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내 한옥 숙박시설인 '승산에부자한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공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진주시는 기존 한옥을 매입해 안채와 곳간채를 보수하고 추가로 대문채와 사랑채를 증축해 옛 한옥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관광객의 편의성도 확보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대대적으로 손봤다. 안채와 사랑채는 각각 청실(가족실)과 홍실(2인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간채는 남부지방에서 찾기 힘든 구조로 벽체가 두껍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그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 안전성을 보강해 이색적인 공용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진주시는 LG·GS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가들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상품화하기 위해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관광테마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승산에부자한옥' 준공에 이어 상반기에 게스트하우스 다목적관을 추가 증축하고, 기업가정신 문화탐방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창업주들의 생가 개방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계획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및 위탁자 선정을 거쳐 6~7월경 정상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강사 정음(본명 정희순) 일본문학박사가 계간 '시와 편견'(2022년 봄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작은 '장고개' 등 3편이며, 지역에 있는 실제 배경에 초점을 잡아 썼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심사를 맡은 강희근 시인(경상국립대 명예교수)은 "정음 씨의 시는 장소애적 정서에서 비롯된다"며 "한 농촌의 분지 입구에 있는 고개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가지는 삶의 애환을 독특하게 스케치해 삶의 원형으로서의 고향, 또는 고향 땅을 새겨 보게 했다"고 평가했다. 다른 두 작품에서는 "전문분야에 이어지는 세계에 대한 길트기로서의 시를 보여준 것이 든든하다"며 근래 보기 드문 시인 등장을 주목했다. 정음 시인은 지난 2019년 이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힉술연구교수로 선정되는 등 한일 양국 사회문화 연구에 계속해 실적을 내고 있는데 특히 '임진왜란 피로인 여대남에 대한 연구'로 관련 문중의 관심은 물론 지역방송에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음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무거운 짐 진 기분이지만 가벼운 발걸음 될 수 있도록 선배님들께서 쌓아 놓은 보물창고를 털고 또 털어 언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2022년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주거용 주택의 전세 임차인이 전세주택의 경매·공매가 실시돼 임차인이 전세금을 반환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이 해지 또는 종료됐으나 전세금을 반환 받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면 보증료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준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진주시민으로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아파트 및 단독·다가구 주택을 임차해 2022년에 보증보험에 가입한 청년(만 19세~만 39세)과 신혼부부(나이 무관, 혼인기간 7년 이내)이다. 시는 온라인 신청 및 진주시청 주택경관과 방문 신청 접수를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시책이니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주최하고 진주시기획전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 채색화 흐름:참(眞) 색과 참 빛이 흐르는 고을(晉州)'전이 21일 개막됐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은 색채화의 거장, 한국의 피카소로 알려진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다.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한국의 화려하고 장엄한 채색화의 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등 2곳이며, 전시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 공민왕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천산대렵도'를 비롯해 김홍도·신윤복의 채색화, 작자미상의 '수갑계첩' 과 '회혼례도', 리움미술관 소장의 보물 제1394호 '경기감영도','십장생도',이형록의 '책가문방도','일월오봉도'가 전시된다. 민간에서 민화로 일월오봉을 그려 사용했던 '일월부상도' 그리고 채용신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팔도미인도'도 소개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이당 김은호가 그린 조선시대 역사와 이야기 속 대표 여성인 논개, 춘향, 아랑의 초상과 이유태의 '호국'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21일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의 숙원사업인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은 지난 2020~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길이 184m, 면적 2221㎡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전통시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사계절 전천후 쇼핑이 가능하도록 비가림·햇빛 차단 시설 등을 갖추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케이드 구간 내 무질서한 노점들을 현대식 매대로 특색 있게 재정비해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긴급차량 통행 및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을 찾으시는 고객분들로부터 너무 깨끗하고 쾌적해 대형마트보다 낫다고 호평을 받는다"며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과 정이 있는 터전이다.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 친절교육과 좋은 상품으로 고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관문 아케이드 거리가 진주시민은 물론이고 외부 관광객들도 가족과 함께 찾고 싶은 전통시장 명품 쇼핑거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 유입 증가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원도심 시장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박물관(관장 차영길 역사교육과 교수)이 2022년 경남 평생교육진흥공모사업 가운데 도민평생학습대학(박물관대학) 지원사업 영역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지난해 9-11월 지역민을 대상으로 박물관대학 역사문화아카데미(한국 미술과 그림의 문화사, 9회), 지역문화유산탐방(진주성과 촉석루 그리고 비봉산, 5회), 생활문화체험강좌(코로나 시대의 건강법, 5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박물관대학을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월부터 국내 최고의 건축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건축의 역사와 정체성, 궁궐건축·서원건축·불교건축 등을 살펴보는 한국 건축 강좌(8회)와 건축 탐방(5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와인·커피·생활명품 등 다양한 취미생활(5회)을 안내하는 생활문화프로그램, 경남의 도시를 순회하며 그 지역의 미술관·박물관·문화유적·무형유산 등을 해당 전문가와 입체적으로 탐방하고 체험하는 지역문화예술기행(3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4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정환)가 지난 18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초청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으로 병행 진행했다. 특강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전정환 학과장과 기술경영학과 참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AHN Structure, 기술경영학과 재학생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노충식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경남테크노파크의 현황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산업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 등에 대해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와 경남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남지역의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 사업화 지원은 물론, 인력양성·사업기획 등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강도 이 같은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정환 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남테크노파크와 경상국립대 간 협력을 다지며, 나아가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의 혁신을 주도하는 싱크탱크로 성장함하는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 '토요상설 진주 소싸움경기'가 판문동 소재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진주 소싸움은 666년 신라가 백제와 싸워 이긴 전승(戰勝)기념 잔치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억압된 울분을 소싸움으로 발산, 일본인들이 진주 땅에 들어설 때 수만 군중이 백사장을 뒤엎고 시가지를 누비니 겁에 질려 남강 나루를 건너지 못하고 며칠씩 머물렀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유래가 깊은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이다. 