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PC그룹은 2021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승진자는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3명, 상무보 14명 등 총 31명이다. 올해 SPC그룹 승진 인사의 키워드는 ‘ESG경영’, ‘노사문화 혁신’과 ‘글로벌 사업 강화’다. 먼저, SPC그룹은 ESG경영에 중점을 두고, 미래 지향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관련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노사문화혁신실’을 확대 개편해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끌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임원들도 다수 승진했다. 이는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에 대한 그룹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승진 명단> △ 부사장 ▲ 경재형 (㈜SPC삼립) △ 전무 ▲ 손병근 (㈜SPC삼립) ▲ 손정호 (㈜파리크라상) ▲ 강동석 (SPC㈜) △ 상무 ▲ 지상호 ▲ 홍성율 ▲ 박종환 ▲ 김진억 (이상 ㈜SPC삼립) ▲ 이정훈 ▲ 박문수 ▲ 강경희 ▲ 박순주 ▲ 박준희 ▲ 이광 ▲ 한옥균 (이상 ㈜파리크라상) ▲ 이준무 (SPC㈜) ▲ 윤인상 (㈜PB파트너즈) △ 상무보 ▲ 우태준 ▲ 정기성 (이상 ㈜SPC삼립) ▲ 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KOTRA(사장 유정열)는 헝가리 수출청, 헝가리 투자청과 공동으로 3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V4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주최하는 해외 비즈니스 행사이고, 동시에 한국과 ‘V4’ 간 최초로 열리는 경제인 행사다. ‘V4’란 19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Visegrad)에서 결성된 4개국(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 협의체를 의미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V4 지역은 EU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기조와 맞물려 지리적 장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양측 기업인들도 경제적 번영과 함께 사회적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V4 지역에서 한국기업의 그린 모빌리티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인류의 공통의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비세그라드 지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친환경자동차들로 인한 탄소저감 효과는 ’30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2일 효성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가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꾸준히 강조해온 것이 VOC"라며 " "VOC는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다. 전략적이고 치밀한 VOC활동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고객을 만족시키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gility는 기민하고 영리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다. 트렌드와 기술이 너무나 급격히 바뀌고 있는 만큼 Agility가 조직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조현준 회장의 창립 55주년 기념사 전문. 우리그룹의 창립 55주년을 맞아 전세계 곳곳에서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효성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사상 초유의 팬데믹 여파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효성의 저력으로 잘 헤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효성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대변혁의 시대에 놓여있습니다. 기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정보 통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일 양국 경제인(한국대표 김 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일본대표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은 2일, 코로나 재난이 극복되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미래를 내다보고 ‘한일, 함께 창조하는 미래’를 열어나가기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일관계 개선에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씩이라도 진척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미래 창조, 경제교류 확대, 공통과제 등에 대한 협력을 성명서에 담았다. 양국 경제인은, 한일 경제교류 확대 및 제3국에서의 협업 등이, 기업 이익에 그치지 않고 양국 간의 유대 강화로, 또한 관련 지역에 대한 공헌도 포함하여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구환경과 탈탄소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과제는 많으며 해결도 용이하지 않다면서, 이러한 면에 대해서도 국제공조는 중요하며, 한일 경제인은 오랜기간 협력해 온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간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양국 정부에 대해서는, 원활한 비즈니스 왕래가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이 실행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53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가한 200여명의 양국 경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들이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과 도쿄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제53회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 ‘한일, 함께 창조하는 미래’를 테마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경제인은 1969년 제1회 회의 이후 정치적 갈등, 경제위기, 자연재해 등 수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왔지만, 교류의 등불을 지켜나간다는 신념으로 한 번도 중단하는 일 없이 매년 회의를 개최해 왔다. 한일의 정치·외교 관계는 아직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경제면에 대한 영향은 이전보다는 완화되었다고는 해도, 지금도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국 경제인은 서울과 도쿄를 웹 회의 시스템으로 잇는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멈춤 없는 협력을 이어나갔다. 한국 측 단장인 김 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경제인들의 자유로운 입출국이 제한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에 더하여, 아직 출구를 찾지 못한 한일간 외교경색에 모두가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한일 경제인들이 긴밀히 교류함으로써, 서로의 관심사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폭넓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세계 경제는 코로나 팬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는 등 ‘글로벌 스토리’ 경영 본격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스토리’는 최근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경영 화두 중 하나로, SK가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형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개념이다. 2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치 매코널(켄터키 주, 7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먼저 지난달 27, 28일 이틀에 걸쳐 매코널 원내대표와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등 공화·민주 양당의 지도자들을 만나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SK의 전략과 미국 내 친환경 사업 비전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매코널 대표는 상원의원으로 37년째, 원내 대표로 15년째 재임 중인 ‘공화당 서열 1위’의 거물 정치인이다. 클라이번 의원 역시 민주당 하원 서열 3위의 유력 정치인이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는 2030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은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갖자는 고(故) 이 회장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어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설치된 고 이건희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삼성은 생전에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써 온 고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창조관에 흉상을 설치했다. 제막식에는 이재용 부회장 이외에 사장단 5명만 참석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 이건희 회장이 우리를 떠난 지 벌써 1년이 됐다. 