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국내 게임 개발사 ‘GPUN(지피유엔, 대표 최주홍)’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지분 10%를 확보했다. 웹젠은 GPUN의 우수한 개발 자원 및 개발력, 현재 준비하는 서브컬처게임 ‘테라리움’의 개발 완성도 등을 확인하고, 지피유엔의 성장 가능성에 재무적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로 참여했다. GPUN은 ‘데스티니차일드’, ‘니케’의 개발에 참여한 최주홍 대표가 작년(2024년)에 설립한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다. 주요 개발진 역시, 시프트업과 엔씨소프트 등에서 주요 게임들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했다. 작년(2024년), 첫 프로젝트인 ‘테라리움’을 공개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게임명 테라리움은 게임 내에서 지구를 침략한 외계생명체에 쫓겨 지하로 피신한 인류가 건설한 전략 요새의 이름이다. 게임에서는 게이머들이 사령관이 되어 테라리움을 관리하고, 미소녀 캐릭터 외형의 안드로이드 ‘나우(NAU)’들과 함께하는 전투를 구현했다. 안드로이드가 탑승하는 변신형 메카닉 로봇이 등장하는 독특한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2027년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 PC,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건설 산업 분야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상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25년도 상반기 모집 과정 중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시티 등 5개 과정은 올 3월부터 시작하며,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관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등 4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해 6월에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 가능한 수강자로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의 경우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 현대건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물론, 동종 건설사 및 협력사의 취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술교육원은 82%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고용노동부 HRD-Net 행정지원시스템 취업률 기준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일부 교육 수료생은 현재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 8호기 등 국내외 공사 현장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취업완성 아카데미’ 지원은 현대건설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 이하 KPC)는 오늘부로 최근 개인정보 과다 수집 논란이 일고 있는 중국의 생성형 AI '딥시크(Deepseek)'에 대해 본부 내부망에서의 접속을 차단하는 등 사용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딥시크가 사용자 정보를 AI 학습 과정에서 과도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및 외교부 등 정부 부처의 접속 차단 조치에 맞추어 KPC가 보유한 개인정보 및 중요 정보의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다. KPC는 딥시크 외에 다른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해서도 보안 취약점 및 개인정보 수집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사용 제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KPC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물론, 본부의 중요 정보 자산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며, 앞으로도 정보 보안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
계룡건설이 대전, 충남에 이어 세종시에도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룡건설 오태식 사장은 2월 6일 세종시청을 방문하여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계룡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대전 희망 나눔캠페인에 2억 원, 올해 1월 충남 희망 나눔캠페인에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오태식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이웃돕기 성금 외에도 재난재해 구호 지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예비역 주거환경 개선, 철인3종 선수단 창단을 통한 비인기 종목 육성 및 지역 체육 발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자사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유명 애니메이션 ‘오! 나의 여신님’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오! 나의 여신님'은 후지시마 코스케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으로, 네코미 공과 대학에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 주인공이 천계의 여신 '베르단디' 및 그녀의 동료들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러브 코미디 작품이다. 1988년부터 약 25년간 연재된 원작 만화와 TV 애니메이션 1, 2기 모두 일본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오! 나의 여신님’의 여신 4인방 ‘베르단디’와 ‘울드’, 스쿨드’, ‘페이오스’가 크로니클에 소환수로 등장한다. 주요 히로인인 ‘베르단디’는 빛과 바람 속성의 지원형 소환수, 과거를 관장하는 여신 ‘울드’는 어둠과 불 속성 마법사형 소환수로, ‘스쿨드’와 ‘페이오스’는 각각 빛과 물 속성, 어둠과 바람 속성 소환수로 등장한다. 각 컬래버 캐릭터는 원작의 비주얼과 분위기, 특성 등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불, 물, 바람 속성 소환수는 여신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빛과 어둠 속성 소환수는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02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과 인근에서 개최하는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 25)’의 발표자 모집에 나선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는 지난 2007년에 시작된 국내 대표 게임산업 지식 공유 콘퍼런스로 매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넥슨은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게임산업의 상생 가능성을 모색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NDC 25를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하고,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NDC 25는 2월 6일(목)부터 23일(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자 모집을 시작한다. 게임을 만드는 즐거움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발표자는 신청서 제출 후 NDC 자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발표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 ▲커리어 ▲ I
㈜넥슨 (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코그(대표 이종원)가 개발한 온라인 액션 RPG ‘엘소드(Elsword)’에 신규 레이드 콘텐츠 ‘둠 아포리아’를 6일 업데이트했다. 이번 ‘둠 아포리아’는 이전 레이드에 이은 새로운 최상위 콘텐츠로, 지난 ‘서펜티움’ 레이드에서 타워 수색 중 갑자기 사라진 ‘시엘’을 찾기 위한 ‘엘 수색대’의 여정이 이어진다. ‘예언의 초석’, ‘나이트메어 : 리셋 룸’, ‘여왕의 알현실’ 그리고 오는 27일 공개되는 마지막 던전까지 총 4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여왕의 알현실’에서는 2명의 강력한 보스 ‘기계 인형 루’와 ‘타리스’에 맞서게 된다. 레이드 완료 시 신규 액세서리 3종 ‘운명의 예언서’, ‘영혼의 족쇄’, ‘Type-Q 여왕의 훈장’을 비롯해 레이드 무기 수급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신규 재료 ‘사룡의 심장 파편’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27일부터는 4번째 던전을 통해 신규 레이드 무기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엘소드’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3월 13일까지 누적 5분 접속 시 기존 레이드의 모든 액세서리와 ‘심연의 존재’ 무기 및 액세서리를 기간제로 지급해 원활한
