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해외에서 근무하는 전담직원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지사화기업 현장방문에 나선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진출지역의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수출애로 해소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6개국 23개 해외무역관에서 온 24명의 전담직원은 지사화기업 140개 사를 방문해 현지 시장환경과 트렌드를 기반으로 지사화기업과 함께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통관 ▲대금결제 ▲인증 등 수출 관련 궁금증 해소 및 애로사항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에 앞서 8일에는 양재동 KOTRA 본사에서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시행한다. 업무성과 확대를 위한 교육과 함께 지사화기업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을 찾는 그룹별 토의도 진행한다. 올해로 25년째인 ‘지사화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OTRA의 대표적인 수출 마케팅 지원 서비스이다. KOTRA는 지난해 81개국 123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총 3,964개 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13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가격 청약단지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240-1에 위치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으로, 노후 군관사 부지가 신혼희망타운(294세대)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이번 청약 대상은 공공분양 139호이다. 나머지 세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전 세대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7년 10월이며, 정확한 입주 시기는 향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평균 공급가격은 호당 6억 1천만 원 수준으로 인근지역 시세대비 저렴하다. 신청자격, 제한사항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3.12.29)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는 공급물량의 30%가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글로컬 공동 프로젝트’는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신보와 비수도권 지자체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신보는 지난해 광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의 총 5개 광역지자체와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가동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광역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기업인 ‘(주)글라우드’는 글로컬 공동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신보의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Start-up NEST 13기 선정, ▲ 퍼스트펭귄기업 선정, ▲보증·투자 금융지원, ▲서울대 기술자문 컨설팅 수진, ▲민간투자유치 데모데이 U-CONNECT 참가, ▲창업보육공간 NEST space 입주 등 다양한 융·복합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신보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광역지자체 및 산하기관에서 추천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초격차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기업, ▲지자체별 스
국내 연구진이 게임의 플레이 화면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게임 상황을 인식해 승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이스포츠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최근 개최된 국제이스포츠 경기대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에도 적용되어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게임 영상에서 추출한 플레이 요소를 분석해 실시간 게임 상황을 인식하고 게임 내 주요 플레이 이벤트를 인지해 하이라이트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게임 플레이 데이터로부터 게이머 프로파일을 기록해 대응하는 플레이 전략을 제공하는 AI 기반 이스포츠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존 게임종목사에 대한 의존성을 극복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대해 확장 적용할 수 있어 신규 서비스 창출 및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서비스는 게임종목사 API 접근이 쉽게 확보되지 않아 해설 위주의 방송만이 가능했다. 연구진은 실시간 게임 화면 분석을 통해 주요 플레이 지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측 정보까지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ETRI가 개발한 이스포츠 서비스 플랫폼은 ▲실시간 게임 상황 인식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 ▲게이머 프로파일 생성 ▲플레이 전략 추천 등 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2022년 개발한 헤라클레스 인공근육 기술이 세계 최대 화학/소재분야 학술기관인 국제화학연합(IUPAC, 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에서 ‘2023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IUPAC은 전 세계 화학/소재 관련 연구자들의 국제적인 협력과 정보교환을 위해 1919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조직기구로서, 2019년부터 매년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다원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인공 근육 기술이 이번에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것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학기술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은 국내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10대 나노기술에도 선정됐다. (기술명: 그래핀 나노 복합소재를 통해 인간 근육보다 17배 강한 헤라클레스 인공근육 개발 기술,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기계·소재 부문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기술명: 그래핀-액정탄성체 복합소재 개발로 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월 4-5일 이틀간 소노캄 거제에서 권순기 총장 주재로 2024년 본부부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처장, 본부장, 과·실장, 담당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보고에서는 본부부서별 2023년 업무 추진 성과 점검과 2024년 주요 정책과 계획을 공유·점검하는 등 대학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경남 지·산·학·연·관·군과 소통과 협력 ▲소양교육과 생성형 AI 활용 ▲학내외 다양한 경계 허물기 ▲성공적인 자율적 대학통합 완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속기관 업무보고는 12월 28일 실시했고, 1월 11일부터 3일간 각 단과대학을 순회하며 구성원과 소통, 대학 발전방향 공유,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2024년에는 학내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시대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Glocal No.1 University, GNU’로 성장하는 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상근부회장 노백식)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김영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이인선 의원, 최재형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가나다 순)이 참석했으며, 국회 일정 등으로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이원욱 공동위원장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는 등 국회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SMR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 등 300여 명이 자리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SMR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활용방안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약학대학(학장 우동균)은 1월 4일 오후 약학대학 회의실에서 해양바이오 기업인 ‘올인원진텍’(대표 한지성), 비건 전문화장품 브랜드 회사인 ‘로아블랑’(대표 김수진)과 함께 ‘새활용(업싸이클링) 기반 해양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비건 화장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동균 약학대학장, 김민갑 약학연구소장, 김수진 로아블랑 대표, 한지성 올인원진텍 대표가 참석해 해양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비건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연구 및 공동 개발과 