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세계적 권위의 이동통신분야 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5G 소형기지국이라 불리는 스몰셀 기술로 처음으로 최고상을 수상해 우리나라 이동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SCWS) 포럼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TRI는 상용목적의 스몰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기관인 유캐스트와 함께‘스몰셀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 ETRI는 이번 수상 경쟁에서 『유연한 5G 스몰셀 SW와 5G 스몰셀 서비스』 관련 ▲5G NSA/SA ▲밀리미터파/Sub-6GHz 대역지원 ▲기능 분할 지원 등이 모두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스몰셀 SW 성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또한, 공동연구기관인 유캐스트가 본 SW를 활용해 브라질의 가로등에 포함된 스몰셀 기지국 상용화 사례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동안 ▲밀리미터파 대역서 2.2Gbps 제공 SW ▲5G 특화망 서비스에 유용한 SA 스몰셀 SW ▲지능형 스몰셀 SW 기술 등을 개발 등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 확산과 스몰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ETRI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 보스턴에서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BIO USA 2023’ 내에 한국관을 운영한다. 또한, 부대 행사로 ‘Korea Bio-Tech Partnership 2023’을 공동 개최한다. ‘BIO USA 2023’은 31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Stand Up for Science’로, ‘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조명하자’라는 의미다. 전시회에는 머크, 화이자를 비롯해 85개국에서 약 9,100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한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14개국이 국가관을 구성하고, 뉴욕, 펜실베니아, 메사추세츠 등 8개 주에서도 미국 지역관으로 참가한다. 올해는 KOTRA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원하는 국내기업 15개사와 함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도 뜻을 모아 총 20개사의 바이오·제약 기업이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KOTRA는 △국내기업의 제품 및 기술 홍보 △일대일 상담 등을 지원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파트너 발굴에 힘쓴다. KOTRA가 기업 지원에 주력하는 부분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다. 한국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은 6월 1일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실에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동물과학부와 글로벌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김민철 학장, 축산과학부 주선태 학부장, BK21사업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 공일근 단장, LINC 3.0 사업단 농생명·바이오 ICC 김삼철 센터장 등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축산대학 부디 군토로(Budi Guntoro) 학장, 디마스 핸드 비다야 파라딥타(Dimas Hand Vidya Paradhipta) 교수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농생명·바이오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농생명·바이오 분야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농생명·바이오 분야 정보공유 및 성과확산 △지식·기술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와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산학연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농생명·바이오 분야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5월 26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2023년 진주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특화개별사업 수혜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회를 통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진주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특화개별사업은 특화(항공우주 부품·소재) 및 연계 분야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을 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 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술성장 지원 △사업화촉진 지원 △연계협력 지원(대·중·소 연계, 첨단산업 연계) 분야에 총사업비 6억 8000만 원으로 분야별로는 최대 3000만 원부터 1억 원을 지원한다. △기술성장 지원 분야는 기술 핵심기관 및 공공연구기관 보유 기술 중심의 기술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엘(대표 김진국), ㈜제이디(대표 박중건), ㈜이레사이언스(대표 최진우), 세일공업㈜(대표 최영태), 에이티앤시(대표 김용태), ㈜네이트로닉스(대표 이윤기), 3D SPACE(대표 오광문) 등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업화촉진 지원 분야는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 6월 1일 오후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장교인 부산대를 비롯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단 협의체인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이번 제3차 정기회의에서 △국립대 적립금 예산과목 신설 건의 △대학의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 제안 △국가거점 국립대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 등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총장들은 거점국립대병원 이사장으로서 카이스트, 포스텍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거점국립대병원과 의생명과학 학문 분야의 연계를 통해 의사과학자 집중 양성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한 국민건강 증진, 수준 높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국립대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편, 10개 국가거점 국립대들은 1일과 2일 이틀 동안 충남대에서 회원대학 총장단과 교직원·학생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행사도 함께 열고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전국에서 모인
심왕국 대윤포장 대표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심왕국 대표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에 되고 싶다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심 대표는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동문 기업인이다. 심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영남대에서 뒤늦게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대학에서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영남대와 인연을 맺은 후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업도 더욱 번창할 수 있었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 작은 금액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영남대와의 인연을 소중이 생각하고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업을 이끌며 꾸준히 학업을 병행하신 심왕국 대표님이 존경스럽다. 대학이 심 대표님께 큰 도움을 드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심 대표님께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영남대도 심 대표님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한다. 대학발전을 응원해주시는 심 대표
부산시(시장 박형준)-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 사업이 5월 31일 ‘2024년 교육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에서 승인됐다. 동물병원 건립은 경상국립대·동명대가 전국 최초로 국립·사립대학 간 초광역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부산시를 포함한 3개 기관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동물병원 건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협약에서 동명대는 대학동물병원 유치를 위해 동명대 부지(용당동 485번지 인근)를 경상국립대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하고 반려동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기숙사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1월 교육부에 대학동물병원 건립 민간투자사업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번 교육부 승인 이후 연말 국회에서 2024년도 임대형 민자 사업(BTL)으로 사업비 반영과 함께 최종 결정된다. 사업 확정 시 2024년 1월부터 사전절차를 진행하여 2024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 예상 공사 기간은 20개월로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800만 인구에 달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ABC-RLRC, 센터장 김선원)는 천연고무의 품질을 결정하는 생합성 메커니즘을 상추로부터 발견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혁신연구센터와 캐나다 캘거리대학교의 국제 공동협력 연구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식물 분야 세계 최상급 학술지 ≪뉴 파이톨로지스트(New Phytologist)≫ (IF=10.323, JCR 3%)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천연고무는 고유의 긴 폴리머 구조에 기인한 뛰어난 물적 특성 때문에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핵심 바이오소재이자 대체 불가능한 천연물질이다. 현재 천연고무는 전적으로 파라고무나무의 라텍스 채취를 통해서만 수급되고 있다. 하지만 고무나무는 바나나의 경우처럼 단일 품종만이 재배되고 있어 병원균에 매우 취약하고, 열대지방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서식지의 다양성이 제한되어 지속적인 천연고무 생산이 매우 위협받는 상황이다. 따라서 천연고무 생산을 대체하는 식물 개발은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양식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지만 천연고무가 어떻게 생명체 내에서 생합성되는지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베일에 싸여 있었다. 경상국립
