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 글자 차이로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단어들이 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도로 남이 된다’는 노래도 있지 않은가. 어려운 맞춤법이 헷갈릴 순 있지만 한 끗 차이로 의미가 전혀 달라지는 경우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말하고자 하는 바가 곡해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 중에 하나가 ‘치르다’와 ‘치루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치루다’는 아예 없는 말이다. 항문 관련 질병인 ‘치루’만 존재할 뿐이다. 그래서 ‘치루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조성재 교수 연구팀이 기존 흔히 쓰이는 쇼트키 다이오드(Schottky diode)가 갖는 열적 거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저전력 정류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교수 연구팀은 단층 흑연, 즉, 그래핀(graphene)이 가지는 선형적 분산 관계의 전자 띠 구조 (linear dispersion band structure)를 이용해 열적 거동 한계(thermionic limit)를 극복한 다이오드를 최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다이오드 전극으로 기존 다이오드에서 활용되었던 금속을 사용하는 대신, 그래핀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다이오드의 이상지수 (ideality factor)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 이상적(super-ideal) 저전력 정류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KAIST 물리학과 조성재 교수 연구실의 명규호 박사, 신원길 박사, 성경환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 7월 온라인판에 출판됐다. 현대 정보화 기술 발전에 따라 트랜지스터 소형화 및 집적도 증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안전한 국민 생활을 위해 침수, 화재, 실종 등 일상 속 각종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앱(App)을 개발했다. 내년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LH 토지주택연구원, 대구광역시와 함께 8월부터 3개월간 대구 서구 지역 및 인동촌 백년마을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을 알리고 예방하는 생활 안전 서비스를 실증한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한 생활안전 위험 예방 서비스 앱 ‘K-가드’는 ▲침수위험 ▲화재위험 ▲일상안전 ▲독거인 안전 ▲실종사고 등 서비스 11종을 지역 특성에 맞춰 제공한다. 특히, 본 서비스는 사용자 맞춤형으로 이용자의 위치, 나이, 장애 여부 등 개인별 안전 취약도에 따라 일상 속 각종 안전 위험을 알림으로 제공한다. 같은 위험일지라도 안전 취약도가 높은 시각장애인, 목발/휠체어 사용자, 임산부, 노인에게는 위험 수준이 더 높다는 알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TRI가 개발한 앱은 일일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선택에 따라 음성, 진동, 문자 등으로 위험 지점 근처에서 자동 알림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수시로 안전 위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어거스틴 초이(Augustine M.K. Choi) 학장의 초청 강연을 오는 26일 이 대학 국제관에서 개최한다. 앞서 2017년 어거스틴 초이 학장은 코넬대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의과대학장에 선임된 최초의 한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차세대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미국 의학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POSTECH 구성원에게 미국 의학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향후 전략을 전할 계획이다. 여러 해에 걸쳐 의사과학자 양성에 전념해 온 어거스틴 초이 학장의 강연은 향후 공학 또는 과학과 의학의 융합 연구를 이루고자 하는 POSTECH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학교 1학년 때 미국에 이민해 루이빌 의대를 졸업한 어거스틴 초이 학장은 존스 홉킨스·예일·피츠버그·하버드 의대 교수를 거쳐 2013년 코넬 의대 내과 학과장 겸 뉴욕 장로병원·코넬대학병원 의료총괄 자리에 올랐다. 분자, 세포 또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만성·급성 폐질환 발생 연구에 주력해 온 그는 저농도의 일산화탄소를 신체에 주입하면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와 24일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에서 개최된 제20회 벤처썸머포럼 행사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OTRA 김윤태 중소중견기업본부장과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벤처·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정보 제공 및 공동 홍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 공유 및 수요기업 공동 발굴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브랜드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KOTRA 김윤태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 해외시장 정보 부족과 검증된 해외 파트너 발굴 어려움으로 나타났다”며, “벤처기업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KOTRA가 벤처·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해외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이하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도 공급하게 된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ASE JSC社로부터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양사는 지속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원전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9월중으로 국내 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급 품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찰 일정 등 주요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정재호)과 함께 오는 25일 ‘2022 K-Lifestyle in Beijing(K-라이프스타일 인 베이징)’ 전시상담회를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8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에 맞춰 양국 기업의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부터 농심, 풀무원, 정관장, LG생활건강, 롯데주류 등 대·중견기업까지 총 148개 기업이 참가한다. KOTRA는 대·중소 동반 협업을 통해 최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트댄스(字?跳?) 등 중국의 대표 소비재 유통기업을 포함한 바이어 150개사가 참가해 일주일 동안 국내기업과 일대일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강원도, 충북도, 대구시에서도 참가해 관내 대표 브랜드기업 35개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의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 트렌드를 소개하는 웨비나도 개최된다. KOTRA 베이징무역관은 행사기간 동안 왕홍을 활용한 라이브 판촉활동으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HUG는 이달 초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경기를 포함한 전국에 주택, 차량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의연금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재해 지원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대규모 재난·재해에 따른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경북 울진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지난 23일(화), 이정관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임원진과 유관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6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첫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총 270만호 주택공급 등 5대 전략을 골자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16대책에 대한 신속한 논의를 통해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LH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 등(50만호) 양질의 주택을 도심 핵심입지에 