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6일(수), 글로벌 반도체 산업 주도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中企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 우대지침」(이하 “우대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무역수지 개선, ▲수출입 리스크 대응력 강화, ▲수출산업 경쟁력 향상 지원을 아우르는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정부는 반도체가격 하락을 3대 수출입 리스크 중 하나로 규정하고 최근 국가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K-SURE는 반도체 기자재를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무역금융 확대 공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대 지침을 내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우대지침은 반도체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이라면 지원대상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회원사는 물론,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반도체 부문에 종사하는 기업임이 확인되면 적용된다. 또한 반도체 부문에 종사하는 기업에게 최근 3년 내 반도체 기자재를 납품한 이력이 있거나, 향후 납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HOPE with HUG」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시설 ’활짝‘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HOPE with HUG」는 HUG·부산시·부산건축제 3자간 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7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HUG와 지역 건설사의 후원, 건축가의 설계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노후 공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HUG는 올해 총 3억원을 기부하였다. 이번에 새 단장을 하게 된 부산시 사하구 소재 ’활짝‘은 마을 활동가들이 지역주민을 위해 자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시설로 1983년 건축된 노후건물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습기와 환기에 취약하고, 공간활용도가 떨어져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고 한다. 이에 HUG와 지역건설사 ㈜협성건설의 후원과 지역건축사무소 엠오씨의 설계 재능기부를 통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한 달여간의 공사 끝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HUG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활짝‘이 지역주민 소통 공간과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미경 덕분에 우리는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특히나 최근, 빛이 흡수될 때 생기는 진동을 이용해 세포나 혈관을 촬영하는 광음향 현미경이 개발되며 조영제 없이도 몸속을 속속 들여다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현미경의 렌즈로는 빛을 작은 크기로 한 점에 모으기 어려워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은 렌즈 대신 ‘빛나는 섬유’를 현미경에 적용, 초고해상도 광음향 현미경 개발 가능성의 새 지평을 열었다. POSTECH IT융합·전자전기·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IT융합공학과 박별리 박사·통합과정 한문규 씨 기계·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홍윤 씨 연구팀은 광섬유의 근접장으로 얻은 광음향 신호를 영상화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광음향 현미경을 사용할 땐 일반적으로 광원과 샘플 사이에 일정 거리를 두고 렌즈로 빛을 모으는데, 회절 한계로 인해 빛을 한 점에 모으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러한 회절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지름이 수십 나노미터(nm, 1nm=10억분의 1m) 단위인 끝이 가늘어지는 광섬유를 사용해 광원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하반기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서 ‘2022 한-일 산업교류대전’을 개최한다.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도쿄 소재 그랜드프린스호텔 신타카나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기업 100개사와 일본기업 3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Made in Korea’ 소비재를 비롯해, 전기·전자, 소부장 등 다양한 품목이 현장에 전시되며, 일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한-일 협력 데스크 △한-일 협력 세미나 △K-Style 체험관 △한국제품 트렌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닫혀 있던 일본의 입국 해제 시점과 맞물리면서 그간 멈춰 있던 한-일 경제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형 오프라인 상담회 ‘2022 한-일 산업교류대전’에 국내기업의 참가 신청이 몰려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그간 멈춰 있던 경제교류에 대한 수출 현장의 수요가 매우 높았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KOTRA는 ‘한-일 산업교류대전’ 기간 동안 국내
◇ 상임이사 임명 및 보임 ▲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김윤태 ▲ 중소중견기업본부장 전춘우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0월 21일(금) 부천원종 가로주택정비사업(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295-1번지 일원)이 준공하여 입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무대행 이정관)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LH참여형으로는 최초로 준공되는 사업지구이다. 부천 원종지구는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66세대의 다세대 주택에서 조합원분양 65세대, 일반분양 44세대, 임대주택 28세대로 총 137세대의 지상 13층 아파트로 재탄생하였다. 특히, 저층 커뮤니티 공간계획 및 다채로운 입면계획 등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경로당, 공용회의실 등 내부시설과 다양한 외부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주민광장(평상시 주차장 활용)까지 조성하여 외부와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임대주택을 세대수의 20%로 계획하여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상향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주거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와 더불어, 본 사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LH가 참여하여 조합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2일(토) 숲운동 전문단체인 울산 생명의 숲과 함께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울산지역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숲탐험대’행사를 열었다. ‘어린이 숲 탐험대’는 환경부에서 인증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생태관찰과 숲 탐험 활동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숲에서 놀자 – 나는 한국의 파브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곤충생태 탐사활동(가을 곤충들아 반가워!) △생물다양성 기록활동 △도감을 활용한 곤충 알아보기 △이야기 나누기(곤충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탐험대원이 되어 곤충이 살기 좋은 환경을 위해서는 숲의 보존과 생물의 다양성이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느끼고 배운 것을 통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지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기후위기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테마별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상반기부터 지역기관, NGO 등과 협업해 △해양환경보호 비치코밍 데이 △반딧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그리고 배터리 없이 3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 무게가 가볍고 고용량인 리튬이온전지는 우리가 일상에서 숨 쉬듯 사용하는 휴대전화, 노트북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만, 유기 전해질 기반의 기존 리튬이온전지는 화재나 폭발과 같은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특히 일상과 맞닿아 있는 리튬이온전지는 사고 발생 시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전지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박수진 교수·송규진 박사후연구원·첨단재료과학부 통합과정 이상엽 연구팀은 물을 사용한 수계 전해질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아연 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지 시스템에 도입한 고분자 보호층이 전극의 부식을 막고 아연 음극의 안정성을 높여, 기존의 수계 아연 전지보다 안정적으로 구동한다는 게 특징이다. 전지 내부에서 이온을 이동시키는 통로 역할을 하는 전해질은 유기 용매로 구성돼 있어 필연적으로 화재 위험이 뒤따른다. 