세안 2045: 우리 공동의 미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정 차관보는 6월 10일 오후 개최된 아세안+3 고위관리회의에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규정 개정을 통해 신속금융프로그램(RFF)을 도입키로 한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25.3월)의 결정을 평가하고, APT 비상쌀비축제(APTERR), 캠퍼스아시아 한일중 확장사업, APT 과학영재센터 등 아세안+3 차원의 실질 협력 사업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작년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올해 3월 제11
(웹이코노미) 외교부는 6월 11일 서울에서 '제15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사이버사무국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재활성화를 위한 FEALAC 비전’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10차 외교장관회의(8월, 몽골)에 앞서 양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워크숍에는 FEALAC 회원국 31개국, 국제기구,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인 FEALAC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2011년 사이버사무국을 유치한 이래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FEALAC이 그간 9차에 걸친 외교장관회의 등 다양한 회의와 정치·경제·사회·청년교류에 이르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두 지역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대화를 증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이 사이버사무국 유치, FEALAC 협력기금 창설 주도 등 FEALAC 발전을 선도해온 만큼, 앞으로도 필요한 기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시대 속
(웹이코노미) 외교부는 6월 10일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하는 한편, 우리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금번 LA 이민자 단속 및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하여 6.10.(화) 현재 우리 국민 체포 또는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웹이코노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뉴질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제63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인정보 현안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포럼은 회원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포럼 1일차에는 “국가별 동향” 보고와 관련하여 최장혁 부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이슈’ 대응 경과를 발표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으로부터 유의미한 답변을 빠르게 이끌어내고 대응 조치한 바 있다.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과 시정조치 요구 사항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웹이코노미) 관세청은 올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태국 관세총국과'제4차 한-태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작전명: 사이렌(SIREN Ⅳ))'을 전개해 태국발 마약류 총 45건, 72.7kg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태 마약밀수 합동작전 ‘사이렌’은 양 관세당국이 마약 우범정보 교환, 상호 직원파견을 통해 합동 정보분석 및 공동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 4번째를 맞이했다. 태국발 마약류가 한국에서 적발되거나 한국행 마약류가 태국에서 적발되면 양국은 즉시 경보(SIREN)를 발령하고, 적발 정보 및 송・수하인 정보를 상대국에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각 세관 당국이 확장분석을 통해 관련 대상을 집중 검사 및 적발·검거하는 체계를 갖춘 작전이다. 양국 세관 당국은 9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이번 합동단속 작전 성과보고회(Debriefing Seminar)를 개최하여 그간의 단속 활동 및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국제공조 강화 등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4차례에 걸친 한-태 합동작전의 성과를 살펴보면 작전 기간 중 마약류 누적 적발량은 총
(웹이코노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0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국내에서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 및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의 개념을 명확히 하며,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평가 방식을 정립해 그 결과를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 전문가 역시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항공보안 위협요소와 국내 항공보안 위험평가 방식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으
(웹이코노미) 국토교통부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다변화하여 우리기업의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진출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페루 리마, 콜롬비아 보고타를 차례로 방문하여 국토교통 ODA 사업 준공식, 착수식 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콜롬비아는 국토교통 ODA사업으로 수립한 ‘콜롬비아 ITS 기본계획(2019년)’을 지난 2022년도에 콜롬비아 정부계획으로 법제화하는 성과를 도출하는 등 그간 ITS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한 국가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6월 10일 페루 리마에서 해외건설협회, 한국도로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국도 스마트 관리(재난, 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준공보고회를 개최한다. 상기 마스터플랜 사업은 페루의 도로관리를 위한 추진전략과 중장기 계획수립을 지원하는 총 8.3억원 규모의 ODA사업으로 2024년 7월 착수했다. 페루는 극심한 교통혼잡 및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다. 특히, 리마 시
(웹이코노미) 해양수산부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제3차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UN해양총회는 UN의 17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 중 14번 목표(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 및 해양자원 보전)를 위해 UN회원국과 관련 국제기구, NGO 등이 모두 모이는 해양 분야 최대, 최고위급 회의이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공동으로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UN 해양총회는 3년마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하며 선진국이 본회의를, 개도국이 일 년 앞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202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차 회의(포르투갈과 케냐가 공동개최)에서는 UN사무총장과 24개 UN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바 있다. 제3차 UN해양총회는 ‘해양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행동의 가속화 및 모든 행위자의 추동(Accelerating action and mobilizing all actors to conserve and sustainably use the ocean)’을 주제로 개최된다. 강
