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의 비행을 보았다면 KAIST에서는 휴머노이드 파일럿 ‘파이봇(Pibot)’이 등장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자연어로 기술된 매뉴얼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행기를 직접 조종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을 개발, 이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KAIST 심현철 교수와 주재걸, 윤국진, 김민준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일반적인 언어로 작성된 조종 매뉴얼을 읽고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기반 인간형 조종사 로봇 개발’ 미래도전과제의 지원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인간형 로봇이 실제 항공기 조종석에 착석해서 기존 항공기를 전혀 개조하지 않고 착석한 다음, 조종석의 다양한 장치들을 직접 조작해 비행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기존 항공기의 자동비행장치(오토파일럿)이나 무인 비행만 가능한 무인항공기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관련 연구진이 개발 중인 조종사 로봇은 인간 조종사에게는 불가능한 전 세계 항공차트(Jeppson Chart)를 전부 기억하여 실수 없는 조종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큰 이슈가 된 ChatGPT 기술을 활용하여 항공기 조작 매뉴얼 및 비상 대처절차를 담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전국적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난(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받거나, ▲재난(재해) 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재난 피해 사실을 확인한 중소기업이며,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단,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관련 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보는 보증비율 90%, 보증료 0.5%를 우대 적용하고, 심사기준 및 전결권도 완화했다. 또한, 지원대상 중소기업(휴·폐업 상태 기업 제외)이 이용 중인 기존 보증에 대하여도 1년간 전액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처리하여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충북지역을 포함한 피해지역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보증금액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까지 확대되고, 고정 보증료율 0.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함께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성장 주도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기업의 금융비용 및 상환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신보와 부산은행은 협약 상품을 도입해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약 1,800억원의 보증부대출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부산은행이 출연한 50억원(특별출연금 40억원,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재원으로 핵심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총 2,05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주요 지원대상은 부산은행이 추천하는 지역대표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등으로,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상향(100%), ▲보증료율 연 0.2%p 차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연 0.4%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되어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종 변수에 따라 변동되는 운전제한 조건 및 조치요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한 안전 조치가 가능해 인적실수 예방 등 원전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신월성1,2호기에 TOSS를 적용, 지난 3개월간 시범 운영했으며, 현재 정식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발전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기술을 발전소 모든 현장에 적용해 운전원들이 보다 쉽게 운영기술지침서 및 배경서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발전소 안전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원전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과제를 지속 발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에 신규 발주 예정인 공사·용역 규모는 총 8조 2천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7천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건설산업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 등을 감안, 연간 투자계획을 차질없이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하반기 발주 계획을 두 달 앞당겨 확정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은 7조 7천억 원, 용역은 5천억 원 규모이다.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3조 6천억 원(32건) △간이형종심제 1조 3천억 원(65건) △CM·턴키 등 2조 원(14건) 등이며,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3천억 원(72건) △적격심사 1천억 원(127건) 등으로 용역 발주계획은 연 초 계획 대비 3천억 원 증가했다. 공사 공종별 하반기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약 76%를 차지한다. △건축공사 3조 8천억 원(82건) △토목공사 2조 5천억 원(26건) △전기·통신·소방공사 9천억 원(189건) △조경공사 4천억 원(63건) △기타공사 1천억 원(34건)이다. 용역 부문에서는 설계 등 기술용역이 4천억 원(174건),
