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0일 ㈜한마음에너지와 도로 유휴부지활용 100㎿급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도로 유휴부지활용 100㎿급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인근 법면, 유휴부지, 폐도로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사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국토교통부의 ‘에너지 자립도로 구축을 위한 고속도로 유휴부지 사업’ 등에 참여해 1단계 20MW, 2단계 10~20MW 등 3단계에 걸쳐 총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까지의 사업이 완료되면 35,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130,000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수원은 앞으로도 환경 훼손이 적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곳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2034년까지 신재생설비 12GW를 확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합에너지기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前 부산교대 총장)가 학교 교직원‧학생 등에 대한 코로나 역학조사‧진단검사 등은 보건당국이 맡아줄 것을 공식 요구했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방안에 대한 개선 요구서’를 10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교총은 “현재 교원들은 과도하고 비전문적인 방역업무 부과에 ‘학생 교육은 물론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며 멘붕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각종 지시와 업무를 더하는 게 아니라 하나라도 덜어주고 지원해 교원들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총은 요구서를 통해 먼저 “학교 코로나19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는 보건당국이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학적 전문성이 없는 교직원에게 과도한 방역 업무를 떠넘겨서는 학생 안전과 교육 모두를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명확한 학사운영 유형 결정 기준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학생 확진‧격리 규모에 따른 촘촘한 기준을 마련해 학교에 따라 등교 규모나 학사 운영이 달라져 발생하는 감염 확산, 학사 혼란과 민원을 방지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에 ‘맘스허그 장난감 도서관’ 제5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맘스허그 장난감 도서관’ 제5호점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호로9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341.1㎡ 규모로 장난감 도서관,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하였다. ‘맘스허그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영·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대여 서비스 제공 및 공동아동돌봄시설 조성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HUG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HUG는 2020년 제1호점 개소(부산시 동래구)를 시작으로 경남 고성군,충북 옥천군, 충북 서천군에 제2~4호점을 각각 개소한 바 있으며,경남 산청군에 제6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맘스허그 장난감 도서관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10일 교육부의 불성실 교섭 지연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즉각적인 교섭조인식 개최를 촉구했다. 교총은 교육부의 교섭 해태에 대한 중재‧조정절차를 밟자며 중앙교원지위향상심의위원회(이하 중교심) 개최도 거듭 교육부에 요구했다. 교총은 지난 1월 18일, 교육부의 교섭 해태에 따른 중재조정절차에 돌입하기 위해 중교심 개최를 요구하였고, 이에 교육부는 곧 조인식 개최일정을 잡겠다고 하였으나 오미크론 핑계를 대면서 계속 교섭을 해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교총은 “지난해 12월 1일 교총과 교육부는 총25개조 35개항으로 교섭합의안 조정까지 완료했다”며 “그럼에도 교육부는 조인식 개최 일정을 연기해 해를 넘기고 지금까지도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처음에 교육부는 조인식 개최 지연 이유에 대해 타 교원노조와의 조인식 일정과 너무 차이가 나면 곤란하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놨었다”며 “이는 ‘친노조’ 교육부를 스스로 자인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러던 중 교총이 지난달 18일 중교심 개최와 중재조정절차를 요구하자 교육부는 곧 조인식 일정을 잡겠다며 양해를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광주광역시 북부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8일(화) 광주북지점을 신설하고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회장,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 정원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수석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는 호남 경제권의 거점도시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뉴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그린 뉴딜’, 광주형 일자리사업인 ‘휴먼뉴딜’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보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광주북지점을 마련하고 그동안 원거리 영업점을 이용해 왔던 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펼쳐 기술금융지원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개점 행사에 참석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광주북지점이 위치한 곳은 광주AI 집적단지, 연구개발특구,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각종 첨단기술기업이 몰려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유니콘 기업들의 탄생이 기대되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H는 2월 8일 진주 본사에서 ‘LH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2022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ESG 경영을 전면 도입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김현준 LH 사장 등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언문을 통해 전 직원이 적극적인 ESG 실천을 결의하며 ESG 선도기관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 성공적인 ESG경영을 위한 준비 LH는 그간, 주거복지, 주택건설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김현준 LH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시달했으며, 건설현장 안점점검 및 시공담당자 책임안전시공 서약을 실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힘썼다. 또한 LH는 노후 건설임대주택 약 2만 8천호를 대상으로 주택성능 향상 및 에너지 성능 강화를 실시하고, 세종행복도시 6-3생활권 M1블록에서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는 등 주택 품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LH는 국내 채권시장 최초로 1조 4천억 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에 성공한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7일 오후 충북 진천군 소재 ㈜디아이티그린(대표 박순용)을 방문하여 실패를 극복한 재도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디아이티그린은 ‘매트리스용 난연원단’과 ‘폐기물 재활용 흡음재’를 생산하는 친환경기업으로 기보가 주최한 제2회 재기지원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기업이다. 동사는 ′17년 공장화재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표자의 재기의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기에 기업회생을 종결하고, 기보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디아이티그린의 박순용 대표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때는 눈앞이 캄캄했지만 회사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 기술의 경쟁력을 믿고 기술개발에 매진하였으며, 기보의 재기지원 보증을 통해 설비확대와 인력충원으로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기보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더 많은 기업이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실패와 재기는 창업생태계의 정상적인 현상이며 기보는 맞춤형 재기보증을 적기에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인의 정직한 실패가 재도약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제24회 송곡과학기술상 신소재개발 분야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월 10일, KIST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개최될 제 56회 KIST 개원기념식에서 한세광 교수에게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곡과학기술상은 송곡(松谷) 최형섭 박사(KIST 초대 소장, 과학기술처 장관 역임)의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에 제정되었다. 