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손목에 차기만 해도 우리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알려주는 스마트워치. 이 스마트워치는 빛을 이용해 측정한 맥파 신호를 바탕으로 심박수를 알려준다. 이때 심박수의 변화는 수치로만 확인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국내 연구진이 혈관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전자전기‧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IT융합공학과 안중호‧백진우 박사 연구팀은 삼성종합기술원 남성현 마스터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광혈류측정기(PPG, photoplethysmography)와 광음향현미경(PAM, Photoacoustic Microscopy)을 결합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혈류측정기는 스마트워치의 심박수 측정 센서에 주로 활용되는 기술이다. 피부에 LED를 쐈을 때, 심장의 수축과 이완에 따라 빛의 반사율이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혈관의 움직임을 비롯해 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직접 관찰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 기기에 광음향현미경(PAM, Photoacoustic Microscopy)을 접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광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9일 오전 신한울1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해 7월 14일 최초 연료장전과 이후 진행된 고온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거쳐 계통연결하게 되었다.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1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노형이며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체코원전의 참조 발전소다.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3,4호기가 가동중이고,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140만kW급인 신한울1호기는 이번 계통연결 이후 출력 상승시험 기간 동안 시간당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보여 다가오는 여름철 하계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단계별로 발전소 출력을 상승하면서 종합적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고양지역 내 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에 나선다. 이동환 당선인은 9일 “고양시가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해 일자리를 더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양시의 지원책을 보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통계청(2019년 현재)에 따르면 고양시 중소기업 총 사업체수는 6만9,687개이며, 종사자수는 33만4,751명이다. 하지만 대부분 5인 미만 단독사업체(도ㆍ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로 93.3%(6만5,048개)를 차지하고 있고, 100명 이상 사업체수는 219개에 불과하다. 고양시 공장등록 업체 현황(2022년 5월 기준)을 보면 공장수는 1,408개이며, 종업원수는 1만3,789명이나, 대기업은 없고 중기업만 26개(1,338명)뿐이다. 고양시는 현재 기업지원책으로 특례보증 및 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 등 금융지원과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사업환경개선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고양시 소재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지원책을 강화해야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이하 ‘임대리츠’)의 총괄업무 수행을 위한「임대리츠 자산관리센터」의 개소식을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HUG는 지난 4월 임대리츠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허브리츠(이하 “모리츠”)의 자산관리업무(AMC)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한 바 있으며, 모리츠 자산관리업무의 효율적·체계적 수행을 위해 모리츠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임대리츠 자산관리센터」를 개소하였다. 「임대리츠 자산관리센터」는 모리츠 자산관리업무를 시작으로 자리츠 출자심사 및 사후관리 등 임대리츠 사업의 全 주기에 걸친 입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 조직으로 3개 팀, 18명으로 운영된다. 임대리츠 사업은 그 특성상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입장 조율이 필요하므로 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특히 요구된다. HUG는 임대리츠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기금 출자심사 역량을 보유한 전담센터 개소하여 향후 임대리츠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임대리츠 자산관리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그동안 공사가 축적한 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2)’을 개최한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국내 식품 산업 기업들의 수출 및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와 혁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KOTRA 창립 60주년과 함께 서울푸드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전 세계 30개국에서 962개사가 직접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손수득 KOTRA 부사장과 이화영 KINTEX 대표, 크리스토퍼 이브(Cristopher Eve)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 아시아 부사장을 비롯해 국가관으로 참여하는 20여 개국의 대사들이 참석해 서울푸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새로운 서울푸드 BI(Brand Identity)를 공동으로 선포했다. 이와 함께 아카이브(Archive) 기획전시관을 통해 KOTRA 60주년 발자취와 서울푸드 40주년의 역사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참관객 참여형 공간도 마련했다. 