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2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전자정보 통신산업진흥회(회장 한종희, 이하 KEA),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진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연)와 함께 데이터 협력 협의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터 공유 △공동 및 개별과제 추진 △데이터 활용 협력모델 구축 등에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산업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기반의 고객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단체 간 최초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개 관계 기관은 데이터 협력을 통해 해결 가능한 공동과제를 장·단기별로 발굴 및 해결해 나가면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고객과 회원사 대상 시연회와 함께 정식 오픈한 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은 본 협의체의 공통 및 개별과제의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 잠재파트너 발굴지원 등 지원서비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디지털전환 추세 속에서 관계기관 간 데이터 협력은 수출지원서비스를 기존 ‘시장대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오는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결여된 상각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무감면 범위 확대, 상환기간 연장 등 완화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하여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금번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 채권평가,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추가 감면율을 적용하여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채무자가 잔여 분할상환금액을 일시에 전액 상환하는 경우, 현가상환 우대율을 2배로 확대하여 채무자의 상환부담액을 경감함으로써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채무상환 약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보는 보다 많은 채무자가 재기지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채무감면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포용적 금융을 강조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2018년 보증기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발전소, 산업 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주요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질소(NO)로부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대기 중에서 초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골칫거리인 일산화질소를 사용해 최근 수소 저장체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생산한 것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및환경공학과 한종인 교수 연구팀이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 환경자원연구센터 김동연 박사와 함께 일산화질소로부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고효율 전기화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개발된 시스템은 비싼 귀금속 촉매 대신 값싼 철 촉매를 이용해 상온 및 상압 조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화학적 암모니아 생산 속도를 기록했다. 일산화질소는 발전소, 산업용 보일러, 제철소 등 연소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의 대부분(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해 가스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산성비 및 대기 중 오존을 생성해 배출량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처리 기술은 일산화질소의 단순 제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한 교수팀은 버려지는 일산화질소의 가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우리 몸은 마치 정교한 네트워크와 같이 심장에서부터 몸의 말단까지 수많은 말초혈관으로 이어져 있다. 이 말초혈관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으면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심지어 괴사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나 말초혈관질환은 사람이 움직이고 생활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발’에서 주로 나타나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1mm 두께보다 얇은 말초혈관까지 생생하게 확인하는 3차원 족부 영상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전자전기‧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IT융합공학과 최원석 연구조교수 연구팀은 광음향·초음파 영상을 합친 영상 기술을 개발, 국제 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최근 발표했다. 기존에는 말초혈관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손목과 발목, 또는 발가락의 혈압을 재고 비율을 계산하는 발목상완지수(Ankle-brachial Index) 측정 방식이 사용됐다. 영상 검사로는 혈류를 측정하는 도플러 초음파검사(Doppler Ultrasonography), CT(컴퓨터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한 혈관 조영술 검사가 쓰였다. 이런 방식은 큰 동맥의 이상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체코 정부가 17일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한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입찰서 제출 전 체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 개최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체코상공회의소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체코 정부인사 및 원전 관련 공급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팀코리아의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및 대우건설이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현지화 전략 등을 발표하고, 체코 측에 제시할 노형인 APR1000의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 진행현황 등을 소개했다. APR1000은 기존에 입증된 APR1400 기술을 토대로 체코의 기술 요건을 만족하기 위해 진일보한 노형으로, 올 하반기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한국 원전 전시관 운영을 통해 국내 원전기술과 산업계를 소개했으며, 기업간 분야별 B2B 회의를 마련해 한국과 체코 원전 관련 기업들이 사업 협력분야를 협의하고 상호 협력기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권택환)는 2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교육부 존치와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시행 유예 등을 촉구했다. 권택환 교총회장 직무대행과 하윤수 전 교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박성중 간사를 만나 새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 개선 핵심 어젠다를 전달했다. 주요 어젠다는 △독립 중앙부처로서 교육부 존치 △준비되지 않은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시행 유예 △이념 과잉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재검토 △자사고‧외고 등 2025년 폐지 시행령 재개정이다. 교총은 먼저 “교육감 이념에 따른 지역 간 교육 격차, 불평등을 조정‧해소하고, 균등하고 안정적인 학생 교육을 위한 교육재정, 교원수급, 교육과정을 위해서는 독립 중앙부처로서 교육부 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유보통합, 초등돌봄 내실화, 기초학력 보장 등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교육공약 수행을 위해서도 교육을 전담‧책임질 독입제 집행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헌법이 명시한 국가의 교육책무와 교육법정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2022 개정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2022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회장 윤영석)에 23일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총 3개의 후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SGI서울보증 지역본부가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지역사회 상생 기부금」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의 각 지역본부는 매년 현장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왔다. 