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개물림 막을 묘안 되나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개장한다.
최근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 물리는 인명사고가 지속되자 서울시는 동물보호 교육과 반려동물 문제 행동 교정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센터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19일 부산 남구의 한 주택에서 낡은 목줄이 끊어지면서 진돗개 1마리가 주인 등 3명에게 달려들어 무는 사고가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진돗개를 포획하는 모습.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출처=Newsis.특히 28일 개장식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 콘서트와 반려동물 행동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개장행사에는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센터 내부시설도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초로 조성되는 동물시설이니만큼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 지난 4월 민관협력 TF팀을 구성, 총 8회에 걸쳐 동물 진료, 교육, 입양 등 센터의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민관협력 TF팀에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동물자유연대,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시민단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