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학생들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학위를 받는다. 7일 호치민기술대학교 부이 쑤언 람(Bui Xuan Lam) 부이사장과 부이 판 안트(Bui Phan Anh Thu) 한국학과 학과장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부이 판 안트 학과장은 영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영남대 동문이다. 이날 부이 쑤언 람 부이사장은 영남대 박승우 국제교육부총장을 만나 2+2 편입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2 편입학 프로그램은 호치민기술대에 입학한 베트남 학생들이 2년간 호치민기술대에서 수학한 후, 3학년 때 영남대로 편입해 2년을 더 수학하고 최종적으로 영남대 학사 학위를 받는 제도다. 부이 쑤언 람 이사장은 “영남대와 2+2 편입학 프로그램 협약 체결로 호치민기술대의 교육시스템과 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텍(HUTECH) 재단은 재학생 수 6만5천여 명의 호치민기술대뿐만 아니라 재단 산하에 여러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남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기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형범, 이하 ‘LINC 3.0 사업단’)은 (재)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와 7월 7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에서 제1회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 나노신소재·화학 기업지원특화센터(ICC) 김기환 센터장, 항공·기계 기업지원특화센터(ICC) 김형모 센터장, 경남TP 정책기획단 박수한 팀장, 에너지바이오본부 홍정규 팀장, 항공우주본부 김영상 책임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TP는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경남 창원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역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발전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 경남TP는 ‘경남TP 전체 현황 및 추진성과’와 함께 정책기획단, 혁신융복합단지, 항공우주본부, 에너지바이오본부의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은 ▲대학과 사업단 소개 및 주요 사업 성과 ▲나노신소재·화학ICC 및 항공·기계ICC의 주요 연구 분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등 관심사에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는 ‘암(26%)’이다. 2020년 또한 암으로 사망한 인원이 가장 많았다. 폐암은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암이며,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약물 치료가 쉽지 않다. 환자의 유전적 특징을 가진 오가노이드1)는 유전자 변형과 표적 치료 등 약물 스크리닝 연구에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오가노이드 만으로는 종양을 둘러싼 복잡한 체내 환경을 완벽하게 재현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 · IT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최유미 씨, 주식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 · 이하람 책임 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돼지의 폐에서 유래한 탈세포화 세포외기질(Lung-derived decellularized extracellular matrix, 이하 LudECM) 하이드로젤을 이용하여 기저질환이 있는 폐암 환자의 체내 환경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폐암 환자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기저질환(폐 섬유증) 환자에서 유래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이러스 등 병원성 물질에 대응하는 면역력 조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을 포함한 동물은 외부 감염원에 대항하는 병원체 저항성이 발달해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발전소 역할에 더해 병원체에 저항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성할 때 만들어지는 다양한 대사 부산물이 병원체 저항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RNA 매개 건강장수 연구센터)이 세포 속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의 부산물을 활용해 병원체 저항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재 교수 연구팀은 사람과 많은 유전자를 공유하여 생물학 연구에 많이 활용되는 작은 동물인 예쁜꼬마선충과 인간 세포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세포 안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에너지 및 대사 부산물을 형성하는 ‘TCA 회로’를 구성하는 효소인 아코니타제-2를 억제하자 개체 내 옥살아세트산 농도가 감소해 병원균 저항성이 강화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미토콘드리아의 TCA 회로는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7월 6일 오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지-산-학-연과 함께하는 ‘제1회 GNU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소재·부품·장비의 공급망 글로벌화 전략을 공유하고,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의 연구개발(R&D)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정재우 부총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SK오션플랜트 등 우주항공 분야 주요 기업들의 핵심 인사들도 참석하여 경상남도 지-학-연-산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 발표’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서 글로컬대학으로서의 비전을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Glocal No1.’