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가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 GmbH, 이하 에어버스)에 ‘탠덤(Tandem)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에어버스는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이상 경량화 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은 유지할 수 있는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설계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받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효율이 20~30% 수준인 걸 비교하면, 이번에 공동 개발하게 될 태양전지는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저비용·고효율·빠른 생산·유연성 등을 보유한 획기적으로 차별화된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결합해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이하 S&P)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22일(목)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제시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글로벌 시장 지위 등이 세계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 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불리는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는 지난 2월 현대차·기아에 신용등급 ‘A3’와 ‘A-’를 각각 부여했다. S&P는 AAA부터 D까지 22개로 등급을 나누어 국가나 회사의 신용을 평가한다. 상위 7번째 신용등급인 ‘A-’는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등 6개에 불과하다. S&P는 “지속 향상중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
한 여름, 한 겨울에도 집보다 쾌적한 자동차가 개발될 수 있을까? 현대자동차·기아는 22일(목)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Heat Tech Day)'를 개최하고, 차량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세 가지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탑승객이 차량에서 가장 먼저,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실내 온도를 제어해 탑승객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다.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생활 공간인 모빌리티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모빌리티 안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냉/난방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한발 앞서 다양한 온도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온도 제어 기술은 특히 전동화,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절감해주며, 탑승공간 내 인간공학(Ergonomics)을 실현함으로써 모빌리티를 진정한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그 중 이번에 공개한 세 가지 기술은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실내 온도를 크게
효성중공업이 전력설비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1일 부산대학교와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강정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학교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번 산학 공동연구로 전력설비의 디지털 진단/분석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핵심 코어(Core)기술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솔루션 사업의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는 “국내 최초의 사업모델을 구축한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진단/분석 솔루션인 아모르(ARMOUR)는 AI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DX분야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전력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효성
한국형 첨단항공모빌리티(AAM) 상용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형식 승인과 감항 인증, 인력 양성에 대한 과감한 규제 완화와 행정․재정적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는 8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제3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을 K-우주항공정책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첨단항공모빌리티 상용화의 성공 조건’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오는 2025년부터 첨단항공모빌리티를 상용화한다는 정부 목표(K-UAM 로드맵)의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최소한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용화 시기를 단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종합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의 세계적 화두는 우주 분야의 경우 우주 경제(Space Economy), 항공 분야의 경우 첨단항공모빌리티(AAM),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AAM의 상용화 시기를 얼마나 단축시키느냐에 항공 제조업과 교통인프라 선진화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최대 걸림돌인 인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연한 접근이 요구된다”며 “중장기적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사우디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건설장비를 공급하며 판매 활로를 넓혀가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종합건설기업인 SAPAC社, 네스마 앤 파트너스 컨트랙팅(Nesma & Partners Contracting)社와 굴착기와 휠로더 총 100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화)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 말까지 50톤급 대형굴착기 20대, 20톤급 중형굴착기 40대, 대형휠로더 40대 등 모두 100대의 장비를 순차적으로 발주사에 공급한다. 해당 장비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오는 2027년까지 외곽순환도로를 조성하는 ‘리야드 링 로드(Riyadh Ring Road)’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건설장비 수요가 둔화되면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초부터 신흥시장에서 핵심고객을 중심으로 수주를 추진,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고 채널 경쟁력까지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기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이어 ‘2030 엑스포’를 유치하며 교통 인프라 확대에 나선 수도 리야드로
현대제철이 KB국민카드와 함께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HCORE STORE 회원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9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 출시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시한 '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모든 업종 이용 시 구매금액의 0.1%가 기본 포인트로 적립된다. 여기에 해당 카드로 HCORE STORE 이용 시에는 최대 0.5%(기본 0.1%, 추가 0.4%) 포인트가 적립되며, 식생활 업종에서의 추가 혜택도 동시에 제공돼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일반주점,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음료전문점 등 이용 시 최대 0.3%(기본 0.1%, 추가 0.2%)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은 현금 및 외상 결제 위주의 철강업계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해 HCORE STORE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함께 HCORE STORE 전용카드를 출시해 HCORE STORE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간편한 결제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충전량(SoC, State of Charge)과 화재 발생 간에 관계가 없음을 밝히며 100% 완충해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 공개는 최근 배터리 이슈 관련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의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으며,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첨단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이를 차단하고 제어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배터리 충전량에 의해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단락이나 쇼트 발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터리 셀 오류 발생시 고객 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인 차량에 대한 실사용자 등록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100%”…전기차 배터리는 안전이 검증된 용량으로 제공된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안전성이 검증된 범위 내에서 배터리 충전 용량이 산정된다고 밝힘. 