세계 정상수준의 신소재를 개발하였거나 국가과학기술 정책에 관한 학문적 연구 및 연구관리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여 국가과학기술 및 산업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한세광 교수는 생체 재료를 이용한 스마트 나노의약 4건의 상업화를 이뤄냈으며, 생체고분자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 유전자 변형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여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당뇨 진단 및 합병증 치료 약물전달시스템이 장착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하여 차세대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학문적, 산업적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관한 혁신적 융합연구를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과 ‘탄소중립 산업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전환과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정 제조 설비를 도입하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공정·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소요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세 기관은 고유 업무역량을 활용하여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의 주축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제조·생산기술 혁신의 선도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상호 협력해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H는 지난달 2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파주운정3 A16BL 공공분양주택 1,498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공급대상 이번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 3개 평형으로 건설되며, △59A 531세대 △59B 280세대 △59C 269세대 △74A 142세대 △84A 276세대로 다양한 주택평면 타입이 제공된다. 특히, 59C 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설계돼 조망이 우수하고 사생활이 보호되는 등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1,498세대 중 1,269세대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229세대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단,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물량이 미달될 경우에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공급 가격은 59㎡은 3억 원~3억3천만 원, 74㎡은 3억7천만 원~4억1천만 원, 84㎡은 4억2천만 원~4억6천만 원 수준이다. ■ 신청자격 및 제한사항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또한,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그동안 운용되었던 투자용평가모형에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시그널 모형이 결합된 새로운 투자용평가모형을 개발완료하고 향후 투자를 위한 평가업무에 전면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기반 투자용평가모형은 대상기업의 ‘고성장 가능성’과 ‘EXIT(투자성공)’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모형으로, 투자의사 결정에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번 모형은 기보의 투자데이터에 IPO, M&A 등 외부데이터를 활용하고,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기법을 통해 단계별로 모형을 학습시킴으로써 예측성능이 우수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모형으로 평가된다. 기보는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투자 유망대상기업을 벤처캐피탈(VC) 등으로 추천 함으로써 보증에서 투자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에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력 기반 창업·벤처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투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는 전문평가자의 평가패턴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특허의 가치를 평가하는 특허평가시스템(KPAS), 전문가·인공지능 평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교육부가 7일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교사에게 역학조사 및 조치, 신속항원검사 등 추가적이고 과도한 방역업무, 책임까지 부과하는 방안”이라며 “이래서는 교육 회복도 방역도 제대로 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하윤수 회장은 “엄중한 감염 상황에도 등교를 확대하는 것은 더 이상 학생들의 학습, 정서 결손을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질병당국과 교육청, 지자체가 학교 방역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또 교육부가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 지표에 따라 등교, 원격수업 등 학사운영유형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학교 규모에 따라 100명이 넘는 확진‧격리 학생이 나와도 전체등교를 하도록 하는 원칙에 학부모가 얼마나 수긍할지 우려된다”며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 학교가 ‘탄력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것은 비교에 따른 혼란과 온갖 민원만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교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H가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봉천13구역’은 지난해 1월, 공공재개발사업 선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2월 주민동의율 70% 를 확보하고, 올해 1월 28일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 봉천13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봉천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주민 간 갈등, 추진위원회에 대한 주민 불신, 낮은 사업성, 공사기간 중 임대 소득 중단에 따른 생활고 우려 등으로 13년간 사업추진이 정체된 곳으로, 올해 3월에는 정비구역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위기에 놓여 있었다. LH는 지난 1년간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며 수시로 주민 상담을 진행하고, 추진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와의 끊임없는 소통, 서울시 및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13년간 쌓여있던 오랜 갈등과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 용적률을 추가 확보해 사업성을 크게 개선시켰고,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공사에 따른 임대 수익 중단 문제를 주민이 원할 경우 총 사업 수익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상가 비율이 높은 봉천13구역 주민들의 동의를 확보했다. ■ 봉천13구역 추진현황 봉천13구역은 약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2022년 상반기 '주택도시금융연구' 학술지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주택도시금융연구'는 주택시장 및 정책동향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해석을 다루는 학술지로, 2016년 창간 이래 연 2회 지속적으로 발간되어왔다. 논문 주제는 주택시장·주택정책·주택금융·도시재생·거시경제·주택도시보증·주택도시기금 관련이며, 이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원생 및 관련 연구자는 누구든 투고 가능하다. 금번 논문 공모는 주택·도시·금융과 관련된 학문적·정책적 시사점을 함의한 연구논문을 발굴하여 동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정책 아이디어 개발에 기여하고자 5월 31일까지 진행하며, 논문은 A4 25매 내외로 논문작성기준, 연구윤리기준에 부합하게 작성하여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HUG는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투고료·심사료를 받지 않으며, 논문 게재 확정 시 연구지원금으로 편당 300만원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경제생태계 전반에 ESG 가치를 촉진하기 위해 ‘ESG경영 역량 평가 보증’ 제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12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자체 ‘ESG경영 역량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기업의 ESG경영 역량을 보증 심사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신보는 평가대상 기업을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구분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ESG경영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보증한도 확대, 심사방법 및 전결권 우대 등 차등화 된 심사체계를 적용하는 한편, 유동화회사보증 편입 우대, 컨설팅 우대, ‘고용의 질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신보는 지난 1월 신보형 ESG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ESG금융팀을 ‘ESG금융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ESG 전 분야를 포괄하는 신상품 개발 및 제도 개선 업무를 전담하도록 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ESG경영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