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9일 중국 제조업의 새로운 신흥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우리 소·부·장 제조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안후이 2021(GP Anhui 2021)’ 사업을 개최한다. ‘2021 안후이성 세계제조업대회(11.19~11.22)’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현지에 소재한 비오이(BOE), 비저녹스(Visionox)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과 니오(NIO), JAC그룹과 같은 신재생 자동차 OEM(주문자위탁생산) 기업이 대거 참석해 우리 첨단부품 제조기업 20여 개사와 현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KOTRA 상하이무역관과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중국 정부의 신(新)인프라 투자계획과 중국기업의 신기술 수요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공급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후이성은 중국의 자동차,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제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타지역 대비 비교적 낮은 임금과 물가수준,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지역과 서부 내륙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중국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2020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에 열린 세계컴퓨터연합회(ACM) 주최로 진행된 제24회 컴퓨터 기술활용 협업 및 소셜 컴퓨팅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Supported Cooperative Work and Social Computing, 이하 CSCW)에서 최우수 논문상과 방법론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CSCW 는 1986년에 시작됐으며 집단과 공동체를 위한 기술을 디자인하고 활용하는 연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uman Computer Interaction, HCI)과 소셜 컴퓨팅 분야의 최우수 학회 중 하나로 오래동안 각광받고 있다. 올해 340개의 논문이 발표되며, 최우수 논문상은 제출된 논문의 최상위 1% 논문에만 주어진다. 또한, 방법론 우수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획기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구현한 논문에게 주어진다. 이번 논문(Reflect, not Regret: Understanding Regretful Smartphone Use with App Featur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12일 미국 보잉(Boeing)社와 B787 드림라이너(Dreamliner) 항공기 구조물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금번 계약 품목은 B787 엔진과 날개가 접합하는 나셀(Nacelle)에 들어가는 구성품으로, 총 24종의 부품과 조립체를 제작 후 보잉사로 납품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5년이며, 약 1,200억 원 규모다. 계약 구조물은 엔진의 무게를 고려하여 강성 재질인 타이타늄 자재를 활용한다. 기존 B777 나셀 피팅(Nacelle Fitting), A350 랜딩 기어(Landing Gear) 부품 제작에서 쌓아온 난삭재 가공 노하우를 반영해 초도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보잉 787 Dreamliner는 250-350석급 장거리 쌍발 항공기로 연료 효율의 개선을 위해 기존 알루미늄 대신 탄소 섬유 복합재를 주재료로 사용한 첫 민항기이다. 최근 KAI는 타이타늄과 같은 난삭재 가공 등 고부가가치 기체구조물 수주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보잉과 직접 계약을 통해 KAI의 개발 능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어 추가 수주도 기대하게 됐다. KAI 박경은 상무는“성공적인 초도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6일 인터비즈(Interbiz, 대표 이강운)와 함께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인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더욱 빨라진 시장 변화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 마케팅 관계자 및 창업 희망자 약 200여 명이 미래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분야 트렌드 전문가 4명이 나서 △세계 트렌드 △소비 트렌드 △경제 트렌드 △콘텐츠 트렌드를 발표했다. 류재원 KOTRA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주제로 KOTRA 주재원이 세계 현장에서 수집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했다. 디지털과 비대면 사회로 변화가 촉진되면서 고립된 개인의 생활부터 달라진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비즈니스 사례들이 눈에 띄었다.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심리를 읽어내는 빅데이터 분석기업 바이브 컴퍼니의 박현영 이사는 내년도 소비 트렌드에 대해 ‘라이프스타일의 시대에서 신념의 시대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부터 달라진 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실이나 이어폰 줄을 좁은 공간에 아무렇게나 두면 쉽게 꼬여버린다. 이와 달리 우리 몸의 DNA는 실처럼 길게 풀어져 있다가도 세포가 분열할 때 100만분의 1 크기인 막대 모양 염색체로 뭉치는 과정을 반복한다. 길이가 2미터(m)에 달하는 DNA에 그대로 세포 분열이 일어나면 유전 정보가 손상되거나 상실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유전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선 염색체의 응축이 필수적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송창용 교수‧성대호 박사, 전재형 교수‧통합과정 임찬 씨, 광주과학기술원(GIST) 노도영 교수 연구팀은 3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엑스선을 이용해 뭉쳐 있는 상태의 인간 염색체를 나노미터(nm) 수준의 분해능으로 관측한 연구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엉키지 않고 100만 분의 1 크기로 뭉쳐지는 염색체의 응축 과정과 이를 가능케 하는 염색체의 입체 구조는 지난 반세기 이상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러 모았으나 염색체가 뭉쳐 있는 모습 그대로를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염색체의 일부 성분만을 검출하거나 길게 풀려있는 상태를 보고 뭉친 상태를 추정해야 했던 것이다. 