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26일, 아산배방·탕정,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이며,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참가 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제한되며, LH는 오는 ‘24년 2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이후에는 ‘24년 3월 본입찰대상자 선정, ‘24년 5월 본입찰 예정이며, 매각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공모안내에 게시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지난 ’21년 정부가 발표한 LH경영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난해 7월 삼정 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2개 사업 통합매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개별매각 추진은 두 개 사업장의 물리적 거리 및 인수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사업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로 15기를 맞는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 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0명과 5개 원전 본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300명을 선발했다. 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다음달 8일부터 2월 2일까지 멘티들에게 멘토링을 시행하게 된다. 한수원은 비교적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원전 주변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0년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700여명의 대학생 멘토가 4,500여명의 청소년 멘티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 주고 꿈을 찾게 도와주기를 기대한다”며,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주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은 12월 26일 주식회사 트리피노(대표 염광윤)에 ‘UAM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AAM 등 드론의 경로 추적성 시현을 위한 압축 캐싱 DB’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이성진 공과대학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기후가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회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불안과 불확실성을 증가시킨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은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정책과 기술의 도입을 필요로 한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경제적으로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작물과 산림 자원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이는 지역 사회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재해 복구는 정부, 기업,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이 필요한 복잡한 프로세스로, 이는 사회적 연대와 경제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진정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진다. AAM 등을 위한 드론 기술은 현재 산업 및 미래 기술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경로 추적성 시현을 위한 이 기술은 미래 도시 교통, 물류, 재난 대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학과 문성주 교수는 12월 13일 개최된 한국금융공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학회장의 공식 임기는 2024년 1월 1일 시작하며 1년간 학회를 이끌며 봉사하게 된다. 2001년에 설립된 한국금융공학회는 1000여 명의 학자와 금융산업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 회원의 중점 연구 분야는 재무금융, 금융수학, 금융공학,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핀테크, 탈 중앙화 금융(DeFi), 디지털 금융 등이다. 학회 학술지인 ≪금융공학연구≫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 등재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동계방학을 맞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처장 김곤섭 연구부총장)는 영어권 교류대학에서 집중 영어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 재학생 51명을 선발해 12월 26일부터 4주 및 8주 일정으로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라살아라네타대에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교과과정에 따라 4주 및 8주간의 연수기간 일대일 원어민 회화수업을 비롯해 1:5 소그룹 수업과 1:10 대그룹 수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방식의 실용영어 및 영어회화 교육을 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2박 3일간의 해양 체험활동과 필리핀 주요 관광지 방문 등 현지 문화체험도 병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영어연수에 참가하는 일반지원자·통폐합학과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을, 가계곤란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 및 항공료 일부를 정액 지원했다. 특히 연수기관인 라살아라네타대에서는 현지 담당자와 안전 관리자가 24시간 대기하고, 경상국립대와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12월 27일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강정화 학생처장, 김민철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전상곤 식품자원경제학과장, 강태경 대외협력과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김준록 공공급식사업처장, 양재준 경남지역본부장, 전용필 미래사업협력부 차장, 문정호 경남지역본부 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 홍보영상 및 경상국립대 홍보영상 시청, 양 기관장 인사 말씀, 협약 주요내용 소개, 협약체결 및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을 발전시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강화 협력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급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갑상선 유두암에서 림프절 전이의 예측인자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 저널에 게재했다. 영남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절제술 및 경부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임상 소견과 초음파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환자의 나이, 갑상선 유두암 크기, 갑상선 유두암의 갑상선 외 침범, 갑상선 유두암의 양측성 분포, 자가 면역 갑상선 질환의 존재는 림프절 전이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예측인자는 갑상선 유두암 환자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여 예방적 경부 림프절 절제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의대 본과 4학년 송우진, 엄인찬, 권사랑, 이진호, 임혜원, 정용욱 씨가 참여했으며, 내과학교실 내분비대사내과 정승민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영향력지수(IF) 3.7, Multidisciplinary Sciences 분야 상위 35%)에 지난 11월 27일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가 영남대학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상근부회장 노백식)가 공동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다음달 5일 13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i-SMR의 역할 및 국내외 사업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의 ‘SMR의 오해와 진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 현황 및 계획’과 김영신 GS건설 전무의 ‘민간협력 사업 모델 및 국내 건설 추진 필요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혁신형 SMR을 포함한 모든 과학기술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
