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산하 기관인 KOTRA(사장 유정열)는 이탈리아 현지 패션 관계자들과 손잡고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Milan Loves Seoul 행사(이하 MLS)를 개최한다. MLS는 한국의 신규 패션 브랜드를 패션 중심지인 이탈리아에 진출시키기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다. 12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에 첫선을 보인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패션 바이어들이 집결하는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2.20.-2.26.) 중 개최되어 데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 전시 ▲마스터클래스 ▲비즈니스 토크 ▲패션쇼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해, 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기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장에서는 12개 브랜드 제품과 함께 이탈리아 명문 패션스쿨인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 학생들이 KOTRA와 협업해 한국 원단으로 만든 패션 작품도 전시한다. 또한 이탈리아 패션 업계의 대가와 한국 뷰티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해 총 7회에 걸친 마스터클래스와 비즈니스 토크 세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제조기업인 ㈜햅스(대표이사 이동활)를 ‘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1호 기업으로 지원했다고 22일(목) 밝혔다. ‘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기보형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KTAS)을 통해 녹색여신 인정비율을 산출하여 은행에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고 보증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경북 구미시 소재 ㈜햅스는 수소연료전지용 핵심부품인 스택(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하는 전기 화학반응을 통해 직류 전기를 만드는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장치)을 제조하는 2021년 창업 스타트업이다. 동사는 스택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파워팩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연료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 ㈜햅스는 기보형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결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4가지 적합성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녹색여신 인정비율이 98.9%로 산출됨에 따라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0.4%p↓, 5년간) ▲협약은행의 보증료 지원(0.7%p, 2년간) 등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한편, K-택
국내 연구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MWC 2024 전시회에 최신 연구성과를 전시해 디지털 혁신 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공중 이동체 기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XR, 메타버스를 위한 실사 기반 6자유도 입체영상 저작 기술 ▲실시간 MPEG 이머시브 비디오(MIV) 재현 기술 등 4개 기술을 선보인다. 첫 번째 기술로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기술은 도심 핫스팟이나 공항, 경기장 등 사용자의 트래픽이 많이 유발되는 밀집지역에서 사용자 체감 전송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실내 거주지, 사무실 등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반경의 5G 스몰셀 기지국 기술이다. 주요 응용 분야로는 스마트 팩토리, 학교, 병원, 경기장 등이고 5G 특화망 구축 및 군, 경찰, 재난용 특수목적 상황의 통신망 수립 및 복구를 위한 5G 이동형/배낭형 기지국 등이 있다. 두 번째 기술은 공중 이동체 기반 비지상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 이명순)은 16일 종로구 본사에서 이명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연간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손익중심 경영체계 정착이 긴요함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전사를 손익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고 평가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보험, 재보험, 자산운용 등 부문별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성장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의 재무 플랜을 구축하여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IPO 재추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이 ’23.8.22일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효력은 관련 규정상 6개월이 경과한 금일(‘24.2.21)부로 만료됨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이 ‘24~25년 중 IPO 추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2024회계연도에 대한 외부감사인 지정이 필요하다. 향후 IPO 재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 등은 3월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LH 이한준 사장은 21일(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LH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30일 고양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LH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 대한 정책 수행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연내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주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재정비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이한준 사장은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성공적인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계획도시의 낡은 주거환경을 정비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사장은 21일에 이어 22일에도 안양시와 부천시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 두곳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 대한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LH 정비사업지원기구 홈페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1일(수)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새학기 선물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세이브더칠드런 울산아동권리센터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보리수마을의 추천으로 선정된 조손·한부모 가정의 학생 50명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책가방 선물세트는 책가방, 학년별 추천도서와 필기구 세트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학용품들로 구성됐다. 김용현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은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본사·사업소 인근 다문화 가정 등 청소년에게 입학축하 책가방을, 울산지역 학대피해아동 쉼터 입소자에게는 생활필수품 세이브 키트를, 양육시설 등에서 자립하는 청년에게는 새출발 생활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청소년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사장 유병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1호 가입자 탄생을 기념하여 HUG 김옥주 기금사업본부장, 국토교통부 전성배 주택기금과장 및 우리은행 박종인 부행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신촌 금융센터에서 1호 가입자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금리, 납입금액 소득공제, 이자소득 비과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청약상품으로,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 상품을 제공하여, 저축부터 주택구입자금 조달까지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1호 가입자 방모 씨는 7년차 직장인으로 “청약 저축 가입을 고민하던 중, 작년 파격적인 혜택의 청년전용 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줄곧 출시를 기다려 왔다”면서, “대출상품이 연계되어 있어 중도금 및 잔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줄어, 내 집 마련에 대한 희망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생애주기에 맞는 주거지원이 무엇보다 중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하여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손꼽힌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 SAR 위성 및 차군무인기 등 K-스페이스 라인업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또한, 최신 제작공법을 적용한 민수기체용 복합재 모듈 2종을 선보여 에어버스와 보잉 등 세계적인 민항기 제작사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KAI의 민수기체사업 역량도 알린다. 