2012년 9월, 경북 구미시의 한 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되어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뿐 아니라 공장 근처에 살고 있던 주민 12,000여 명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으며, 인근 기업과 민가에서 발생한 피해는 약 500억 원에 달했다. 한순간에 마을을 지옥으로 만든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불산 누출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불산은 철강과 유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활용되며, 반도체 표면을 깎아내는 공정에 사용되는 물질이다.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하는 불산은 사람의 뼈를 녹일 정도로 강한 부식성을 갖고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불산 누출로 인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불산이 조금이라도 누출되었을 때, 바로 감지할 수 있는 정확한 센서가 필요하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백창기 교수,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곽현탁 씨 연구팀은 매우 적은 양의 불소 화합물도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 초경량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센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 ‘센서와 작동기 B: 화학(S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23년도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배포자료에 따르면 우선, 예보는 이번 개편에서 시장상황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부보금융회사 리스크관리 체제 고도화를 추진했다. 금융권역별 차등보험료율제도를 기반으로 상시감시·공동검사·조사 업무를 일원화, 부보금융회사들이 자율적으로 리스크를 감축할 수 있도록 예금보험료율 산정과의 연계성을 점차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의 디지털화 및 융복합화 현상으로 금융상품이 빠르게 출시됨에 따라 보호 사각지대 해소 등 금융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했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적의 예금보험 정책을 수립하고, 예금보험의 기반이 되는 기금운용 체계를 강화하여 금융시스템 안정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재편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국민 서비스인 예금보험제도의 체계적 정비와 관련해 보호한도, 보험료율 등 정책업무와 보호대상 여부 및 예금보험표시제도 등 운영업무를 예금보호정책부로 통합하고, 기금운용실에 운용기획팀을 신설하여, 기금 운용 자산 다변화 및 ALM강화 등 운용고
◇ 부서장급 신규보임 • 정보보호실장 우현철 • 국제협력실장 장동훈 • 기금운용실장 김선영 • 외부 파견(전북지역통할실장) 박광록 • 외부 파견(경찰대학) 원선희 ◇ 팀장급 신규보임 • 인사지원부 팀장 이은태 • 재무관리부 팀장 임규환 • 금융정리부 팀장 정광진 • 금융정리부 「금융안정TF」 팀장 최영범 • 회수기획부 팀장 김민철 • 내부통제실 팀장 박충수 • 준법경영실 팀장 이상엽 • 예금보험연구소 팀장 김민혁 • 외부 파견(파산재단) 신승화 • 외부 파견(파산재단) 이용일 • 외부 파견(새마을금고중앙회) 정형래 ◇ 부서장급 전보 • 기획조정부장 윤재호 • 재무관리부장 이종수 • 은행리스크관리부장 윤성욱 • 보험리스크관리부장 강호성 • 금투리스크관리부장 조계황 • 금융정리부 「금융안정TF」 실장 이인락 • SIFI정리부장 유형철 • 예금보험연구소 부소장 김동석 • 회수기획부장 유천우 • 채권관리부장 이원준 • 기금관리실장 우정수 • 해외재산조사부장 서정석 • 내부통제실장 김경록 • 성과경영실장 장영갑 • 홍보실장 이성규 • 외부 파견(수도권지역통할실장) 남성모 • 외부 파견(서울지역통할실장) 김시승 • 외부 파견(광주·제주지역통할실장) 윤성원 • 외부 파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원전생태계 복원가속화를 위한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발주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급사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급사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보조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와 같은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 배관, 밸브를 비롯한 각종 자재 등이다. 행사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및 130개 공급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설명회로 진행되었다. 한수원은 신한울3,4호기 사업 추진현황, 보조기기 발주계획, 입찰서 기술평가 방안, 공급사 품질 향상 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공급사들은 탈원전 기간 동안 무너진 인력, 기술, 품질체계 극복을 위해 상당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공급사들은 원전수출을 통한 지속적인 일감 확대에 큰 기대를 하였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보조기기 공급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 3월 29일 두산에너빌리티와 2조 9천억원 규모의 신한울3,4호기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4월부터는 2조원 규모의 보조기기 발주도 진행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8일부터 이틀간 KOTRA 본사에서 티몰글로벌과 차이냐오(Cainiao) 물류를 초청해 ‘K-소비재 소싱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전 ▲영유아용품 ▲뷰티용품 ▲펫용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위해 중국의 대표 해외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에서 자사몰 구매 담당자와 주요 벤더 5개사를 파견해 우리 소비재 기업 70여개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KOTRA는 수출상담회에 앞서 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 물류, 인증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티몰글로벌에서 중국의 소비시장 트렌드와 자사의 구매 및 셀러 입점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방한한 ‘차이냐오(Cainiao) 물류’사가 자사의 한·중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소개한다. ‘차이냐오(Cainiao)’는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플랫폼으로 티몰과 타오바오 등 전자상거래 물류를 포함해 B2B 국제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대표 물류기업이다. 