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30일 오전 남해유배문학관 특별전시관에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은 지난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진행한 특수 시책으로, 지역 내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워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남해군 6.25 참전유공자는 207명이고 평균 연령은 93세다.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243명이고 평균 나이 76세다. 지난 2021년 2월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참전 유공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취재한 자료, 육성 녹음과 사진·편지·일기 등 1286점의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참전유공자 유족, 경남보훈단체 지부장, 경남서부보훈지청장, 하동군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군내 보훈단체장, 노인회 및 노인대학장, 기관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참전 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이 70년 전 누군가의 아픔과 고난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28일 관내 중·고등학교 및 택시업체와 함께 '2022년 중·고교생 야간 교통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고교생 야간 교통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남해군만의 특수시책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학생은 1인당 100원의 자부담으로 거주지까지 택시 탑승이 가능하고, 그 차액의 요금은 남해군에서 택시업체에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 14일부터 시행됐으며, 관내 3개 중학교(꽃내중, 상주중, 창선중)와 4개 고등학교(남해정보산업고, 남해제일고, 남해고, 창선고)가 신청했다. 또한 관내 택시운송업체 5개사(남양운수, 남해콜택시, 제일택시, 천일택시, 개인택시 남해군지부)가 운행을 하게 된다. 장충남 군수는 "대도시와 달리 농촌지역 특성상 우리군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편인데, 밤이 늦어 공부를 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택시 운행지원으로 안전귀가를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성원을 얻고 있음은 물론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운 택시업계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해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교육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남해군이 28일 국공립미조하나어린이집 신축 부지에서 남해군 '국공립 미조하나 어린이집'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공업체(공영토건(자)), 미조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사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국공립 미조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간협력 국공립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난 2020년 7월 하나금융공익재단과 어린이집 신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남해군-하나금융공익재단-한솔어린이보육재단 간 신축 협약을 맺으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 총사업비 6억 4300만원으로 하나금융에서 3억 2100만원, 국도비 지원금이 3억 2200만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더해 남해군은 주차장 부지 추가 매입비 및 공사비 증액분 2억 6900만원을 1차 추경예산안에 반영해 놓고 있다.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327㎡, 건축연면적170㎡, 지상1층 규모이며 영유아 전담어린이집으로 만0세부터 만2세까지의 영유아 20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국공립 미조하나어린이집은 미조 지역의 보육수요를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박철정)와 재학생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오후 남해대학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박철정 남해군보건소 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남해대학과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남해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남해군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증진교육 관련 사업 공동협력 ▲조기 정신 및 정신질환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연계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 협약을 계기로 남해대학과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심층상담을 실시,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마음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명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기간이 길어지면서 재학생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에 큰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남해군이 북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했다. 남해군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남해제일고등학교에서 봉천 합류부에 이르는 북변천 570m 구간에 119억 원을 투입해 하천 수질 정화시설 등을 설치했다. 남해읍 시가지와 전통시장에서 북변천으로 유입되던 오염수를 인공습지로 끌어들여 수질을 정화한 후 일부는 남해읍 전통시장 앞 복개수로로 방류해 수로 내부를 청소하는 한편, 또 일부는 남해제일고등학교 앞으로 방류해 하천유지 용수로 기능할 수 있게 했다. 오염 하천수 처리 규모는 3000㎥/일이다. 최근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결과 BOD기준 VI등급(매우나쁨) 에서 I~II등급(매우좋음~약간좋음)으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 구간에 제방을 새로 쌓아 하폭을 넓히고 기존 제방은 높이를 높였으며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함으로써 여름철 홍수나 폭우에 대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악취로부터 벗어나고, 아울러 기존 농경지 진출입로로 사용되던 농로가 정비되었음은 물론, 생태탐방로가 설치되면서 주민들의 산책로와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청사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남해로 5시다'를 선정하는 한편 본격적인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대적인 군민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남해군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5층 규모의 5개 동으로 구성된다. 군은 기본(계획)설계 단계에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남해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사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며,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1959년 건축된 현 청사는 안전도 D등급(긴급보수보강필요 판정)으로 사회적수명(20년)과 경제적수명(40년)이 모두 초과한 상태다. 이에 2001년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2022년까지 675억원을 적립하고 부지보상 및 문화재 조사 등 청사신축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 청사는 안전위험 내포와 청사 협소에 따른 부서 분산 및 주차 면수 절대 부족으로 군민불편이 가중돼 지속적인 신축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2018년-2019년 청사신축 공론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