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28일(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HD현대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권오갑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GRC가 있는 경기도 성남으로 변경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본점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룹 명칭과 CI를 변경했고, 새로운 보금자리인 판교 GRC도 문을 열었다”면서, “GRC를 중심으로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미래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미래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AI센터를 신설하고 소형모듈원자로·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사업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는 이번 주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두산그룹이 28일, 127년의 역사를 담은 역사관 ‘두산 헤리티지 1896’을 경기 분당 두산타워에 개관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개관식에는 박정원 회장, 박지원 부회장을 비롯해 두산그룹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박정원 회장은 “이 곳은 두산만의 역사를 기념하는 공간이 아니라 대한민국 근현대 기업사와 산업의 발전사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선말기 포목상 시절부터 보존해 온 다양한 사료 전시…100년 전 주식증권, 직원명부 등 통해 근대기업 역사 볼 수 있어 ‘두산 헤리티지 1896’은 박승직 두산 창업주가 1896년 종로 배오개(종로4가)에 터를 잡고 시작한 ‘박승직상점’ 시절부터 근대기업의 면모를 갖춰가던 20세기 초반의 다양한 사료들을 통해 우리나라 초기 기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두산의 시초인 박승직상점은 당시 베나 무명 같은 옷감을 주로 취급하는 포목상이었다. 1920년대 경기 불황 속 박승직상점은 자본금을 늘리면서 주식회사로의 개편을 단행했는데, 1주당 가격은 50원이었고 1200주가 발행됐다. 역사관에는 당시 발행한 지류형태의 주식증권을 비롯해 회사 현판과 직원명부, 통장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 등을 평가하기 위해 내달 2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단이 실사기간 동안 대한민국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등을 이동차량으로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BIE 실사단의 방한기간 동안 차량 지원을 포함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과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BIE 실사단의 서울과 부산 실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Electrified G80) 8대를 비롯해 유니버스(리무진 버스 등) 4대 등 총 12대를 지원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기간은 물론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말까지 그룹 인프라 등을 활용한 유치활동을 통해 부산 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세련되고 스포티한 인상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7일(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DRL(주간주행등)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하고 차량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만들어낸
효성이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내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4년 만에 진달래 축제를 재개한다. 효성은 4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효성 안양공장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74)을 개방하고 ‘제 41회 효성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평방미터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진달래 만개 시기가 되면 분홍빛으로 물든다. 꽃구경 뿐만 아니라 캐리커쳐, 요술풍선, 풍물패 공연 등의 볼거리와 김치전,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효성에서 지원하는 함께하는재단의 ‘굿윌스토어’ 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장터도 연다. 효성 진달래축제는 효성의 전신인 옛 동양나이론 당시 안양공장 임직원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진달래동산에 초대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매년 지역 사회에 개방해 왔으나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진행하지 않았다.
금융업, 공공기관 등 고객 접점이 많은 서비스업이나 지원 업무에 일부 도입된 챗봇이 대표적 제조업인 조선업에도 본격 활용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SBOT'을 개발하고 선박 설계에 적용하는 등 스마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OT'은 Samsung 과 Chat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의미를 분석하여 사내 여러 시스템에 축적된 설계 노하우(Lessons Learned), 각종 규정 및 계약 정보 등을 찾아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신입사원이나 초임자도 SBOT을 통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지식 검색 기능을 통해 설계 정보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SBOT에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연동해 반복업무를 간단한 명령어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예컨대 설계 담당자는 도면 검색, 일정 관리, 출도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중요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리드타임 단축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생산 현장 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모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90’를 24일(금)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3 G90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으며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는 2023 G90의 일반 모델에 기존 롱휠베이스 모델에만 탑재됐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추가해 보다 여유로운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제네시스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광각 카메라 기반 주차 및 사선 주차 포함) ▲주차 충돌방지 보조(전/측/후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에서 뒷좌석 도어를 자동으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4일, 부산 해운대구 BEXCO에서 ‘2023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중앙대학교병원 이승은 교수에게 1천만 원, 국립암센터 강미주 연구원, 아주대학교병원 홍성연 조교수에게 각각 5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승은 교수는 ‘한국 췌장암 수술 지침 2022 : 근거기반 수술방법 요약’이라는 논문을 통해 췌장암 수술의 표준화를 위한 실무 지침 권고안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미주 연구원은 ‘1999~2019년 한국중앙암등록본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담낭암, 간외담관암 및 췌장암의 발생률, 사망률 및 생존율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담낭암, 간외담관암 및 췌장암의 발병, 치료 및 결과의 시대적인 변화를 분석했다. 홍성연 조교수는 ‘한국중앙암등록통계자료를 이용한 간암의 유병율, 사망률, 생존율 통계: 1999년부터 2019년 까지’라는 논문에서 간암의 최신 역학 통계를 새로 집필하는데 기여했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 제정돼 첫 시상식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최첨단 로보틱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AI 반도체 전문 기업과 손을 잡는다. 현대차∙기아는 24일(금) 의왕연구소에서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와 딥엑스(DEEPX) 김녹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의 최첨단 로봇플랫폼에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표로 추진됐다. 딥엑스는 AI 반도체를 전문으로 설계하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AI 모델 추론에 최적화된 NPU(신경망 처리 장치, Neural Processing Unit)에 대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NPU는 딥러닝과 같은 인공신경망의 연산에 최적화된 AI 특화 반도체다. 