소싸움에는 들치기, 머리치기, 목치기, 뿔치기 등 전통씨름처럼 다양한 기술이 있으며, 소가 울음소리를 내거나 엉덩이를 보이며 도망가면 패하게 된다. 소싸움은 어느 한쪽이 기가 꺾여 기권을 해버리면 끝나는 규칙이 있어 신사적인 경기라 할 수 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진주투우협회가 주관하는 '토요상설 진주 소싸움경기'는 진주가 민속 소싸움의 발원지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싸움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축산 농가의 지원과 특색 있는 테마관광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4월부터 9월까지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19일 초전공원에서 '6.25전쟁 진주 민간인희생자 추모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봉사단체협의회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제막,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비 건립은 지난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독이기 위한 목적으로 유족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돼 이날 제막식을 치르게 됐다. 진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주지역에서는 1950년 7월경 명석면 관지리용산리 우수리, 문산읍 상문리, 마산 진전면 여양리 등에서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적법절차 없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연조 진주 민간인희생자 유족회장은 "추모비 건립은 가슴 깊이 아픔을 숨긴 채 살아온 우리 유족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지금이나마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준 진주시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모비는 평화와 화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추모의 공간이자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교육의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18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원회 위원과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를 진주로, 진주를 세계로'라는 구호를 걸고,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백인구 부위원장의 유치배경 및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 시가 세계적인 스포츠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국제행사 전문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위원들은 물론, 대한역도연맹과 진주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진주시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갈 수 있는 성대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다 같이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사상 첫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부산 다솜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김성언)가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경상대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오후 가좌캠퍼스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대외협력처 관계자, 이희천 수의과대학장, 다솜동물메디컬센터 김성언 대표원장, 김수정·서정표 부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다솜동물메디컬센터 김성언 대표원장은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은 아내의 모교이다. 지난 2014년 수의대 학생회의 '제1회 세미나데이'에 초대받아 강의한 인연까지 더해져 이번 기부에 김수정 부원장, 서성표 부원장과 함께하게 됐다.”며 "부산시수의사회 이영락 회장의 권유로 2019년 경상국립대 수의대에 기부함으로써 기부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다"며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된 인연을 소개했다. 김성언 대표원장은 "내년에 문을 여는 다솜동물메디컬센터 금정점의 경상국립대 출신 원장과 행복한 기부로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나누는 것이 크고 작음을 떠나 함께 나누며 모두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기부를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동남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한 노후정수장 통합 추진사항과 수돗물 생산공정 점검을 위해 정수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현재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제1·2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는 대규모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에서 시행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정수장 현대화 사업지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558억원을 포함해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117억원을 투입,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진양호 수질 악화 및 이상 수질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정수처리시설을 보완 개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능력과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통합 후 폐쇄되는 제1정수장 주변 마을의 누수 민원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유휴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18일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면 최초의 국공립어린이집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은 금산면 금산순환로 532에 있으며, 연면적 833.05㎡의 3층 건물은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보육 정원은 140명, 보육교직원은 18명이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진주시가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한 후 관리를 맡는 새로운 운영 형태의 보육시설인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은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의 농촌지역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공모사업에 신청해 진주시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와 사전 컨설팅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진주시는 국공립 전환을 위해 외벽 드라이비트 철거 및 PF보드 설치 리모델링 공사와 기자재 구입, 어린이집 위탁계약 체결 등 사전절차를 거쳤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 희망의 씨앗인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진주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오는 4월 14까지 2022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은 산업부와 중진공이 지난 2005년부터 자전거·해양 레저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해당 분야의 기술개발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를 대상으로 2년간 최대 3억원(총 사업비의 75% 이내)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나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자전거 부문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 킥보드) 관련, 해양레저장비 부문은 수상레저안전법에 해당하는 관련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레저 장비 기술개발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4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ESG진단기술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술개발과 맞춤형 사업화 지원으로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관련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수곡면 사곡리에 건립 중인 파리장서비(巴里長書碑)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진주 파리장서비는 지난 1919년 5월 프랑스 파리 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보낸 파리장서운동에 참여한 진주 유림 하겸진, 하봉수, 이수안 등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준공 예정으로 건립되고 있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5월 곽종석 등 137명의 전국 유림 대표가 2647자에 이르는 장문의 독립청원서를 프랑스 파리 강화회의에 보낸 유림독립운동으로 진주에서는 하겸진, 하봉수, 이수안 등이 참여했다. 진주 파리장서비는 회봉 하겸진이 후학 양성에 힘썼던 수곡면 사곡리 덕곡서당 앞 200㎡의 부지에 높이 2.7m, 너비 1.5m 크기로 건립된다. 조 시장은 "진주는 역사적으로 호국충절의 도시로, 유림의 독립청원서인 파리장서에 서명한 하겸진, 하봉수, 이수안 등의 활동은 해방까지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으로 발전했다"며 "진주 파리장서비가 건립되면 진주에 또 하나의 호국역사현장이 탄생하게 된다. 진주시민에게는 자랑스러운 현장임과 동시에 후손들에게는 참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 파리장서비가 건립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