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이번 달, 전국에서 총 4개 단지, 2,32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0일(수) 밝혔다.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2,060호 △영구임대 260호로, 인천광역시·경기도·울산광역시에서 공급된다. 시세 대비 저렴한 공공분양주택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영종 A33블록’은 지난 4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공공분양주택 447호가 공급되며, 전 세대가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4Bay 구조로 설계됐다. 공급가격은 평균 3억 8,580만 원이다. 인천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선 등을 이용해 인천 송도·청라 및 서울 서부권 진입이 용이하며, 제3연륙교 개발(2025년 개통예정)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A33블록은 중산동 내 인구밀집지역에 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부터 9월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022 대양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달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9월 8일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9월 15일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상진), 주 멜버른 대한민국 분관(총영사 전한일)과 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양주 지역 통합 오프라인 취업 지원 행사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양주 전역에서 심화되는 구인난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호주의 실업률은 현재 3.5%로, 완전 고용을 넘어선 인력 부족 상태다. 실업률이 3.2%인 뉴질랜드의 상황은 더 심각하며, 1986년 이래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 KOTRA는 이에 대응해 구직자와 구인처 간 실질적인 취업 연결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10일에 열리는 호주 시드니 행사는 전일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취업 면접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행사 전 3주간의 ‘취업 스쿨’을 별도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몇 해 전 방영했던 인기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는 주인공이 등장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발병률이 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드라마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경험담을 적잖이 들어볼 수 있다. 뚜렷한 원인을 모를뿐더러 치료제 역시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로 여전히 환자와 그 가족은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 가운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박사과정 오은지 씨는 노브메타파마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페록시솜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 Peroxisome Proliferator Activated Receptor)1)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개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 대사 조절 과정에 필요한 전사인자2)인 PPAR은 주로 대사 질환 치료의 표적 단백질로 여겨졌다. 뇌 조직에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가 만들어지고, 만성 염증반응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과 기억력이 점점 감소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제3형 당뇨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재난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국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진, 태풍, 전쟁, 화재, 건물 붕괴, 펜데믹 등 다양한 재난에서 회복시 따뜻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해 재난피해자의 심리회복을 도울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피해를 효율적으로 복구해 재난피해자를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시키고 국가 기반 시설의 기능 정상화를 지원하는 연구를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명은 ‘재난피해 복구 역량 강화 기술개발 사업’의 ‘재난유형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평가 방법 및 심리회복 모델 개발’과제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심리평가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적 재난뿐 아니라 펜데믹과 같은 전국 규모의 재난시 효과적인 온라인 원격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연구진은 재난 심리전문가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매칭하고 심리회복 상태를 평가해 수준 높은‘재난 심리회복지원’을 원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심리회복플랫폼 및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한다. 재난 후 입게 되는 다양한 후유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10일간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큰 수확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진이 거둔 성과는 ITU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산하 SG20(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회의에서 국제표준 제정 2건, 국제표준(안) 신규 제안 승인 8건 및 신규 국제표준화 회의 의장단 4석 확보 등이다. 