이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모바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세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하여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하는 HUG의 대표적인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으로, HUG 지사 및 업무위탁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등 10개), 비대면 가입채널(카카오페이, 네이버부동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HUG는 2018년부터 전세보증 가입이 급증함에 따라 가입 채널을 확대하여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자 2019년 11월에 카카오페이 ‘모바일 전세보증‘을 개시하였다. 기존에는 카카오페이에서 아파트·주거용오피스텔에 한하여 보증 가입이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다세대주택(연립/빌라)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증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페이에서 다세대주택(연립/빌라)의 보증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력 부족에 따른 상담 지연 등 고객의 불편 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카오페이로 보증 가입한 경우, 추가로 3% 비대면 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CCTV 영상에서 쓰러진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도심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실현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도심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해 시각 인공지능 ‘딥뷰(DeepView)’기술을 대전광역시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각지능 딥뷰는 도심지역에서 주취자, 노숙자, 실신 등 쓰러진 사람을 실시간 탐지하는 행동인식 AI 기술이다.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응급 구조조치 등에 활용 가능해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기존 행동인식 기술은 먼저 사람을 탐지하고 자세를 인식하는 2단계 구조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서 있는 사람에 비해 비정형 자세의 사람, 즉 웅크리거나 쓰러진 사람은 잘 탐지하지 못하는 등 미탐지가 많았다. 시각지능 딥뷰는 CCTV 영상 속 사람의 18가지 관절 포인트 및 6가지 자세 정보 등을 종합해 행동을 정확하게 인식한다. 연구진은 연관성이 높은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여 판단하는 최적의 딥러닝 모델을 개발해 비정형 자세 인식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탐지 시간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비대면 온라인 식품전시회 ‘지푸드쇼 2021(G Food Show 2021)’은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참가기업 대상 ‘해외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30일 개최 예정인 ‘지푸드쇼 2021’은 중소식품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B2B 판로개척이라는 취지에 맞게 G푸드(경기도 식품)의 수출 및 유통 채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코트라(KOTRA)에서 초청한 전 세계 우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지푸드쇼’ 개최 이래 최다 상담건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11개국 21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25개사의 국내 기업이 매칭돼, 40여 건 이상의 수출 상담이 화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해외 수출을 위한 사전 상담회로, 본 행사 기간인 11월 30일~12월 3일 기간 내에는 경기 중소식품기업들의 국내 유통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우수MD초청 유통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푸드쇼는 상담회 기간인 16~18일에 행사 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미국 서부 항만의 물류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물류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적체가 덜한 항구로 입항지를 변경하고, 물류난 장기화를 대비해 현지 재고 물량을 늘릴 것을 우리 기업에 조언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7일 현지 한인 물류전문가 2명을 초청해 ‘美 서부 항만 물류적체 전망 및 대응 방안’ 웨비나(사전녹화)를 개최했다. LA, 롱비치항 앞바다에 선박 100여 척 입항 대기 중 미국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의 40%를 처리하는 미국 최대 항구인 LA 롱비치항에는 현재 100여 척의 선박이 입항하지 못하고 앞바다에 대기 중이다. 이로 인해 선박들의 입항 대기시간도 지난 8월 중순 약 6일에서 최근 13일까지 늘어났고 한 달 넘게 대기하고 있는 선박들도 목격되고 있다. 항구에서 화물처리가 지연되면서 터미널에 컨테이너도 쌓여가고 있다. 김호석 부산항만공사 미주 대표는 “LA항과 롱비치항을 방문했을 때 육안으로도 심각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통상 3~4단 정도 쌓여있던 컨테이너들이 지금은 5~6단으로 쌓여있고 컨테이너 야드도 가득 차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화물적체 현상이 심각한 이유는 미국 경기회복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21년 10월말 기준「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였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1년 10월말 기준 417만 9천원으로 전월 대비 1.76% 하락하였다. 