LH가 지난 20일, ‘2023 국토교통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부혁신 사례(BP)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LH를 포함한 1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민투표, 결선 전문가 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데이터 제공 요구만으로 임대주택 청약 신청이 가능한 ‘MyMy서비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LH가 청약자들의 청약 불편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과 국민 체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MyMy서비스’는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청약 서비스로, 임대주택 신청자가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데이터 제공 요구만으로 서류 제출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주택 신청 시, 주민등록표등·초본, 국민연금가입증명서 등 10여종의 서류를 개별 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데, 발급기관이 다양하고 제출 서류가 많아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다. 그러나 MyMy서비스를 통해 신청자가 데이터 제공 요구를 한 번만 클릭하면 데이터로 제출서류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LH는 지난해 10월 전북 완주삼례 A-1BL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경남개발공사(사장 김권수)는 지난 26일(화) 공사 3층 상황실(회의실)에서 ‘2023년 경남개발공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학생대표 4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대상은 경남도 내 우수학생(중ㆍ고ㆍ대학생) 120명이며, 지급규모는 4,920만 원이다. 이로써 공사는 지역사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GNDC 장학사업’을 2014년부터 지속 추진해 도내 학생 총 1,588명에게 9억 6천 1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재능있는 경남도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경상남도의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인재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세계 곳곳에서 한국문화를 알려온 경상국립대 해외봉사단이 이번에는 베트남을 찾는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4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동계 학생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12월 22일 오후 4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학생 33명, 교직원 6명 등 모두 39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단장 이주환 학생부처장)은 교육봉사, 문화공연, 기록·촬영팀으로 나눠 레꾸이돈(Le Quy Don) 초등학교 등에서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교육봉사팀은 한국어, 태권도, 한국전통문화를 가르치고, 문화공연팀은 K-팝 댄스, 민요, 사물놀이, 태권도 격파 및 품세를 선보인다. 최근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컬처를 알리는 것이다. 또한 봉사단 전체가 참여하며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현지 껀터대학에 있는 세종학당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의 교류 활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의 봉사 정신 함양과 베트남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으로 유학생 유치 및 세계시민 의식을 높일 기회를 마련한다. 경상국립대 강정
LH는 26일(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 설비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이상을 감축하는 미래형 산업단지이다. 대구율하 도시첨단산단(‘22.12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23.4월)에 이은 3번째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국가시범사업 후보지로 ’21년 6월 선정된 이후 LH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전주탄소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에너지자립, 디지털, 친환경 분야 등 3개의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수립됐다. 에너지 자립확률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입주기업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8MW)과 수소연료전지 발전(3.2MW)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다.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시제품제작 시뮬레이션)를 건립한다. 또한, 도시 숲, 스마트역사문화공원 조성으로 산업단지의 녹지를 주거단지 수준으로
LH 최초 ESG평가 A등급 달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3년 ESG평가에서 LH 최초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14.04점이 상승한 90.26점으로 1등급 향상됐다. LH ESG경영 주요노력 이번 등급상승은 지난 ‘22년 ESG경영 원년 선포 이후, LH의 지속적인 ESG경영 강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ESG 경영전략을 수립한 이후 전담조직 설치, 자체 ESG협의체 구성 등으로 ESG 경영체계를 마련하는 데 노력했으며, ’23년에는 45개 과제를 편성하며 이한준 LH사장의 ‘국민 중심’ ESG경영 철학에 따라 고유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민 혜택 및 국민 편익 증진을 목표로 국민중심 ESG경영을 실천해왔다. 국민체감 ESG 대표 성과 이러한 LH의 ESG 경영변화가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LH는 지난 12월 전 부서 대상 ‘제2회 LH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5개 분야(△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역 ESG협의체, △지역 ESG실천과제)에서 68개 과제가 발굴됐으며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체육학부 류호상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류호상 교수는 지난 12월 18일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2024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둔 류 교수의 기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재직기간 내내 급여의 일부분, 각종 수상금 등을 차곡차곡 모은 장학기금이 5천여만 원에 이른다. 류 교수는 “지난 30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학교로부터 배운 것이 많다. 학교와 열심히 노력하는 제자들을 위해 조금씩 아끼고 모은 금액으로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다”면서 “내년에 정든 학교를 떠나지만 학교와 제자들을 늘 사랑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지난 시간 열정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것만으로도 큰 기여를 하셨는데 퇴임을 앞두고 제자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까지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교수님께서 정성껏 모아 기탁한 장학금의 뜻을 생각하며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재직동안 학생처장, 생활과학대학 학장, 스포츠과학대학원 원장, 한국스포츠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학생처장 재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공립대학, 중앙·특별지방행정기관 등 2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록관 업무기반을 비롯해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타 중점업무 3개 분야에 대해 10~16개의 지표로 정량·정성 평가하여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으로 부여했다. 경상국립대는 2021년 경상대·경남과기대 간 대학통합 이후 처음으로 기록관리 평가를 받았으며 평가 결과 지표 전체 영역에서 기록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 소장기록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기록물 디지털화, 기록물 검색·열람·전시, 기록포털 누리집 구축 등 대내외 기록정보서비스 역량을 강화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가 기록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대학통합 이후 조직 전반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원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 이어 기록관리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결과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의 기록정보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기록관 선진대학으로 발전하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