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녹색채권의 적극적인 발행으로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13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3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한수원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적용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와 녹색금융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시행한 정부주도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900억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녹색채권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태양광, 풍력발전소 구축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수발전소 건설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출력 변동성과 간헐성을 보완해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계통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수원 녹색사업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회사의 탄소중립 경영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금융 확대를 위해 힘써 나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성과를 활용하는 기업이 연구진의 통합지원과 밀접한 협력에 의해 기술적·경제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술사업화 협력·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기업 280개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기업의 기술수준은 지원 전에 비해 평균 17.4% 향상됐고 기술개발 소요기간은 평균 8.2개월 단축됐다고 밝혔다. 또한 ETRI와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 기업들은 지난 5년간 평균 1.1건의 신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는 기술적 성과를 창출했다. 경제적 관점에서 ETRI의 사업화 협력․지원은 응답기업 전체 총 710억 원의 기여매출액을 창출했다. 중위값으로는 대략 기업당 4억 원에 달한다. 응답기업은 평균 0.8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실현하는 등 전반적인 만족도는 89.7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수준향상, 기술개발소요기간, 생존율, 고성장기업 비율, R&D투자 등의 지표에서 국가통계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성과보다 높은 수준을 보임으로써 ETRI와 협력․지원이 수혜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ETRI는 이번 성과가 올해 연구원에서 기술사업화 통합지원체계인 원팀(1-TE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1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2023 데이터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은 데이터 산업 발전 및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공헌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2점, 장관 표창 9점이 수여됐으며, 이중 신보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47년간 신용보증, 신용보험 등 업무를 수행하며 기업의 원천 데이터를 수집·평가해 온 국내 최대 기업 빅데이터 전문기관이다. 특히 신보는 축적된 기업 데이터와 자체 평가 역량을 결합한 양질의 기업 데이터를 AI 기업분석시스템인 ‘BASA’를 통해 전면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에 기여하고,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으로서 민간의 혁신적인 사업모델 구축을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 3월 국내 최초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지정 후 데이터 가치평가 수행뿐만 아니라, 데이터 산업 관련 보증상품도 연이어 출시하는 등 국내 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진 데이터 산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3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방사선 영향 연구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방사선 전문가 등이 자리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 프랑스 대표 및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위원인 도미니크 박사가 ‘저선량 방사선 인체 영향에 관한 최신 국제 연구 동향’에 관한 주제로 강연했다. 도미니크 박사는 강연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저선량방사선 영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과학적 근거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방사선 영향 연구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국제 교류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1996년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으로, 방사선과 원자력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국내외 전문가 초청세미나 개최 및 국제학회 참석 등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 컴퓨터공학과 이남훈 교수 · 컴퓨터공학과 통합과정 신성빈 씨 ·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이동엽 씨가 최근 ‘2023 한국인공지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과모수화된 신경망(overparameterized neural network)은 심층 학습 모델의 매개변수가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상태를 나타낸다. 이 신경망을 활용하면 훈련된 데이터를 예측하기는 쉽지만 새로운 데이터에 대해 정확한 예측 가능 여부는 불투명하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딥러닝 최적화 알고리즘 중 하나인 SAM(첨예도 인식 최소화)이 과모수화된 신경망을 학습할 때 여러 이점과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실제로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킬 때 SAM이 유리함을 시사한다. (논문명 : The Effects of Overparameterization on Sharpness-aware Minimization: An Empirical and Theoretical Analysis) 연구를 이끈 이남훈 교수는 영국 옥스포드 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21년 POSTECH에 부임했다. 이 교수는 기계 학습과 심층 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방승찬 원장이 제19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연기협)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연기협은 12일 오후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임 안건을 상정하여 ETRI 방승찬 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방승찬 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전자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무선전송기술연구그룹장, 무선통신연구부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통신미디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제10대 원장으로서 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방승찬 신임 회장은 12일 인사말에서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앞으로의 50년 시작을 열게 되어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대덕특구 내 기관의 힘을 모아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기협은 1976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전문기관의 교류 강화와 기관 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약 60개 기관의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 컴퓨터공학과 이남훈 교수 · 컴퓨터공학과 통합과정 신성빈 씨 ·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이동엽 씨가 최근 ‘2023 한국인공지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과모수화된 신경망(overparameterized neural network)은 심층 학습 모델의 매개변수가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상태를 나타낸다. 이 신경망을 활용하면 훈련된 데이터를 예측하기는 쉽지만 새로운 데이터에 대해 정확한 예측 가능 여부는 불투명하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딥러닝 최적화 알고리즘 중 하나인 SAM(첨예도 인식 최소화)이 과모수화된 신경망을 학습할 때 여러 이점과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실제로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킬 때 SAM이 유리함을 시사한다. (논문명 : The Effects of Overparameterization on Sharpness-aware Minimization: An Empirical and Theoretical Analysis) 연구를 이끈 이남훈 교수는 영국 옥스포드 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21년 POSTECH에 부임했다. 