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16일 오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하고 올 초 사명 변경 이후 회사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타결을 위한 7번의 본교섭을 진행했고 무분규로 잠정합의안 도출을 이루었다. 이후 지난 달 3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4.1% 찬성을 얻어 잠정합의안이 통과되었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오늘 조인식에서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써 2022년 임단협은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임단협을 4년만에 무분규로 타결함에 따라 오로라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인 파트너사들에게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생산 공급 안정성 및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르노그룹 및 길리홀딩그룹과 함께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을 선보이는 ‘오로라(Auror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조인식에 앞서 이번 무분규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동국제강이 일반형강 누적생산 500만톤을 달성했다. 일반형강은 H형강을 제외한 ㄱ형강, ㄷ형강, 평강, 프로파일 등 제품을 의미한다. 주로 건축 구조물이나 설비 제작에 사용된다. 이는 1999년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동 이래 24년만에 세운 성과다. 동국제강은 16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동국제강 신평공장 사무동에서 ‘생산 500만톤 기념 조형물 제막식’ 갖고 공장 전 직원이 모여 성과를 기념했다. 일반형강 500만톤은 200톤짜리 송전탑 25,00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길이로 환산하면 100mm*50mm, 1m, 9.36kg ㄷ형강을 기준으로 측정 시 서울과 부산을 677번 가량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일반형강은 철근이나 H형강 대비 수요가 일정하지 않아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필수적이다. 동국제강은 설비 합리화 및 신제품 개발 등으로 24년간 국내 일반형강 시장 안정적 공급에 기여해 왔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수요가 맞춤형 형강 개발 및 공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신용준 동국제강 신평공장 공장장은 “500만톤이라는 성과는 모두 지난 24년간 노력해온 구성원 덕분이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품질 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이하 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목) 밝혔다. 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해 지원하는 펀딩(Funding)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관이 파트너를 선정해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이에 대해 EPA가 최종적으로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승인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이번 2021년 TAG 프로그램에서 캘리포니아 남부해안대기환경청(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 이하 SCAQMD)이 주관한 프로젝트에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전문회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현대자동차가 운전 연수 매칭 모바일 앱 플랫폼 <운전결심> 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목) 밝혔다. <운전결심> 은 지난 2020년 10월 현대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3자간 협약을 맺고 합법 운전 연수 확산을 위해 출시한 플랫폼으로, 연수 수요자와 운전전문학원을 1:1 매칭 시켜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이 거주지역 및 원하는 일정에 맞춰 연수를 신청하면 제휴 운전전문학원에서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수료 후 현대차 구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운전결심> 은 ▲메인 화면 구성 개편 ▲‘바로 매칭’ 기능 ▲‘운전고수 Q&A’ 게시판 등을 신설해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먼저 현대차는 ▲메인 화면 구성 개편으로 한 화면에 연수신청부터 운전 팁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해 사용자 시인성을 높였고 ▲‘바로 매칭’ 기능을 신설해 3일 내 학원 일정에 공백이 발생하면 고객이 곧바로 연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로 매칭’ 기능은 학원 일정에 따라 2~3주 뒤부터 연수 신청이 가능했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동국제강이 14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제 1회 '노사 안전보건간담회'를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안전경영 강화 차원에서 기존 사업장 단위에서 실시하던 노사 안전보건간담회를 전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고 이번에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반기에 1회 경영책임자와 노조위원장 등이 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안전보건경영 현황과 계획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연극 대표이사 사장, 박상규 노조위원장, 이찬희 동반협력실장을 비롯해 각 사업장 관리 임원과 노조 지부장이 참석했고 안전환경기획팀에서 진행했다. 김연극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은 “안전은 노사가 한 몸”이라고 강조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안전보건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자”고 제안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여 안전한 일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간담회에서 상반기 외부 전문 진단 기관과 연계해 진행한 전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결과와 재해 관련 재발방지 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개선·시정 명령 내용, 관계 법령 이행 여부, 안전보건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수)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가 모빌리티ㆍ운송(Mobility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각각 은상(Sliver)과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하고 품격 있는 외관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으로,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현대차그룹이 그룹사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야구단 ‘KIA 타이거즈’와 축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기아 타이거즈는 13일(화)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이날부터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지난 7월말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했으며, 선수 유니폼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패치를 부착해 팬들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제철이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는 '친환경 제철소'를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에 새롭게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에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키자니아와 제휴를 맺고, 내진 철강재 등의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체험 코너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친환경 제철소'는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직접 만져보는 기존의 체험 수준을 넘어 철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체험할 수 있도 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제철소’는 친환경 차체 연구 구역(Zone), 주행 테스트 구역, 철강 컨트롤 센터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철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설명 