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19일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완수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서울시 부채 및 채무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서울시 부채 및 채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총부채는 2016년 7조 7,005억원에서 2020년 14조 5,628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대비 총부채비율 역시 2018년 5.84%에서 2020년 10.31%로 크게 증가(1.8배)했다. 서울시 채무의 경우는 2016년 3조 4,770억원에서 2020년 8조 1,422억원으로 2배 넘게(2.3배) 증가했다. 서울시 산하기관의 재무현황을 보면, 서울교통공사의 부채비율이 2020년 88.2%(6조 2,535억)로 전년 67.7%(5조 3,306억) 대비 2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016년 3,850억 적자에서 2020년 현재 1조 1,137억 적자로 당기순손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설공단의 경우 부채비율이 2016년 312.4%에서 2020년 575.9%로 증가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경우도 부채비율이 2018년 188.2%에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화학공학과 박문정 교수가 최근 미국물리학회(APS, American Physical Society)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박 교수는 전하 고분자의 전기적, 이온 수송, 기계적 특성에 대한 분자 구조와 자가 조립 나노 구조의 역할을 설명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미국물리학회는 이러한 그의 공로를 인정하고, 고분자물리학 분과의 추천에 따라 박 교수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2009년 POSTECH에 부임한 박 교수는 고분자 전해질 합성분석, 이온채널구조-전도도 상관관계, 고분자 액추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표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미국물리학회가 고분자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가능성을 보인 신진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미국물리학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회원 중 0.5% 이내의 인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학자들은 이를 큰 영예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석학회원 중 한국대학 소속은 박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일상생활 속에서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탄소 감축, 사랑 나눔, 윤리 실천 등 3가지 테마로 사내 ‘ESG 액션 데이즈(Action day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SG 액션 데이즈는 임직원들의 참여 및 소통을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ESG 가치들을 체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행사 첫날인 18일 한수원은 경주 본사에서 ESG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하고 ‘클린 에너지(Clean Energy)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한수원’이라는 ESG 경영 슬로건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ESG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한수원은 이번에 발표한 ESG 전략을 통해 국가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ESG 가치를 반영한 新윤리헌장을 선포하며 정도경영에 대한 전 직원의 능동적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수원은 직원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이하 ADEX)’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신사업 제품군을 선보인다. KAI 전시장은 크게 KAI 미래비전과 고정익, 회전익, 미래사업 등 4가지 Zone으로 구성된다. 미래비전 Zone에는 지금까지 고정익, 회전익 등 KAI가 개발하고 생산한 전기종이 군집 전시되며, 내년 초도비행 예정인 KF-21의 가상 시범비행과 미래 이동체인 UAM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고정익 Zone에는 올 4월 출고한 KF-21 보라매와 성능개량을 진행 중인 FA-50 경공격기, 차기 기본훈련기(Black Kite) 모형이 전시된다. 회전익 Zone에는 상륙기동헬기 기반의 상륙공격헬기와 유-무인기 합동 작전을 위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Man-Unmanned Teaming)가 소개된다. 미래사업 Zone에는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위성 등 다양한 위성과 VTOL 수직이착륙 무인기,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개념의 미래형 훈련체계 등이 전시된다. KAI가 최초 공개하는 UAM은 유인 수송용과 무인 화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국민의힘/ 창원 의창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미착공 공공주택 현황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 짓기로 한 공공주택 중 9673호가 사업승인 후 3년이 초과하도록 착공하지 못한 장기미착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장기 미착공 공공주택 비중은 전국 장기미착공 물량 28073호의 3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경기도 지역 장기미매각 토지는 여의도 면적적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160만㎡로 공급 착수후 3년 이상 매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지역의 장기 미매각 토지는 전국 시도 중에 충남을 제외하면 가장 넓은 면적에 해당한다. 