특히,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동남아 시장에 중점 소개하며 우주모빌리티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등 미래사업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KAI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4개국에 국산항공기 수출을 성공하며, 항공기 성능과 운용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KF-21, LAH,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 K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21일 진행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주관기업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AI는 이날 배포자료에서 이런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KAI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우주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우주공간 사용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통해 우주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국내외 전문기업 및 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해외 선진 우주기업들과의 공동 개발, SCM 참여 등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앞서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2050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모빌리티사업을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우주 모빌리티 전담조직을 신설하며 사업 본격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이날 KAI 측은 "2014년부터 한국형발사체의 핵심 구성품인 1단 추진제탱크 제작과 총조립을 수행해왔으며, 차세대발사체 개발사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1일(수) 신임 상임이사에 이상창(李相昶)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이상창 신임 이사는 1966년생으로 대구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에서 금속재료학 석사학위 취득 후 충남대학교에서 신약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상창 이사는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회수관리과장, 운영지원과장,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하였으며, 약 30년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중소기업지원업무에 종사하여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기보의 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창 이사는 앞으로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지원, 자산운용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임기는 2026년 2월 20일까지 2년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방사선 의학 및 생물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자리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료 임상시험의 중간 연구 결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또,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연구 발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자체 및 산업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 최초로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알츠하이머병/퇴행성관절염) 치료 임상시험을 주관해 수행하고 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저선량방사선의 활용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임상시험 분야로 연구 역량을 넓히고 있으며, 방사선 보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 등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술보유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화) 밝혔다.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은 기술 보유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여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설명자료(SMK, Sales Material Kit)를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SMK는 기술수요자 관점에서 기술의 특장점,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된 문서 또는 영상 설명자료이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른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22년부터 동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작년까지 40여개 기관이 제출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1,900여 건의 SMK를 제작하였다. 이번 사업은 자체제작이 아닌 외부 용역계약을 통해 SMK를 제작하는 기술보유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4백여개의 제작비용을 지원하여 수요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급기술 DB를 확보할 예정이다. 기보는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제작된 자료를 공개하고, 기술도입을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제1차 운영위원회를 지난 19일(월) 오후 재단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경상남도, 진주시 주최 행사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미디어아트 운영위원회는 총 7명으로 진주문화관광재단 이사 및 문화유산 활용 전문가, 영상전문가, 미디어아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향후 개최예정 사업에 실질적인 의견과 자문을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박성진)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과 위원장 선출, 계획안 보고, 총감독 선임 등이 진행됐다. 운영위원장으로는 경남MICE관광포럼 이우상 대표가 선출되었으며, 감독으로는 대형 축제 총감독과 세계문화유산축전 총감독을 역임한 경험이 있는 ‘미디어아트 전문가’인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가 선임되었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온새미로,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진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사업으로 개최기간은 8월2일부터 8월24일까지 24일간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전문가로 구성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운영위원회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과 ‘스포츠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원목 신보 이사장과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미래 성장동력인 스포츠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공단은 신보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산업 영위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신보는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한 우대보증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스포츠산업에 대한 신용보증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고, 금융·비금융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 노하우,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유망 고부가가치 산업인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T 전문 정부출연연구원과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대학이 ‘양자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일 원내에서 KAIST와 양자대학원의 공동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양 기관은 서로 보유한 양자기술 전문성과 과학인력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양자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TRI-KAIST 양자대학원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확정된 양자기술은 양자의 얽힘과 중첩 등 양자의 고유성질을 활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 혁신기술이다. 이번 ETRI-KAIST 양자대학원 운영 추진을 통해 양자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확충과 이에 따른 양자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TRI-KAIST 양자대학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2024년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한다. 학생들은 ETRI 연구진과 KAIST 교원의 공동 지도를 통해 양자기술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ETRI-KAIST 양자대학원은 양자기술 전문지식과 연구개발 능력을 모두 갖춘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KAIST에서 양자기술에 대한 학문적 지식 교육 수강과 함께, ETRI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