이 교수는 기계 학습과 심층 학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3일(수)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한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행사로, ▲환경정보공개, ▲녹색채권 발행, ▲ESG 경영, ▲우수 녹색기업 부문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시상한다. K-SURE가 장관상을 수상한 환경정보공개 부문은 환경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등록된 정보공개 내용이 우수하며 환경경영과 환경책임투자 확산에 모범이 되는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K-SURE는 탄소중립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중장기 경영체계를 구축하여 국내외 친환경 산업을 지원하고, 자체 운영시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절약 노력을 지속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K-SURE는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태양광, 2차전지, 친환경 선박 등 글로벌 친환경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금융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지원 검토 단계에서부터 국제기준에 맞는 엄격한 환경사회 심사 체계를 운영하여 글로벌 탄소배출 감축에
◇보직이동 ▲기획본부장 정용석 ▲그린사업본부장 윤상조 ▲기획처장 김병섭 ▲새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윤숭호
LHI Journal LH 토지주택연구원(이하 ‘LHRI’)이 발간하는 ‘LHI Journal’이 지난 ‘21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23년 등재학술지로 2년 만에 승격됐다. ‘LHI Journal’은 국내에서 최초로 창간된 토지·주택·도시 관련 종합 학술지로, 토지·주택·도시 관련 정책과 제도, 건설 및 환경 기술 분야 등을 다룬다. LHI Journal은 지난 ’10년 10월에 창간돼 현재까지 매년 4회 발간되고 있다. ‘LHI Journal’은 그동안 LH 실무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학문과 결합해,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담은 논문을 대외에 제공하고 있다. 창간 이후 현재까지 국토·주택, 경제·경영, 건축·에너지, 토목·환경 5개 분야에서 내·외부 전문가들의 실용적 논문이 총 400여 편 이상 게재돼 종합 저널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등재학술지로 승격 ‘LHI Journal’은 지난 2년간(’21년~’22년)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23년 학술지평가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 등재학술지로 격상됐다. 전반적으로 논문집의 구성과 체계가 우수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문화연구원 박용국 교수가 ≪여말선초 진주지역의 가문과 인물≫(북코리아, 302쪽)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진주문화연구소의 ‘진주학총서’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여말선초 진주지역의 주요한 가문으로는 진양하씨 시랑공파 가문, 진양하씨 사직공파 가문, 진양정씨 여러 가문, 경주정씨 가문, 삭녕최씨 가문, 고령신씨 가문, 고성이씨 가문 등 18개 가문이고, 진주지역 인물과 논거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215명에 이른다. 내용은 진주지역 토성이족의 사족화, 사족 가문의 정치·사회적 성장, 사족을 중심으로 한 사회변화로 이루어져 있다. 세 부분으로 구성된 모두 9편의 논문을 통해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걸친 진주지역의 사회변동을 가문과 인물 및 마을을 중심으로 규명했다. Ⅰ부 ‘진주지역 토성이족의 사족화’에서는 정지원과 정여령, 강창서를 다루었다. 세 인물은 모두 과거에 급제하여 왕도 개경에서 벼슬살이를 했다. 정지원은 고려 문벌귀족 최고 전성기 때 과거에 급제하여 간관(諫官)으로서 임금에게, 최고 권력자에게 직언을 삼가지 않았던 강직한 인물이다. 정지원은 불의에 맞서 끝내 타협하지 않았던 진주 정신을 실천에 옮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ICT혁신인재사업단(단장 이왕상 전자공학과 교수)은 12월 8일 거제 소노캄 라일락 홀에서 ㈜글로벌 EMH(대표이사 장태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학제 문제해결기반학습(PBL) 기반의 연구·교육 과정을 통해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는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글로벌 EMH는 사람, 장비, 시스템, 시설의 전자기 안전 및 보안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통신용 RF 안테나 포트) EMP 필터 설계·제작 및 EMC 안테나, EMP 센서 설계·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갖춘 세계적인 전자파 기업이다. 경상국립대 ICT혁신인재사업단은 미래사회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ICT 융·복합 기술 관련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항공·모빌리티·국방 분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대출 의원 ( 국민의힘 , 경남 진주시갑 ) 이 12 일 ‘ 키즈카페 ’ 에 성범죄자가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는 ‘ 아동 ·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 현행 ‘ 아동 ·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 은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형을 선고받은 경우 법원의 명령에 따라 일정기간동안 아동 ·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 . 하지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실내놀이터 , 이른바 ‘ 키즈카페 ’ 는 어린이와 시설 종사자가 장시간 접촉가능성이 높은 시설임에도 그동안 성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 2022 년 말 기준 성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시설 및 기관은 유치원 , 학교 등 교육기관과 아동복지시설 , 청소년수련시설 등 약 48 개 유형이 성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아울러 박 의원의 개정안에는 ‘ 영재교육 진흥법 ’ 에 따른 ‘ 영재교육원 ’ 을 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관에 포함하는 내용도 담았다 . 현재 시 · 도 교육청 직영 , 대학 등에 설치 , 운영중인 부설기관인 ‘ 영재교육원 ’ 은 아동 ·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취업제한 기관에서 빠져 있다 . 전국에 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재학생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씨름부 소속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김유성·임기도(체육학부 4학년),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들이다. 이들은 11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찾아 모교 발전기금으로 1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 재학 중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내는 일은 쉽지 않고 흔치 않은 경우지만, 영남대 씨름부에서는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씨름부 박찬주, 이현승 선수의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 박석호, 정종진 선수가 졸업을 앞두고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까지 후배를 사랑하는 씨름부 선배들의 사랑이 대물림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발전기금을 기탁한 선수들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운동에만 전념하며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로부터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구슬땀으로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뛰어난 운동 기량으로 학교를 알리는 것을 넘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마저 지닌 학생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경북연구원(원장 유철균)이 양 기관의 교류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전 영남대학교 본관 2층 총장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유철균 원장, 나중규 연구본부장, 임규채 기획경영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기반 조성 및 실행 지원 ▲ 국제개발협력사업(ODA) 확대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경북연구원은 우리 지역의 산업, 경제, 도시계획,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다”라면서 “영남대학교도 지역을 넘어 세계에 우리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방시대를 맞아 양 기관이 교류하고 협력하여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다면 우리 지역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과 국제개발협력사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