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번개가 치면, 잠시 후 천둥소리가 들려온다. 번개가 지나간 주변 물질이 빛을 흡수하고, 이 빛이 열로 변하는 과정에서 물질이 팽창해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을 광음향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이 현상을 응용해 몸속을 찍는 광음향 영상기법은 조영제가 필요한 CT(컴퓨터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을 대체할 신기술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기술은 촬영하는 깊이가 깊어질수록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단점도 동시에 제기되곤 했다. 조영제가 없이도 인체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광음향 영상기술은 영상 깊이와 무관하게 높은 해상도로 촬영하기 위해 같은 영역을 여러 번 촬영하는 ‘국지화(localization)’ 방법을 활용해왔다. 해상도는 높지만 촬영 횟수가 많은 만큼 속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져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해야 하는 연구에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IT융합공학과 박사과정 김종범씨, 기계공학과 이승철 교수‧석사과정 김규원씨가 미국 CALTECH 리홍 왕(Lihong Wang) 교수팀과 함께 바로 이 기술을 딥러닝을 활용해 영상 속도는 높이고, 생체에 쏘이는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17일부터 4주간 우리 청년 인재들의 중국 취업 지원을 위해 ‘2022 베이징 커리어패스 개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중 한국 유학생을 포함한 청년 인재들에게 중국 취업 준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커리어패스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문과 전공 비중이 높은 재중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중국 취업에 필수적인 마케팅 역량을 키워주는 이커머스 생태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홍보·마케팅 전문 기업인 제일펑타이와 블루포커스(BLUEFOCUS)는 중국 이커머스와 SNS 활용 마케팅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설명한다. 중국 취업 전문 컨설턴트는 중국 취업환경, 중문 이력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에게 취업 전략을 제시한다. 아울러 현지 대학을 졸업한 취업 선배와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취업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강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중 한국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의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 행사가 13일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초 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팬데믹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졸업식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26명, 석사 224명, 학사 317명 등 모두 767명이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덕락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부이사장과 김병욱 국회의원,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 남수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수여되는 ‘설립이사장상’은 화학과 진용훈 씨(지도교수 조승환)가 수상하며 이 상이 이학 계열 졸업자에게 수여됨에 따라 공학계열 수석을 차지한 기계공학과 이형훈 씨(지도교수 김동식)가 ‘이사장상’을 받는다. 초대 총장 무은재 김호길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졸업생에게 주는 무은재상은 수학과 박종호 씨(지도교수 조성문)에게 돌아간다. 박 씨는 학부생으로서 가상화폐 시장의 무리행동 현상에 대해 다양한 통계적 분석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학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오늘(13일) 조수미 KAIST 초빙석학교수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 ‘그.리.다.’를 진행하고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최정상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극복한 역경’과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등을 이야기했다. 강연 전 오후 2시 30분에는 KAIST 대전 본원 문화기술대학원(N25)에서는‘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 남주한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센터장,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등이 참석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13일‘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이하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등 신규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원전 기술을 홍보하고 미래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우호적인 원전 수주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11월 멘토링 결연식과 1차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이번 2차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멘토 대상을 기존 한수원에서 팀코리아로 확대했다.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KPS 각 사의 원전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보다 다양한 원전기술 정보를 KINGS 재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 날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한수원 중앙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국내 원자력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형 원전 홍보 뿐아니라,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원자력산업계 종사자가 될 학생들과 미리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디자인학과 안드리아 비앙키(Andrea Bianchi) 교수 연구팀이 회전하는 원판을 활용한 6-자유도 햅틱 컨트롤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앙키 교수 연구팀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Research)와 협업해 움직이는 물체의 이동 속도, 방향과 두께감을 표현하는 `SpinOchhio(스피노키오)'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이 컨트롤러는 한 쌍의 회전 원판과 피버팅(2차적 축 회전) 메커니즘을 활용해 가상 환경(VR Environment)에서 사용자가 엄지와 검지로 쥐고 있는 물체가 손가락 사이를 지나가는 속도, 방향과 두께의 감촉을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김명진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4일에 `ACM CHI 2022 (2022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국제학회에서 발표됐다. (논문명: SpinOcchio: Understanding Haptic-Visual Congruency of Skin-Slip in VR with a Dynamic Grip Cont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오늘(13일) 조수미 KAIST 초빙석학교수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 ‘그.리.다.’를 진행하고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13일(금) 오후 4시 KAIST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특별 강연은 조수미 초빙석학교수의 진솔한 이야기를 KAIST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서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최정상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극복한 역경’과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미래 공연 예술에 도입될 기술과 기대감’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프닝 공연으로 KAIST 동아리 Chorus의 ‘I'm a KAIST’합창 연주도 함께한다. ‘I’m a KAIST’는 조수미 초빙석학교수가 KAIST 교가를 편곡하여 올해 1월 학내 문화행사 특별공연에서 열창한 곡이다. 13일(금) 특별 강연 전 오후 2시 30분에는 KAIST 대전 본원 문화기술대학원(N25)에서는‘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을 진행한다. 개소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 남주한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센터장,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등이 참석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의 동유럽 시장 진출이 가속되고 있다. KAI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B 2022)에 참가, 슬로바키 고등훈련기 및 경공격기 후보 기종으로 FA-50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슬로바키아 국방당국은 FA-50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슬로바키아 방산협회와도 양국간 산업협력 준비 현황을 논의했다. KAI는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전시하고, 슬로바키아를 포함하여 폴란드·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핀란드 등 노후 전투기 대체가 필요한 잠재 수출국과 면담을 진행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FA-50 공동마케팅 파트너인 록히드마틴을 만나 NATO와 EU는 물론 동유럽 시장 특성과 동향 정보를 교류하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로 했다. IDEB 전시회는 2006년 시작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며, 세계 70여 개의 국방과학기술 기업이 참여한 금번 전시회에 KAI는 첫 참가다. 