박완수 의원은 “약 1만호 가까운 경기도에 공공주택이 3년 이상 착공도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면서 “정부나 지자체가 주택 공급을 몇만호 늘리겠다고 말로만 공언할 것이 아니라, 현재 계획된 사업들부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챙겨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팀이 뉴캐슬 대학(Newcastle University in Singapore) 김누리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 유체의 회전력을 이용해 극소량의 분자 샘플로 현장 진단(Point-of-Care)이 가능한 바이오센서 칩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용진 교수 연구팀은 미세 유체(microfluidics) 기술과 광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 바이오센서(Optical MEMS BioSensor)를 융합해 특정 용액의 0.19 펨토 몰(fM) 농도까지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의 단일 유동 방법보다 1억(108)배 이상 향상된 감지력을 보여주는 `다상 유동 바이오센서(Rotationally Focused Flow (RFF) Biosensor)'의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윤용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T자형 미세 유체 채널 내에 유체의 회전 운동을 발생시키는 현상을 적용함으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분자 진단의 최소 샘플 농도로, 극소량의 피분석물(target analyte)의 검진이 가능하여 현장 진단 테스트 (PoC, Point Of Care testing) 개념의 바이오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1년 9월말 기준「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하였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1년 9월말 기준 425만 4천원으로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이는 서울, 경기, 대구, 대전, 강원, 경남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수도권은 0.35%,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24%, 기타 지방은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1년 9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5,172세대로 전년 동월(14,100세대)대비 증가하였다. 2021년 9월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수는 총 7,462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875세대, 기타지방은 5,835세대가 신규 분양되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43년간 운영해온 교직원 봉사단체 ʻ선우회ʼ를 재정비한 2기 체제를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선우회는 1978년 홍릉 캠퍼스 시절 설립됐다. 어렵게 공부하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동료 17명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40여 년 동안 매년 가정환경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발해 전 학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맹학교 녹음기 기증·오지 낙도초등학교 도서 및 운동기구 기증·장애시설 불우이웃 돕기·청소년 야학 학교 후원금 지급·가정위탁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367명의 직원이 선우회를 거쳐 갔으며, 누적 봉사 시간은 약 3만 시간에 이른다. 또한, 창립 당시부터 1기 회장을 맡아온 조성환(61) 씨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회의장 공로장(2018), 대한민국 인물대상(2019), 국민훈장 동백장(2019),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2020) 등 각종 단체로부터 약 70회의 표창을 수훈했다. 40여 년간의 활동을 이어온 선우회는 조성환(61) 씨의 정년퇴직 후 활동을 이어갈 2기 체제를 올해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15일 LH 경기지역본부의 주택공급과 공공택지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사업현장에서 경기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15일 개최한 서울권역 주택공급 점검회의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된 현장 점검회의로서 경기지역본부 관할 사업지구 내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LH는 집값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불안해하는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활성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 앞서 김현준 사장은 “서울의 부동산 수요가 경기도와 인천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공급 활성화가 필요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준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지역본부 주택공급 및 사업추진 현황 LH 경기지역본부는 성남, 화성, 평택 등 경기남부 15개 지자체 관할지역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구로는 ▲화성동탄2, ▲평택고덕, ▲과천과천, ▲안산장상, ▲성남금토, ▲군포대야미, ▲의왕월암 등이다. LH 경기지역본부는 ’21년 공공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용은 세계 정상의 음악가를 교수로 초빙해 KAIST 구성원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야를 넓히고 관련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이광형 총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인문학 강화 정책, 미술관 건립 등의 행보와도 맥을 같이 한다. 조수미 교수는 2022년 1학기부터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을 맡는다. 또한,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음악 연주 분석 및 생성에 관한 기초 연구와 미래의 공연 제작 및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ʻ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ʼ를 문화기술대학원 내에 설립해 KAIST 교수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아바타·홀로그램·혼합현실 등 가상 연주자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한 영상기술 및 사운드와의 통합 기술,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의 소통을 위한 인터렉션 기술, ▴메타버스, 대체 불가 토큰(Non Fungible Token, NFT) 등 미래 공연 산업 플랫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해외거점 물류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물류 기반 확보가 절실해졌다. 