올해 전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 기술적 난제를 극복함으로써 다양한 신규 서비스 창출과 메타버스 실현 및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확장현실(XR) 형태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수의 원격 참여자가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XR 협업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술로는 5명 내외 실시간 협업이 가능했는데 연구진은 최대 11명의 참여자에 대한 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사용자 간 상호작용 및 원격 협업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사 플랫폼 대비 2배로 늘었다. ETRI가 개발한 XR 메타버스 플랫폼은 ▲XR 공간 구축 및 확장 ▲XR 공간에서의 3차원 좌표인식에 의한 대규모 참여자의 고정밀 위치인식(VPS) ▲개별 사용자 손동작 인식 ▲메타버스 공간 내 데이터 실시간 동기화 등을 통해 사용자 간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기술이다. 본 플랫폼 활용으로 확장현실 기반 메타버스 공간을 세계 최고 성능으로 구현 가능하다. 연구진은 XR 글래스 등에 모바일용 실시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연구팀이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주동진, 박준용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특성을 모두 지니는 새로운 유형의 `NK 유사 T 세포'를 간에서 발견하고 그 작용 특성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면역학의 영역에서 이분법적으로 나눠져 있던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경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그 특성을 밝힘으로써 인체의 면역 반응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고준영 박사, 나민석 박사, 최승진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간장(肝腸)학 분야의 최고 국제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5월 26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논문명: Identification of a distinct NK-like hepatic T-cell population activated by NKG2C in a TCR-independent manner)됐다. 인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성 미생물이 침입하면 먼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활용 가능한 우량 토지를 비축하기 위해 토지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5년부터 국가 정책사업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토지를 비축하고 있으며, 서울 중구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지식산업센터 건설 사업에, 서울 강서 노후 군관사 부지를 매입해 신혼희망타운사업 등에 활용 중이다. ■ 매입대상 및 절차 올해 매입할 토지는 약 800억 원 규모이다. 공모방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를 비축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은 신청일(’22.6.7~7.1) 기준, 개인 또는 법인 명의의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의 필지로서 토지 면적이 도시지역의 경우 1,000㎡, 도시지역 이외는 1,500㎡ 이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관계법령에 따라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개발이 곤란한 토지이거나 주택 건설사업 등에 활용이 어려운 임야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LH가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된다.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 감정평가 비용은 LH가 부담한다. 단, 국・공유지, 공공기관 보유토지 등의 경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고양시의 공장등록취소로 한순간 사업 확장에 가로막힌 기업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지난 7일 오후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포스콤 회사를 방문해 박종래 대표 등 관계자로부터 고양시의 공장등록취소 처분과 관련해 설명을 듣고,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포스콤은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의료기기 업체로 휴대용 X-Ray 세계 1위 기업이지만, 방사선 장치 성능검사실 설치 문제로 그동안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의 반발과 고양시와의 소송을 빚어왔다. 현재 공장등록취소 상태로 공장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제조시설면적 500㎡ 미만인 480㎡로 제한된 공간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당초 2017년 10월 약 2,000㎡로 공장등록을 했으나, 2020년 2월 취소됐다. 이로 인해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휴대용 X-Ray 기기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판로가 많이 생겼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생산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박종래 ㈜포스콤 대표이사는 “유럽시장에 이어 북미시장이 크고, CIS(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주거문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청년층 역량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에 시작돼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며, 그간 △공감하는 주거: Co-living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주택 △가로주택 유형개발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건축대전은 ‘공감하는 주거: Co-living-공유, 공생, 공감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주제로 진행돼 자립준비청년과 1인 청년가구의 공유주택, 청년․고령 세대융합형 주택 등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은 ‘MULTI-HOUSE: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를 주제로 실시된다. 