최근 신냉전이 가속화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국방비 증액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어 KAI도 F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철강 관련 지식 함양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하 당진교육지청) 김용재 교육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현대제철 이명구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당진시 철강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당진교육지청·한국철강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철강교과서 교육수업 희망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사 및 제철소 견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이명구 전무는 "이번 교육사업이 갖는 중요성을 공감하며, 내실 있는 철강 교육을 위해 강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을 제철소로 초청해 직접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당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비롯해 방과 후 학습 활동인 '행복키움 교실', '진로체험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서명은 교수 연구팀이 물에 녹는 부분과 녹지 않는 부분이 무작위로 섞여 있는 고분자가 물에서 처음 보는 규칙적 구조를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무질서로부터 질서가 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원리를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전을 던져서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이 똑같다면, 아주 많이 동전을 던졌을 때 앞면이 나온 경우는 전체 중 반에 가까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앞면만 연달아 나올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 확률은 앞면과 뒷면이 번갈아 가며 나올 확률과 정확히 똑같다. 동전을 여러 번 던질수록 앞뒷면이 나오는 순서의 가짓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60차례 던지면 1018=100경 가지보다 많은 서열이 생겨난다), 이 서열을 보고 무작위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판별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반대로 온전히 무작위로 난수를 만드는 방법은 전산과학과 보안 등에서 중요한 문제다. 서명은 교수 연구팀은 무작위한 서열 사이의 짝맞추기 문제에 주목했다. 물에 녹는 부분과 녹지 않는 부분을 무작위하게 도입해서 고분자를 만들면 마치 비누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나 세포막 이중 층을 이루는 지질처럼 양친매성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피카츄는 잠을 자면 양쪽 뺨에 전기가 생겨난다. 머지않아 우리도 피카츄처럼 특정 행동으로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 곁에 진동이나 소리 형태로 존재하는 파동 에너지는 마찰이나 열에 의해 쉽게 사라지는데, 이 에너지를 모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압전 에너지 수확’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팔을 휘두르거나 걷기만 해도 충전이 돼 배터리 충전이나 교체 없이도 웨어러블 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건·이동우 씨 연구팀은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김미소 교수와 함께 압전 에너지 수확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론을 정리해, 물리 분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피직스(Communications Physics)’에 최근 발표했다. 압전 에너지 수확은 이전부터 활발하게 연구돼왔지만, 얻을 수 있는 전기 에너지의 양이 적어 실생활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효율이 높은 전기 에너지를 얻기 위해선 파동 에너지를 구조물의 특정 부분에 모을 방법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메타물질(metamaterial)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사장 성대규)은 서울시 초등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빛나는 환경교실'은 경제 개념이 융합된 ESG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 기후위기로 인해 ‘2050 탄소중립’이 사회와 경제적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ESG’를 교육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환경교육은 ESG 취지에 맞게 환경부 친환경 표지 인증과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를 채택하여 교재로 사용한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습 흥미도를 향상 시키고자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하여 제작한 친환경 에코백과 커피 찌꺼기로 만든 커피 연필을 교구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전문강사의 설명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경제적 문제와 금융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기업의 ESG 경영과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컴퓨터비전 연구실(Computer Vision Lab)이 2022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국제 컴퓨터비전·패턴인식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다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1983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하는 CVPR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학술대회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h-인덱스(h-index) 기준 이공학 전 분야에서 4위에 해당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며 (Nature 1위, Science 3위, Cell 7위), 국제컴퓨터비전학술대회(ICCV),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와 함께 컴퓨터비전 분야 3대 학술대회로 꼽힌다. 컴퓨터공학과·IT융합공학과 조민수 교수,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의 박재식, 곽수하 교수가 이끄는 이 연구실에서 발표할 논문은 16편으로, 국내 대학 연구실 또는 기업 연구소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하나의 연구실에서 이처럼 다수 논문이 채택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이며, 교수 개인당 논문 편수로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문명시민교육원은 12일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을 초청, 문명시민강좌 다섯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역사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이배용 이사장은 역사 유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길을 잇는 문화 대사로 불린다. 이화여대 13대 총장을 지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16대 원장,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장이자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POSTECH 융합문명연구원 산하 문명시민교육원에서는 2019년부터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펼치는 문명시민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KAIST(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한 2022년 강좌는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수강 정원이 조정됐음에도 신청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오픈소스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고도화한 플랫폼 2.0을 선보였다. R&D 기획부터 수행, 결과 공유·활용 및 커뮤니티 활동 등 R&D 전 주기에 걸친 개방형 협업을 통한 오픈소스 R&D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일, ETRI 오픈소스 R&D 플랫폼 2.0을 구축,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ETRI 오픈소스 R&D 플랫폼 2.0은 오픈소스 기반 R&D 활동이 자발적인 내부 연구개발 문화로 정착되고, 자연스러운 외부 협력과 지속적인 이용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플랫폼은 ▲오픈소스 R&D 포털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 그리고 ▲ETRI 오픈소스 공개사이트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그동안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R&D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한 연구성과 극대화”를 비전으로 오픈소스 거버넌스 고도화, 협업 기반 개발환경 강화, 오픈소스 활동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커뮤니티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