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 굴화초 등 울산지역 7개 초·중학교 38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실 시범교육’을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월) 밝혔다. 동서발전은 사회적기업인 티치포 울산과 협업해 퇴직교사, 경력단절여성 등을 탄소중립 전문강사로 양성해 굴화초·신정초·다전초·호연초·옥동초·옥동중·현대중 7개 학교에서 자원순환 탄소저감 실천 시범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자원순환의 정의와 방법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필요성 △방탈출 게임으로 알아보는 자원순환 △순환경제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동서발전은 지난 7월 울산광역시교육청·롯데케미칼·플라스틱 새활용연구소와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14일 현대고·성신고 등 10개 학교에 롯데케미칼에서 지원한 플라스틱 페트병 무인수거기를 설치하는 등 자원순환 탄소저감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미래세대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의 후원 파트너로 활동한다.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지도자, 기업,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원자력이 청정에너지이자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해결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COP28에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데 있어 원자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수원은 12월 2일 COP28 블루존 한국관에서 황주호 사장이 혁신형 SMR(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발표하는 론칭 세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무탄소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탈탄소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원자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현국 렌셀러 공과대학교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에는 황주호 사장과 다이앤 카메론(Diane Cameron) 미국 원자력기구(NEA) 원자력 기술 개
지역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고 원자력 기술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주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감포중학교 학생 33명과 교원 7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27일 「초청과학캠프」를 개최하고 과학 강연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역할과 비전’,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원자력 세상’과 같은 두 가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연구소를 둘러보며 경주에 들어서는 거대 과학연구단지도 체험했다.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소형원자로 SMART를 3D 퍼즐로 학습하고 국내 기술로 설계·건설한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블록으로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원자력 기초지식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원자력 웹툰 ‘KAERI에게 물어봐’와 같은 연구원 발간 도서를 학생과 교원에게 제공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학 특강, 체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거점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일일 강사로 활약한 연구원 혁신원자력기반조성사업단 우상익 단장과 정용환 박사는 “어렵고 낯선 원자력 기술을 과학 꿈나무들에게 쉽게 알
정부와 민간 기업들과의 SMR 산업 협의체 ‘민관 합동 SMR(소형모듈원전)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45개 회원사는 지난 11월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4년도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사업 예산 332억 8,000만원을 전액 삭감 의결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SMR 얼라이언스는 올해 7월 대한민국이 향후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출범한 기구이다. 혁신형 SMR 사업은 2021년 여·야 국회의원의 초당적 공동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었고 작년 5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SMR 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얼라이언스를 대표해 “앞으로 3년 동안 기술 개발을 거쳐 표준설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었는데, 이번 예산 삭감으로 표준설계인가 신청 시점 순연이 불가피해졌다”며 “언제쯤 본격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할지 미래가 매우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SMR 얼라이언스 측은 “SMR 사업은 긴 호흡이 필요한 분야로 글로벌 경쟁에서 실기하게 되면, 이를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기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2030년대 도래할 SMR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가 혁신형 SM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4일(금)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사우디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이하 “PIF”) 및 그 자회사를 초청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벤더로의 도약 지원을 위한 ‘K-SURE 벤더 페어’(Vendor Fair, 이하 “벤더 페어”)를 개최했다고 27일(월) 밝혔다. 글로벌 벤더와 관련해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기술 수준 등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 발주처에 ‘벤더’로 사전 등록된 업체에 한해 기자재 수출이 가능하다. 벤더 페어는 K-SURE가 해외 우량 발주처를 우리나라로 초청해 국내 중소·중견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열어 벤더 등록과 건설 및 기자재 구매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 PIF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K-SURE가 금융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프로젝트 진행의 실질적 성과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PIF를 포함 프로젝트 발주처 10개사와 국내 EPC·중소중견 기자재 업체 등 40여개사가 참여하여 발주처와 국내 업체 간 상호 협력기회를 모색했다. 