수도권은 0.76% 상승,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3% 상승, 기타 지방은 5.0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1년 10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7,840세대로 전년 동월(17,553세대)대비 2% 증가하였다. ’21년 10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6,113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709세대, 기타지방은 9,018세대가 신규 분양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오픈소스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로써 안전한 오픈소스 SW개발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LG전자와 오픈소스 관련 분야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교환하고 국내 기업들이 오픈소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픈소스가 SW 개발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개발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도 오픈소스를 많이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오픈소스 관련 이해 부족으로 무분별하게 오픈소스를 활용하면서 법적 분쟁이 발생하기도 하고 잠재적 기업 손실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오픈소스 사용이 빈번해지는 만큼 특허와 라이선스 등 법적인 위험 요소뿐 아니라 오픈소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를 위해 ETRI와 LG전자가 함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대응 경험들을 국내외 기업들에 확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ETRI-LG전자 간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2021 멕시코 온라인 Korea Autoparts Plaza(이하 KAP 2021)’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폭스바겐(Volkswagen),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닛산(Nissan) 등 멕시코 내 생산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넥스티어(Nexteer), 마그나(Magna) 등 티어1(Tier 1) 기업이 참여해 우리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구체적으로는 멕시코 내 최대 자동차부품 B2B 전시회인 ‘North America B2B Meeting’ 행사와 연계해 별도의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되며, 주요 바이어와 온라인상담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멕시코 진출 기업 및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웨비나가 개최됐다. 웨비나에서는 북미기업과의 협업 방안으로 △현지 진출을 통한 RVC(Regional Value Contents(역내부가가치기준)) 조건 활용 △RVC 미적용 품목 조사를 통한 현지 수요 파악 등이 제시됐다. 글로벌 기업의 구매 동향 발표도 이어졌다. 멕시코는 202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리튬금속전지의 장수명화를 가능하게 하는 전해액 첨가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발된 첨가제 조합 기술은 리튬금속 음극 표면에 바람직한 이중층 고체전해질 계면 박막을 형성해 리튬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하고 리튬이온을 균일하게 전달해 리튬금속전지의 수명과 고속 충‧방전 특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오래 달리는 전기차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지의 핵심 성능인 에너지밀도를 높여야 한다. 리튬금속전지는 리튬이온전지의 흑연보다 10배 이상 높은 용량을 발현하는 리튬금속 음극을 채용하고 있어 전지의 고에너지 밀도화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높은 환원력을 가지는 리튬금속 음극과 전해액의 반응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 리튬금속전지의 장수명을 달성하기 어렵다. 리튬금속 표면에 고체전해질 계면막을 형성시키는 것에만 집중해 한계점을 보이는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연구팀은 고체전해질 계면막을 계층화하고 형성된 이중층 계면막의 담당 기능을 구체화할 수 있는 환원반응성과 흡착력이 다른 2종 이온성 첨가제를 도입해 리튬금속 전지 수명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니켈리치 양극 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14일부터 18일까지 UAE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에어쇼 2021’에 참가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에 나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두바이 에어쇼’는 격년으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항공산업 전시회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FA-50 경공격기와 수리온 기동헬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선보였다. KAI는 T-50 개발에 참여한 록히드 마틴(LM)사와 공동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UAE 고등훈련기 사업에 5세대 전투기 조종사 훈련과 경공격기 임무가 가능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AI는 UAE 고위 정부 관계자, 공군 수뇌부와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공군의 운용을 통해 입증된 FA-50의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훈련 효과를 소개했다. 또한, KAI는 이번 에어쇼 현장에서 LM사와 T-50 계열 항공기의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협력을 다시 한번 강화했다. KAI와 LM사는 T-50 개발단계부터 T-50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KAI는 중동, 북미, 오세아니아 등 최근 FA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연말을 맞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와 함께 2021년 사랑의 연탄 및 김장 나눔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총 1천만 원으로 대전시 동구 저소득가정 20세대를 위한 연탄과 사회복지시기관․ 시설 16개소에 김장김치로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은 ETRI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모으는‘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마련하였다. ETRI는 매년 연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를 진행하였으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참가하는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안으로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자 연구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본 성금 전달식을 준비하였다. ETRI 손민호 행정본부장은 “직접 찾아뵙고 전달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역시 “20여 년간 ETRI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주며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