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에 지난 23일 도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아이오닉 6 및 EV6 아트카 10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23일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등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BIE 본부와 각국 대사관 인근지역 등을 순회하며, BIE 회원국 주요 인사와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28일, 173차 BIE 총회 날에는 회의장인 ‘팔레 데 콩그레 디시(Le Palais des Congrès d'Issy)’ 주변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BIE 대표들에게 부산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올 9월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현대차그룹 아트카의 부산엑스포 홍보 여정이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미국 뉴욕 UN총회 ▲한국 서울과 고양시 ▲프랑스 파리 부산엑스포 공식 심포지엄과 K-POP(팝)
HL그룹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2023 ‘인스파이어 어워즈(Inspire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인스파이어 어워즈 첫 출품에서 이룬 HL클레무브의 쾌거다.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한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발간 첫 해 월드와이드 톱(Worldwide Top) 2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톱 100위 안에 껑충 뛰어올랐다. 첫인상(First Impression)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서사(Overall Narrative), 메시지 명료성(Message Clarity) 등 6개 부문 중 5개 부문의 만점을 기록한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특히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ESG 슬로건과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내용 측면이 호평을 받았다.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LACP의 대표 행사다. 미국 최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집단인 LACP가 주관하는 만큼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한다. 수상작은 오직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2001년에 시작된 본 어워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 보고서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글로벌 리포트를 20여 년간
HD현대건설기계가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2023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ESG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우수기업’ 및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상장 기업 987개사, 비상장 기업 62개사 등 총 1,049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ESG 부문 우수기업 6개사,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 7개사와 명예기업 1개사까지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월 2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작년 통합등급 A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를 받았다. 특히 환경 등급이 작년 B+에서 올해 A+로 약진이 두드러졌고, 사회 등급도 작년 A에서 올해 A+로 개선됐다. △환경 관련 리더십·거버넌스를 강화한 점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재무 영향을 공개한 점 △환경 관련 목표 및 실적을 추가 공개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공급망 ESG 지원 사업 강화 △협력사 행동규범을 공개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매년 분기별로 대표이사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금)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독립법인 창설 이래 사우디에서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 소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과 총 943억 원 규모의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금)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력기기는 디리야(Diriyah) 유적지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신규 변전소에 투입될 제품으로, 각 제품은 2024년 12월까지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총 200억 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사우디 왕조의 기원지인 ‘디리야(Diriyah)’ 유적지 주변에 최고급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디리야 게이트(Diriyah Gate)'로 알려진 해당 사업은 ‘제2의 네옴시티’라고도 불린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에서 지난 9월 네옴시티 건설 공사부터 이번 디리야 개발 사업까지 신도시 개발 관련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매달 체결하고 있다. 향후 ‘비전 2030’ 정책을 근간으로 사우디 정부의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기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혼다의 신형 전기차 e:Ny1에 완승을 거뒀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SUV 비교평가에서 혼다 e:Ny1보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에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호평은 최근 혼다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신형 e:Ny1과 비교해 코나 일렉트릭이 모든 부분에서 크게 앞섰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이하 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인 코나 일렉트릭과 혼다 e:Ny1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체 평가 항목 7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83점으로 530점에 그친 혼다 e:
▲ 장덕순씨 별세, 박재현(태현식품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종대(전 동국제강 홍보담당 상무)씨 빙모상= 24일, 세종병원장례식장 8호실, 발인 27일, 장지 대전현충원 ☎(032)240-8444/010-3725-1033 [웹이코노미 편집국]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이용한 선박 블라스팅(Blasting)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도장 교육 프로그램에 이은 또 다른 성과다. 한화오션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블라스팅 교육 프로그램인 ‘리얼 블라스트(RealBLAST)’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라스팅은 철판에 도료를 칠하기 전 표면의 녹을 제거하는 등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전처리 작업이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리얼 블라스트’는 실제 선박 블록에 오르지 않고도 블록 형상을 그대로 재현한 가상공간에서 블라스팅 훈련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선박도장의 전과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상현실로 구현하게 됐다. 