화재 위험성이 없는 수계 전해질 기반의 전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이유다. 다만, 수계 전해질에 활용되는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4일(월)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제46차 OECD 환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OECD 환경회의는 각국 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이 플랜트·발전 프로젝트 등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시 적용하는 심사 규율인 「OECD 환경권고」를 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회의다. 양 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회의로서, 25개국 50여명의 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최대 화두인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OECD 규정 개정을 위한 논의에 착수하고 각국의 프로젝트 심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K-SURE는 지난 회의에서 기후 리스크 대응을 위한 협의단(워킹그룹)을 제안하고 간사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장기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간 공조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SURE는 국제사회 기후 리스크 대응에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8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2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해외 공공조달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KOTRA, 조달청(청장 이종욱), 외교부(장관 박진)가 협업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조달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127여 개사가 참가해 미국, 인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17개국 67곳의 발주처 및 조달벤더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플랜트/건설, 전기전자/IT, 배터리/에너지 등이다. 또한, 25일에는 해외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오프라인 설명회도 추진된다. 유엔개발계획(UNDP), 페루 국방부를 필두로 미국, 이탈리아 등의 발주처 혹은 유력 조달벤더가 참가해 각자의 조달정책과 방향, 조달 유망품목 및 진출방안 등을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차량 이동식 LED 조명시스템, 태양광 구조물, 콘크리트 바닥용 페인트 등 총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 2021년에 이어 국제기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전시회인 ‘프랜차이즈 서울’에서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9개국 바이어 20개사가 참가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70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는데 드라마, 영화 등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콘텐츠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외식, 도소매 분야에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은 라이선스와 같은 무체물 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익은 물론 관련 기자재 등 제품 수출까지 동반되는 효과가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최근 엔데믹 전환에 따른 소비활동 회복 및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일본 내 쇼핑몰을 운영 중인 M사는 “평소 매장 홍보를 위해 K-POP 행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에 쇼핑몰 리뉴얼을 통해 한국의 외식, 뷰티, 학원(댄스, 한국어) 등 프랜차이즈의 입점을 계획하고 있어서 상담 한국업체와 적극 협력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는 오는 26일(수), ‘주택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위기와 기회’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과 위기를 진단하고 향후 시장 안정과 부담가능한 주거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서울미담포럼, 인천협치포럼과 함께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반 동안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컨퍼런스홀 2층(C1)에서 진행된다. 세미나 내용 첫 번째 발제는 진미윤 LH 정책지원TF단장이 맡는다. 주택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수급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주택정책 방향을 전망하는 내용이다. 최근 빅스텝 금리인상 등으로 주택가격이 10여 년 만에 하락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 발생한 하우스푸어 문제가 재현될 가능성과 주택건설 ‘좀비기업’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진미윤 단장은 대출에 크게 의존해 내 집을 마련한 가구들은 내 집 불안계층 또는 탈자가계층이 될 가능성이 크고, 최근 미국에서도 금리 인상발 하우스푸어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이 문제를 결코 간과할 수는 없다고 진단한다. 두 번째로, 이현경 LH 책임연구원이 ’부담가능한 주거를 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하남시(시장 이현재)와 이달 24일 염곡동 본사에서 ‘무역·투자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역·투자 동향 등의 자료 및 정보 교환 △하남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하남시 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교류 및 투자유치사절단 파견 등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하남시는 최근 인구 유입의 증가에 따라 2028년에는 인구가 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하남시 내 개발제한구역 등의 비중이 큰 관계로 자연적인 개발에 제한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하남시는 지역 내 자족 기능을 갖춘 지역산업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강 수변 지역인 미사동 일대 K-스타월드(한류문화 영상단지), 교산 신도시 및 캠프콜번 미군 반환 공여지를 개발하고 이 지역에 적합한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KOTRA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운영하는 128개 해외무역관 중 36개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뇌 신호를 해독해 장기간의 훈련 없이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의대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정 교수 연구팀은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팔을 뻗는 동작을 상상할 때 관측되는 대뇌 피질 신호를 분석해 환자가 의도한 팔 움직임을 예측하는 팔 동작 방향 상상 뇌 신호 디코딩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디코딩 기술은 실제 움직임이나 복잡한 운동 상상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장애를 겪는 환자가 장기간 훈련 없이도 자연스럽고 쉽게 로봇 팔을 제어할 수 있어 앞으로 다양한 의료기기에 폭넓게 적용되리라 기대된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장상진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뇌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뉴럴 엔지니어링 (Journal of Neural Engineering)' 9월 19권 5호에 출판됐다. (논문명 : Decoding trajectories of imagined hand movement using electroco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지방 노동청과 지역 대기업간 유착으로 산업재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 갑)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에서 발생한 ㈜대구텍 하청 노동자 사망사건에 대해 재조사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구 서부지방노동청에서는 해당 사건을 산재로 인정하지 않고 내사종결 처리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지청장의 무리한 개입으로 인해 당초 산재로 인정했던 근로감독관의 판단이 완전히 뒤집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대구텍의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가 건물 외벽 유리창 청소를 하다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건을 최초로 담당한 근로감독관은 일용직 근로계약서 등을 근거로 산재로 판단하고, ㈜대구텍 대표이사를 소환조사 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아직 소환조사 보고도 하기 전에 어디선가 이야기를 전해 들은 지청장이 담당 근로감독관을 불러, ㈜대구텍 대표이사 소환조사를 저지시켰다. 또한, 자신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를 근로자로 보지 않는다며, 수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제시하여 담당관을 압박하였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