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에서의 글로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하 IP사업단, 단장 신재호 법학과 교수)이 중국 절강대학교(浙江大學校) 소속 주요기관과 교육 및 학문 연구 분야의 협약을 체결하여 학술 교류와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IP사업단은 6월 28일 중국 절강성 닝보원사센터에서 중국 절강대 국제전략 및 법률연구원(상무부원장 청락), 닝보이공대학스마트항구 및 서비스학과단(단장 단건)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절강대학교 국제전략 및 법률연구원은 절강대학교가 설치한 학교급 과학 연구 단위이자 신형 대학 싱크탱크이다. 현대 국제정치, 경제, 외교, 공중보건, 과학기술 등 국제법적 이슈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한다. 본 기관의 주요 연구분야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글로벌 거버넌스, 국제 공중보건 질서, 사이버 공간 거버넌스 등이 포함된다. 닝보이공대학스마트항구 및 서비스학과단은 닝보이공대학 ‘지능화 항구 및 서비스’ 학문 그룹이다. 닝보 주산항 일류 강항 건설, 닝보 국제 중요 항구 도시 건설, 항공융합 발전 및 학교의 항구 관련 고수준 특성 학문 건설에 대한 요구를 중심으로 여러 학제와 분야의 융합 창의적 연구팀을 구축했다. 협
“사범대학에서 일할 때 근로장학생들을 보았는데, 17-18년 전 우리 딸을 보는 듯했습니다. 어찌나 싹싹하고 열심히 일하던지….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6월 30일자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를 퇴직한 위생원 최갑숙(65) 씨가 15년 6개월간 일해온 대학에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갑숙 씨가 발전기금을 내는 마음은 아주 소박하고 단순했다. 1년 전부터 마음먹은 일이다. 최갑숙 씨는 “소문내고 싶지는 않았는데, 마음을 알아봐 주니 고맙다. 적은 금액이라서 미안하다.”라고도 말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금액의 많고 적고를 떠나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말씀대로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사랑의 뜻이 전해지도록 하겠다.”면서 “위생원으로 일하시는 분이 발전기금을 내는 일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 더욱 감동을 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노화·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과정으로 ‘K-바이오산업 직무과정’을 운영한다. K-바이오산업과정은 3가지다. 식품위생·식품안전관리 업무 수행자를 위한 ‘HACCP 팀장과정’, 화장품·화학 산업을 위한 ‘화장품·화학 직무과정’, 제약·바이오 산업을 위한 ‘GMP과정’이 그것이다. HACCP 과정은 6월 26-27일, 7월 3-4일 실시했다. 화장품·화학 직무과정은 7월 10-14일, GMP과정은 7월 17-21일 각 5일간 15시간으로 진행 한다. 거점형 특화과정은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과정으로, 화장품·화학이나,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청년은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이 항노화·바이오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는 앞으로도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영남대학교 재경 동문들이 뜻을 모아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매년 재경동문 행사 때마다 동문들이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에서 열린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주최 ‘제20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에서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석회 재경총동창회장(보림토건(주) 대표이사)과 손제홍 동문((주)태평양CIM 대표)이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박재평 동문(피앤에스보험중개 대표)이 매월 일정액을 장기 기부 약정하는 영남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김석회 재경총동창회장은 이번 기부로 지금까지 누적 발전기금 기탁액이 총 1억 원을 넘어서며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이밖에도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이글샷을 기록한 박준성 동문이 현장에서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영남대 동문들이 있어 든든하다. 졸업한지 수십 년이 지나서도 모교를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동문들의 기부와 응원이 모교의 발전에 큰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미국지구물리학회(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 산하 해양과학회의(Ocean Sciences Meeting; OSM)의 프로그램 위원회에 한국 해양학자로서는 최초로 초청받았다. 김성용 교수는 해양 물리 전 분야와 수산 분야의 세부 프로그램의 운영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시작되었고 2년이다. 본 해양과학회의는 1982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과학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해양물리, 해양생물, 해양화학, 해양지질 및 수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과학분야의 학회로 100여 개의 세션에 6,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다. 김성용 교수는 2019년부터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North Pacific Marine Science Organization; PICES)의 관측전문위원회 의장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를 대표하고 한국인으로 처음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해양과학회의는 2024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프로그램 위원 활동을 위해 2023년 11월 워싱턴에서 사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된다. 연 강수량이 약 1,300mm로 적지 않지만 특정한 시기와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장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일이다. 