그동안 AI에 폭넓게 쓰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 Graphics Processing Unit)에 비해 NPU는 전력 효율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주로 배터리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핵심 부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1년 서비스 로봇 ‘DAL-e(달이)’를 공개하는 등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제 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5월 인적 분할 임시 주총을 앞두고 먼저 열린 정기 주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2022년 영업보고에 덧붙여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30분간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경영 방향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자 발표 자료 준비를 주관했다. 장 부회장은 2023년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정의했다. 지주와 사업 기능을 분리해 지주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철강 ‘성장둔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며, 사업 회사는 철강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사업 전문화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철강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IT 등에서도 그룹의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홀딩스(가칭)는 향후 지주사 산하 CVC(기업형 벤처케피탈)을 설립해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수종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가칭)은 ‘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으로 전기로 기반 특히 에너지·혁신공정기술
HD현대가 고려대와 손잡고 미래 핵심 사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에 나선다. HD현대는 23일(목) 서울시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HD현대 정기선 사장,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와 ‘미래 인재 육성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HD현대의 미래 오션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 건설기계 분야 등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HD현대는 고려대학교 학생들 가운데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연간 40여 명에게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인턴)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원은 임원면접을 거쳐 채용하기로 했다. 방학 현장실습 후 채용이 확정된 학생들에게는 남은 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D현대-고려대 DAY’ 행사를 개최, 각종 산학과제를 발표하고 최고경영층의 특별 강연, 교우 멘토링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HD현대의 미래 신사업 분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HD현대와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현장 실습, 산업체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HD현대의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과 고려대학교
현대자동차·기아가 고온형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생산 업체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Advent Technologies, 이하 어드벤트)’와 함께 수소 사회 대중화를 위해 손잡는다. 현대차·기아는 22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어드벤트 본사에서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용 MEA개발을 위해 어드벤트사와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어드벤트는 미국의 수소연료전지 전문 소재 생산 업체로, 고온형 연료전지용 MEA 생산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말까지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용 MEA 및 스택의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최대 200℃에서 정상 작동되는 초고온 연료전지 시스템은 100℃ 이하에서 구동하는 저온형 연료전지에 비해 안정적이며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연료전지가 향후 항공, 선박 등 대형 이동수단의 차세대 친환경 동력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초고온에서도 작동하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친환경 모빌리티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현재 상용화된 저온형 수소 연료전지는 높은 가격대의 백금 촉매를 기반으로 많은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대형엔진(2-Stroke) 2억 마력을 달성하며 세계 엔진 역사를 새롭게 썼다. 현대중공업은 22일(수) 울산 본사 엔진조립공장에서 ‘대형엔진 생산 2억 마력 달성 기념식’을 갖고, 7만4,720 마력급 선박용 대형엔진(모델명: 8G95ME-LGIM)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대형엔진 생산 누계 2억 6만 6,277 마력 달성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대형엔진 생산 누계 2억 마력 돌파는 현대중공업이 1979년 첫 대형엔진을 생산한 지 44년 만으로, 2억 마력은 쏘나타급 중형차 약 125만 대가 내는 출력과 같은 힘이다. 2억 마력을 달성한 엔진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과 디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Dual-Fuel)’ 엔진이다.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이 장착된 엔진으로, 세계 최초 초대형 메탄올 추진선인 머스크(Maersk)의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을 비롯해 정병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머스크 등 선주사와 조선·해운업계
현대자동차가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성을 전달하기 위한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의 철학과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Hyundai Re:Style Exhibition, 이하 리스타일 전시)’를 최초 개최한다고 22일(수) 밝혔다. 전시는 22일 오후 6시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23일(목)부터 4월 9일(일)까지 서울 성수동 AP 어게인(AP AGAIN)에서 열린다. 오프닝 이벤트에는 주요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리스타일 전시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리스타일이 그리는 미래 모습을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리스타일의 지속가능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롭게 추구하는 ‘혁신성’이라는 가치를 전시 콘텐츠를 통해 강조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주요 전시 콘텐츠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아디다스(Adidas)의 게스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부산지역 4개 대학을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부산폴리텍대학교·동의과학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총 4개 대학에 방문해 이공계열 기계·전기 분야 전공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는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인재풀 제도’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및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부산 지역 인재풀 제도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인재풀 제도는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이공계 전문대학 기계·전기 전공 졸업 예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선발 시 ▲실무 현장 참관 학습 ▲부산공장 투어 ▲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인재풀 제도 신설 후 2년간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관련 호응이 높아 올해는 지원 대상 학교를 두배로 늘렸다. 실제로 2021년 선발한 인재풀 6명 모두 현재 동국제강에 입사해 근무중이며 2022년 선발한 인재풀 8명도 모두 동국제강 직원으로 채용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향후 인재풀 제도 선발 인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