현재 거제사업장에서는 도장 교육 프로그램인 ‘리얼 스프레이(RealSPRAY)’가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가상현실이라는 첨단 기술이 제조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시공간의 제한없이 다양한 훈련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스마트 조선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온 현대제철이 최근 열연과 후판 제품에 대한 국내 EPD(환경성적표지 :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열연, 후판 제품에 대한 현대제철의 이번 인증 취득은 2020년 판재류 제품(열연, 냉연, 도금, 후판)에 대한 스웨덴 International EPD 인증 이후 추가로 취득한 것이며, 이를 통해 녹색건축인증(G-SEED) 등 각종 환경인증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산업계에는 각 분야에서 생산제품의 환경성적을 산정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자사 제품에 대한 환경성을 투명하게 밝히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2019년 이후 철강제품의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EPD를 취득해왔으며, 국내에서는 판재류부터 건설자재까지 총 16개 제품에 대한 EPD를 확보함으로써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명문 대학인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Mansion House)에서 UCL과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Cooperation in areas of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Hydrogen Production, Hydrogen Fuel Cells and Electrification Technology)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케미 바데노크(Kemi Badenoch)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Secretary of State for Trade and Business)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마이클 스펜스(Michael Spence) UCL 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 UCL 및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UCL은 수십명의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 중심의 명문 대학으로,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의 평가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기록
기아가 23일(목) 봉고 LPG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봉고에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해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봉고 1톤에서만 운영하던 5단 자동 변속기를 1.2톤까지 확대해 고객에 맞는 최적 조합을 제공한다. 봉고 LPG 터보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59마력(PS)ᆞ30.0 kgf·m ▲6단 수동 변속기 기준 138마력ᆞ26.0 kgf·m로, 디젤 모델 대비 각각 약 18%ᆞ4% 향상된 출력과 동등 수준의 토크를 확보했다. 봉고 LPG 터보의 복합연비는 1톤 초장축 2WD 킹캡 기준 6단 수동 변속기 7km/ℓ, 5단 자동 변속기 6.5km/ℓ다. 봉고 LPG 터보 1톤 초장축 2WD 킹캡 5단 자동 변속기 고객이 1년 동안 월 2천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봉고 디젤 모델 대비 연간 약 8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기아는 봉고 LPG 터보에 ▲동승석 에어백 ▲키홀 조명 ▲오토 라이트 컨트롤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3일(목)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 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차는 이번 PPA 업무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 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약 3만 9000톤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1만 5000km를 주행한 준중형 세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2045년 RE100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HD현대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3일(목)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HD현대글로벌서비스를 ‘HD현대마린솔루션(HD HYUNDAI MARINE SOLUTION)’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해양 산업(Marine)에 필요한 솔루션(Solution)을 모두 제공하며,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전환으로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박의 정비, 수리, 개조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Aftersales Service(사후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문 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엔지니어링 기반 친환경 개조, 벙커링, 디지털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그 결과 설립 초기인 2017년 2,403억원, 546억원이었던 매출과 영업이익은 불과 5년 뒤인 2022년 각각 1조 3,338억원, 1,4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사업의 영역이 확장되고 매출 규모도 커지면서 기존 사명이 미래 가치를 충분히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회사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11월 23일(목) 방위사업청과 T-50 계열 항공기에 대한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공군이 운영 중인 T-50 고등훈련기와 T-50B 공중곡예기를 대상으로 무전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약 997억 규모다. KAI는 지난 5월 T-50 계열 항공기에 대한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은 기존 무전기 도약방식을 차세대 디지털 주파수 도약방식인 SATURN 무전기로 변환을 추진 중이다. 1984년부터 HQ(Have Quick)-II 방식을 적용한 현용 무전기는 항재밍(Anti-jamming)과 감청 대응 기능에 대한 보안 취약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방위사업청은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운영 중인 군 전력을 대상으로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장착되는 무전기는 LIG넥스원과 협업하여 기술협력생산을 통해 확보할 예정으로 향후 무전기의 국내 정비가 가능하도록 해 군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다. KAI는 연구개발주관기관으로서 SATURN 무전기의 체계통합, 시험평가, 감항인증 및 납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사일 제조 전문기업인 MBDA그룹 영국 지사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순방 기간 중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영국 케미 베이드녹(Kemi Badenoch) 기업통상부 장관, KAI 강구영 사장, MBDA UK 크리스 알람(Chris Allam) 사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AI와 MBD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항공기 무장능력 강화와 잠재수출국 대상 마케팅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며, 향후 전투기와 무장의 패키지 수출 캠페인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체계통합 역량을 갖춘 KAI와 무장기술 역량을 지닌 MBDA의 협력에 따라 FA-50, KF-21 등 국산항공기의 경쟁력 향상과 잠재수출시장 공략에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사장은 “최근 수출시장에서 다양한 무장에 대한 고객 니즈가 확인되고 있다”며 “MBDA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국산 전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