기술교류, 공동 해외 마케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해조류와 친환경 공정기술을 활용한 비건 해양바이오 소재의 개발과 평가 ▲업싸이클링 해양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비건 화장품의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양바이오 비건 소재를 활용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개발 등을 주요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올인원진텍은 해양생물에 대한 유전적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바다식물을 활용한 재생의료 소재 추출 원초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로아블랑은 제품 원료와 완제품에 동물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식물성 비건주의에 기반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AMP) 총동창회(회장 권오섭)가 모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18일 그랜드호텔(대구 수성구)에서 ‘영남대 AMP총동창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영남대 AMP총동창회 제23대, 제24대 장세철(고려건설 회장) 회장과 제25대 권오섭((주)청구푸드시스템 대표) 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AMP총동창회 권오섭 신임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1만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AMP총동창회 권오섭 회장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파워 리더들이 모여있는 AMP총동창회의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 AMP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동문들과 뜻을 모아 모교 발전은 물론,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AMP총동창회의 모교사랑은 각별하다. 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데 앞장서 왔다. AMP총동창회는 2018년 영남대 상경관에 1억 원 상당의 LED 조명 등을 기증하고, 경영대학원 강의실 공사지원, 2019년 경영대학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8,500만 원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가 지난달 29일 영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522호에서 18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결성됐으며,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03년 영남새마을장학회 설립을 주도해 지금까지 회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 설립 이후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날 1,000만 원의 장학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274명에게 2억 5천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장학생들은 학과에서 전공역량을 쌓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국제협력단(KOICA), 새마을중앙회 등과 같은 국제기구 및 유관 기관으로 진출하여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외출 회장,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총동창회 최영재 회장을 비롯해 김정일 전 상주부시장, 진명아이엔씨 권성도 자문위원, 황승일 교수, ㈜팔공엠앤씨 김진영 대표, ㈜툴이즈 정재훈 대표, 명품감정평가사무소 강동필 대표, 경일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이경섭 센터장 등 졸업 선배들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재모
하늘에서 내려본 강은 구불구불하다. 구불구불 흐르는 강을 따라 흘러간 모래 알갱이들은 유속이 느린 곳에 쌓이게 된다. 이와 유사하게, 구불구불한 혈관은 전이암 발생을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 통합과정 박원빈 씨,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김병수 교수 · 통합과정 이재성 씨, 중국 베이징이공대 가오그(Ge Gao) 교수 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체외에서 복잡한 뇌혈관 구조를 재현하고, 혈관의 굽은 정도가 뇌 내 순환 종양 세포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으며, 학술지 내 생물공학 및 방법론(Biotechnology and methods) 부문에서 편집자 하이라이트(Editors’ Highlight) 논문으로 선정됐다. 뇌전이암은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가 까다로워 말기 암으로 간주한다. 이 암은 보통 다른 조직에서 분리된 암세포가 뇌의 깊숙한 곳까지 뻗어 있는 복잡하게 얽힌 혈관을 타고 이동해 발병한다. 발병 기전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체외 모델이 개발되고 있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 교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는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은 1월 9일부터 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본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원전 사고를 가정하여 실험하는 열수력종합효과실험시설(ATLAS), 원자력 재난에 대처하는 로봇을 볼 수 있는 로봇실증시험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원자력 연구시설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원자력안전체험관에서 원자력 사격, 원자 게이트볼, 우라늄 골프 게임 등을 통해 원자력을 쉽게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월 4일부터 가능하며,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내 ‘견학 및 방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원자력을 바르게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국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일상에 스며든 소프트 로봇, 의료기기, 웨어러블 장치 등에 적용시킬때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며 무게 대비 34배의 큰 힘을 내는 이온성 고분자 인공근육을 이용한 유체 스위치가 개발됐다. 유체 스위치는 유체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특정 방향으로 유체가 흐르게 하여 다양한 움직임을 유발하도록 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오일권 교수 연구팀이 초저전력에서 작동하며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 유체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근육은 인간의 근육을 모방한 것으로 전통적인 모터에 비해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공해 소프트 로봇이나 의료기기, 웨어러블 장치 등에 사용되는 기본 소자 중 하나이다. 이러한 인공근육은 전기, 공기 압력, 온도 변화와 같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데, 인공근육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움직임을 얼마나 정교하게 제어하는지가 중요하다. 또한 기존 모터를 기반으로 한 스위치는 딱딱하고 큰 부피로 인해 제한된 공간 내에서 사용하는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좁은 관 속에서도 큰 힘을 내며 유체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이온성 고분자 인공근육을 개발하여 이를 소프트 유체 스위치로써 활용하였다. 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PF시장 불안 확산으로 인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9곳의 LH 건설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010호를 건설 중이다. LH는 노임 및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체계를 확보하는 등 건설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해, 건설사 및 협력사 등을 부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 집중 관리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사전에 막겠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소한(小寒)을 앞두고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에 전기매트 30세트를 4일(목) 오후 2시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월 ‘2023년 안전문화대상’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받은 상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혹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마련했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과 안전을 높이는 에너지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안전관리등급제 4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 달성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A) 달성 △발전사 최초 5년 연속 사고사망 만인율 제로 △2022년 발전사 최초 안전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 등을 통해 ‘안전최우선’ 경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