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7월 24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8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다이노 스타트업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창업생태계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유관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칠암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올해 창업중심대학사업,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창업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진주를 창업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상국립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많은 조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창업지원단 박상혁 부단장은 ‘진주, 창업도시를 꿈꾸며’라는 주제 강연에서 “예비청년창업가 발굴, 창업역량 강화, 창업기업 성장, 스타 기업 육성 등으로 지역소멸의 문제를 해결하자.”라고 제안했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사무국장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는 공공 육성기관(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창업의 도시에서 창업을 만드는 도시로 전환하는 창업생태계 혁신이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2023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올여름은 독도크래프트에서 놀자’이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으로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메타버스(마인크래프트 플랫폼)로 제작하면 된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스스로 우리 땅 독도를 바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독도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참가 신청 후 9월 22일까지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시상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8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대상과 금상은 영남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각각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이번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정립하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국토수호의 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A)’등급을 받았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사업에서 중심대학으로서 사업을 이끌고 있다. RIS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 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목표에 따른 핵심 분야를 선정, 이와 연계한 대학교육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 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최대 5년간 사업비 3,312억 원을 투입해 핵심 분야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과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1차년도(2022년) 추진실적과 성과지표 달성여부, 차년도 추진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혁신인재 유형을 구분해 수요자 특성에 맞는 융합전공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고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 등 2대 핵심분야에서 참여대학, 지자체, 기업들 간의 실질적 협업이 이뤄져 사업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가좌캠퍼스에 시민·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이 탄생했다. 경상국립대-진주시가 협력하여 추진한 가좌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경상국립대-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한 예절교육관 외부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예절교육관에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체험관 등 새로운 환경을 구축하여 USG공유대학의 상징적 건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부총장 김곤섭)와 대학교육혁신본부(교육혁신처장 좌용주)는 7월 26일 오후 4시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에서 지·산·학의 협력으로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예절교육관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교직원, 학생과 진주시 조규일 시장과 시청 관계자, 진주시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준공식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현판 제막식,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 기념 촬영, 메타버스 체험관 소개 및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는 재학생의 예절·인성 교육, 세미나, 전통문화 체험 등의 공간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및 고금리 지속에 따른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세종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 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세종시는 기업당 15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까지 지원한다. 해당 협약에 따라 세종시 소재 기업은 지난 5월 체결한 신한은행 보험료 지원 20%와 세종시 지원을 더해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세종시와의 협약으로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와의 매출채권보험 협약이 체결됐으며 지자체 보험료 지원에 따라 기업들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세종시와 신보의 협업이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2천억원 증가한 21.2조원 규모로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일상회복과 현장 복구를 위해 장비, 주거 등 다각도에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H는 실종인원 수색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장병을 위한 지원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충북, 전북 등 전국 피해지역에 재난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한편, 충북지사 임직원 30명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괴산군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아울러, LH는 오송지하차도(미호천 제방) 등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덤프트럭, 성토재, 수방자재 등 현장 장비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 등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장비 투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도 수해 피해 복구에 나선다. LH 임직원은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하며 기부금은 수해 이재민을 돕는데 활용된다. 한편, LH는 보금자리를 잃은 수해 이재민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충북지역에 360여 채, 경북지역에 1,100여 채의 긴급 주거지원 가능 주택을 확보했으며, 정부‧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전국 각지의 수해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말씀을 드리며 이재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LINC3.0사업단과 APGC-Lab이 주최한 ‘대학생 연합창업캠프(이하 START-UP 48)’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 ㈜베이글코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START-UP 48’은 기술 기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예비 창업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를 ○○에서 자유롭게 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학생 창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POSTECH과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KAIST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우고, 타 대학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베이글코드를 창업한 POSTECH 동문 김준영 대표가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경석 · 최대양 멘토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전환 · 발전시키는 '피봇팅(poviting)' 세션을 담당했다. 마지막 날에는 팀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최종 우승팀은 ‘국회의원상’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업 비즈니즈 모델을 선보이는 ‘APGC-La