참가 업체들은 발주 예정 프로젝트와 기업에 대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이달 24일 양재동 KOTRA 본사에서 「2023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1개 대학의 책임교수와 수강생 약 150명이 참여해 ‘기업의 FTA 활용’이라는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한 해 동안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공유하고 FTA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증진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교류의 장(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논문과 동영상을 합쳐 총 39팀의 작품이 접수됐고, 본선에 오른 18개 팀의 발표회와 2차 심사를 거쳐 산업부 장관상 4팀, KOTRA 사장상 6팀, KOTRA아카데미 원장상 8팀이 수상했다. 또한, 강좌 운영과 FTA 확산에 기여한 책임교수 2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논문 부문에서 대상은 탄소중립시대에 걸맞게 재활용 배터리의 미국·EU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한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수상했다. 이어서 동영상 부문에서는 흥부전을 모티브로 신소재 아라미드의 수출 성공·실패 사례를 재치있게 연출한 학생들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대학 FTA 강좌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진주성 외성찾기와 결합한 이색 골목투어‘진주골목 야간투어’를 실시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 중 하나로 성북동 일대 구도심의 관광가치를 재발견하고 일상관광의 매력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은 지역의 관광거점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8월 야행 기간 ‘진주의 ○○를 찾아라, 주댕이 투어’, 9월과 10월에는 관광객이 한복을 입고 구도심을 탐방하는 ‘성북동 달빛 스케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진주성 외성은 조선시대 고지도에 그 형태가 표기돼 있지만 현재는 내성만 남아있으며 도심 속 건물에 묻혀 현실적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러한 골목투어를 통해 성곽길과 구도심을 따라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도심여행 코스 개발로 이어진다면 진주성 외성찾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응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향후 진주성 성곽 탐방 정보 플랫폼 구축은 물론 구도심 상가와 연계해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여행 코스 개발을 계획 중이다.”며 “올해 주
진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규일)은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 월간진주’ 4회차 ‘가요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월간진주’는 년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이번 11월 25일(토)에 진행된 4회차는 ‘가요대전’을 주제로 진주문화관광재단 지원사업인 ‘청춘예찬’과 ‘음반·영상 제작 지원사업’ 선정 예술인들의 공연, MC 한승완의 거리노래방이 펼쳐졌다. 또한,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성 게임, 콩콩이 게임 등 각종 대회를 진행했다. 특별하게 진주시 로데오거리 상권과 연계하여 진행된 ‘로데오 패션쇼’는 직접 패션을 꾸미고 선보인 어린이 응원단 슈팅스타, 로데오 거리 상권에서 판매하는 의상과 함께 진주를 대표하는 ‘실크’를 주제로 진주실크 실용의류를 선보였다. 체험행사로는 DIY 오르골 만들기, 아이돌 파츠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링 체험, 하모 응원봉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로데오거리를 방문한 시민들의 참여로 거리가 가득 붐볐으며, 거리 곳곳에서 솜사탕, 계란빵 증정, 실뜨기, 주사위 던지기 등 다양한 놀이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진주문화관광재단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3일(현지시각) 영국 보스콤다운에서 키네틱(QinetiQ)社와 정보융합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키네틱(QinetiQ)은 2001년 영국 국방과학연구소(DERA)에서 분리된 국방기술업체로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융합, 정보처리 및 로봇, 드론 등 첨단기계 개발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키네틱 영국국방부문 윌리엄 브레미(William Blamey) 최고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AI와 키네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항공기의 유무인복합 체계 적용을 위한 정보융합 분야 기반기술 확보에 협력한다. 또한, 국산항공기 비행시험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의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ETPS, Empire Test Pilots School) 맞춤형 교육체계와 항공전자에 대한 검증·시험, 무장 시험평가 등에도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국산항공기 유·무인 체계들이 초연결되는 미래 공중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SW 분야의 기술발전이 기대된다. 강구영 사장은 “미래전장 초연결 New Aerospace 플랫폼 개발을 위해 4차산업혁명기술인 미래SW 기술의 선제적 확보가 중요하다”며 “키네틱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3일(목) 부산엑스포 부지로 예정된 부산 북항 홍보관을 방문하고,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기보가 확실하게 보증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부산유치를 기원했다. 기보는 1989년 부산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지난 34년간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보증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월드엑스포 부산유치도 보증하고 싶다는 염원을 담았다. 