해외문화홍보 분야 이베로아메리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저자 이종률 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이 '뭐 했니, 멕시코 5년'(시간의 물레)을 아내 옥정아 씨와 함께 펴냈다. 이번 저서는 역시 부부가 공저자로 2021년 '뭐 했니? 아르헨티나 7년'을 출간한 데 이어 나왔다. 주멕시코대사관 1등 서기관과 참사관(5년), 또 주아르헨티나대사관 중남미한국문화원장(7년)을 지낸 이종률 전 정책관과 아내의 합작품 시리즈인 셈이다. 이종률 전 정책관은 멕시코의 초기 K-컬처 현장에서 경험하고 목격하거나 수행했던 여러 가지 일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본부나 언론매체의 요청으로 기고하고 메모했던 내용, 1905년부터 이어진 한국과 멕시코의 인연과 한인후손들에 대한 이야기, 아울러 현지 언론에서 다른 K-컬처 관련 내용을 모아 정리했다. 중남미에서 최초로 한류 팬클럽이 결정되는 과정, 한국 대통령과 멕시코 한류 팬클럽 시위대의 이색적인 만남을 기획하게 된 배경, 2005년 한인 멕시코 이민 100주년 계기로 15박 16일 동안 멕시코 4개 주 5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문화를 소개한 '다이내믹 코리아 캬라반 투어'를 진행했던 사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정체되지 않고 힘차게 흐르는 강물처럼 더 공부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은 2일 웹이코노미 신년인터뷰에서 "올해 강남구의회의 목표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서 구민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형대 의장은 "올해도 의원들이 우수한 정책들을 발굴해 내고 연구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입법 사례들과 전국 최고 수준의 훌륭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대 의장은 여러 이력 중에서도 한국장애인기술협회 중앙회 회장으로도 남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본인 스스로도 장애인인 김형대 의장은 "제가 옛날에 사업을 해보니까 산업 현장에서 장애인들이 취업, 창업도 잘 할 수 없어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기술진흥협회를 7, 8년 전에 만들었다"며 "장애인들에게 기술을 가르쳐서 취업을 시키고 창업을 시키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지금 개포3동 주민자치위원 바로 옆 대치 1단지 상가 305호에 있다"며 "협회 부속시설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을 만들어서 지금 4년째 매해 무료로 500곳
“2024년은 미래도시 선도를 위한 분야별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혁신, 마을혁신, 돌봄혁신, 문화혁신 등 4대 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웹이코노미 신년인터뷰에서 “민선 8기의 구정방향은 ‘다함께 더좋은 유성’을 비전으로, 미래선도, 주민자치, 친환경 스마트도시, 문화복지의 구정 목표를 갖고 지향하는 핵심가치는 지속가능, 민관협치, 민첩조직, 책임행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용래 청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2024년 구정 운영 사자성어를 중심성성(衆心成城)으로 정했다고 했다. 정용래 청장은 “여러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견고한 성(城)과 같다는 뜻”이라며 “선도적 정책과 구정 혁신의 출발은 모두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실천의지를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용래 청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요지. --먼저 2023년을 돌아보면 유성구는 어떠한 성과가 있었는지? ▲ 2023년 구민들의 성원과 참여로 많은 현안사업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민선 7기부터 일관적인 사업 추진으로 가치있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전민복합문화센터 개관,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청 ▸학하동 복합커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미향 의원(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 설훈·신정훈·윤준병·이수진 의원, '농민조합원 없는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농협법 개정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협중앙회 내부에서 농업생산비폭등과 농업소득폭락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은 무시한 채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협동조합법 처리 중단에 한 목소리를 냈다. 윤미향 의원실 배포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을 마련한 윤미향 의원은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들이고, 농협은 농민의 이익과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직”이라며 “애써 쌓아온 농협 민주화의 역사를 역행하는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공동주최한 설훈 의원은 “농협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상임위 통과과정에서도 찬반이 엇갈렸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의견이 크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 현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법안이 통과된다면 앞으로도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의 의견을 전했다. 한국노총 금융산업노조 N
[기고칼럼 = 송영흡 코리안리 전무]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위기로 인해 건설업계발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41개 종합건설업체가 폐업을 신고했으며, 금년 폐업 신고건수는 약 500건으로 지난해 300건 보다 약 70%가 증가했으며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치라고 한다. 부동산 프로젝트의 책임시공을 맡고 있는 건설사들의 부실은, 지분투자 혹은 대출로 금융기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코로나와 고금리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중국이 겪고 있는 부동산발 금융위기로 인한 침체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PF)이란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통해 금융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는 사업성을 발굴하여 제시한 시행사(Developer 혹은 SPC)와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가 합의한 내용을 다양한 계약과정을 통해 프로젝트가 착수되며,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종료되기 까지 시행사(SPC:Special Purpose Company 혹은 SPV:Special Purpose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