LHQ+ 입주고객 품질서비스 LH는 2일, 공공주택 입주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LH Q+ 용역 발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H Q+’는 입주고객을 위한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내용은 △준공 시 입주고객 눈높이에서 품질검사 실시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으로,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LHQ+ 용역 대상단지 이번 용역 대상은 ‘23년 8월부터 ’24년 1월까지 준공되는 공동주택으로, 6개 권역 46개 단지(26,130세대)로 금액은 117억 원이다. 입찰자격 및 일정 입찰참가자격은 기준 업태를 서비스업으로 사업자 등록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 입주지원 및 하자관리 업무수행 실적이 있는 자이다. 평가는 수행실적·경영상태 등 계량평가 및 제안서평가를 통한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6개 입찰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양산사송 A-4BL 등)의 경우, 기술능력평가 시 LHQ+ 용역 실적이 없는 업체에게 가점을 부여해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및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기반을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최종배, 이하 “KSA”)는 지난 5월 20일에 ‘과학영재학교 출범 2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졸업생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졸업생까지 총 30여명의 03학번 동문이 모였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POSTECH 박규영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공학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가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다. 이 외에도 국내‧외 대학 및 대기업, 공공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1인의 졸업생이 토크콘서트 연사로 섰다. 자연과학, 공학, 산업 등의 분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 재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강연을 듣고, 발자취Q&A 시간을 통해 선배와 함께 진학 및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은사의밤 행사에서는 은사들을 모시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미니마이즈 대표, 김민승 졸업생이 모교 발전을 염원하며 기탁한 1000만원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KSA 교원 윤여민과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KAIST Jazz Band의 축하공연이 이루어졌다. KSA 최종배 교장은 “이 행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원자력 분야 국가 안보 증진과 핵·방사능 분야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 등을 위해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유재훈)와 원자력 분야 공동연구·인력양성 상호협력 협약을 6월 2일 10시 30분 서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방사선 환경평가, △방사능 재난 안전 기술 개발, △민군겸용기술 국산화 및 공동연구 등의 세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화생방 대응능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연구원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핵·방사능 분야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특별교육을 신규 개설하고, 연 2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양 기관 간 업무 협력을 통해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정보·기술 교류는 물론,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대국민 화생방 방호능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와 제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친환경에너지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2일(금) 밝혔다. 동서발전과 제주에너지공사는 협약에 따라 △친환경 발전‧장주기 베터리저장시스템(BESS)‧에너지 슈퍼스테이션‧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사업 공동 개발 △분산에너지‧그린수소 활성화로 에너지 경제 생태계 조성 △에너지효율화‧영농형 태양광 구축을 통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의 지역 대표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되었다”면서, “제주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아일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IST(총장 이광형)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AI Semiconductor)을 설립해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은 챗GPT 등 사회 전반을 크게 변혁시키고 있는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이다. 정부는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를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인공지능반도체는 두 핵심 전략의 공통 요소로 국가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술 선점 및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전문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고급인력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KAIST는 2008년부터 인공지능반도체 기술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세계 기술 개발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사업에 지난 5월 선정돼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설립했다.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하는 KAIST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운용에 필수적인 기초 과목과 함께 3개로 세분된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다양한 인공지능 및 응용 프로그램 가속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국 소외계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재교육 기회와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왔으며, 지난 5년간 총 2,693명의 학생, 2,693명의 교사가 1:1로 매칭되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영재교육의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서울·강원권, 인천·경기권, 충청·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확대 시행한다. 공모를 통해 서울·강원권 서울대학교(책임: 이선영 교육학과 교수), 인천·경기권 인천대학교(책임: 한기순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충청·전라권 대전대학교(책임: 박성옥 아동상담학과 교수), 경상권 부산대학교(책임: 김정섭 교육학과 교수)가 4개 권역 운영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각 대학은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
KAIST(총장 이광형)는 반도체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세계적인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공학대학원(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Technology)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는 국가안보 및 기술패권 확보를 위해 중요한 국가자산으로 정보통신, 자동차,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 기술이다.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첨단 기술이 도약할수록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새로운 혁신 기술의 발굴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은 산업자원통상자원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사업 및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반도체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KAIST의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소재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물리학과 등 5개 학과 32명의 교원이 참여해 반도체 소자/소재 및 패키징 분야에서 초격차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고급 석박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삼성, SK하이닉스 등의 종합 반도체 기업을 포함하여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