특히, 최근 선박 부족·물류비 급등 등 물류난에 따른 납기 문제 해소를 위해 해외 현지에서 안전재고를 확보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KOTRA는 이러한 국내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 인도네시아 자바(Java) 등 해외거점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KOTRA는 이를 ‘해외공동물류센터’로 지정해 우리 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KOTRA가 78개국 119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추가로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 △글로벌 물류정보 제공 △물류센터 연계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물류센터 이용기업 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4일 캐나다원자력연구기관(Canadian Nuclear Laboratories, 이하 CNL)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및 원전해체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CNL은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기술 및 원전해체 경험이 풍부한 캐나다 최고의 원자력연구기관이다. 이번 MOU를 통해 ▲사용후핵연료 건식 및 습식 저장기술 교류 ▲원전해체 경험 및 정보 교환 ▲원전사후관리분야 인력양성 ▲R&D분야 기술교류 등 원전사후관리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한수원의 관련 분야 역량 강화는 물론, 정부과제로 추진중인 ‘사용후핵연료 장기저장 실증시험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는 한수원 최초로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에서 진행됐다. 한수원은 메타버스 공간에 한수원 경주본사 전경 및 회의장을 구축하고, 양 기관 대표 및 참석자의 아바타를 생성해 MOU를 체결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CNL과의 기술협력으로 사용후핵연료 및 원전해체 분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전남 여수 요트 선착장에서 특성화고 3학년인 현장 실습생이 현장실습표준계약 사항에도 없는 잠수 작업을 진행하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또다시 안타까운 희생을 막지 못한데 대해 교원단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실습 제도의 허점,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 보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번 사고는 18세 미만 수중작업 금지, 수중작업 2인 1조 시행 등 관련 법이 정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잠수를 금지한 현장실습표준계약서를 무시하고 안전관리도 없이 잠수 업무를 시켜 발생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 따른 人災”라며 “더 이상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현장실습 기관이 법과 제도를 준수한 상태에서 현장실습계약대로 실습을 이행하고 안전조치를 하는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 확실하게 구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특성화고 취업전담 노무사를 충분히 확충해 실습 내용, 안전 관리사항, 노무 관련 계약 사항 주지 등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명의도용 사기피해 예방 캠페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거액 사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우량 바이어를 사칭해 수출물품을 가로채는 명의도용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K-SURE는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부산 소재 중소기업 ㈜글로벌씰링시스템은 지난 9월 영국 C기업의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메일로 보낸 14만 달러 상당의 구매 주문서에서 명의도용 사기 징후를 발견해 K-SURE에 상담을 요청했다. C사의 업종은 부동산 개발업인데 공업용 고무롤을 주문한 점, C사의 소재지는 영국인데 케냐로 물품을 선적하도록 주문한 점 등이 K-SURE가 뉴스레터 등을 통해 주의를 요청한 사기징후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조사에 착수한 K-SURE는 구매주문서에 기재된 대표자 서명과 회사 홈페이지에서 사기징후를 추가로 발견하고 수출을 중단하도록 권고해 무역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주문서의 서명이 영국 등기소에서 확인되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함께 개선하고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하윤수 회장을 비롯한 교총 임직원은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태봉로 114)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교총회관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동참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교총의 이번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보유량이 적정 기준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 교육계가 먼저 나서자는 취지다. 헌혈에 나선 하윤수 회장은 “국가의 혈액 보유는 나와 가족, 이웃 등 모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 앞장서게 됐다”며 “생명나눔의 작은 행동인 헌혈에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전국 교원 대상 헌혈 홍보와 확산 활동도 펼 계획이다. 교총은 대한적십자사와 2018년 11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 운동 확산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 지원 △인성‧안전 중심 적십자 프로그램 보급 지원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