전자 섬유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용자 친화 웨어러블 소자, 헬스케어 소자, 최소 침습형 임플란터블 전자소자에 핵심 요소로 여겨져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고체 금속 전도체 필러(Conductive filler)를 사용한 전자 섬유를 늘려서 사용하려 할 경우, 전기전도성이 급격하게 감소해 전기적 성질이 망가진다는 단점이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높은 전도도와 내구성을 가지는 액체금속 복합체를 이용해 신축성이 우수한 전자 섬유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자 섬유의 늘어나지 않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고체처럼 형상이 고정된 것이 아닌 기계적 변형에 맞춰 형태가 변형될 수 있는 액체금속 입자 기반의 전도체 필러를 제시했다. 액체금속 마이크로 입자는 인장이 가해질 경우에 그 형태가 타원형으로 늘어나면서 전기 저항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크기가 수 마이크로미터이기 때문에, 기존에 이용된 딥-코팅(dip-coating)과 같은 단순한 방법으로 실에 코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연구진은 액체금속 입자가 높은 밀도로 실 위에 전달될
세계 최초로 예전에 비해 최대 규모로 한국인 대장암 환자 3차원 게놈 지도를 작성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김태유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 한국인 대장암 환자의 3차원 게놈 지도를 최초로 제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암 세포 특이적인 유전자 조절 기전을 통해 특정 종양유전자들이 과발현되는 현상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1차원적 게놈 서열 분석에 기반한 현재의 암 유전체 연구는 종양유전자들의 과발현 기작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3차원 공간상에 게놈이 어떻게 배열되는지를 분석하는 3차원 게놈 (3D genome) 구조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 가능케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세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암 세포 특이적 염색질 고리(chromatin loop) 구조가 유전자 발현 촉진 인자인 인핸서와 종양유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형성하여 과발현을 유도하는 인핸서 납치(enhancer-hijacking) 현상에 초점을 두어 연구하였다. KAIST 생명과학과 김규광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게놈간의 공간상 상호작용을 측정할 수 있는 대용량 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흥옌성 클린산업단지) 토지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공급이다.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있는 흥옌성에 1,431천㎡(4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VTK가 총괄 시행사이며, 계룡건설이 단지 조성공사를 맡고 있다. 산업단지는 '22년 9월 착공해 '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공급대상 이번 공급대상은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일반제조시설용지 15개 필지, 185,962㎡이다. 필지별 면적은 10,000㎡∼15,600㎡이며, 공급가격은 ㎡당 USD 116∼117, 베트남 토지법에 따른 토지사용기간은 2071년 7월 6일까지다. 신청자격 및 방법 신청자격은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내국 법인이며, 외국에 소재한 기업도 국내기업 또는 우리 국민이 지분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유해물질 배출업종 등 베트남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12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등 16명이 참석한다. 이복현 원장은 두 번째 세션의 주요 발제자(Lead Discussant)로 나서 최근 미국 및 유럽 은행사태는 통화정책의 긴축전환 등 거시경제 측면의 변화와 금융의 디지털화 진전 등이 개별은행의 취약요인과 결합하면서 발생한 사태로 평가하면서 효과적인 은행감독을 위해 유동성·금리리스크 감독 강화와 은행 자체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리스크 관리 문화 정립을 위한 감독당국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아울러, 한국 경제·통화·금융당국 수장이 협력하여 금융시장을 안정시킨 경험을 공유하면서, 리스크 취약요인이 포착되는 경우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취약부문을 적시에 시정·개선하도록 하는 한국의 감독 노력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미국·유럽 혼란의 영향을 포함한 금융시스템 동향' 주제 하에 글로벌 긴축 기조에 따른 각국의 영향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금융시스템에 위협이 될 수 있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김용(63) 전 세계은행 총재에게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과 세계 공중보건 및 의료 분야 발전을 통한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한 공로다. 김용 전 총재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영남대학교가 처음이다. 김용 전 총재는 제12대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했다. 2012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6년 7개월간 세계은행 그룹(World Bank Group)을 이끌며, 개도국 발전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비롯한 지구촌 빈곤 종식에 앞장섰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의 빈곤 퇴치와 개도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1945년 설립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힌다. 24일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김용 전 총재는 “오늘 이 학위 수여 자리가 지구촌 빈곤 퇴치와 번영을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해 영남대학교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인류 사회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영남대학교와 함께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 후, 김용 전 총재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Faith in Things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표된 K-IFRS 제1001호(재무제표 표시) 공개 초안 및 「회계감독 지침(안)」을 반영하여 2022년 가상자산 전문가 간담회 논의를 통해 준비해온 「가상자산 주석공시 모범사례(안)」을 24일 공개했다. 모범사례에는 가상자산 발행회사의 유보물량, 가상자산 사업자의 위탁자산 정보 및 보호수준 등 재무제표 이용자에게 중요한 정보들을 최대한 포함하고 회사의 작성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회계기준원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가상자산관련 회계감독 지침(안), 기준서 공개초안, 주석공시 모범사례(안) 및 감사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회계처리가 보다 명확하고 유용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의견수렴 및 간담회 논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설명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가상자산 사업자, 상장회사 및 회계법인을 직접 찾아가서 양방향 소통 및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오픈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올 9월~10월 전문가 간담회를 2차례 개최하여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감독지침에 반영한다. 이를 토대로 감독지
한국 연구진이 참여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산란중성미자검출기(SND@LHC) 연구팀이 세계 최대의 실험장치인 거대강입자충돌기(LHC)에서 생성된 중성미자를 직접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이강영 교수 등 SND@LHC 연구팀은 LHC에서 2022년에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현재 8개의 뮤온 중성미자를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SND@LHC는 LHC에서 가장 최근에 승인된 새로운 실험으로서, 2022년부터 LHC에서 일어나는 양성자 충돌을 전방에서 관측하고 있다. 기존의 CMS와 ATLAS 실험은 힉스 보손 등 무거운 입자를 탐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양성자가 충돌하는 지점을 거대한 검출기가 감싸는 형태지만, SND@LHC 실험은 양성자가 충돌하는 방향으로 약 480m 떨어진 곳에서 충돌점을 바라보도록 설치되었다. 같은 개념의 실험인 FASER와 함께, SND@LHC 실험은 높은 에너지의 중성미자를 관측하고 연구하며, 가벼운 암흑물질 관련입자들도 탐색할 수 있다. 중성미자는 오직 약한 상호작용만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질을 그냥 통과한다. 그래서 중성미자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다른 입자를 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KNU10)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는 7월 21일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장교인 부산대와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단 협의체인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협의회’는 이번 제4차 정기회의에서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 취지와 향후 활동 방향 △서울대-거점국립대 양자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공공의료, 필수의료,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 등 국내 공론 개황 등 총 8개의 의제를 바탕으로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은 8월 16일로 예정된 서울대와 9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의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에 포함될 내용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인프라 공유 △교직원 및 학생 상호 교류 △학점·학기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지식 정보자원, 강의 등 유무형 자산의 공유 및 교류 협력 △국가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국가적 난제 해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