이번 쾌거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세계전기통신표준화회의(WTSA)에서 ETRI 김형준 지능화융합연구소 소장이 SG20 의장으로 선임된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서 거둔 성과로 김형준 소장은 한국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 성공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는 평가다. ETRI는 사물인터넷(IoT) 융합, 디지털트윈, 스마트농업,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헬스 등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국제표준 제정 2건, 국제표준(안) 신규제안 승인 8건의 표준화 성과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을 뿐 아니라 김형준 SG20 의장을 포함하여 국제표준화 회의 의장석 총 4석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일반적인 디지털트윈의 정의가 포함된 『스마트시티 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 엔진을 도입한다. KOTRA는 이달 2일부터 ‘KOTRA 이노베이션 메이커스 (Innovation Makers)’의 참가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KOTRA는 먼저 각 부서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 7개를 도출했고, 이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 7개 과제는 △제3국 디지털 실사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크롤링(검색 엔진 로봇을 이용한 데이터 수집 방법)과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 활용 정상외교 콘텐츠 발굴 △해외 ICT 프로젝트 정보 자동 수집 솔루션 △상담일지 전용 설문지 제작 및 데이터 가공 △KOTRA 조사보고서 인용 언론 기사와 영상 수집 솔루션 △고객 문의 응대용 챗봇 △KOTRA 대표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 개발 등이다. KOTRA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먼저 KOTRA 홈페이지에 올라온 과제 소개 영상을 보고 과제를 충분히 숙지한 후, 자사의 기술을 활용한 협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다음에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9월부터 4달 동안 각 부서와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우수 협업 성과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미국의 액션 영화 ‘퍼시픽 림’을 보면 거대한 로봇 ‘예거’가 등장해 정체 모를 괴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한 전투를 펼친다. 생체를 모방한 인공 근육이 탑재된 이 로봇은 강한 힘과 빠른 움직임으로 괴물을 무찌른다. 최근에는 이러한 예거와 같이 실제 로봇에도 인공 근육을 탑재하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 인공 근육에서 강한 힘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는 없었다. 액추에이터 구동의 핵심 소재인 고분자 전해질의 기계적 강도(힘)와 전도도(속도)가 상충되는 특성이기 때문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박문정·손창윤 교수·루이양 왕 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전하인력과 수소결합을 할 수 있는 서로 다른 관능기가 2옹스트롬(Å, 1Å=1,000만분의 1mm)의 거리에 위치한 신개념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 이러한 모순을 해결할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 인공 근육은 로봇이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팔과 다리를 움직이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이 인공 근육의 구동을 위해서는 저전압 조건에서 기계적 변형을 보이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권석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지문과 같이 매번 다른 형태를 형성하는 무작위적인 분자조립 나노 패턴을 이용한 새로운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러나 IoT 기기들의 해킹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IoT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우리 주위에 흔히 사용되는 인증 방법으로 사람의 지문이나 핸드폰 등에서 제공해주는 QR 패턴을 들 수 있다. 사람의 지문은 모든 사람에게 다르게 형성되므로 각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인증 매체로 오래전부터 사용돼왔으나, 그 크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커서 쉽게 복제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최근까지도 코로나 방역에 큰 역할을 했던 QR코드는 사용할 때마다 매번 다른 패턴을 형성하므로 복제가 어렵지만, 새로이 패턴이 생길 때마다 무선통신으로 등록을 해야 하므로 에너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소셜 핀테크 스타트업인 지속가능발전소(대표 윤덕찬)와 함께 8월부터 국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ESG 리스크 대응을 위해 ‘중견기업 ESG 리스크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이 공급망 협력사에도 강도 높은 ESG 경영을 요구하는 추세다. KOTRA는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약 1,000여 개사의 중견기업과 관련된 언론기사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ESG 관련 잠재적인 리스크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한, 그 결과를 ‘월드챔프 뉴스레터’(약 3,500명의 중견기업 종사자, 유관기관 등 구독)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뉴스 미디어에 보도된 기업의 ESG 사건사고를 매일 수집해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기업의 ESG 리스크를 감지하는 지속가능발전소의 특허기술이다. △매일 90개의 언론사에서 보도되는 약 15,000건의 뉴스기사를 자연어처리와 감성분석과 같은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17개의 ESG 관련 이슈로 분류한 후 △기사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주인공 유미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들의 모습이 나온다. 일할 때나 중요한 대화를 할 때 나오는 ‘이성세포’뿐만 아니라 ‘사랑세포’, ‘출출세포’까지, 때에 따라 등장하는 귀여운 세포들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하지만, 우리 몸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수많은 세포를 실제로 관찰하기란 쉽지 않았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수학과 김진수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UC Irvine)·LA(UCLA) 캠퍼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몸속 세포 활성화의 비밀을 밝혔다. 특히, 확률보행(Random walk)이라는 수학 모델로 예측한 내용을 실험을 통해 검증한 연구로, 이를 주도한 국내 수학자의 활약이 돋보인다. 분열하는 세포의 염색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에 돌돌 말린 구슬 형태가 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주 얇고 긴 DNA가 단백질 핵을 감싸고 있는 것인데, 이 각각의 구슬 형태를 뉴클레오솜이라고 부른다. 