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과 '사우디아라비아 소버린 AI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양사가 가진 독보적인 AI 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랍어 기반 LLM 사업 협업 추진 ▲사우디아라비아 공공/민간 부문 파트너사 및 잠재 고객 공동 발굴 ▲사우디아라비아 AI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LLM을 사전학습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에서도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회사 측은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나아가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리벨리온 또한 지난해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AI반도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스마트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음성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음성군 조병옥 군수,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 이영민 센터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음성군이 수행 예정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이하 와플랫 안심케어)’를 공급하고, 음성군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는 와플랫 안심케어를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노인 인구가 20%를 넘으며 초고령화에 진입한 음성군은 와플랫 안심케어를 적극 활용해 돌봄 기관은 물론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구축, 지자체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안심케어는 ▲AI 기반 알림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우주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우주항공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G-STAR 센터(GIST Space Technology and Aeronautics Research Center·미래우주항공 연구센터, 센터장 최성임·기계로봇공학과 교수)를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2월 12일(수) 기계로봇공학과 1층에서 GIST 정성호 연구부총장, 최성임 G-STAR 센터장을 비롯한 기계로봇공학과 교수들과 김병성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 김덕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센터장, 최정열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우주항공청 관계자, 이동현 광주광역시 미래차산업과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G-STAR 센터는 우주항공 및 첨단 모빌리티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기반으로 핵심 연구를 수행하며, 특히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AI/빅데이터 기반 우주기술 ▴우주 로보틱스 ▴우주 바이오 ▴지속가능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
인공지능은 인간이 가진 추론 능력을 어디까지 모방할 수 있을까? 오픈AI가 챗GPT에 적용된 거대언어모델(LLM)인 GPT-4는 언어 능력과 기억력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실제 논리적 사고나 추론 능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LM의 추론 능력에 대한 정의가 모호할 뿐만 아니라 기존 평가 방법은 주로 결과 중심적이어서 LLM이 어떻게 사고하고 추론하는지를 객관적·포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 명확하지 않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융합학과 김선동 교수 연구팀이 LLM의 추론 능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간의 인지 과정이 ‘사고 언어’로 매개된다는 인지심리학의 ‘사고 언어 가설(Language of Thought Hypothesis, LoTH)’을 기반으로 LLM의 추론 과정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인간의 추론 과정은 ▴논리적 일관성 ▴구성성 ▴생성성의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이 세 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춘 연구팀은 벤치마크 데이터세트 ARC를 통해 프로세스 중심 방식으로 LLM의 추론 및 문맥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2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 정상을 다투는 로맨스판타지, 액션판타지 작품과 카카오웹툰 인기 시즌 복귀작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관심을 모은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로판 주간 랭킹 1위! 주인공의 외유내강 면모가 매력적인 ‘최강자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이달 1일 론칭한 ‘최강자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는 2월 둘째 주 웹툰 로판 주간랭킹 1위에 곧장 오르며 화제 몰이 중이다.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 등 카카오페이지 대표 인기작들을 써낸 유나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한 노블코믹스로, 원작 웹소설도 2월 둘째 주 카카오페이지 주간 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웹툰은 원작이 가진 주인공의 발랄한 성격과 유머러스한 전개를 매력적으로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주인공 ‘로시’는 오빠 ‘율리안’의 갑작스런 기억상실증으로 가문을 떠나게 된다. 이후 율리안이 죽고 가문이 멸문하는 등 비극이 이어지던 중 로시는 친구가 건네준 보물 덕에 오빠가 기억을 잃은 10년 전 그날로 회귀한다. 작품은 과거로 돌아간 주인
KAIST(총장 이광형)가 14일 오후 2시 대전 본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25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85명, 석사 1,643명, 학사 716명 등 총 3,144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7,313명을 포함해 석사 41,566명, 학사 22,277명 등 총 81,156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이찬규(전산학부)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으며, 이사장상은 필리핀 유학생인 랜스 그라가신(Lance Khizner Dabu Gragasin, 생명화학공학과)씨가 수상한다. 총장상은 양서영(생명과학과)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배가현(산업디자인학과)씨, 김부연(기계공학과)씨가 각각 받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수 졸업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축사를 할 예정이다. 졸업생 대표 연설은 배움은 경쟁이 아닌 협력이라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온 김민재(신소재공학과)씨와 나이지리아 유학생 모하마드 함자(Mohammed Haruna Hamza, 항공우주공학과)씨가 선정되었다. 특히, 외국인 학생이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는 것은 KAIS
현대자동차∙기아의 품질 경영을 상징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California Proving Ground, 이하 모하비주행시험장)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현대차∙기아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시티에 위치한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완벽한 품질과 성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연구원들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완성차 담당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양희원 사장(R&D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임직원들과 모하비주행시험장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모하비주행시험장과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AI, 로봇 공학, SDV, 전동화, 수소 기술과 같은 선구적인 기술에 집중해야 하고 이러한 혁신을 위해 모하비주행시험장과 같은 연구시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현지 연구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20년의 여정에서도 도전을 기회로,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코웨이는 지난달 6일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한 데 이어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코웨이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지속적 성장 ▲주주환원 개선 ▲적정 자본구조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의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매출 성장 통해 2027년 매출 5조 초과 달성 코웨이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해 2027년에 매출 5조 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웨이는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사업 확장,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 등을 기반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먼저, 코웨이는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진출 국가를 발굴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이달 6일부터 판매 시작한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 음료 2종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해당 제품 2종은 첫 판매일에 10만 잔 넘게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이후 나흘 만에 50만 잔이 판매됐고 판매 시작 일주일차에는 누적 판매량 90만 잔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앞두고 있다.