이 자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을 비롯하여 부울경지역 담당이사·본부장·영업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북항 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2030엑스포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기보 전직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보는 그동안 내부 전산망과 지역간담회 등을 통해 2030월드엑스포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직원과 공유해 왔으며, 오는 28일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 응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부산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공공기관으로 부산의 미래가 걸린 2030엑스포 유치를 간절히 기원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국내 연구진이 완벽한 입체영상의 결정이라 일컫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의 시야각 확대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시야각 확대의 화소 크기 기반 접근방법에서 탈피, 새로운 기술적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최대 걸림돌로 알려진 기존 3.8도 내외의 협소한 시야각 문제를 해결할 연구 방향을 제시, 미국광학회 주요 연구 결과 영상으로 지난 6일 자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는 현재 박물관 등에 전시된 아날로그 필름 홀로그램과는 다르게 홀로그램 표시소자로 알려진 디지털 홀로그램 기록장치를 통해 3차원 홀로그램 영상을 공중에 띄우는 방식으로, 좁은 시야각 등 문제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아날로그 필름 홀로그램처럼 넓은 시청영역, 즉 30도 이상의 시야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빛의 파장 정도인 수백 나노미터(㎚)의 해상도를 가진 홀로그램 전자기록장치가 개발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상용소자의 화소(pixel) 크기는 수 마이크로미터(㎛)에 머물러 4도 이내의 협소한 시야각 문제는 피하기 어렵다. 시야각 확대를 위해 홀로그램 표시소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23일(목) 부산 사상구 소재 산업용 로봇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대표이사 김기환)를 방문하여 로봇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시 규제혁신추진단장과 함께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맞춤형 로봇 관리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단순노동을 반복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1년 설립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세에 있다. 기보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여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산업 우대보증, R&D 패스트트랙 사업화보증 등을 지원하였다. 김종호 이사장은 김기환 대표와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우리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제조기반에 지능형로봇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하여 산업융합을 이루어야 한다”며, “앞으로 디지털전환(DX)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반영하여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날 김종호 이사장의 부울경지역 방문을 끝으로 2023년도 현장방문 토론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부터 24일까지 IAEA 원전 관리 관련 국제 네트워크(LMNPP Network) 회원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계속운전을 위한 원전 관리방안, 국가별 계속운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국제포럼 행사를 진행했다. IAEA LMNPP Network는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회원국들의 원전 계속운전 관련 지식과 원전 가동기간에 따른 열화관리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국제 회의체다. 이번 포럼은 IAEA의 요청에 따라 한수원이 주관했으며, 경주 힐튼호텔 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IAEA,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OECD 산하 원자력 기구(OECD/NEA) 운영진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체코 등 19개 나라의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소속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60년 이상 계속운전 관리기술’ 및 ‘계속운전 국제적 경험’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를 통해 안전한 계속운전을 위한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또 고리원자력본부를 직접 방문해 중대사고 예방·완화 설비를 둘러보고, 고리 1호기 계속운전 경험 및 2호기 계속운전 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4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3년 IAEA 인증 국제 공동 원전해체 심화교육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한수원과 IAEA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과정으로, 2022년부터 총 4차례 개설되어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원전해체 사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진행된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한수원과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외 17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원전해체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교육을 펼쳐 교육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의와 과정 운영을 맡은 IAEA의 실뱅 잔스키(Sylvain Janski) 박사는 “전문지식과 실제 경험이 겸비된 엔지니어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성공적인 원전해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교육의 정례화에 대해 IAEA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국내 원전해체뿐 아니라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전력생산 전 범위 가치사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EWP 가치사슬 온실가스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금) 밝혔다. 동서발전은 △가치사슬 기업의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가치 평가(Valuation) △탄소감축 협력기업 우대(Incentive) △기업의 탄소감축 지원(Support)을 통해 EWP 가치사슬 탄소중립을 달성(Achievement) 하는 선순환 시스템(EWP Carbon VISA)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동서발전은 국제 공시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자체 관리기준을 만들고, 탄소영향 평가·그린 포트폴리오 구축 등 주요 감축 전략에 따른 장‧단기 10대 감축과제를 도출했다. 10대 감축과제에는 ∆신규 투자사업 대상 탄소중립 기여수준 심의 ∆연료 등 구매시 탄소감축 노력 기업 인센티브 부여 ∆저탄소 운송 기업 인센티브 부여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 ∆직원 출장 시 전기차 이용 확대 등 자구노력 ∆폐태양광 패널 등 폐기물 재활용 극대화 등이 포함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동서발전 자체의 무탄소 전환뿐 아니라 가치사슬과의 탈탄소 동반성장이 중요하다”면서, “전력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