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민간의 주택공급 활성화 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 최초 추진」에 따라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서 패키지형 공모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토지공급 공모‘와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공모’를 결합한 사업모델로, 민간사업자가 토지 매매계약 시 계약금과 담보물(토지대금이행보증증권 등) 제출 후 민간분양사업을 시행한 뒤, 추후 분양대금과 공공주택건설공사의 기성금으로 토지비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에 매각하는 토지공급(8개 블록, 약 5,400세대)과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민간참여사업(6개 블록, 약 3,400세대)을 결합해 총 3개의 공모단위로 구성된다. 사업비 규모는 토지공급가격(약 1조원)과 민간참여사업비(약 1조원)를 합해 총 2조원 규모이다. 특히, 패키지 공모사업을 통해 매각된 토지는 사용시기를 앞당겨 추진되며, 주택공급 시기가 기존 방식보다 약 2년 단축돼 민간 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이 가능하다. LH는 주택 공급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시장 상황에서 민간참여사업의 조기 시행 등으로 공공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위축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 북미 최대규모의 바이오 전시회 중 하나인 ‘바이오 USA 2024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 6월 초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BIO USA(2024 BIO International Convention)’는 전 세계 생명공학 분야의 관계자가 참여해 새로운 기술과 연구 결과를 선보이는 바이오 업계의 대표 전시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는 ‘바이오 USA’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26개 기업을 지원했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시장 규모는 최근 기술 혁신으로 트렌드 변화를 거듭하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올해 바이오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인공지능·디지털 헬스 ▲개인 맞춤형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확대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 기술은 신약 개발, 임상, 제조, 상업화,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은 이번 전시회의 세미나 주제로 다수 등장하며, 현장에서는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AI 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디지털 헬스 산업은 고령화, 건강 불평등, 의료인력 부족
KOTRA(사장 유정열)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휘창, 이하 aSSIST)는 7월 15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글로벌 미래전략 CEO 과정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미래전략 CEO 과정은 오는 9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15주간 진행되며, 국내 워크숍 1회와 해외 워크숍 1회를 포함한다. 글로벌 비전과 경영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 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최신 글로벌 트렌드 분석 △비즈니스 전략 수립 △혁신 사업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참여 기업에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와 전략적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휘창 aSSIST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영전문대학원인 aSSIST와 글로벌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KOTRA가 함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글로벌 밸류 체인의 혁신적 트렌드와 관점을 이론, 실무적으로 공유하고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참여 기업에 경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경영 마인드와 통찰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상 운임 급등 및 선복 부족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는 최근 홍해 사태와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 영향으로 인한 해상 운임 상승 등이 수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최근 수출 물류와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 54.3%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것(‘매우 그렇다’ 21.0%, ‘다소 그렇다’ 33.3%)으로 드러났다. 주요 애로사항(복수응답)은 △과도한 운임 요구(79.1%), △운송 지연(34.4%), △선복 확보 곤란(27.6%), △컨테이너 부족(19.0%), △화물보관비 증가(9.2%)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중소기업 61.0%는 물류비가 연초 대비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고, 2025년 상반기 이후까지 물류 애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 비중이 4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상 운송 계약 방식에 대해 물어본 결과, 중소기업 96.0%가 포워딩 업체를 통한 계약을 하고 있었으며, 선사와의 직접 계약은 4.0%에 불과했다. 계약 형태도 포워딩 업체나 선사 직접 계약방식 모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금)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2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을 비롯하여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20기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화과정 수료생들의 자사 비전수립 발표와 차세대 기업인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번 제20기 과정은 4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정규과정 및 국내·외 워크숍 등으로 12주간 이루어졌으며▲기업승계의 이해 ▲차세대CEO의 리더십 ▲기업승계 세무·법무이해 ▲중소기업 인사전략 ▲경제 트렌드 ▲우수 승계기업 탐방 ▲10년 경영비전 수립 ▲DT 전략 ▲ESG경영 등 급변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차세대CEO 역량 강화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밑거름으로 나라와 사회에 공헌하는 위대한 기업가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기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차세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5일(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마련한 공동사업지원자금 출연금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지연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정우 서울경인가구협동조합 이사장, 지용섭 서울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6명이 참석했다. 출연금은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2천만원, 서울동북부건재유통사업협동조합 1천만원 등을 비롯한 31개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공동사업지원자금 출연이 협동조합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공동사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에는 규모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오늘 서울지역 협동조합의 참여가 더 많은 출연으로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협동조합 외에도 금융기관, 대기업 등도 출연에 동참하여 중소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5일(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에서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일·가정양립 여건 조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10명이 참석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에서는 △주형환 부위원장 △고광희 저출산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 단체장들은 △대체인력 확보 지원(채용지원금 인상 및 원활한 대체인력 공급)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노동규제 개선 △R&D 외국인력 허용 기준 완화 등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저고위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인 만큼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협조 및 상호보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경영상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화),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매입임대주택 정책 효과 및 합리적 공급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무주택 서민의 주거불안 해소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LH는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주택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매입가격 수준, 매입방식, 주택유형 등 매입임대사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LH는 엄태영 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매입임대주택 성과를 돌아보고, 효과적인 공급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정책토론회를 추진한다. 