올해에도 각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병원들과 연계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SGI서울보증은 대한 의료사회 복지사 협회와 함께 「온정(ON情)나눔 의료기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기금 지원은 SGI서울보증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후원사업으로, 전국 24세 미만의 저소득가정 아동 청소년은 치료비 및 보호장구 등 직·간접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특별히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함께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와 22일 한동대 캠퍼스 본관에서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형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한동대가 추천한 창업 후 5년 이내의 △한동대 교수·연구원 및 학생 창업기업, △대학기술지주회사 투자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대해 보증,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창업상담회·데모데이 등을 공동 개최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전문 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경제 회복과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대학 중심의 창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와 한동대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충북도와 KAIST, 청주시는 3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하 KAIST 오송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오송캠퍼스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약 1.1㎢ 부지(약 33만평 규모)에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특화한 대학(원)과 병원, 연구소, 창업시설과 상업시설 및 공원 등이 연계한 캠퍼스타운 조성이 추진되며, 부지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LH로부터 매입해 KAIST에 무상 양여하고, 건축은 국가 정책 반영을 통한 국비확보 및 복합 개발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첨단 바이오와 의학을 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 육성, 중부권 거점 난치병(암·치매) 치료를 위한 연구·임상병원,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 5만불 달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창업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계획으로는 치료기술 개발 및 의료서비스를 위해 첨단 바이오 메디컬 전문인력 육성,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방사선의학 육성, 국제적 의학연구센터 유치, KAIST와 연계한 300병상 규모 글로벌 연구병원, 800병상 규모의 중부권난치병임상병원 유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첨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해외 진출 정보 제공 원스톱 플랫폼인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공식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 차원의 해외 진출 정보통합 및 정보의 디지털화 전환을 위한 신규 플랫폼인 해드림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드림 오프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주관기관인 기획재정부, 협조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보연계기관 17개 기관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고, 그 외에 62개 기관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행사는 △해드림 공식 오픈 안내 △해드림 시연회 △해드림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회에서는 품목별·단계별 자료 검색 방법, 지능형 서비스 이용방법 등이 안내됐고, 사업설명회에서는 해드림 구축 사업의 성과, 2022년도 사업 방향, 해드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주요 이슈가 논의됐다. KOTRA는 이번 오프닝을 시작으로, MOU 체결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해드림 홍보와 함께 정보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공정보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MOU 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광통신 핵심부품 31종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산화를 이뤄내면서 5G 이동통신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통신 부품 중소기업 ㈜오이솔루션 등 9개사와 함께 31종의 부품을 개발, 21종 제품의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5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87명의 고용창출도 이뤄냈다. 향후 국내·외 5G 서비스 확산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약 1천억 원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화합물 반도체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25Gbps급 고속 광원 및 수광소자 등 대외 기술의존도가 높은 부품과 광 트랜시버 등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주로 5G 안테나와 광중계기 장비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프론트홀(Fronthaul)용 제품에 특화된 부품이다. 기존 10Gbps급의 4G LTE용 제품 대비 채널당 25Gbps급의 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질 뿐만 아니라 저전력화를 위해 55℃ 고온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특성 등 기존 제품 대비 차별화된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안구 표면에 점액을 분비하는 결막 술잔세포(conjunctival goblet cells)는 눈물막(tear film)의 뮤신층을 형성하고 눈물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결막 술잔세포의 기능 저하 및 사멸은 눈물막의 불안정성을 야기하며 염증을 유발해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 표면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 그래서 결막 술잔세포 검사는 안구 표면질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이를 비침습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이 없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김기현 교수·박사과정 이중빈 씨·통합과정 김성한 씨 연구팀은 경북대학교 안과 김홍균·손병재 교수, 서울대병원 안과 윤창호 교수와 함께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결막 술잔세포 이상을 검사하기 위한 비침습 고속 영상장비를 개발했다고 보고하였다. 술잔세포 검사의 편의성과 속도를 한층 높인 이 연구성과는 의료영상 분야 국제 학술지 ‘전기전자기술자협회 트랜잭션 온 메디컬 이미징(IEEE Transactions on Medical Imaging)’에 최근 게재됐다. 앞서 연구팀은 2019년에 안과 항생제인 목시플록사신이 술잔세포를 염색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으나, 현지 정착 및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ICT 중소기업을 위한 공유형 오피스가 미국과 일본에 개설됐다. KOTRA(사장 유정열)는 21일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IT지원센터에 공유 오피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통계전문회사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미국이 글로벌 IT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31.7%, 2021년 34.7%까지 증가하고 있다. 일본 역시 2021년 9월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미국, 일본 IT시장 진출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인프라 및 현지 시장정보 부족으로 인해 선뜻 해외 진출을 결정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 현지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해외 진출을 시작하고자 하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중심으로 1인 규모 사무실이나, 1년 이하 단기 체류를 원하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KOTRA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실리콘밸리와 도쿄에 공유 오피스를 개설했다. 도쿄 공유 오피스는 총 10개사 입주가 가능하며,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22일 올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된 정부 업무보고의 내용을 중심으로 ‘2022 중국 양회 핵심 키워드 및 시사점 웨비나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양회(兩會)는 중국에서 매년 3월 초에 거행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로 국가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칭하는 용어다. 이 중 전인대에서 총리가 직접 한 해 중국경제 운용 방향 및 세부과제를 발표한다.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 기업으로서는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정보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올해 양회에서는 많은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중국 정부가 GDP 성장률 목표를 5.5%로 제시했다”며 “코로나19, 미중 관계 등 중국 안팎의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어떤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항생제와 같은 동일한 외부 자극에도 개별 세포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른 근본적인 원인을 밝혔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수학 그룹 겸임) 연구팀이 외부 자극에 대한 세포 간 이질성(cell-to-cell heterogeneity)의 크기가 세포 내 신호 전달 과정의 반응 속도 제한 단계(rate-limiting step)의 수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세포들이 동일한 외부 자극에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미스터리였다. 특히,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의 이질성은 항암 치료 시 화학 요법을 적용할 때 암세포의 완전 사멸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세포 간 이질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서 속도 제한 단계를 제시한 이번 연구는 화학 요법 치료의 효과를 개선하는 데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김대욱 박사와 홍혁표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3월 18일 字 온라인판에 실렸다. 우리 몸속에 있는 세포는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