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고무줄처럼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신축성 무기(無機) 반도체 소자기술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전자소자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를 선도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밀도 집적이 가능한 고성능·고신뢰 신축성 무기 박막 트랜지스터(TF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성과는 세계적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8월 24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줄처럼 팽팽하게 늘리고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활용성 높은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신축성 반도체 소자가 필요하다. 반도체 소자는 전류 조절을 통해 화면 픽셀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신축성 반도체 소자는 주로 유연한 유기물 소재가 사용됐으나 실리콘, 금속산화물 등 단단한 무기물 분야로 연구가 확장되고 있다. 소재의 유연성은 떨어지지만, 전기적 성능과 신뢰성, 내구성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ETRI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무기 산화물 전자소자를 신축성 금속 배선 위에 직접 올리는 반도체 소자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무기질 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한수원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인 감사실장을 위원장으로 내‧외부 위원 각 1인씩 총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해충돌방지 관련 현안사항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충돌’은 이해충돌방지법 제2조 4호에 의하면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에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가 관련되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말한다. 이번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는 내‧외부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원의 사적이해관계자 회피 신고 관련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안건과 관련한 법무 및 재무분야 실무부서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는 등 이해충돌방지법 적용에 대한 현실적인 조치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했다.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들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회사의 이해충돌방지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H가 오는 7일(수), ‘경기 발전 3.5, 이제는 삶의 질이다’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입주 30주년을 맞은 1기 신도시의 성장과 신도시의 주축이 된 경기도의 미래 발전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7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반 동안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C1)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시 내 신·구의 조화와 결합 개발의 필요성을 다룬다. 권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전반에 걸친 고령화와 인구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젊음이 유지되는 지역임을 분석하고 신도시 재생사업 추진 시 필요한 구도심과의 조화 및 결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와 관련해 기존 원도심 및 연접도시 등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 리뉴얼, 모빌리티 향상 등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정기성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염구원이 지역균형과 상충되지 않는 경기지역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정기성 연구원은 지역민의 삶의 질과 관련해 경기도의 주택공급 충분도, 통근통학 고충도, 지역자족도 등 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5일(월) 오전 7시 울산시 중구 본사에서 출근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동절기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올겨울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 평균 대비 1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절약 실천수칙이 담긴 홍보자료를 임직원에게 나눠주며 △사옥 난방 개시온도 17℃ △업무시간 실내조명 1/3 이상 소등 △온수온도 45℃ 유지 △경관조명 및 옥외 조명타워 소등 △로비 전광판 운영 중지 등 본사 사옥 에너지 절약 실천항목을 공유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핫팩과 무릎담요를 함께 배부하며 방한용품 입기, 개인 난방기 사용금지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해 개인별 실천사항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해 본사사옥의 에너지 사용량을 우선적으로 절감하겠다”라며, “더불어 지역사회의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은 지난 11월 한국인 최초의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를 초청, 성황리에 마친 POSTECH 수학과 공개강좌 시리즈 ‘필즈 심포지엄(Fields Symposium)’의 두 번째 행사로 2022년 필즈상의 또 다른 수상자인 마리나 비아조프스카(Maryna Viazovska)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교수를 온라인으로 초청, 오는 9일 오후 1시 15분부터 이 대학 박태준학술정보관 5층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는 필즈상 역대 수상자 중 두 번째 여성 수학자로서, 2016년 고차원에서의 ‘케플러의 추측’을 해결해 수학계 스타로 떠올랐으며, 우크라이나 출신이라는 점으로도 주목을 모았다.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와의 대담은 POSTECH의 여성 수학자인 신선영 교수와 최영주 교수가 진행하며 우리말 영어 동시 통역을 제공한다. 해설은 김건우 교수와 조성문 교수가 맡는다. 이번 강연은 POSTECH 구성원 뿐만 아니라 포항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POSTECH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POSTECH 수학과로 하면 된다(054-279-2041) 참가자에게는 필즈 심포지움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부산대 안석균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그래핀-액정 복합섬유를 이용한 새로운 인공 근육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인공 근육은 현재까지 과학계에 보고된 것 중에서 인간 근육과 가장 유사하면서도 최대 17배 강한 힘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의 근육은 신경 자극에 의해 그 형태가 변하면서 기계적인 운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봇이나 인공장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근육과 유사한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기술들이 개발돼왔으나, 지금까지는 주로 기계장치에 의존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유연성을 가지는 신소재를 이용해 생명체의 근육같이 유연하면서도 기계적 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인공 근육들이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일으키는 운동의 범위가 동물 근육보다 제한되고 강한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마치 시계태엽을 감듯이 부가적인 에너지 저장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문제점이 있다. 김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신소재는 온도변화에 따라 동물 근육과 같이 크게 수축을 일으키는 액정물질에 고품질의 그래핀을 적용함으로써 레이저를 이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인간 근육의 작업 수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 특허사인 ㈜아모그린텍(회장 김병규)과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2일 낮 12시 인천시 서구 아모그린텍 검단공장에서 맺고 정수장치 생산라인을 방문했다. 동서발전과 아모그린텍은 깨끗한 물 부족으로 수인성 질병의 피해를 입고 있는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에 유지관리가 편리한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를 공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사업타당성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해 이를 국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상쇄배출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동서발전형 배출권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 탄소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국내외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신종화 교수 연구팀이 빛의 세 가지 주요 특성인 세기, 위상, 편광을 동시에 모두 조절할 수 있는 유니버설 메타표면(universal metasurface)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단일 소자로 빛의 세기, 위상, 편광을 모두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은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관측했던 광학 분야의 시초부터 제임스웹 망원경으로 130억 년 전 우주를 볼 수 있게 된 현재까지 풀리지 않는 난제로 남아있었다. 최근, 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인공적인 구조체들을 유리 등 기존 소재 표면을 따라 배열해 빛의 특성을 높은 자유도로 조절할 수 있는 메타표면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관련 연구가 세계 여러 대학과 연구소, 기업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메타표면은 현재 안경 두께의 천 분의 일인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얇은 두께만으로도 렌즈의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광판, 컬러필터 등 기존 다른 광학 부품들의 기능도 동시에 수행할 가능성을 갖고 있어서 여러 종류의 광학필름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OLED 등 현재 상용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현저히 줄이고 공