토론회는 16일(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3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발표는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이 ‘매입임대주택 20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 2004년 정부가 영구임대주택 공급 중단에 따라 최저소득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위해 마련한 매입임대주택 20년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설명한다. 두 번째로 남영우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합리화 방안 : 신축 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공공임대 중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 50건 초과 가입 임대인에 대해 본사 차원의 ‘추가심사’를 하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감사원의 「서민주거 안정시책 추진실태」 지적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감사원은 전세보증 사고율이 높은 다주택 임대인을 가입 단계에서 추가 검증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HUG는 추가심사 대상의 경우 전세계약 주요 위험요소에 대해 적정성을 검증하고, 심사결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보증을 제한하는 등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HUG는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사전에 임대인의 추가심사 대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전세App’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전세보증 추가심사를 통해 보증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6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24(이하 서울푸드)’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서울푸드의 첫 해외 행사로 ‘서울푸드 인 방콕(SEOUL FOOD in Bangkok)’을 개최한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51개국에서 1,605개사가 참여하고 5만 3천여 명의 참관객이 운집해 총 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지난해 대비 참관객이 1만여 명(26%)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과와 국내에서 수십 년간 쌓은 서울푸드 브랜드를 발판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개최에 나선다. ‘서울푸드 인 방콕’은 방콕의 최대 관광명소인 아이콘 시암에서 열린다. B2B·B2C 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되는 대규모 K-푸드 행사이다. B2B 전시회는 10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B2C 팝업스토어는 10월 18일에서 11월 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B2B 전시회에는 동남아와 서남아 지역의 주요 유통망 등 300여 개사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B2C 팝업스토어의 경우 아이콘 시암의 G층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2일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내고 "금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액 10,030원은 공익위원이 요구한 심의촉진구간(10,000원~10,290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최종안"이라며 "한계상황에 직면한 우리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절박함을 고려하면 동결되어야 했으나, 사용자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였지만 이를 반영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번 결정은 우리 최저임금이 또다시 고율 인상될 경우 초래될 부작용을 어떻게든 최소화하고자 노력한 사용자위원들의 고심 끝 결과였음을 밝힌다"고 했다. 또 "특히, 올해 심의에서 최저임금 수용성이 현저히 낮다고 밝혀진 일부 업종만이라도 구분적용하자는 사용자위원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단일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제 정부와 국회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부담 완화 및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와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소득 지원 정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최저임금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업종별 구분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올해 대비 1.7% 인상된 10,030원으로 2025년 적용 최저임금이 결정된 데 대해 중소기업계 입장문을 내고 "1.7%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이지만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를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과반에 달하고, 파산과 폐업이 속출하는 경제상황을 감안했을 때 2025년 최저임금이 중소기업계가 간절히 요구했던 동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또 "금번 심의기간 중 중소기업계는 구분적용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그 동안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진전된 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최저임금위원회가 단일 최저임금제를 고수한 것은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최저임금은 OECD 및 G7 국가들과 비교해 높고, 일부 업종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는 것은 여러 통계를 통해서 확인된다"며 "구분적용의 대상이 되는 취약업종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은 줄고 비용은 늘어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현재의 높은 최저임금은 준수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들 취약 사업주는 범법자가 될 위험을 안고 사업을 영위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업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여름휴가 계획 조사」(조사 기간 : 6.24~28) 결과를 11일(목)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비율은 92.8%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방식에 대해서는, ‘개인 연차휴가 활용’(76.5%)을 ‘별도의 연차휴가 부여’(23.5%) 대비 3배 이상 응답했으며, 별도로 부여되는 연차휴가는 평균 ‘3.6일’로 조사됐다. 단체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은 37.3%로 조사됐으며, 단체 휴무 시기는 △‘7월 말’(53.2%) △‘8월 초’(41.6%) 순으로 많았고, 단체 휴무 기간은 △‘3~4일’(67.1%) △‘5~6일’(19.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3곳 중 2곳(62.3%)은 임직원에게 별도의 휴가비(지원금)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37.7%)의 별도 휴가비(지원금)는 평균 ‘56.3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의 여름휴가 계획 부재 이유로는 △‘연중 수시 휴가 사용’(63.9%) △‘인력부족’(19.4%) 등이 조사됐다. 중소기업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휴가비 지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충청·전라·경상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자연재해를 입은 노란우산 가입자에 대해 공제금 지급,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한다고 12일(금) 밝혔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소득공제·복리이자 지급·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이 있어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176만 명이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다. 지난 6월 폐업·노령 등 기공제항목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사유를 추가해 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공제금을 지급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로 사업장에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 가입자는 자연재난을 사유로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계속 계약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납입 부금 내에서 2천만 원까지 2년간 무이자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신청을 통해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다.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 익산시, 군산시, 구미시 등 최근 호우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소재한 노란우산 가입고객은 약 5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대규모 풍수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다. LH는 지난 5월 31일 의왕시, 국토부와 함께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펼쳤다. 경기도 의왕시 오봉산마을1단지를 현장 훈련 장소로 선정하고, LH, 의왕시,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등 18개 민·관·공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해 연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현장 모니터링과 신속한 재난 대응 진행을 위한 토론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LH는 이번 훈련에서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예찰 활동 △주민대피 유도·구조 △이재민 지원 등 재난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고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한준 LH 사장은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한번 더 점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