지난 3월, 유엔 아동기금(이하 유니세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어린이 약 1억 9,000만 명이 깨끗한 물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일 5세 미만 어린이 약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바닷물을 이용해 식수를 얻는 해수담수화는 화석연료가 주원료이며, 농축된 해수염들이 다시 바다로 방출되어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 또, 대기 중 수분을 이용하는 방법 역시 습도가 70% 이하인 지역에서는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키는데 굉장히 큰 에너지가 필요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송우철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 화학과 오마르 음완네스 야기(Omar M. yaghi) 교수 공동 연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고문헌도서관(관장 문선옥)은 최근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해기(海寄) 김령(金欞, )과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 1827-1903) 부자가 소장했던 고문헌 3929점 전체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고문헌은 단계 선생 손자 김동준 씨와 증손자 김정희 부자가 3차에 걸쳐 기증했다. 2004년 6월에는 고서 1124점, 2018년 6월에는 단계집 목판 및 문화재 633점, 2023년 5월에는 고문서 2172점을 경상국립대에 기증했다. 이로써 단계 문중 고서, 책판, 고문서 일체는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자리를 잡게 되어 단계 문중 연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고문헌들은 단계 문중뿐만 아니라 조선 말기 경남 서부지역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고문헌도서관에서는 기증받은 자료 전체를 ‘단계문고’로 명명하여 보존·관리할 예정이다. 기증 고문헌에 어떤 것이 있나 『단계선생일기』는 단계 김인섭 선생이 13세 되던 1839년부터 77세 되던 1903년까지 64년 동안 쓴 일기로, 총 29권 분량이다. 김인섭 자신이 읽은 책, 교유관계 및 문중 살림 등의 내용뿐만 아니라 19세기 당시의 농촌사회의 모습, 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과정으로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경남지역 주력산업 및 바이오산업 기업의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6월 20일 항공기 동체 제작 및 조립 전문업체인 케이피항공(주)(김해시 소재), 6월 22일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임플란트 제품 전문업체인 (주)오스템임플란트(부산시 소재), 6월 28일 통조림·소스 제품 전문업체인 ㈜동원F&B(창원시 소재), 7월 3일 이유식 및 유아 식품 전문업체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에서 진행됐다. 각 기업탐방에는 경상국립대 재학생과 지역청년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 소개를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은 기업탐방 후 참가 청년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4.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자 가운데 72.2%가 기업탐방 후 해당 기업에 입사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72.2%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진로취업의식조사 결과(취업 희망 분야로 공기업(26.2%), 중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교육부가 도입했다.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 대학 연합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며, 영남대는 디지털 분야에서 선정됐다. 디지털 분야 연합체는 고려대를 주관대학으로 영남대를 비롯해 충남대, 숙명여대, 순천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한다. 영남대는 국어국문학과(사업책임자 노상래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연합체 대학은 디지털 시대 핵심역량인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 ▲디지털 기술의 활용 ▲디지털 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위해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개발·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공과 학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한다. 특히, 영남대는 지역 재생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지털 기술·응용·서비스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발전과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융합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지역 역사 문화의 재생·활성·소통 역량 증진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조정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POSTECH 조정부는 여자대학부 종합 우승을 자치했으며, 이외에도 실내와 수상경기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016년 5월에 창단되어 이제 겨우 7년을 넘긴 POSTECH 조정부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불과 10년도 되지 않은 신생팀이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낸 것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1975년을 시작으로 올해 49회를 맞은 장보고기 조정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조정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적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1부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부로 나눠서 진행되었으며, POSTECH 학생들은 2부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