받고 철 역할을 하는 클레이로 차체를 만들어 무게를 재보는 친환경 차체 연구, 만들어진 차체를 미니카에 입혀 트랙을 달리게 하는 주행 테스트, 클레이 차체를 제거한 후 모형 전기로에 투입해 재활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철강 컨트롤 센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와 보호아동의 정서 안정을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전국 아동 양육시설 38곳에 총 14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수)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희망스케치는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과 만 18세가 돼 양육시설 퇴소 후 독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재단 대표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취업과 자격취득을 지원하고, 보호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우선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해보다 40여 명 늘어난 1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자격취득을 위한 학원비, 자격취득 응시비, 실습물품 등 일체의 비용을 지급하고, 월 30만 원의 자기개발비도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선발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취득 교육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조선 계열사의 기술교육원을 통해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사내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효성중공업㈜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괄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효성중공업㈜는 15일 오전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효성중공업㈜는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으며, 2023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2022년 올 한 해에만 효성중공업㈜가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 원이다.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전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효성중공업㈜ 박태영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최근에는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는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현대자동차가 WRC 그리스 랠리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신고했다! 현대자동차는 8일(목)부터 11일(일, 현지 시각)까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Acropolis)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열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참가 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2일(월) 밝혔다. 지난해 8년 만에 WRC에 복귀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이다. 고대 그리스 문화의 상징이자 장엄한 파르테논 신전이 위치한 장소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신들의 랠리’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여러가지 불운으로 지난해 대비 성적이 좋지 않았던 티에리 누빌은 그리스 랠리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며 그리스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두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경기 중 단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팀 동료 오트 타낙(Ott Tänak)을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현대제철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기존 전기로에서 생산하지 못했던 고급 판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시험생산에 성공한 저탄소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들어내는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 및 철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쇳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기로와는 차별화된 정련 설비를 이용해 구리(Cu), 주석(Sn), 황(S), 질소(N) 등의 품질저해 원소를 미세하게 제어하는 제강부문의 노력과 자동차용 외판재 및 초고장력강 생산 기술을 보유한 압연부문의 노하우 등 전사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전략 차원에서 추진해오던 '저탄소 자동차 고급 판재'라는 제품을 실제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2일 조직개편과 KF-21 개발과 관련한 최근 SBS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상당히 과장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KAI는 입장문을 내고 "‘KF-21 개발 차질 우려’ 관련해서는 KAI에서는 시스템에 의한 개발 절차로 개개인에게 의존하는 형태가 아닌 총괄엔지니어(Chief Engineer)를 중심으로 1200여명의 개발엔지니어가 참여하고 있어 개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KAI를 세세하게 파악하지도 못한 시점에 뜻밖의 인사’, ‘캠프인사들을 데려오기 위한 포석’ (보도) 관련해서는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시점부터 회사 발전 방안을 충분히 숙고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조직슬림화와 내부의 유능한 인재 육성 발굴에 주안점을 둔 인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KAI는 "경영조직슬림화, 긴축경영, 실적위주의 내부 승진을 통해 역동성, 창의성, 도전적 조직 활성화를 회복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시행한 인사 조치이며, KAI 내부의 유능한 인재 승진 원칙에는 변화가 없음을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KAI는 ‘결함 토해내기 시작한 KF-2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통신사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7일 KT와 6G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선행 공동연구 등을 포함,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미래 기술 공동 선행연구 외에 기존 핵심역량 교류를 바탕으로 5G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맞춤 서비스, 보안 통신 모듈 기술 협업 등에서 사업 제휴 영역을 다각화한다. 현대차그룹과 KT는 MECA(Mobility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실현의 기반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 차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커넥티비티는 MECA의 핵심 요소로 고품질의 안정적인 통신망이 뒷받침되어야 원활한 기술 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유력 통신사와의 제휴 및 지분 교류로 관련 기술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세계 최초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드블레즈)는 올 가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고급형 모델 중심으로 판매 증가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8월까지 7만대 이상 친환경 차량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해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 7월까지 유럽 소비자들에게 54,123대가 출고되었다. 올 8월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수출 선적 기준으로는 총 70,214대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의 내수 및 수출용 XM3 누적 생산 대수도 8월까지 하이브리드 7만여대를 포함해 총 19만대를 넘어서며 20만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여러 악재 상황 속에서 전년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올 8월 누적 주문 대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유럽 내 차량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페인 시장 기준 28,900 유로부터 35,360 유로, 프랑스 시장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