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부산광역시 소재 기보 본사에서 세계은행(World Bank)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새로 부임한 스튜어트 이코나(Stuart Yikona)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장이 아시아, 유럽 등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보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기법을 이해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기보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관으로, 서울금융혁신센터는 동남아 및 태평양지역 국가에 대한 금융혁신 정책과 지식공유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2012년 6월 인천 송도에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기보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 (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구성 원리,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평가시스템의 해외전파 사례를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어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에 관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기보의 기술금융기법을 아시아 및 태평양국가에 적용가능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기보는 20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추진 중인 영동․홍천․포천 신규양수 건설 사업이 21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동시에 통과했다.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년 12월)에 따라 전국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유치 공모를 통해 2019년 6월 신규양수 건설지역 3곳을 선정했다. 이후 3곳에 대한 예비설계를 수행했고, 지난해 5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다. 평가결과 3곳 모두 정책적, 경제적 면에서 ‘사업 타당성 있음’으로 평가됐고, 이를 기반으로 영동․홍천․포천 신규양수 건설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충북 영동군에 2030년까지 500㎿급, 강원도 홍천군에는 2032년까지 600㎿급, 경기도 포천시에는 2034년까지 700㎿급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약 4조원이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렸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하부댐으로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과거 원자력, 화력 등 기저부하의 보조전원에서 재생에너지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LH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2022년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LH는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19년부터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 및 공법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109개 토목·조경 공사에 적용할 391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으로, 전년도 대상공사 건수 대비 175%, 선정건수 대비 230%로 선정 규모가 대폭 늘었다. 한편, LH는 투명하고 공정한 자재·공법 선정을 위해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견적을 공개·공모하고, 위원들에게 보유한 자재와 기술을 직접 설명한다. 설명회는 기업명 등을 비공개로 전환·진행돼, 자재 및 기술에 대한 내실 있는 평가가 이뤄진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ESG 경영체계를 자재·공법 선정 과정에서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환경(E) 분야에서 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해 자원 낭비를 줄인다. 사회(S) 분야에서는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2월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부·국회와의 정책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기업인들을 옥죄는 반기업 입법을 바로 잡고, 우리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현장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선진적인 노사관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총은 금번 정기총회에서 경총 회장으로 손경식 회장을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재선임하였다. 손경식 회장은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2년 연임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손경식 회장이 지난 2018년 3월 취임 이후 4년여 동안 내부 시스템을 혁신하고, 종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국내 원전기업인 일진전기와 협업해 지난해 8월 수주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원전 주변압기 공급사업’의 주변압기 2대와 보조 기자재 제작을 완료하고 18일 출하했다. 이 사업은 약 700만 EUR(약 100억원) 규모로, 한수원은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일진전기가 맡았다. 주변압기는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의 전압을 높게 변환시켜 전력계통에 연결하는 원전의 핵심설비로,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원전의 대형 기자재를 해외로 수출한 첫 사례다. 한수원은 루마니아에서 삼중수소 제거설비 및 방폐물저장고 건설사업 등 후속 대형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주변압기 공급을 통해 발주사와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 가동원전 O&M(운영‧정비)사업 시장에서 주요 공급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된 기자재들은 마산항을 거쳐 루마니아 수출길에 올라 오는 5~6월경 체르나보다 1호기에 설치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교육부가 3월 개학 후 2주를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설정하고, 수도권 등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는 단축수업, 원격수업(전면 전환도 포함), 급식 간편식 제공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前 부산교대 총장)는 “오미크론 폭증 속에서 학생‧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방역학적 기준과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데도 학교 자율로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 행정일 뿐”이라며 “확진‧격리 수준 별로 원격수업 전환 규모를 설정한 명확한 기준, 지침을 마련해 학교에 즉시 안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금도 학교와 교원은 신학기 학사운영방안에 따른 각종 방역 업무만으로도 걱정과 멘붕에 빠져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별다른 기준도 없이 포괄적 자율을 부여하는 것은 더더욱 ‘각자도생’의 혼란과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시도교육청 별로 기준이 달라 혼란스러운데다, 여기에 학교 별로도 판단이 달라지고 원격수업 유형 등이 들쭉날쭉할 경우, 차이와 비교에 따른 학부모들의 민원과 비난이 빗발칠 게 불 보듯 뻔하다”며 “이로 인한 갈등과 책임 부담 등 학교, 교원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H는 지난 1월말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1호 공급에 2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 605호 및 남양주별내 A1-1BL 576호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약 1만3천명, 남양주별내 A1-1BL에는 약 8천8백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청약 접수가 마무리 됐다. 향후,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 4일~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를 거쳐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3년 10월(남양주)과 ’24년 1월(과천) 예정이다. 한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특히, 입주자격이 확대돼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득연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ʻ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ʻ공공기관의 ESG 경영ʼ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한수원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 받았다. 