이번 대중 소비재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물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도 참석해 중국 소비재 인증 대응 방법과 우리 기업 지원 정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식회사케이티(KT)와 경남 서부권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서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구주택 특성 상, 건물 공용 통신함을 여러 통신·방송사업자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경향이 있고 화재 안전사고 위험 및 통신장애에 쉽게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13일,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에게 보다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T 경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경남 서부권(진주, 사천, 거제, 통영시)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3,464호이다. 다양한 통신·방송사업자들의 통신장비가 설치돼 있는 주택의 공용 통신함(단자함) 내 전기장치 및 케이블 등을 정비하고, 광고 스티커 등으로 미관이 훼손된 외부를 개선하는 한편, 각 세대까지 광케이블을 포설해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통신 인프라 전반에 대한 정비 및 구축은 KT에서 담당한다. LH는 통신함 잠금장치를 설치·보완하고 이용 안내문 부착 등 건물 공용 통신시설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전기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신시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경상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3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기간에 경상국립대 106개 모든 학과가 참여하는 학과체험관(오픈캠퍼스)을 운영한다.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7월 22-23일(09:00-17:00)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다. 경상국립대 입학처(처장 김덕환)는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경남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대일 맞춤형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계열별 희망 학과 탐색, 진로‧진학 전략 수립 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다양한 주제관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진학정보 제공으로 학생·학부모의 대학진학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대학진학박람회 기간에 경상국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특별한 학과탐색관을 운영한다. 해마다 마련해온 이 학과탐색관에는 대학의 학과와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과 진로 등을 미리 알아보려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상국립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경상국립대 학과탐색관(오픈캠퍼스)’에서는 경상국립대 106개 모든 학과가 참여하여 학생들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와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신승구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7월 17일 오후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회 ESG 경남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 AAT(Amet Actio Technology Ltd.)가 후원한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경영(ESG)에 기반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개발과 실행, 지속가능발전의 목표 달성 등을 추진하는 산·학·연·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대한민국 ESG 위원회, AAT, 한국산업건설기계재제조진흥회, 경상남도 및 관할지자체 구성원, 의회, 지역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신승구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이 개회사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인사말을, 김일수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윤여상 대한민국 ESG 위원회 운영위원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포럼에서는 경상남도의 ESG 경영 정책이라는 큰 틀에서 경남도 전략특화산업 기반 지자체 및 기업 중심의 ESG·탄소 중립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측면의 ESG 경영 마스터플랜, 탄소 배출량 측정·보고에 관한 세부 내용을 발표
최근 화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프 신경망 (Graph Neural Network)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두 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물리적 성질을 예측하는 것은 다양한 화학, 소재 및 의학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약물 (Drug)이 용매 (Solvent)에 얼마나 잘 용해되는지 정확히 예측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하는 다중약물요법 (Polypharmacy)의 부작용을 예측하는 것이 신약 개발 등에 매우 중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박찬영 교수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과 공동연구를 통해 물질 내의 중요한 하부 구조(Substructure)를 탐지하여 두 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물리적 성질 예측의 높은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그래프 신경망 기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두 분자 쌍이 있을 때, 각 분자내에 존재하는 원자들 사이의 상호 작용만을 고려해 그래프 신경망 모델을 학습하였다. 예를 들어 특정 발색체의 물(H2O)에 대한 용해도를 예측하고자 할 때, 발색체 내의 각 원자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설계공모 당선작이 "관련 규정과 설계지침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이의제기가 사실과 다르다는 의료원 측 공식 회신이 나왔다. 이의 제기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5시께 이의제기를 한 공모 참여 A사에 당선작이 지침 위반 사항이 없고 중대미비 사항도 없다는 취지의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사 측은 회신 내용을 현재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사는 지난 13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설계공모 이의제기’ 공문을 국립중앙의료원장 앞으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