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실시협약 체결 위한 협상 마무리
부산항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조감도, 5물양장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은 부산시컨소시엄과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지난해 12월 30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2019년 10월 14일부터 2020년 5월 27일간 2차례에 거쳐 공모한 결과 2020년 7월 30일 부산시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상과 본협상을 진행해왔다.
추진단은 이번 협상을 통해 2030년까지 총 사업규모 228만㎡에 사업비 4조4008억원을 투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공동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이 총사업비 정산 방식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2단계 사업은 시행방식은 수용·사용방식을 기본으로 하며,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으로 재투자를 원칙으로 한다.
부산역 조차장은 지난 2019년 3월 마련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사업구역 내 해수면 매립은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정부 입장에 따라 해수 유동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수질개