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해 연간 15만MWh의 전력과 200톤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수소버스 운영, 도시가스 공급 등 지역민의 혜택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융복합사업이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새로운 우수 사업들을 발굴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전국 10인 이상 총 1,112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2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실시(조사기관 : ㈜리서치앤리서치)한 결과, 기업규제 전망지수(RSI)는 93.3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하여 기업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하였다. ▲ (규제환경 전망 및 이유) = 2022년 기업규제 전망지수(RSI)는 93.3으로 기준치(100=전년수준)를 하회하여 기업을 둘러싼 규제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하였다. 올해 기업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대선 전후 포퓰리즘 정책 남발’(31.5%), ‘정부 규제개혁 의지 부족’(29.2%)을 가장 높게 선택하였다. ▲ (업종별 전망) = 2022년 기업규제 환경을 가장 부정적으로 전망한 업종은 ‘건설’(73.4)과 ‘철강(77.5)’으로 분석되었다. 그 다음으로 ‘조선·해운(87.2)’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89.4)도 RSI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산업 분야인 ‘제약·바이오’, ‘플랫폼서비스’는 RSI가 100을 초과하여 올해 기업규제 환경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지역별 전망) = 2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바이오헬스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6일(수) 오후 대구광역시 소재 (주)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를 방문했다고 17일(목) 밝혔다. ㈜쓰리에이치는 ‘경혈지압 온열 침대’, ‘레이저 조사기’ 등 의료기기를 직접 개발하여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인증을 받았으며, 대구광역시 동구 혁신도시 의료R&D지구에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쓰리에이치의 정영재 대표는 “우리 회사는 2014년도 설립 후 기보에서 창업 및 일자리창출보증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정영재 대표와 함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제조기업들이 유동성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쓰리에이치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이 가진 기술혁신의 결과이며, 앞으로 국내기업을 넘어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 동구 혁신도시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가 참여하여 제20대 대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정책 공약을 건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윤관석 국회의원)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2월 1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新정부에 바란다’ 교통안전공약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 1부에는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홍성필 정책위의장(국민의당)이 참여하며, 각 정당이 국민들에게 교통안전 노력을 약속하는 서약식이 마련됐다. 아울러, 교통안전을 위해 각 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을 쌓아올리겠다는 내용의 블록 쌓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부는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윤호 본부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위한 교통안전공약”을 주제로 발표하며, 마을주민 보호구간 법제화 등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립, 배달라이더 자격제 도입 등을 통한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비롯하여 20개 공약을 건의했다. 이어서 서울대 한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관기관, 언론, 시민단체 등 교통안전 전문가 패널과 함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이 17일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수소에너지 기반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멘트 생산 공정에서는 탄소가 배출되는데, 한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수소에너지를 시멘트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연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시멘트 공정에서 수소 연료를 새로운 열원(熱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시멘트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활용해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기술개발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관련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시멘트 산업의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수원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우수한 기술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탄소중립 관련 수소 전주기 기술을 확보하고, 필요한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세부 업무를 구체화하고 공동연구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2월 17일(목) 더케이호텔(서초구 양재동)에서 각 회원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출석회원의 3분의2이상을 득표한 오화경 씨를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업계는 신임 중앙회장에 대해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적한 업계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같은날 중앙회 전무이사에는 황정욱 前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과 전무이사는 2월 17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복잡한 긴장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KOTRA(사장 유정열)는 15일 ‘우크라이나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단계 상향 및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부사장이 반장을 맡아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고 국내외 참여부서와 인원도 대폭 늘려 우리 기업 및 바이어 동향 파악, 영향 분석, 기업 애로 해소, 공급망 및 안전 지원 등의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조사실, 글로벌공급망실, 해외진출상담센터와 CIS본부 및 무역관 등이 대책반에 참여해 협력하고, 수출‧현지진출기업 애로 접수 전담을 위한 전화, 온라인창구(kotra 무투24 전용메뉴)를 신규 개설키로 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가 공급하는 대표품목에 대한 공급망 관리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강대국 이해가 얽혀있는 만큼 교전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긴장상태가 장기화되면 수출 및 진출기업 활동,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사업장을 둔 우리 기업은 각각 13개, 120여 개사이고, 대 우크라이나, 러시아 연간 수출기업은 각각 2300, 5400여 개사, KOTRA 고객 중 이들 두 나라 관련 서비스 이용기업은 5년간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15일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과 협력사를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이날 정 사장은 신고리5,6호기 현장에서 2,300톤 크레인 해체작업,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건설현장 안전을 통제하는 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또, 건설현장 협력사 현장소장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한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를 ‘중대재해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3일에도 정재훈 사장이 월성 2발전소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전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비용 지원 등 협력사 안전인프라 지원, 안전위해요소 발견시 누구나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safety call’ 제도 도입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관리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한수원 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