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는 쌉쌀한 맛의 에스프레소와 고소한 맛의 아몬드가 조화로운 음료로 아몬드를 넣은 부드러운 크림 위에 바삭한 아몬드 토핑을 올려 고소함을 한층 강조했다.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구름처럼 부드러운 헤이즐넛 초콜릿 크림이 특징인 음료로 다크 초콜릿과 헤어즐넛이 달콤 쌉싸름하게 어우러져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스타벅스는 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장에서 파트너를 통해 이달 프로모션 음료 2종을 포함한 이벤트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이 원할 경우 선착순으로 음료를 리유저블 컵에 담아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핑크색 리유저블 컵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과 설렘을 전달하기 위
김민선을 포함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CJ그룹(이하 CJ)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CJ의 후원에 힘입어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2개의 메달(금3,은5, 동4)을 획득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각각 여자 500m와 100m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황금 시대를 이끌었다. 특히 CJ의 개인 후원을 받는 김민선은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거두고 여자 100m에서는 은메달까지 목에 걸며 금2, 은1개를 기록,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알렸다. CJ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하얼빈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6 동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CJ 관계자는 "김민선을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감사드린다"라며, "CJ는 선수들이 다가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망주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2일 경남 사천 본사 개발센터에서 항공우주 SW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K-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핵심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KAI, 코난테크놀로지, 메이사 등 국내업체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의 AI 담당 주요 경영진이 강연자로 참가하고 KAI SW 관련 임직원 1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미래 항공우주 SW분야 기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 회사별 국방/방산 부문 AI 관련 핵심 보유 기술 소개 및 SW 기술 제언 등으로 진행되었다. KAI AI/SW연구실 임성신 실장은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Pilot 및 AI기술 적용 첨단시뮬레이터 등 K-AI 로드맵과 추진계획을 선보였다. 또한 제조, 공정, 시험 등 전사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기술 통합 개발 및 관리를 통해 Global Autonomy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I·빅데이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웨딩, 이사 준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온라인쇼핑몰 ‘세트구매 혜택관’에서 다품목 동시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월 웨딩 프로모션 혜택 신청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할 만큼 가전에 대한 신혼부부들의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이같은 다품목 동시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다양한 다품목 동시구매 행사상품 중 서로 다른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하는 품목의 종류나 수량에 따라 캐시백, 엘포인트(L.POINT) 등 최대 4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다품목 캐시백’ 행사는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 행사카드로 서로 다른 2개 이상 품목을 구매하면,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상품은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 필수 품목으로, 지난해 고객들의 수요가 높았던 인기 상품들로 구성했다. 또한 ‘LG전자 다품목 소형가전 캐시백’ 행사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등 구매 필수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하고, 소형가전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품목별로 각각 5만원, 3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구매 필수 상품 1개와 소형가전 행사상
거주인구 120만명이 넘는 대형 상권에 트레이더스가 진출한다.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2/14일(금), 서울 강서 지역에 23번째 점포 마곡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마곡점(23호점)은 수원화서점(22호점, 23년 12월 오픈)에 이어 14개월만에 오픈하는 점포로, 월계점(16호점, 19년 3월 오픈)에 이어 서울특별시에 2번째로 선보이는 점포다. 특히,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 주변은 6km 반경 안에 마곡신도시를 비롯 약 12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으며, 교통망은 물론 오피스 상권도 발달해 거주민과 유동인구 모두가 많은 핵심 상권이다. 실제, 트레이더스가 마곡점 6km이내 핵심 상권을 분석한 결과, 거주 인구는 약 124만명 것으로 나타났다. 8km 반경으로 넓히면 무려 20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층인 3-4인 가구 비중(31.5%)과 대형마트의 주 고객인 40-50대 인구 비율(32.3%)이 서울시 평균(각 29.2%/30.8%)보다 높다. 교통 역시 뛰어나다. 트레이더스 마곡점 주변은 기업이 많이 분포한 일명‘오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 신제품(55SF85)을 12일 국내 출시해 국내 O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025년 삼성 TV의 AI 신기능들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삼성 OLED TV는 'AI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 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해준다. 실내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새로 적용돼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 2025년형 TV 리모컨에 새롭게 추가된 AI 버튼을 누르면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돼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등장 인물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검색창을 열거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
SK엔무브가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환경규제까지 맞춘 차량용 차세대 냉매를 개발해 공신력 있는 국제협회로부터 냉매인증을 획득했다. SK엔무브는 10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차세대 냉매 2개 제품이 미국 냉난방공조협회(ASHRAE)로부터 냉매 국제인증인 알넘버(R-Number)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알넘버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ASHRAE가 주관해 안전성과 효율성 등 냉매의 물질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SK엔무브는 지난해 6월에도 냉매 1개 제품에 알넘버를 취득해 이번까지 모두 3개 제품이 국제인증을 받았다. 앞서 SK엔무브는 지난해 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냉난방 성능을 30% 이상 높인 차량용 차세대 냉매를 개발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개발된 3개 냉매 제품이 알넘버를 취득한 것이다. 이에 따라 SK엔무브가 차세대 냉매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이번에 알넘버 인증을 받은 냉매 제품은 모든 차량 공조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냉매”라며 “특히 내연기관과 달리 엔진 폐열이 발생하지 않아 냉난방 겸용 냉매가 필요한 전기차에 특화해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