뉴클레오솜의 활동 원리는 주로 시험관을 통해 연구돼, 실제 몸속의 ‘생생한’ 뉴클레오솜에 대해선 많이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신호 의존 전사 인자(SD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노화 및 치매 뇌에서 기억 중추인 해마 특이적으로 비정상적 별아교세포가 생겨나는 것을 최초로 관찰하고 그 원인을 규명했으며 이들은 신경 세포의 연결점인 시냅스의 숫자 및 기능 유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노화에 따른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새로운 원인을 제시해 뇌 기능 회복에 활용이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와 이은별 박사, 정연주 박사 연구팀이 노화된 뇌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별아교세포를 발견했고, 이들이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이 손상돼 시냅스 생성 및 제거와 같은 기본적 능력이 결여돼있음을 밝혀 노화 관련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정원석 교수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비신경세포인 별아교세포가 신경세포의 시냅스를 만들 수도 또는 제거할 수도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별아교세포의 기능이 노화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노화된 뇌에서 별아교세포의 기능 변화를 이해하고자 단일 세포RNA 시퀀싱을 수행했고, 그 결과 기존에 노화 및 질병 뇌에서 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건설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확대 및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년에 주택건설현장의 출역인원 현황파악 및 근로자 설문을 통한 편의시설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당초 일원화된 기준으로 운영됐던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출역인원으로 세분화해 현장 상황에 맞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냉·난방 휴게실을 추가하고 컨테이너 화장실에 냉방기를 설치하는 등 근로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편의시설 청소 등 복지시설운영비를 공사대금에 반영해 편의시설의 위생과 청결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편의시설 운영실태 점검 및 개선대책 마련 LH는 지난 7월부터 건설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 중이다. 8월 중 조사를 마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특히, 여건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현장의 경우, 해당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별로 시설을 보강해 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가 지난 4일부터 임대주택 아동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창의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의 대상자 추천으로 아동 80여 명을 교육 참석자로 확정했다. 참석 아동들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1세~16세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탐색 등이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강의도 실시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아동들의 멘토로 활동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학생들과 아동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서울대학교를 탐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LH는 5일(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 6천여 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이번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하는 데 활용되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현준 LH사장, 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 임철일 창의성학회장이 참석했다
[웹이코노미 이지선 기자] 인공지능 반도체(이하 AI 반도체)가 국가적인 전략기술로 두드러지면서 KAIST(총장 이광형)의 관련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2030년 세계 AI 반도체 시장 20% 점유를 목표로 인공지능 반도체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산학연 논의를 거쳐 5년간 1조 200억 원을 투입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AI 반도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주요 대학들의 행보도 분주해졌다. KAIST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양대 핵심 분야에서 최상급의 교육, 연구 역량을 쌓아 왔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지난 17년 동안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이하 MIT), 스탠퍼드(Stanford)와 같은 세계적인 학교를 제치고 국제반도체회로학회(이하 ISSCC, International Solid State Circuit Conference)에서 대학 중 1위를 지켜 왔다는 점이 돋보인다. ISSCC는 1954년 설립된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 참가자 중 60% 이상이 삼성, 퀄컴, TSMC, 인텔을 비롯한 산업계 소속일만큼 산업적인 실용성을 중시해서 `반
[웹이코노미 이지선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국내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회사)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교육장을 개소하고 실무 인력 양성에 나선다.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소장 박인철, 이하 IDEC)는 4일 ʻKAIST IDEC 동탄 교육장 개소식 및 시스템반도체설계 실무인력양성과정 제1기 입교식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ST IDEC 동탄 교육장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화성시와 KAIST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설치됐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화성시에 기부한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에 입주하며,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장 개소식과 함께 시스템반도체설계 실무인력양성과정 제1기 입교식이 개최됐다. 시스템반도체설계 실무인력양성과정은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중·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수강생을 모집했다. 당초 4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총 306명이 지원해 8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IDEC은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계획된 정원을 두 배로 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