참가자는 개인의 가치관과 사회적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청년을 위한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사적·공적 영역이 균형을 이루고, 주변 도시와 연계돼 지역과도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유형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염상훈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코디네이터로서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7일(화)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가위험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번 유니언(Berne Union) 소속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국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 이하 “ECA”), 다자기구(MIGA, ATI 등), 민간보험사(AXA XL, CHUBB 등)와 관련 전문가(법무법인 세종, Fitch Solutions, DNV 등)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8일(수)까지 이어진다. 회의에서는 (7일) ▲글로벌 경제 전망, ▲러시아 경제제재의 영향, ▲저소득국 공공부채 지속가능성,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이어, (8일) ▲기후변화 리스크, ▲포스트 팬데믹 국별위험 평가 방안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과 의견 발표가 진행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주요국들의 금리인상,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중국 성장률 저하가 ‘22~’23년도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K-SURE는 러시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뛰어난 안정성과 집적도가 높은 우리 뇌의 뉴런 세포의 동작을 모사하는 *고신뢰성 차세대 저항 변화 소자(멤리스터) 어레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 교수 연구팀은 기존 멤리스터의 불안정한 특성을 보이는 필라멘트 기반 방식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산소 농도를 갖는 금속산화물을 이용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인공 뉴런 어레이를 발표하였다. 기존의 멤리스터 소자는 안정성이 낮고 응용에 사용하기 위한 어레이 형태로 제작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지만, 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는 뛰어난 안정성을 갖출 뿐만 아니라, 자가 정류 특성과 높은 수율을 갖춰 대용량 어레이 형태로 집적될 수 있다. 따라서 집적도가 높고 안정적인 뉴로모픽 시스템을 구현할 때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시온, 정학천 석박사통합과정, 박종용 석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6월호에 출판(논문명 : Experimental demonstration of highly relia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잘하겠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7일 오전 고양시 문예회관서 당선인 기자회견을 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장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기자들로 붐벼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이동환 당선인은 이날 회견에서 “고양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했다”면서 “약속드린 공약 실현 과정은 다단하고 여정은 고단할 수 있지만, 새로운 고양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국제 유가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가 전 산업계를 덮치고 있고, 고양시 내적으로는 재개발과 재건축,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교통난 해결 등이 주요 현안”이라며 “상황이 절실한 만큼 우리에겐 큰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 당선인은 “이를 위해 앞으로 ‘공정과 상식, 화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취임하는 즉시, 과감한 ‘시정 혁신’으로 ‘비상하는 경제특별시, 고양’을 만들고,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지난해 정부의 ‘LH 혁신 방안’ 발표(‘21. 6. 7) 1주년을 맞아 환골탈태를 위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재다짐 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ESG 경영과 더욱 강력한 자체 혁신방안 이행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강력한 혁신 지속 추진 LH는 지난 해 투기의혹 사태 이후 정부의 혁신방안을 토대로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구축 등 경영 전반에 대대적인 개혁과 혁신을 단행해 왔다. 특히,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와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임직원 재산등록과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직무 관련 부동산 신고, 부동산 거래 관련 국토교통부 정기조사 및 LH 자체 수시조사 등의 예방-감시-적발-조치 등 강력한 재발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부동산 투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2급 이상 간부 인건비를 3년간 동결하고, 경상비·업무추진비·복리후생비 등 예산 삭감, 출자회사 정리 등 경영관리를 강화하고, 본사 본부조직 축소(9→6본부, 20개 부서 통·폐합)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오는 7일 오전 11시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당선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창문 당선인 대변인이 5일 밝혔다. 제8대 민선 고양시장으로 당선된 이동환 당선인은 시정 목표로 경제ㆍ민생정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앞서 이동환 당선인은 3일 고양시 덕양구선관위에서 신진화 위원장(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으로부터 고양시장 당선증을 수령한 뒤 “자랑스런 고양시민들이 성공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주요 경제ㆍ민생 현안인 덕양 재개발ㆍ일산 재건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목표로 삼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고양시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윤석열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면서 “고양시에 반도체 산업이 자리잡는다면, 파주시의 디스플레이산업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경기북부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고양시에 자족기능이 없다 보니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