공급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연내 청년원가주택 약 3천호의 사전청약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고, 공급기준 수립과 청약시스템 개발 등도 조속히 실행해 정부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심 내 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작년 지구지정 된 부천원미 등 도심복합사업 7곳(1만호)은 기본설계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됐던 공공정비사업은 사업 여건이 열악한 지방으로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층간소음 해소와 임대주택 평형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주택품질 제고와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재해에 취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찬현, 김주영 교수 연구팀이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 기법을 처리하기 위한 노이즈(잡음)에 강한 다중 피라미드 활성화 맵 기반 주의집중 구조가 탑재된 인공지능 칩을 설계하고, 삼성전자 DS부문의 지원으로 설명가능 뉴로프로세싱 유닛(이하 EPU, Explainable neuro-Processing Unit)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가능 인공지능이란 사람이 이해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법이다. 기존의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학습되는 인공지능은 학습예제에 편향되어 신뢰할 수 없거나, 수천억개의 매개변수를 사람이 이해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왜 인공지능이 특정 결과를 추론했는지 판단근거를 설명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설명가능한 인공지능은 어떤 이유에 의해서 인공지능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는지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공지능보다 정확성, 공정성,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공동연구팀은 다중 규모 및 다중물체의 특징 추출 구조인 피라미드형 신경망 구조에서 추론 결과에 영향을 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 C&C와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이 결성한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대구∙경북 지역을 필두로 지역 의료 AI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SK㈜ C&C(대표: 박성하)는 24일,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22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병원 및 산하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임상의 및 연구 교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SK㈜ C&C, 딥노이드, 루닛, 뷰노가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이민호 원장과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김재일 교수가 최신 의료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AI얼라이언스 각 사는 ▲뇌 신경계 질환(뇌출혈, 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주요 질환을 영상 판독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과 임상 적용 사례를 중점 소개하며, 솔루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직접 의료 AI 솔루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의료 AI 솔루션을 체험한 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4일, ETRI 본원에서 SK증권, 에트리홀딩스(주)와 함께 500억 규모의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투자조합’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유망기업의 발굴, 투자 및 성장지원 ▲협약기관 공동투자를 위한 투자조합의 결성, 운용 및 출자 ▲공동투자 기업에 대한 투자연계 성장 프로그램 지원 ▲공동투자 기업에 대한 연구시설, 장비, 인프라 및 기술지원 ▲ 공동투자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및 투자유치·기업공개·인수합병 자문·주선 등의 분야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SG는 조직과 기관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3가지 핵심요소를 말한다. 매출이나 이윤과 같이 재무적인 요소에서 드러나지 않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으로, 국제연합(UN)은 2006년 출범한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을 통해 ESG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감하고는 있으나 정작 어떠한 방법으로 이를 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카카오브레인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과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과의 업무협약은 지난 7월 가톨릭중앙의료원과의 체결 이후 두번째다. 초거대 AI 기술이 도입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 있어 여러 유수의 병원과의 협력은 필수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카카오브레인은 진단이 까다로운 난치병을 포함 질병 판독 및 진단 업무를 돕겠다는 목표 하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해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연구 개발을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적 유용성 입증 등에 나선다. 특히 의료영상을 시작으로 초거대 AI 모델의 의료 분야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분야 내 초거대 AI의 선도적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제10대 사장이 22일 취임했다.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황 신임사장은 “기술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과 긍지로 수출 달성 새 역사를 쓰자”며,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주호 사장은 특히, “원자력 안전은 우리의 생명으로, 최상의 안전 수준으로 원전을 운영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가자”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원자력 안전과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미래 성장 기반 강화 ▲친환경에너지로 신성장동력 창출 ▲역동적인 혁신 성장 ▲국민과 따뜻한 동행 등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해 필요시 즉시 부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달 프로세스를 적극 개선”하고, “신한울3,4호기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원전 10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국민 수용성 확보에 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고, 사용후핵연료 관리계획 공고화와 법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SMR 사업도 진취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원자력 수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사업이 조합원의 높은 동의율을 확보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조합 임시총회 의결로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며, 이번 달 3일 조합과 LH는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LH와 조합은 책임과 역할, 사업단계별 업무분담, 사업비의 조달·관리, 관리처분계획 사항을 명문화 했으며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곡아파트는 올해 초 공공재건축에 대한 조합원 동의율 99%를 확보하며 조합이 설립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구이다. 지난 2005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로 분절된 단지 특성과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17년간 정체됐던 구역이다. 공공재건축사업은 공공이 참여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중곡아파트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공공재건축 인센티브에 따른 사업성 향상, LH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업, 다양한 기술·행정적 지원 등으로 조합과 조합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