고인(故人)에게 삼성은 삶 그 자체였고, 한계에 굴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16년부터 각 사들이 치열하게 딥체인지(Deep Change)를 실행한 결과,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를 통해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언급한 '빅립'은 ESG 중심의 그룹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결국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오는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로 삼아야 하는 ESG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5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로는 연출가 설유진 씨(공연부문)와 작가그룹 ‘업체eobchae’(3인팀, 미술부문)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7억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각 상금 3천만 원을 수여하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1.5억 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6천만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비를 별도로 지원한다. 공연부문 수상자 설유진 씨는 “지금 여기에 사는 한 인간이 왜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는지,무엇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하고 연극으로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술부문을 수상한 ‘업체eobchae’는 “’다 무슨 소용일까, 광막한 네트에 가짜 유리병 편지를 띄운다는 건’ 이런 생각이 우리 셋의 머리를 맴돌 때 수상 소식을 들었다”며 “그곳의 좌표가 어디든 수신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2021년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며, 예술가들에게는 더욱 혹독한 시간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사이언스파크가 14일부터 이틀간 그룹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인 ‘LG DX 페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LG DX 페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사로 ‘DX아이디어톤’과 ‘DX 사례 공유’, ‘글로벌 석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다. LG는 최근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LG 커넥트’를 비롯해 각 계열사의 채용 설명회 및 신입 사원 교육 등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DX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디지털 기술로 기존 업무를 혁신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거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하고, 임직원들간 자유로운 피드백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LG사이언스파크가 9월 한달 간 진행한 아이디어 공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화가 15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모두 14명(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이 승진했다. 코로나 위기 속에도 역동적인 변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해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역량 확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자 예년보다 앞당겨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한화 측은 밝혔다. ◇㈜한화 글로벌부문 ▲전무 윤정률 ▲상무 유승훈 ◇㈜한화 방산부문 ▲부사장 김창선 ▲전무 최병오 ▲상무 가재웅 ▲상무 강세호 ▲상무 윤종완 ▲상무 장기영 ▲상무 조준용 ▲상무 채경민 ◇㈜한화 기계부문 ▲상무 양동운 ▲상무 최재욱 ◇㈜한화 지원부문 ▲전무 박지철 ▲상무 장연성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투자전문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가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상업화에 성공한 미국 모놀리스(Monolith)社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청록 수소 및 고체 탄소 시장 진출에 나선다. SK㈜는 장동현 사장과 모놀리스社 로브 핸슨(Rob Hanson) CEO 등 양사 경영진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장동현 사장은 “SK와 모놀리스는 수소 사업 공동 파트너로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록수소를 SK 수소 생산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탄소제로(Zero-Carbon) 고체탄소 사업 개발도 공동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브 핸슨 모놀리스 CEO도 “글로벌 수준으로 청정 수소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K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록수소는 메탄(CH4)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고온의 반응기(reactor)에 주입해 수소(H2)와 고체탄소(C)*로 분해해 생산되는 수소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블루수소 등과 함께 친환경 청정 수소로 분류된다. 청록수소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블루수소 생산 필요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경영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맞춰 SK그룹의 각 관계사 이사회는 앞으로 총수 등 경영진을 감시하거나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 CEO 후보추천 등 선임 단계부터 평가•보상까지 관여하는 것은 물론 시장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11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SK(주)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지배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역할 및 역량 강화, 시장과의 소통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했다. ‘거버넌스 스토리’란 ESG경영의 G에 해당하는 거버넌스, 곧 지배구조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혁신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과 전략을 말한다. 최 회장이 올 초 주요 경영화두로 제안한 이후 각 사별로 주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3차례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SK 각 관계사 이사회는 독립된 최고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화천대유 사건과 관련, 지속적으로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온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관계자들을 추가로 고발했다. SK가 같은 혐의로 전모 변호사를 고발한 지 사흘 만에 추가 고발에 나선 것은 열린공감TV 측이 생산한 ‘가짜 뉴스’가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30일 열린공감TV 강모 기자, 김모 작가, 정모 PD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수 차례 유튜브 방송을 통해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는 최태원 회장과 SK그룹”, “대장동 의혹 사건은 박근혜+SK 게이트”라고 하는 등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왔다. 심지어 이들은 최태원 회장이 2014 년 2월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았는데, 그 이전인 2013년 8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도 의원에게 사면로비를 했다는 등 기본적인 사실 관계 조차 확인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무책임하게 방송해왔다. SK그룹 관계자는 “강모 기자 등은 전모 변호사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9일, 전주시에서 개최된 전라북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2회 지니(GENIE: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포럼에서 ‘혁신과 상생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니어워즈(GENIE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회장은 ESG 경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비즈니스에 집중 투자하고 그룹 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겸임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 교류를 이끄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세계 지역사회 리더 양성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으로 ‘오바마 재단’이 제 1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니포럼은 전라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과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