한화솔루션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2조3940억원, 영업손실 30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5조7658억원, 영업손실 2575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및 기타 사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둔화했지만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은 매출이 3조원에 육박하며 전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8172억원, 영업손실 121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주요 제품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376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경량 복합소재 판매가 늘었지만 태양광 소재 가격 약세, 미국 신공장 초기 고정비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한화솔루션의 매출은 4조6429억원, 영업이익은 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수익이 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2조8690억원)을 달성했고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세븐나이츠 키우기>(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레전드 영웅 ‘밀리아’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밀리아’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등장한 첫 (구)세븐나이츠로 과거 신룡의 권능을 물려받을 후계자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자취를 감추었으며, 8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세븐나이츠와 적대 구도를 형성한다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레전드 영웅 ‘밀리아’는 원거리형 캐릭터로 아군의 ‘최종 약점 공격 피해’와 ‘최종 추가 피해량’을 증가시키고 피격당한 적에게 동상 상태를 부여하는 디버프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혈당 스파이크 챌린저 패스’가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이용자들은 던전 공략 보상으로 ‘특제 초콜릿 박스’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박스에서 ‘기사단 증표, ‘별의 조각’ 등의 인게임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엘리스의 아틀리에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매일 출석만 해도 ‘특제 초콜릿 박스’를 획득할 수 있다. ‘초코 퐁당 카니발 이벤트’도 같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6일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 신규 콘텐츠 ‘흑룡 레이드’를 업데이트했다. ‘흑룡 레이드’는 ‘제독 블랙’, ‘거포 이르길’ 등 신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최고 난도 레이드 콘텐츠로 최소 항마력 68,000 이상의 80레벨 캐릭터로 최대 3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숨겨진 입구’, ‘용투동’, ‘용왕의 영묘’ 등 세 개 페이즈로 구성되며, ‘숨겨진 입구’, ‘용투동’에는 보스 몬스터 상대 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믹 던전을 추가해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임무 완료 시 ‘하늘을 뒤덮은 암막’, ‘암흑 용의 정수’ 등 ‘흑룡 레이드’에서만 획득 가능한 ‘65레벨 7티어 엘리트 장비’ 4종과 함께 기존 엘리트 장비의 티어 성장에 사용 가능한 ‘암흑의 가호’, ‘제독 블랙 카드’ 등을 보상으로 제공하며, ‘흑룡 레이드: 영웅’ 난도 완료 시 ‘흑룡 슬레이어 모험단 태그’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최단 시간 내 ‘흑룡 레이드: 영웅’ 난도를 완료한 상위 300명에게는 ‘해방된 어둠의 힘’, ‘내재된 어둠의 힘’ 오라 아바타(30일)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레이드 상점을 성장
HD현대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는 6일(목)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67조 7,656억 원, 영업이익 2조 9,8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수치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진 가운데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 5,386억 원의 매출을 기록,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영업이익 또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전년보다 408% 증가한 1조 4,341억 원을 거뒀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4조 4,865억 원, 영업이익 7,052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7조 31억 원과 4조 6,300억 원, 영업이익 7,236억 원과 885억 원을 기록,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수주 호조세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비지팅엔젤스코리아(대표 김한수)’와 프리미엄 장기요양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비지팅엔젤스는 2007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복지용구 사업 등을 다양하게 전개해왔으며, 현재 총 127개의 지점을 기반으로 국내 방문요양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미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민간 시니어케어 시장 규모가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측은 첨단 헬스케어 기술의 도입을 통해 노인 돌봄 현장의 디지털화와 업무 혁신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모바일 앱 기반의 B2C 복약, 질환 관리 서비스 ‘와플랫 체크’를 비지팅엔젤스에 제공하며 요양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와플랫은 이미 공공 부문 전용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노인 돌봄 현장에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추가로 민간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4조 2,599억 원의 매출과 2,4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64.0% 증가했다. 2024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추진의 결과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에 편입된 코스알엑스도 EMEA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해외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MBS와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에스쁘아 및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 리뉴얼 및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MBS와 온라인 채널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으나, 면세 매출의 하락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2.4% 감소한 2조 1,5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애경케미칼이 6일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 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 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T프로젝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위치한 애경케미칼 공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애경케미칼 표경원 대표, AK홀딩스 고준 대표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안효대 울산광역시 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TPC 공장은 애경케미칼 울산공장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설립되며, 올해 연말 완공 후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1만5,000t 규모이며, 향후 아라미드 시장 성장과 TPC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생산규모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하며 난연성을 갖춰 ‘슈퍼섬유’로 불린다. 소방 방화복, 항공우주 산업, 전기자동차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애경케미칼이 생산하게 될 TPC는 이 같은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주원료로, 국내에는 생산 체계가 전무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애경케미칼은 TPC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시작해 독자적으로 생산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TP
삼성중공업은 한국재료연구원과 원자력, 초극저온 등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 기술 교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재 및 응용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협력 분야는 △용융염원자로(MSR) 소재 및 제조기술 △초극저온 소재 및 응용기술 △와이어 기반 3D 프린팅(WAAM) 기술 등이며 신규 개발 과제 공동 기획∙참여와 보유 시설 및 장비 이용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용융염원자로나 수소 등의 친환경 에너지원이 선박용 동력원으로 상용화되려면 운송∙저장에 적합한 소재 기술이 수반돼야 한다. 또한 용융염원자로는 부식 방지 소재 기술, 수소와 같은 에너지원 사용 시 초극저온 소재 및 응용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이번 업무 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우리의 기술 상용화 경험과 재료연구원의 원천 기술이 결합된다면 세계를 선도할 조선∙해양 친환경 혁신 소재 및 응용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철진 재료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조선·해양기업인 삼성중공업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