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미국 록히드마틴과 미래 국방·항공우주산업 전반으로 전략적 협력 분야를 넓힌다. 23일 KAI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전략적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프랭크 세인트 존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사업 강화는 물론,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및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산업 간 동반자 관계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공동 기술 개발, 수출 협력, 신규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KAI는 록히드마틴과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UJTS)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KAI는 지난 30년간 록히드마틴과 국방·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공동 개발, 기술 협력, 산업 파트너십 등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강구영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웨히히’ 작가와 협업해 넷마블엔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대규모 펫 대난투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 펫월드' 4컷 만화를 연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스톤에이지: 펫월드' 만화 ‘여정의 시작’ 편에서는 게임 시작 시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조련사 ‘우디’와 펫 ‘모가’, ‘물북이’가 등장하며, 여기에 ‘스톤에이지’ 시리즈의 마스코트이자 최고 인기 펫 ‘모가로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만화를 그린 ‘웨히히’ 작가는 그간 다양한 게임 웹툰들을 선보여온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다. 넷마블은 금요일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 만화를 연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작 팬들은 물론 ‘스톤에이지’를 모르는 신규 이용자들까지 함께 세계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일부 채널에서는 움직이는 모션툰도 공개한다.
현대제철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2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건설 재료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높은 제철 부산물 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철강·건설 분야의 제철 부산물 활용에 대한 변화 예측뿐 아니라 관련 제도 및 주요 기관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비단벌레 서식 환경을 함께 점검하고, 인공증식에 성공한 비단벌레를 생태 서식지에 방사했다. 비단벌레는 초록, 금색, 붉은색 등 금속성 광택을 띠는 빛깔로 인해 ‘비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희귀 곤충이다. 효성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인공증식 기술을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확장한 대표적인 ESG경영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컴투스는 2014년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글로벌 사회에 환원하고자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멸종 위기 야생동물 11종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지원하며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구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나선다. 캠페인은 오는 7월 6일까지 전 세계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주어진 공동 미션을 모두 완료하며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데일리 보상과 함께 ‘수호자 배지’가 지급된다. 해당 배지를 사용해 11종의 멸종 위기 동물 중 원하는 동물을 선택해 수호자가 될 수 있고, 각 동물을 선택할 때마다 해당 종의 생태 정보와 위기 현황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누적 발급된 배지 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11종 동물 모두 수호자 등록을 완료한 유저에게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에 동참했음을 의미하는 ‘
오뚜기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제품 ‘고기리 비빔막국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기리 비빔막국수’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제품이다. 오뚜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메밀 생면과 고소한 참기름을 더한 매콤달콤한 비빔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제 전문점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끌리는 매력이 있는 ‘정통’ 막국수의 맛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HD현대중공업은 23일 미국 미시간대학교, 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미국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포럼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본사 방문을 선택, 한국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살폈다. 이들은 HD현대중공업 도착 후, 이상균 대표이사 및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환담을 가졌다. 이어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살펴보며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HD현대중공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3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에 맞춰 서울시와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작년까지 12년째 쪽방촌 거주민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에 대해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미스터 아빠’가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당일 새벽 ‘온기창고’에 배송, 식품 신선도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3일 배포 자료에서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며 "개포 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동∙3열 단지 배치에 대해 10개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했다"면서, "약 3천여 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 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3일 신작 ‘미니언100’의 주요 캐릭터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펀플로(대표 손경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미니언100’은 여러 캐릭터를 소환시켜 스테이지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적 군단과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간편한 터치 조작만으로도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한 로그라이트 장르로 7월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번 일러스트에는 게임 플레이 중심축인 ‘소환사’, 전투의 핵심 유닛 ‘미니언’, 전략의 다양성을 더하는 ‘챔피언’ 등 세 가지 캐릭터군의 매력이 집약돼 있다. 컴투스는 "수집욕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10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국제 콘퍼런스 ‘The Next Decade: Shaping the Future of US-ROK Nuclear Energy Cooperation’이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메인 스폰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 후원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한미 양국 원자력 관련 기관을 비롯해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 대사 등 230여 명이 자리했다. 23일에는 오프닝 세션을 포함한 총 4개 세션이 진행됐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프레더릭 켐프(Frederick Kempe) 애틀랜틱 카운슬 회장의 개회사(녹화 영상)를 시작으로 황주호 한수원 사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제니퍼 월린(Jenifer Wolin) 미 에너지부 에너지 참사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등이 기조 발언자로 참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미 원자력 협력은 세계 시장에서의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기후 위기와 에너지 안보라는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지역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대상 채용 행사인 ‘BTC(Battery Tech Conference) in 프랑크푸르트’를 처음으로 열었다. 김동명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찾아 유럽 이공계 인재들과 교류했다. 기술 선점 위한 첫 유럽 BTC 행사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산업 혁신을 이끌 R&D 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채용 행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대학들은 배터리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역량을 갖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인재들이 기술 리더십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대 등 유럽 주요 대학 석·박사 인재 약 25명이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R&D 역량과 비전을 확인했다.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김제영 CTO, 이진규 CDO, 김기수 CH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회사 기술, 사업 전략, 커리어 패스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주제를 공유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주요 배터리 기술을 설명했다. 김동명 사장은 ‘CEO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S 핑크핏 알파CD’를 출시했다고 23일 전했다. ‘마이핏S 핑크핏 알파CD’는 2025년 연초부터 검색어 트렌드를 점유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식품 원료이자 수용성 식이섬유로, 내부는 친유성, 외부는 친수성으로 지방을 흡착하는 특성을 가진 알파CD(알파시클로덱스트린) 29,500mg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4,200mg을 최적으로 배합했다. 미국 유명 글로벌 화학・바이오 기업의 엄격한 국제 인증을 통과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으며, 당류, 나트륨,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은 함유하지 않아 식이조절 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마이핏S 핑크핏 알파CD’는 지난 5월 16일 ‘동국제약 건강몰’에서 1차 완판을 시작으로 6초에 1포 판매량을 달성하며, 2차, 3차 모두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메타비아(MetaVia, 대표이사 사장 김형헌)는 지난 22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 ‘ADA 2025’에서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과 FGF21 유사체 ‘Efruxifermin(에프룩시퍼민)’의 병용요법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DA-1241은 GPR119 작용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결과에서 혈당 및 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12월 MASH 추정 환자 대상 임상 2a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MASH가 유도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12주간 DA-1241과 Efruxifermin의 병용요법, 각 단독요법, MASH 대조군을 비교해 MASH 개선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DA-1241과 Efruxifermin의 병용투여군에서는 약 94%의 개체들의 NAS(NAFLD Activity Score, 지방간 질환 활동 점수)가 치료 전(baseline) 대비 2점 이상 개선됐다. 또한 병용투여로 치료를 받지 않은 MASH 대조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국내∙외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해당 국가의 주요 식량인 테프(Teff)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후손 약 23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통해서는 IT 및 전기전자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70여 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LG전자 테네시 생산법인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낙스빌 한인회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하는 등 2020년부터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 30여 곳에 가전제품, 기부금 등을 지원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지난해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태국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등과 협력해 참전용사 주택 지원 프로젝트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임직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