한국동서발전㈜(김영문 사장)는 1일(목)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기후변화학회 공로상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학술연구·온실가스 감축 활동·기후변화 대응 등 학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며 동서발전은 단체부분에서 유일하게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로로 ‘저탄소 연료로 대체’,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기술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와 공동 탄소중립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1.5℃ 실천 캠페인 시행 △농가와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개선 △개도국 국제감축사업 추진 △국내 최초 LNG발전 탄소포집기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기후변화학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장기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LH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 등의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로,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 공구이다. 이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LH는 오는 ‘23년 상반기에 총 2만 9천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중단될 경우 공공주택 입주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공사 중단 현장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건설공사 중단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파업 장기화로 인한 입주 지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청구 등을 검토하는 등 공공주택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 및 서민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일(목), LH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2022년 제8회 고개품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 8회째 개최된 ‘LH 고객품질대상’은 ‘고객품질평가’ 결과를 반영해 LH 공공주택의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시상하는 행사이다. 고객품질평가에는 공공주택 입주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주택 품질과 업체의 하자처리율 및 하자처리기간, 친절도 등이 반영된다. 제8회 고객품질대상 수상 결과 올해는 △건설업체 부문 △지급자재업체 부문 △CS전문업체 부문 △LH감독 부문에서 업체 7개사 및 개인 12명을 시상했다. 건설업체 부문 공공분양 유형에서는 ‘(주)대광건영’이, 장기임대 유형에서는 ‘(주)보미건설’이, 입주 하자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CS전문업체 부문에서는 ‘(주)하우스링크’가 고객품질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급자재 부분에는 ‘에스에프훼미리(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업체에게는 상패와 함께 품질우수통지서를 발급하고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등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직원 등 개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LH 공공주택 품질 향상 노력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해외 해체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원전해체 준비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국내 해체사업 추진 및 해외사업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2부와 3부는 국내, 프랑스 및 캐나다의 전문가들이 원전해체 기술개발과 제도, 성공적인 해외사업 참여 및 전망에 대한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프랑스 국영 원전기업 Orano의 장 미셀 샤보프(Jean-Michel Chabeuf) 수석기술고문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기술 및 인력 확보, 원전해체 종합계획 수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전 세계 최초로 중수로 원전의 즉시해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Candu Energy와 MOU 체결을 기점으로 기술 및 인력교류 등 국제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월성1호기를 해체해 중수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하 방보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1일 방보원 강당에서 ‘열린 시네마데이’행사를 열었다. 방보원은 이날 평소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을 초청해 영화 ‘탑건’을 상영했다. 또, 방보원 의료봉사대가 위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사용 교육도 시행했다. 김성은 한수원 방보원 원장은 “앞으로도 방보원의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상생의 기업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수영 방보원노조 지부위원장은 “노동조합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회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보원은 같은 날, 노·경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방한용품과 생필품 등을 등대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300kg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1일(목)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21회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안전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영테마 시상제도로, 국제표준이 있는 각 경영테마 영역에서 수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동서발전은 ‘안전(安全)없이 발전(發電)없다’는 슬로건 아래 선제적 안전경영을 통해 기업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안전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올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다. 이는 3대 추진전략인 ‘안전의식·문화 개선’, ‘안전제도·시스템 개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수립하여 협력기업과 상생하는 현장안전관리를 실천한 공로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이다. 안전의식·문화 개선 전략은 안전우선 핵심가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한 현장 안전경영활동이다. 특히 2022년에는 동서발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정부의 안전 정책방향, 고위험작업 현장관리, 중대재해 발생시 대처방안 등 맞춤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를 방문해 신규원전사업 입찰서를 최종 제출했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이날 페트르 자보드스키 체코전력공사 원전건설 담당국장 겸 두코바니 신규원전발주사(EDUⅡ) 사장을 만나 입찰서를 직접 전달하고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를 전달하면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 경제성은 물론, 한수원의 사업관리역량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그리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 등 현지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전달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 제출에 앞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정부 주무부처인 체코 산업통상부를 방문해 토마쉬 에흘레르(Tomas Ehler) 차관을 만나 사업참여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는 한국, 미국, 프랑스 3개국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 이하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입찰서 평가 및 계약 협상 후 2024년까지 우선협상자 및 최종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