즉, 충전량 100%를 기준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리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소비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공모전은 KAI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논문 접수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주요 공모분야는 지난해 1월 발표한‘글로벌 KAI 2050’의 미래 6대 사업인 6세대 전투체계와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기동헬기, AAV, 위성·우주 모빌리티, AI/첨단 SW와 연계된 △정책 △경영 △요소기술(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 자율비행 등)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에는 KAI가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미래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미래 핵심 요소 기술인 AI, 자율비행 등 AI 파일럿에 대한 주제가 신설됐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 원, 우수상은 상금 400만 원, 장려상은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논문지도 교수를 대상으로 특별상 상금 100만 원도 수여한다. 수상한 주저자는 KAI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의 특전을 받는다. 지난해 항
KG 모빌리티 이하 KGM)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쇼핑라이브(이하 라이브 방송)를 통해 액티언을 선보이며 다양한 판촉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액티언 라이브 방송은 8월 20일(화) 저녁 8시~9시 30분까지 90분 동안 KGM 일산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액티언의 다양한 특장점과 구매 혜택을 소개하게 된다. 액티언은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갖춘 도심형 SUV 로 출시와 동시에 남녀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온라인을 통한 신차 구매가 낯선 고객들을 위해 6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라이브 방송(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포함)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700명은 그 혜택을 누구보다 먼저 누릴 수 있게 된다. △차량 인도 후 한달 내 무료 반품 가능한 KGM 액티언 환불 보장 프로그램 △온라인 계약 체결 후 한달 내 출고 △네이버 페이 포인트 최대 42만원 적립 △무료 차량 검수 & 블랙박스 설치 △틴팅 무료 제공은 물론,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인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지며, 이밖에도 Only 라이브 혜택으로 방송 중에 액티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파리대회를 통해서 한국 양궁 신화를 이끌어 온 특유의 경영 리더십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한양궁협회장 정의선 회장은 기업 경영을 양궁에 접목한 결과인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 달성 ▲비인기 종목임에도 대중적 신뢰와 폭넓은 지지 획득 ▲양궁협회를 국내 스포츠 단체 중 가장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경영학계 등에서는 양궁을 통해 보여준 정의선 회장 경영 리더십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대담성, 혁신성, 포용성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이 구축한 양궁 발전 기반을 더 고도화시켜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대담하게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스포츠 환경의 변화에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양궁인들과 사려 깊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를 강화했다. ▲대담성 : '한국 양궁의 중장기 발전'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리스크를 감내하며 단기적 성과를 넘어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담대한 행보 정의선 회장은 공정한 선발 시스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승객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국내선 항공편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인천 출발 기준, ▲오사카 8편 ▲오키나와 8편 ▲우베 8편 ▲후쿠오카 4편 ▲삿포로 4편 ▲미야자키 4편 ▲다낭 8편 ▲타이베이 8편 등 국제선 8개 노선 52편(편도 기준)의 부정기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연휴 기간에 ▲김포~제주 8편(편도기준)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해 국내여행과 귀경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로써,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제선/국내선 총 12,048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9월부터 유럽과 동남아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먼저, 9월 1일부터 ▲바르셀로나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고 ▲이스탄불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또한, 연휴 시작 시점에 맞추어 ▲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을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매일 2회 운항중인 ▲타이베이 노선은 9월 1일부터 초대형기 A380을 주 4회 투입하며, 10월 9일부터는 주 5회로 추가 투입한다.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아시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을 15일 공개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현대차∙기아는 안전성, 주행거리, 충전 시간 등 소비자가 중시하는 전기차의 기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기아의 R&D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15년 이상의 자체 개발 노하우가 축적돼 고도화시킨 BMS 기술이다. BMS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BMS는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배터리를 총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래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며 BMS 제어 기술의 기반을 쌓았으며, 다양한 기술적 난제 극복을 통해 지금의 BMS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더욱이 멀티 급속충전
아시아나항공이 14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 7,355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1,492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여객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해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 기록이다. 다만, 유가와 환율상승 및 운항비용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1,49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한 것에 대해 ▲ 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 일시적 인건비 지급증가 ▲ 사업량 증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정비비, 운항비용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특히 유류비의 경우 전년 대비 861억 증가하여 전체 영업비용의 32%를 차지했다. 또한 2023년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 등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분 519억도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익 역시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손실 856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적자폭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 1,1319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시애틀 등
두산로보틱스는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을 위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했고,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로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되어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며,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 주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